존경하는 신촌 파출소 소장님께 이렇게 갑자기 서신을올려 죄송하오며 먼저 용서를 빕니다. 공무에 바쁘실 텐데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 뉴욕에 살고있는 XXX입니다. 나이는 72세이고 직장에서 은퇴할날을 기다리고있는 사람입니다. 소장님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제 부탁을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리오니 부디 거절하지 마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70년대 중반 저는 강원도 농촌에서 올라와 신촌에 살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어느 겨울날 밤 알바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신촌시장 뒷골목에서 리어카를 끌며 홍합을 파는 아주머니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너무도 허기가져서 염치도 없이 그것 한 그릇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돈은 내일 갖다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들 중 한 분이 섣뜻 자기 리어카에서 잘 뜨끈한 홍합 한 그릇을 서슴없이 주셨습니다. 그 아주머니에게 너무도 고마웠고 잘 먹기는 했습니다만 그 다음날이라고 제게 무슨 돈이 있었겠습니까? 이후 저는 군복무를 마치고 미국 이민길에 올라 지난 50년간 그 친절하셨던 아주머니에게 죄인으로 살아왓습니다. 이제 제 삶을 돌아보고 청산해가면서 너무 늦었지만 어떻게든 그 아주머니의 선행에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소장님께 이 편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 2000불을 동봉하오니 지역내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제공해주시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도 작은 액수라 부끄럽습니다만 그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속죄의 심정으로 부탁드리오니 제 청을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소장님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건강주시기를 기원드리오며, 또 함께 일하시는 직원분들과, 돌보시는 신촌의 모든 시민들이 다 평안하시기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 느닷없고 두서없는 제 편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오며, 안녕히 계십시오 2021년 10월25일 뉴욕에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사람이지만! (나쁜놈이 된 사연은? 망할것들의 개신교들 덕분에 중환자실 호스피스에서 그 개신교들의 입에 담기도 싫은 모욕들과 같이! 덕분에 괴물이 되어서! 소중한 내 가족을 지키지 못하고...잃어서 나는 증오 와 분노 복수만 남아 있는! 직장도 잃은 괴물이 되었어도!) 이 사연들은? 잠깐동안이지만! 나를 사람으로서 잠깐만 되돌아오게 만들어 주는군요. 하...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감동적인 삶의 체험들을 이렇게나마! 보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신촌 파출소 소장님께
이렇게 갑자기 서신을올려 죄송하오며 먼저 용서를 빕니다.
공무에 바쁘실 텐데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 뉴욕에 살고있는 XXX입니다. 나이는 72세이고 직장에서 은퇴할날을 기다리고있는 사람입니다.
소장님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제 부탁을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리오니 부디 거절하지 마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70년대 중반 저는 강원도 농촌에서 올라와 신촌에 살던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어느 겨울날 밤 알바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신촌시장 뒷골목에서 리어카를 끌며 홍합을 파는 아주머니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너무도 허기가져서 염치도 없이 그것 한 그릇 먹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돈은 내일 갖다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들 중 한 분이 섣뜻 자기 리어카에서 잘 뜨끈한 홍합 한 그릇을 서슴없이 주셨습니다.
그 아주머니에게 너무도 고마웠고 잘 먹기는 했습니다만 그 다음날이라고 제게 무슨 돈이 있었겠습니까?
이후 저는 군복무를 마치고 미국 이민길에 올라 지난 50년간 그 친절하셨던 아주머니에게 죄인으로 살아왓습니다.
이제 제 삶을 돌아보고 청산해가면서 너무 늦었지만 어떻게든 그 아주머니의 선행에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소장님께 이 편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 2000불을 동봉하오니 지역내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제공해주시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도 작은 액수라 부끄럽습니다만 그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속죄의 심정으로 부탁드리오니 제 청을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소장님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건강주시기를 기원드리오며, 또 함께 일하시는 직원분들과, 돌보시는 신촌의 모든 시민들이 다 평안하시기를 빌며 이만 줄입니다.
느닷없고 두서없는 제 편지 끝까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리오며, 안녕히 계십시오
2021년 10월25일 뉴욕에서...
너무 감동적이네요 세상은 이런 분들 덕에 돌아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세상은 따뜻하네요. 이편지로인하여 감동받은것도맞지만 큰교훈을얻게되었네요 정말의미있는 쇼츠영상들을보며 다시한번 세상은아직까지는 따뜻하다고 한번더 느끼게되었습니다! 오늘쇼츠도 재미가있었다~!
