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힙당동 내지 신당동 떡볶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친숙한 신당동에서 태어나고 청춘을 보내며 자라왔습니다, (본래 신당동 (新堂洞) 은 갑오개혁 이전 무당들이 신령을 모시는 집 을 뜻했으며 "신" 자에 귀신 신 자를 썼었습니다. 이후에는 새로울 신 (新) 으로 바뀌었죠.) 그 이름에 걸맞게 제 어린시절에 저희 옆집, 또 그 옆집은 무당집 이였어요, 날 마다 굿 하는 소리가 들리며 꽹과리 소리, 고수가 힘을 다해 북 치는 소리, 고대 한국어 가사와 그당시 네 살 아기였던 저의 허파와 심장을 뒤집어 놓던 굿 소리를 들으며 살았는데 그 배경 탓에 무속 신앙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자랐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는 "굿"을 포함한 무속 신앙 이라는 문화에 대해 문화적/상업적인 이해도가 전혀 없었기에 한겨울 보일러도 없는 궁핍한 집에 온기가 돌 정도로 춤을 추게 만든 이웃 접짐의 굿 은 하나의 음악 장르로서 뿐만이 아니라 어린 마음에 춤바람이 들게 만드는 이른 청춘의 원동력 이였습니다, 곧 "굿"이라는 매체를 구시대의 오컬트적 산물이 아닌 음악의 장르로서 일찍이 깨우첬다고 자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곡으로 64ksnana 여러분들의 작픔을 들으며 제 어린 시절의 편견없는 시점으로서의 "굿"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이웃집에서 들려오던 고수(鼓手)가 두드리는 그 날 것의 원초적인 사운드들, 굿이 끝나고 나면 작은 노크소리로 낮잠을 깨워 조그만 광주리에 부추전을 담아주시던 무당 아주머니의 나긋한 목소리. 한 맺힌 조상들을 힘있게, 동시에 부드럽게 달래며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고자 하는 마음, 그 안에 담긴 카리스마. 정말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제가 풀어낸 해석이 아티스트 분들의 의도에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많은것을 느끼며 들었습니다.
![[MV] 64ksana - Subasa](http://i.ytimg.com/vi/MkPH9UQxX20/mqdefault.jpg)
![[MV] 64ksana - Subasa](/img/tr.png)
릴스에서 처음 접했는데 이상하게 중독성 있어서 플리에 넣어 놓고 듣다가 가사 뜻이 궁금해서 벅스 인터뷰 보고 뮤비까지 왔어요 까리한 뮤직 비디오에 이디엠과 한국 오컬트의 조합... 걍 키워드 자체로도 너무 멋있잖아... 팬 됐습니다 응원해요
태교음악으로 좋을것같아요~
절 대 태 교 해
네???
애 배려요
진짜 어떻게 음악이 이러지,,, 왼쪽은 홍대 밤거리고 오른쪽은 당산나무 앞임
저는 힙당동 내지 신당동 떡볶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께 친숙한 신당동에서 태어나고 청춘을 보내며 자라왔습니다, (본래 신당동 (新堂洞) 은 갑오개혁 이전 무당들이 신령을 모시는 집 을 뜻했으며 "신" 자에 귀신 신 자를 썼었습니다. 이후에는 새로울 신 (新) 으로 바뀌었죠.)
그 이름에 걸맞게 제 어린시절에 저희 옆집, 또 그 옆집은 무당집 이였어요, 날 마다 굿 하는 소리가 들리며 꽹과리 소리, 고수가 힘을 다해 북 치는 소리, 고대 한국어 가사와 그당시 네 살 아기였던 저의 허파와 심장을 뒤집어 놓던 굿 소리를 들으며 살았는데 그 배경 탓에 무속 신앙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자랐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는 "굿"을 포함한 무속 신앙 이라는 문화에 대해 문화적/상업적인 이해도가 전혀 없었기에 한겨울 보일러도 없는 궁핍한 집에 온기가 돌 정도로 춤을 추게 만든 이웃 접짐의 굿 은 하나의 음악 장르로서 뿐만이 아니라 어린 마음에 춤바람이 들게 만드는 이른 청춘의 원동력 이였습니다, 곧 "굿"이라는 매체를 구시대의 오컬트적 산물이 아닌 음악의 장르로서 일찍이 깨우첬다고 자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곡으로 64ksnana 여러분들의 작픔을 들으며 제 어린 시절의 편견없는 시점으로서의 "굿"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이웃집에서 들려오던 고수(鼓手)가 두드리는 그 날 것의 원초적인 사운드들, 굿이 끝나고 나면 작은 노크소리로 낮잠을 깨워 조그만 광주리에 부추전을 담아주시던 무당 아주머니의 나긋한 목소리. 한 맺힌 조상들을 힘있게, 동시에 부드럽게 달래며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고자 하는 마음, 그 안에 담긴 카리스마.
