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 저문 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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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4집 조동진 (1990) / 작사,작곡 조동진
    저문 길을 걸으며 너를 생각했었다
    아주 오래전 겨울 우리만 남았을 때
    나는 네 여린 손을 잡고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었다
    무딘 세월은 흘러 아픔만 남았을 때
    나는 내 침묵의 날들을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었다
    나는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가슴으로
    아주 쉬운 일도 어렵게 만들어 너를 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너를 떠날 생각에
    내가 나를 떠난 것도 나는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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