하나님이시어 이런 세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저는 기독교인 입니다 모두 예수의 축복으로 오래오랴 사시고 건강하세요!
와 인류애 풀충전...ㅠㅠㅠㅠㅠㅠ
와 찐이다
그때 그 홍합탕을 주신 아주머니도 다음날 청년이 돈을 낼거라 생각해서 한그릇 담아주시진 않았을 겁니다 그 당시의 아주머니의 선행이 세월이 흘러 노인이 된 청년이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다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게 되었으니 아름다운 결말인거 같네요
그건 모르죠
아니 제발..
@@jye0421사회성 부족
@@jye0421 너는 평생 혼자 그따구로사세요 네네
50년이 지나도 잊지않고 저 빚을 갚았다는게 대단하네요ㅜ
미소가 절로 지어지군요
이 채널은 따뜻한 이야기로 마음을 녹여주네요 ㅠㅠ
너무 감동적입니다 . 살기 각박한 추운겨울날이라 더 와닿네요
당신은 고양이밈 계의 슈퍼스타이십니다 😢
그 날이 언제든, 얼마나 크고 작든 선행이 선행으로 이어진다는 따뜻한 교훈을 얻고 가는 거 같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영희 숏츠에 감사합니다😊
안돼 여긴한국이야 그렇게 기부하시면 다른놈 주머니로 간단말이에요 ㅜㅜ
아무리 부끄럽다지만 요즘시대에는 그냥 먹고 내빼는게 더 나았을듯
홍합탕 아주머니는 결국 돈 못받았네
갚은게 아니잖아
머야 세금 왜 안걷어가 내 헬조선 엔딩 어디갔어
추운 겨울 따뜻한 정이 퍼지길
1분전이네여.. 역시 슬퍼요... 일요일 밤이라는것보다...
밥그릇에 머리담그고 먹는 아기고양이한테 이런 서사를 붙이니까 넘 슬프잖앙..ㅜㅜ
아주머니의 홍합 한그릇 선행이 50년이 지나 현재 이들에게 따뜻한 선행으로 돌아왔네 선행은 돌고 도는구나,
그 아주머니는 자기가 행한 이 작은 선행 하나가 더 큰 선행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는 작은 믿음 하나가 남아있던게 아닐까.
자기전 눈물이 또 촉촉해지네요
저 돈이 어디 쓰였을까?
근데 경찰이 악성 민원부터 걱정하는게 뭔가 짠하다..나라가 좀..
아주머니께서는 홍합탕을 돈으로보지않고 드시는 한분한분의 미래가 홍합탕처럼 시원하고 따듯했으면 하는마음에서 드렸을거에요 먼미래라도 그사람이 인생을살아갈때.그때먹었던 홍합탕을 추억하길바라면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사람이지만!
(나쁜놈이 된 사연은? 망할것들의 개신교들 덕분에 중환자실 호스피스에서 그 개신교들의 입에 담기도 싫은 모욕들과 같이! 덕분에 괴물이 되어서! 소중한 내 가족을 지키지 못하고...잃어서 나는 증오 와 분노 복수만 남아 있는! 직장도 잃은 괴물이 되었어도!)
이 사연들은? 잠깐동안이지만! 나를 사람으로서 잠깐만 되돌아오게 만들어 주는군요.
하...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감동적인 삶의 체험들을 이렇게나마! 보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 큰뜻을 이거저거 다 떼먹고도 모자라서 횡령까지하는 기부단체에 전달하는우를 범하지말았길
따듯한사연이에요
ㅜㅜㅜ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ㅜ
나도 호구까진 아니여도 엄마같은사람아빠같은사람 되고싶당
와 구라핑인줄 알았는데 이게 진짜라고?
아직 지구는 살만하다
그렇게 김영란 법에 의하여 일자리를 짤렸다는....
미국 2천달러 수표를 사용 가능한가?
헬피엔딩
뒷주머니
할매한테 갚아야지 뻘짓 하고있노
ㅠㅠ
나울어
이민 쳐갈돈으로 돈을 주지
복리로 이자가 얼마나 붙었을건데 2천달러?
이재명 대표님은 얼마나 천사이시면 국민들을 위해서 25만원을 나눠줄 생각을 하셨을까요 하늘이 천사를 보낸거죠 ㅠㅠ
그건 다른거죠.. 그건 우리 세금으로 땐건데
컨셉인가
그건 본인돈이 아니고...
돌려차기 한거죠
누가봐도 컨셉~이재명 욕먹이게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정신 좀 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