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대 ‘혼다 시빅’ 출시..무엇이 달라졌나 |카24/7

9세대 ‘혼다 시빅’ 출시..무엇이 달라졌나 |카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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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 시빅의 9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혼다코리아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2년형 9세대 올 뉴 시빅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외관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원 모션 실루엣을 반영했다. 새롭게 설계된 차체는 강성과 경량화를 추구했다. 실내는 콕핏(Cockpit) 타입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집중 배치했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MID)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티어링 휠 스위치로 5인치 TFT LCD 모니터의 연비, 트립, 오디오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연비는 대폭 향상됐다. 가솔린 모델은 에콘(ECON) 모드를 적용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경제적 운전습관을 유도한다. 1.8ℓ i-VTEC 엔진은 기존보다 약 9% 향상된 14.5km/ℓ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ℓ i-VTEC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를 탑재해 24.7km/ℓ의 우수한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39년의 역사 동안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9세대 시빅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격은 가솔린 LX 2,690만원, EX 2,790만원, 하이브리드 3,690만원으로 기존 모델과 동결되거나소폭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