정말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제가 풀어낸 해석이 아티스트 분들의 의도에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많은것을 느끼며 들었습니다.
1.5배속으로 들으면 짱임…1시간짜리도 만들어주세여ㅠ
뭐야 왜 이렇게 멋있어.. 팬 됐네요.
고맙습니다
도전적이고 힙하다.... 내 취향의 영상미 연출 색상 이건 귀하군요
너무 좋네요
베를린 클럽에서 나오면 너무 좋겠다
진짜 너무 좋음 요즘 계속듣는 중
진짜 힙하네요 그건 그렇고 중간에 나오는 삼불상 뭔가 이거 굿즈로 내면 제가 살듯
와 진짜미쳤다 공연하면 보러가고싶어요
자주 듣습니다 테크노 흥해라
너무 좋다
스님 염불소리와 헤비메틀이 콜라보된 블랙홀 형님들의 "삶" 이후에 가장 충격적인 곡이네요.
수부사자 물리는 것이 이렇게 힙하게 변할 줄이야ㅋㅋㅋㅋ
마 이게 음악이다
진짜 멋있어요 ㅠㅠㅠㅠ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좋아여
꽹가리 장구로 만드는 리듬이 너무 좋음…디테일한건 모르지만 꽹가리로 소리를 낼 때 소리가 두꺼워졌다 얇아지는게 너무 좋고 마치 베이스 기타같은 장구소리도 좋음
징소리에요
이북징인듯
좋네요!
개좋아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하 너무좋은데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데 좋네... 너무 좋은데 왜 좋은지 말을 못하겠네
신끼 있지만 무당아닌 사람으로서 이런노래 최고임. 응원합니다.
정신병
So lovely and talented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시밤 쾅
드디어 뮤비!!
이거는 라이브로 봐야되는데...
라이브 기원 1일차… 🚨
노래 가사 뜻 아시는 분...?
허엉엉 이런거좋아
가사 뜻 알 수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만, 원래 테크노랑 샤머니즘이랑 좀 많이 관계있지 않나요?! 해외에서도 보면 샤머니즘이랑 많이 엮어서 만드는거 같고 chanting이랑도 관련되 있어보이고.. 약간 샤머니즘, 영적 이런
이거 뜬다
응원합니다 그런데 영상 맨 앞에 광과민성 발작 경고문 붙이시는 게 좋을 듯해요
왜요?
ㅇㅈ
올드웨이 뉴웨이 2시간동안 무산소로 갈길 수 있을거 같아요❤
시기에 딱
공연...공연 언제하나요
허경영님이 부르십니다
이러다 신 들어서 제자 생활 하시며 어쩌실려고 몸 마음 고생길인데
다크한 페기구... 페기굿..? 지금당장 베를린차트인 가능할듯
쩐당
최면걸릴뻔....
시도가 아주 굳
Good
개멋지다.:
🔥🔥🔥🔥
안전한 굿 맞죠?
❤❤❤❤❤❤
와 개좋은데
지나치게 좋네
저점매수합니다
🎉
듣는데 머리 졸라 아파지네;
느좋노래
뭐라는건지 모르겠네...애코..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여신전생 ost같다 ㅋㅋ
와.. 지린다
何者だ？気になる
저점(아닌거같지만)매수
귀신바가지노래같아여
난해하다
김창열이 생전에 봣다면 좋아햇을수도…
아멘
평범...
옛날에 일본에 음양사라는 밴드 생각나네
뮤직비디오 이펙트만많이넣고 구림
중간에 음악이 너무 길다 지겹 가사 있는 위주로 시간 줄이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