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에 시험끝에 시험은 합격했지만, 자격증을 따고 그다음이 정말 난관이 많더라구요.학원실전반까지 전부 듣고 돈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운영하는 무료이발소에서 머리 자를때랑, 막상 취업해서 5천원 저가샵에서 돈 받고 머리 자를때랑 느끼는 부담감이 차원이 다르더군요. 이길은 끝이없고 배우는것도 정말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배우는것이 재밋어서 힘들어도 지지치 않습니다. (취업이 안된다고 힘들어 하지마세요. 저같은 경우는 이력서 가지고 동네 이발소에서 무급으로 일시켜 달라고 해서 지금 무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백년이발사님!! 최근 개봉한 영화 중 소울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는데 이발사바버라는 직업이 굉장히 의미있고 가치롭게 나오는 영화인데요. 꼭 보시는 걸 감히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보면서 백년이발사님 생각이 났거든요. 감동을 나누고 싶어요!!! 애니메이션이지만 영화 제작사 픽사에서 만든 영화중 최고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감동 애니메이션입니다!
선배님 안녕하세요 재능이 없지만 3수 끝에 이용사 올해 이용사 자격증을 막 취득한 30살입니다. 이제 취업을 하긴 해야하는데 참 막막합니다. 몇몇 학원들이 실전커트반을 운영하면서 수료후엔 커트전문점들을 알선해 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3가지 학원을 알아봤는데 이 중 어디에서 배우는게 제일 좋을까요? 1. 인천백운이용학원 2. 온수이용학원 3. 백운뷰티미용학원 (이상한커트교실) 1. 인천백운이용학원 이곳은 할아버지들만 주구 장창 깎다가 학원 인맥과 지인들 통해 몇몇 이발소나 커트점을 연결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진짜 복불복이래요) 2. 온수이용학원 여기는 5개월 이상 다녀야하며 3개월은 할아버지들 무료이발과 기본기술 배우고 2개월은 학원에서 자체 운영하는 커트전문점에서 실습하고 1명당 15분 컷트가 나오면 취업 알선해준답니다. "나이스가이" 라는 곳과 연계되어 이쪽에 취업시켜준데요..... 3. 인천백운뷰티미용학원 (이상한 커트교실) 여기도 5개월 이상 다녀야하며 1개월 동안 가발로 7가지 스타일을 배우고 학원 자체 승급시스템을 통해서 단계별 실습장으로 파견을 보낸다고 합니다. 3000원, 5000원 8000원 10000원 샵 마지막 샵에가서 1000명 컷트를 달성하고 나면 취업을 시켜주는데 "젠틀m헤어" 혹은 지인이나 인맥샵에 연결해준다고 합니다.... 시스템은 참 좋은데 미용기술을 베이스로 가르치고 커트하다보니 걱정입니다. 4. 인천이용학원 여긴 6개월 과정에 200만원이랍니다. 자체 운영하는 킹스맨이란 바버샵에서 2개월간 실무 체험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학원은 쿼리큘럼이 따로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그냥 두서 없이 그때 그때 가르쳐주고 시키나 봅니다. 어디를 다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백년이발사 입니다.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자격증 취득후 기술습득과 취업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반드시 보내야하는 시간입니다. 어디에서 하시던 관계는 없습니다만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곳에서 시작하는것이 효율적일겁니다. 이론이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많이 잘라본다고 실력이 느는것은 아닙니다. 경력이 오래 되었다고 실력이 좋은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이발을 많이 안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많이 해보셔야되요. 즉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를 꾸준히 많이 하셔야 한다는거죠. 어디에서 배우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아직 30살이시면 최소한 2년이상은 많이 기술 습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꼭 한 곳만을 보지마시고. 이론에 강한 곳과 실제가 유리한 곳을 선택하세요. 여건이 되시면 여러곳을 경험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여건이 어렵다면 일단 많이 할수있고 이론수업이 있는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답글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중에는 본인 소유의 샵을 목표로 하실거잖아요. 내 샵을 했을때 어디 시스템이 좋을지 보면 답이 보일겁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선택 잘하셔서 멋진 이발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는 취업이 하도 안되서. 