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은 안 봤고, 대부는 집에 DVD로 사두고 봤습니다. 2013년, 학교 다닐 때, 비록 영화과는 아니지만 영상전공이었는데, 조명을 공부할 때 교수님께서 제게 그 영화를 봤냐고 물어보시길래 아직 안 봤다고 대답했더니 "너처럼 영화 좋아하는 놈이 그걸 안 보다니, 믿을 수 없다."고 일침을 날리셔서 그맘때에 날 잡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2009년 출시된 콜렉터에디션이 3만 9천원대, 가격이 5년째 요지부동인 점을 보고 샀는데, 한 두세달 쯤 뒤에 살 교재가 있어서 그 쇼핑몰 사이트 다시 들어가보니 메인 화면에 "할인!"이 뜨면서 그 dvd 가 무려 만원이나 더 떨어진 가격에 나와있었죠.ㅠㅠ 아무튼 그렇게 사서 본 세 편의 대부 시리즈는, 제가 안 본 걸로 혼난 게 당연하다고 여길 정도로 명작들이었습니다. 특히 전 2편! 교차편집을 아예 극 전체에 활용해서 아버지 시대와 마이클의 시대를 비교하며 전개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그 교수님한테 또 혼나게 한 영화가 있는데, 그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님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입니다. 이건 당시 굿다운로드도, dvd도 다 없어서 구하는데 약 3년쯤 걸렸습니다.(제 군 복무기간 포함해서요.) "너가 영화감독을 하겠다고 하면서 이걸 안 봤다는 건 너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딱 수업 도중에 이렇게 말씀하셨고, 뒤늦게 봤을 때 그 말씀을 온몸으로 느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영화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도 한번 소개시켜주시면 좋겠고, 제가 하도 궁금해서 봤던 "지구를 지켜라!" 또한 걸작입니다.
저는 중3때 대부1을 처음봤습니다. 상영관이어서 나이까지 속이고 봤지만 솔직히 어렵고 지루했습니다. 대학 입학한 후에 다시 보니 재미는 있는데 알 파치노 저늠 잘생겼네 정도? 군 전역 후에 보니 대부인 마이클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세월이 지나 가장이 되니 정말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고 지금도 하드에 저장해 놓고 아껴가며 봅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같은 영화를 다른 관점에서 보게되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영화를 우리는 걸작이라 부릅니다. 취향이 아니시라면 어쩔 수 없으실 것 같습니다만 한 10년쯤 후에 기회되면 다시 만나 보시지요.그때도 아니면 아닌거겠지요.
대부는 진짜 오프닝부터 압도되서 끝까지 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I believe America.America made my fortune.....
좋은친구들 오늘 만나봐야겠네요 ㅎ 대부는 말이 필요없죠 몇번을 봐도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죠 대단한 작품입니다 항상 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댜^^
두 편다 못 봤는데 작심하고 봐야겠네요. 이번 영상 너무 좋아요~~^^
갱스터 영화라 보기엔 대부와 좋은친구들은 느와르에 가깝지 않을까요..
좋은친구들은 안 봤고, 대부는 집에 DVD로 사두고 봤습니다.
2013년, 학교 다닐 때, 비록 영화과는 아니지만 영상전공이었는데, 조명을 공부할 때 교수님께서 제게 그 영화를 봤냐고 물어보시길래 아직 안 봤다고 대답했더니 "너처럼 영화 좋아하는 놈이 그걸 안 보다니, 믿을 수 없다."고 일침을 날리셔서 그맘때에 날 잡아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2009년 출시된 콜렉터에디션이 3만 9천원대, 가격이 5년째 요지부동인 점을 보고 샀는데, 한 두세달 쯤 뒤에 살 교재가 있어서 그 쇼핑몰 사이트 다시 들어가보니 메인 화면에 "할인!"이 뜨면서 그 dvd 가 무려 만원이나 더 떨어진 가격에 나와있었죠.ㅠㅠ
아무튼 그렇게 사서 본 세 편의 대부 시리즈는, 제가 안 본 걸로 혼난 게 당연하다고 여길 정도로 명작들이었습니다.
특히 전 2편!
교차편집을 아예 극 전체에 활용해서 아버지 시대와 마이클의 시대를 비교하며 전개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그 교수님한테 또 혼나게 한 영화가 있는데, 그건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님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입니다. 이건 당시 굿다운로드도, dvd도 다 없어서 구하는데 약 3년쯤 걸렸습니다.(제 군 복무기간 포함해서요.)
"너가 영화감독을 하겠다고 하면서 이걸 안 봤다는 건 너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딱 수업 도중에 이렇게 말씀하셨고,
뒤늦게 봤을 때 그 말씀을 온몸으로 느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영화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도 한번 소개시켜주시면 좋겠고,
제가 하도 궁금해서 봤던 "지구를 지켜라!" 또한 걸작입니다.
이 채널 최곤데요~~ 구독합니다...
난 왜 둘다 지루할까..
저는 중3때 대부1을 처음봤습니다. 상영관이어서 나이까지 속이고 봤지만 솔직히 어렵고 지루했습니다.
대학 입학한 후에 다시 보니 재미는 있는데 알 파치노 저늠 잘생겼네 정도? 군 전역 후에 보니 대부인 마이클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세월이 지나 가장이 되니 정말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었고 지금도 하드에 저장해 놓고 아껴가며 봅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같은 영화를 다른 관점에서 보게되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영화를 우리는 걸작이라 부릅니다.
취향이 아니시라면 어쩔 수 없으실 것 같습니다만 한 10년쯤 후에 기회되면 다시 만나 보시지요.그때도 아니면 아닌거겠지요.
더 나이들어서 보는거 추천
다른 영화나 책들도 똑같이 적용😊
좋은 친구들은 안봤는데 꼭 봐야겠어요~^^
영화하는나부랭이님,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데이빗 린치 감독 작품도 좋아하시나요?
린치는 제 취향이 아니고... 핀처를 좋아합니다^^;
영화하는 나부랭이 네 답변 감사합니다~
알파치노,로버트드니로,하비케이틀 출연 영화만 다봐도 어지간한 할리우드 20세기 깡패영화는 다보게되있음
다시봐야겠네요..
넷플릭스 대부 검색 안되네요
?
개인적으로 좋은 친구들이 대부보다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