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한우 첫 수출길 열려-장미쁨[포항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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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6 сен 2024
- ◀ANC▶
국내 최대 규모의 한우 산지인
경주 천년한우가 경북에서는 최초로
홍콩 수출길에 오릅니다.
또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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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 천년한우가
출범 11년만에 해외 수출이라는 큰 성과를
냈습니다.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이달부터
경북에서는 최초로 첫 홍콩 수출길에 오릅니다.
수출 물량은 연간 소 400마리 분, 10톤 규모로
모두 10억원어치에 달하는데,
국내 일반 도매가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수출하게 됐습니다.
◀INT▶김성환/경주축협 조합장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우리 경주 천년한우
브랜드가 전국뿐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12:06-12:24
수출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군 부대와
서울시 학교 급식 등 판로를 다양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판매시장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년한우는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올해까지
5년 연속 장관상을 받고 3억원의 경영자금도
지원받았습니다.
◀INT▶이창수/경주축협 한우개량센터
"한우를 개체별로 계획적인 교배를 통해서
생산하기 때문에 좀 더 나은 한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투 플러스 (한우) 생산력도
증가하고" 3:16-3:29
얼마 전에는 경북 지역 최초로
농가와 유통망, 판매장까지 모든 과정의 안전성을 통합해 검증하는 햇썹 황금마크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주지역의 한우 사육 농가는
모두 3천 7백여호로, 소 6만 8천여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경주 천년한우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데 이어 첫 수출에도 성공하면서,
앞으로 한우 산지로서의 명성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