자격증을 갓 따고 바로 창업한 초보원장 밑에서 무급으로 3개월가량 저가샵에서 머리를 잘라가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원장도 초보고 나도 초보이다 보니, 기술적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급으로 동네 이발소에서 30년 경력 원장 밑에서 배워가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하다보니 문제가 뭔고하니, 첫번째가 언제까지 하느냐 이겁니다. 두번째가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 머리를 자를수 있는 기회가 없다 입니다, 세번째는 오래된 이발소이기 때문에 젊은사람이 없습니다. 만약 사장님께서 커트전문점을 하시려고 하신다라면, 무작정 많이 자르는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경력많은 원장밑에서 어느정도로 있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같이 배우던 동료들은 전부 그만두고 다른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민이 많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문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지금은 너무나 막연하고 답답하실겁니다. 현재 이발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일할사람은 많아졌는데 일할곳이 부족하고 기술을 익히는데 한계가 있다는거죠.. 어린나이에 시작하신 분들은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있겠지만 늦은 나이에 시작한 분들은 조급하고 불안한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요.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기술이 쌓이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지금 계신곳에서 어떻게 배우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무급으로 계시는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열정페이라도 있으면 아주 조금이라도 버틸수있는 동기부여가 될텐데요.. 그만큼 잘 배울수있는 곳이라면 무급이라도 버티셔야합니다.. 그만큼 열심히 하셔야겠죠.. 지적해주신 3가지 문제는 제가 봐도 문제네요.. 언제까지 해야하는가는 혼자서 될때까지입니다. 꼭젊은 사람 머리가 아니어도 연습이 됩니다만 트랜드에 둔해질수있어요..감을 잃지 않도록 따로 공부하셔야합니다. 많이 자르는게 중요합니다만 그런다고 이발잘하는게 아닙니다.. 정확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고 자르냐가 더 중요해요.. 저 같으면, 특히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면, 일단은 마음을 독하게 먹을거 같습니다. 유급이든 무급이든 어떻게 해서든 선생님 기술부터 습득하려고 계속 보고 연습하고 물어보고 할겁니다. 통가발 일주일에 한개이상 자를겁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만원이면 삽니다.. 부담은 되겠지만 국내에서 보다 쌉니다. 다른영상들 많이 찾아볼겁니다.. 어떻게 해서든 기술부터 익히겠습니다.. 시간투자 반드시 필요해요. 지금 있는 곳이 맘에 안들거나 답이 없으면 다른곳 취직될때까지 계속적으로 도전해야죠.. 현실이 참 힘듭니다.. 그쵸? 열정과 노력 둘다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더욱 안타깝네요. 현타가 오더라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최소 2년 이상은 투자하세요.. 대학도 2년 이상 다녀야 취업이 될까말까 입니다. 잘 하실꺼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저도 초보 바버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긴 답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100barber 저도 이글 보면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발소를 개업했습니다. 다행히 원래 그자리에 계셨던 이발사 분께서 6개월간 함께해주셔서 배우면서 손님들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자 목욕탕이 주체였던 건물이 망해 목욕탕 밖에있던 제 이발소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함께 계셨던분은 다른곳으로 가셨고, 저도 평소에 알고 지내던 경험 많으신 이발사님 밑에서 도제 형식으로 무급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이발을 시작했던 친구가 남성커트의 베이직을 배워보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미용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교육이였습니다. 커리큘럼도 체계적이여 보이고요. 헌데 문제는 지금 배우고 있는 이발소에서 전통 이발기법으로 배우있었는데 새로운것(미용의 남성커트 베이스)을 또 다시 배운다는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게 될것 같기도 하고요,, 너무 고민이 되서 여쭈어 봅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것은 이용사들의 컷트기법과 미용사들의 남성컷트기법이 때문에 많이 헷갈리고요, 무엇보다 요즘 젊은 바버님들의 커트기법을 보면 미용베이스의 기법으로 커트하는게 많이 보여 전통이발소에 계속 배우는게 맞는건지 헷갈립니다...
