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시134 정지용의 유리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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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ноя 2024
  • 창문을 통해 자신의 깊은 내면과 세계가 연결됩니다. 길들은 날개 짓을 하며 움직이고 칠흑 같은 밤도 밀려갔다 왔다 합니다.
    별들은 물을 머금고 반짝입니다. 그리고 깊은 곳에서 떠오르는 가까운 사람의 죽음의 잔상~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너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
    정지용(鄭芝溶, 1902년 6월 20일 ~ 1950년 9월 25일)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납북 여부와 사인이 모호하여 한때 그의 시가 금기시 되었으나, 1988년 해금되어 국어 교과서에도 그의 시 ‘향수’가 수록되었다.
    1913년 11세 때 동갑인 송재숙과 결혼하였다. 16세 때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22년 20세 때 졸업하였다. 21세 때 일본 교토시의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22세 이후 많은 시를 쓰고 24세 때 문단활동을 시작하였다.
    1929년 27세 때 도시샤 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귀국하였다. 그 후 8·15 해방 때까지 휘문고등보통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고, 1930년 김영랑과 박용철이 창간한 ‘시문학’의 동인으로 참가했으며, 1933년 ‘가톨릭 청년’ 편집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상(李箱)의 시를 세상에 알렸다. 같은 해 모더니즘 운동의 산실이었던 구인회(九人會)에 가담하여 문학 공개강좌 개최와 기관지 ‘시와 소설’ 간행에 참여했다. 1939년에는 ‘문장’의 시 추천위원으로 있으면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등의 청록파 시인을 등단시켰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이화여자대학교로 옮겨 교수 및 문과과장이 되었고,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중앙집행위원 및 가톨릭계 신문인 ‘경향신문’ 주간이 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4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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