@@_oldclass472 제가 저글을 쓴지가 벌써 9개월이 다되어 가네요. 저같은경우는 6개월 무급으로 경험을 쌓고, 또 다른곳에서 5개월간 남성커트(저가샵)에서 하루에 15-20명씩 주말엔 30명가까이 자르니까 이제서야 알겠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많이 헷갈려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요. 제 말이 정답은 아니니까 참고만 하세요. 남자머리를 반으로 쪼개서 언더(밑에)오버(위에)를 나눈다면 언더존은 이발방식이 확실히 미용실보다 나은거 같아요. 나은게 아니고 정교함과 디테일이 다릅니다. 그러나 윗머리는 미용방식이 확실히 낫습니다. 그러나 나이든 손님들은 무엇보다 이발방식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무엇을 창업할지 결정을 하셔서 길을 닦아야 됩니다. 저도 무작정 하다보니 느끼게 된건데. 1.남성커트전문점(컷+염색) 2.남성미용실(펌) 3.이발관 4.바버샵(면도및 펌) 이중에 무엇을 할껀지 정하고 가셔야지 이미용은 기술직이라 배우기만 한다면 아마도 10년 세월이 부족할 직업이 이 직종인거 같습니다. 저는 곧 오픈합니다. 그래도 자격증을 따마자마 오픈하셨다니 용기가 대단합니다. 모두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yoon_barber_ 그역시 방법일 수 있습니다만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기술은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경험이에요. 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스타일을 직접 경험하시는게 중요하거든요. 취업과 함께 병행하시면 도움이 되겠죠. 다만 학원비가 들어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여러번에 시험끝에 시험은 합격했지만, 자격증을 따고 그다음이 정말 난관이 많더라구요.학원실전반까지 전부 듣고 돈도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학원에서 운영하는 무료이발소에서 머리 자를때랑, 막상 취업해서 5천원 저가샵에서 돈 받고 머리 자를때랑 느끼는 부담감이 차원이 다르더군요. 이길은 끝이없고 배우는것도 정말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배우는것이 재밋어서 힘들어도 지지치 않습니다. (취업이 안된다고 힘들어 하지마세요. 저같은 경우는 이력서 가지고 동네 이발소에서 무급으로 일시켜 달라고 해서 지금 무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분명히 좋은 날 옵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시실 겁니다. 이 부분에 저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100barber 사장님 영상에 도움많이 받고 있습니다. 항상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취직하기위해 배우는돈이만만치않겠네요 ㅠ
저도 자격증 취득후 바버링스타일 과정 하고, 3개월 샵에서 일하면서 바로 창업했습니다. 벌써 1년 넘게 영업 중이구요. 확신이들때 과감히 오픈하시는 것도 용기입니다 파이팅~!
@@barberjung9568 혹시 홍제형님맞으시죠? 세상좁다. 사업번창하시길바래요^^
잔잔한 음악이랑 이발사님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서 긴영상들도 지루하지않게 편하게 볼수있네용
기술도 기술이지만 이런영상 너무 좋아요
다녀 갑니다. 이번 주도 벌써 수요일입니다. 남은 한 주 역시 건강한/기분좋은 나날이시기 바랍니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O^
항상 감사합니다..^^ 날이 조금 풀리고 있네요. 이대로 겨울이 지나 갔으면 좋겠어요. 이번주도 행복하세요^^
취업이 안되서 교육과정 듣고있는중이네요ㅎㅎ
돈은 벌어야하니 다른일하면서 연습해야하는데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ㅠㅎㅎ
힘내세요.. 잘 될겁니다..^^
@@100barber 영상 도움 많이되고있어요 늘 감사합니다^^
별개로 진짜 풍성하시네요 부럽습니다
유튜브 감사드립니다ㆍ얍ㅡ고맙습니다ㅡ얍
백년이발사님!! 최근 개봉한 영화 중
소울 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는데 이발사바버라는 직업이 굉장히 의미있고 가치롭게 나오는 영화인데요. 꼭 보시는 걸 감히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보면서 백년이발사님 생각이 났거든요. 감동을 나누고 싶어요!!!
애니메이션이지만 영화 제작사 픽사에서 만든 영화중 최고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감동 애니메이션입니다!
아..그런 영화가 있군요..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꼭 봐야겠네요.. ^^
초보이용사틀의 인성이 우선이고
다음은 직업관 이죠~
지극히 맞는 말씀입니다^^
취업 안하고 실무없이 실무반만하고 바로 창업 할수있는 건가요 ㅠㅠ
잘보고갑니다 ^^
취업도 힘들고 개인샵 원장님들 맞춰드리기 넘힘들고 30대인데 면접도 힘들어서 중년을 위한 강사트레이닝으로 길을 돌렸습니다.
저같이 힘든분들과 함께 가보면 새로운 길이 보일것같아요.
맞아요.. 요즘 취업이 더 어려워졌어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그래도 진진님 처럼 긍정적인 분들이 많아 지면 좋겠네요.. 잘 될겁니다.. 그래야 하구요^^ 화이팅입니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인데 이발사 준비한다면 늦지 않을까요?
자격증 취득후에 실무경험을 하지않고 주변친구들 마네킹과 친구들 머리를 수도없이 자르고 시술하면 창업이 가능할까요??? 커트모델이 되게많아서용
가능은 합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사람머리라는것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하셔야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주변에 모델이 많은것은 다행입니다만 짧게라도 취업을 해서 이발뿐만 아니라 경영에 있어서도 습득을 하시고 창업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선배님 안녕하세요 재능이 없지만 3수 끝에
이용사 올해 이용사 자격증을 막 취득한 30살입니다.
이제 취업을 하긴 해야하는데 참 막막합니다.
몇몇 학원들이 실전커트반을 운영하면서
수료후엔 커트전문점들을 알선해 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3가지 학원을 알아봤는데
이 중 어디에서 배우는게 제일 좋을까요?
1. 인천백운이용학원
2. 온수이용학원
3. 백운뷰티미용학원 (이상한커트교실)
1. 인천백운이용학원
이곳은 할아버지들만 주구 장창 깎다가 학원 인맥과 지인들 통해
몇몇 이발소나 커트점을 연결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진짜 복불복이래요)
2. 온수이용학원
여기는 5개월 이상 다녀야하며
3개월은 할아버지들 무료이발과 기본기술 배우고
2개월은 학원에서 자체 운영하는 커트전문점에서 실습하고
1명당 15분 컷트가 나오면 취업 알선해준답니다.
"나이스가이" 라는 곳과 연계되어 이쪽에 취업시켜준데요.....
3. 인천백운뷰티미용학원 (이상한 커트교실)
여기도 5개월 이상 다녀야하며
1개월 동안 가발로 7가지 스타일을 배우고
학원 자체 승급시스템을 통해서 단계별
실습장으로 파견을 보낸다고 합니다.
3000원, 5000원 8000원 10000원 샵
마지막 샵에가서 1000명 컷트를 달성하고 나면
취업을 시켜주는데 "젠틀m헤어" 혹은 지인이나 인맥샵에
연결해준다고 합니다....
시스템은 참 좋은데
미용기술을 베이스로 가르치고 커트하다보니 걱정입니다.
4. 인천이용학원
여긴 6개월 과정에 200만원이랍니다.
자체 운영하는 킹스맨이란 바버샵에서 2개월간
실무 체험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학원은 쿼리큘럼이 따로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그냥 두서 없이 그때 그때 가르쳐주고 시키나 봅니다.
어디를 다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백년이발사 입니다.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자격증 취득후 기술습득과 취업에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반드시 보내야하는 시간입니다.
어디에서 하시던 관계는 없습니다만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곳에서 시작하는것이 효율적일겁니다.
이론이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많이 잘라본다고 실력이 느는것은 아닙니다. 경력이 오래 되었다고 실력이 좋은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이발을 많이 안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많이 해보셔야되요.
즉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를 꾸준히 많이 하셔야 한다는거죠.
어디에서 배우시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아직 30살이시면 최소한 2년이상은 많이 기술 습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꼭 한 곳만을 보지마시고.
이론에 강한 곳과 실제가 유리한 곳을 선택하세요.
여건이 되시면 여러곳을 경험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여건이 어렵다면 일단 많이 할수있고 이론수업이 있는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답글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중에는 본인 소유의 샵을 목표로 하실거잖아요.
내 샵을 했을때 어디 시스템이 좋을지 보면 답이 보일겁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음 좋겠네요..
선택 잘하셔서 멋진 이발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100barber 선배님의 진실된 조언과 답변 덕분에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방향이
잡힌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간간히 올려주시는 이론과 기술 영상들 저같은 초짜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중국집 병원 운영방식과 같네 요리 잘하는 주방장을 스카웃해서 사장은 내가 하는거 그러나 주방장 떠나면 식당 망하는거
안녕하세요? 사장님.
저는 취업이 하도 안되서. 자격증을 갓 따고 바로 창업한 초보원장 밑에서 무급으로 3개월가량 저가샵에서 머리를 잘라가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원장도 초보고 나도 초보이다 보니, 기술적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급으로 동네 이발소에서 30년 경력 원장 밑에서 배워가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하다보니 문제가 뭔고하니, 첫번째가 언제까지 하느냐 이겁니다. 두번째가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 머리를 자를수 있는 기회가 없다 입니다, 세번째는 오래된 이발소이기 때문에 젊은사람이 없습니다.
만약 사장님께서 커트전문점을 하시려고 하신다라면, 무작정 많이 자르는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경력많은 원장밑에서 어느정도로 있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같이 배우던 동료들은 전부 그만두고 다른일 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민이 많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문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지금은 너무나 막연하고 답답하실겁니다.
현재 이발업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일할사람은 많아졌는데 일할곳이 부족하고 기술을 익히는데 한계가 있다는거죠..
어린나이에 시작하신 분들은 그나마 시간적인 여유가 있겠지만 늦은 나이에 시작한 분들은 조급하고 불안한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에요.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기술이 쌓이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지금 계신곳에서 어떻게 배우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무급으로 계시는건 정말 안타깝습니다. 열정페이라도 있으면 아주 조금이라도 버틸수있는 동기부여가 될텐데요..
그만큼 잘 배울수있는 곳이라면 무급이라도 버티셔야합니다.. 그만큼 열심히 하셔야겠죠..
지적해주신 3가지 문제는 제가 봐도 문제네요..
언제까지 해야하는가는 혼자서 될때까지입니다.
꼭젊은 사람 머리가 아니어도 연습이 됩니다만 트랜드에 둔해질수있어요..감을 잃지 않도록 따로 공부하셔야합니다.
많이 자르는게 중요합니다만 그런다고 이발잘하는게 아닙니다.. 정확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고 자르냐가 더 중요해요..
저 같으면,
특히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면,
일단은 마음을 독하게 먹을거 같습니다.
유급이든 무급이든 어떻게 해서든 선생님 기술부터 습득하려고 계속 보고 연습하고 물어보고 할겁니다.
통가발 일주일에 한개이상 자를겁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2만원이면 삽니다.. 부담은 되겠지만 국내에서 보다 쌉니다.
다른영상들 많이 찾아볼겁니다..
어떻게 해서든 기술부터 익히겠습니다..
시간투자 반드시 필요해요.
지금 있는 곳이 맘에 안들거나 답이 없으면 다른곳 취직될때까지 계속적으로 도전해야죠..
현실이 참 힘듭니다.. 그쵸?
열정과 노력 둘다 가지고 계신거 같아서 더욱 안타깝네요.
현타가 오더라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최소 2년 이상은 투자하세요..
대학도 2년 이상 다녀야 취업이 될까말까 입니다.
잘 하실꺼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저도 초보 바버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드리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긴 답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100barber 저도 이글 보면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발소를 개업했습니다. 다행히 원래 그자리에 계셨던 이발사 분께서 6개월간 함께해주셔서 배우면서 손님들을 받을 수있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자
목욕탕이 주체였던 건물이 망해 목욕탕 밖에있던 제 이발소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함께 계셨던분은 다른곳으로 가셨고, 저도 평소에 알고 지내던 경험 많으신 이발사님 밑에서 도제 형식으로 무급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이발을 시작했던 친구가 남성커트의 베이직을 배워보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미용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교육이였습니다.
커리큘럼도 체계적이여 보이고요. 헌데 문제는 지금 배우고 있는 이발소에서 전통 이발기법으로 배우있었는데 새로운것(미용의 남성커트 베이스)을 또 다시 배운다는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게 될것 같기도 하고요,, 너무 고민이 되서 여쭈어 봅니다.
또 한가지 궁금한것은 이용사들의 컷트기법과 미용사들의 남성컷트기법이 때문에 많이 헷갈리고요, 무엇보다 요즘 젊은 바버님들의 커트기법을 보면 미용베이스의 기법으로 커트하는게 많이 보여 전통이발소에 계속 배우는게 맞는건지 헷갈립니다...
@@_oldclass472 제가 저글을 쓴지가 벌써 9개월이 다되어 가네요.
저같은경우는 6개월 무급으로 경험을 쌓고, 또 다른곳에서 5개월간 남성커트(저가샵)에서 하루에 15-20명씩 주말엔 30명가까이 자르니까 이제서야 알겠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많이 헷갈려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요.
제 말이 정답은 아니니까 참고만 하세요.
남자머리를 반으로 쪼개서 언더(밑에)오버(위에)를 나눈다면 언더존은 이발방식이 확실히 미용실보다 나은거 같아요. 나은게 아니고 정교함과 디테일이 다릅니다. 그러나 윗머리는 미용방식이 확실히 낫습니다.
그러나 나이든 손님들은 무엇보다 이발방식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무엇을 창업할지 결정을 하셔서 길을 닦아야 됩니다.
저도 무작정 하다보니 느끼게 된건데.
1.남성커트전문점(컷+염색)
2.남성미용실(펌)
3.이발관
4.바버샵(면도및 펌)
이중에 무엇을 할껀지 정하고 가셔야지
이미용은 기술직이라 배우기만 한다면 아마도 10년 세월이 부족할 직업이 이 직종인거 같습니다.
저는 곧 오픈합니다.
그래도 자격증을 따마자마 오픈하셨다니 용기가 대단합니다.
모두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jemesyun 많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경험하신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큰힘이되네요^^
@@jemesyun 님께서는 어떤 스타일로 창업하셨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취업자리가 정말 많이 없어서 어렵네요 ㅠ
그렇죠..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시고 도전하다 보면 길이 보일겁니다
@@100barber 학원다니면서 이발사가 되는방법도 괜찮을까요??
@@yoon_barber_ 그역시 방법일 수 있습니다만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기술은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경험이에요.
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스타일을 직접 경험하시는게 중요하거든요.
취업과 함께 병행하시면 도움이 되겠죠.
다만 학원비가 들어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머리 한번 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하고 싶네요^^
구독 좋아요 찍고갑니다 ^^
보면볼수록 윤종신 닮으셨네요
ㅎㅎ그런 말 많이 들어요..ㅜㅜ
감사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
꼬츄털 삼격형으로 라인잡고 싶은데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