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가 아니라 박해받지 못함을 두려워해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전삼용 요셉 신부,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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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ноя 2024
- 2024년 나해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 박해가 아니라 박해받지 못함을 두려워해야!
저는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신부들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거기 있던 대부분 신부들이 저를 안 좋게 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살이 아니라 ‘순교’라고 어떤 분은 저를 야단치듯 말했습니다. 저는 어쨌거나 ‘자살은 자살 아닌가?’라는 생각은 하면서도 더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 미국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낙태를 찬성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성체를 거부한 사제가 있었습니다. 그 사제는 분명 바이든 대통령의 정당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비난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이도 저도 아닌 입장으로 박해를 피한 태도가 부끄럽게 여겨졌습니다.
이런 일이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박해를 두려워해야 할까요, 아니면 박해를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할까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 당신의 제자들이 박해당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때 진정한 믿음을 가진 이들이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무엇입니까?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 것? 만약 마지막 때 원숭이들이 믿음이 생겨서 성당에 모여 성체조배를 한다면 박해할까요? 신기해서 구경하기 위해 많이 몰려들 것입니다.
박해받는 이유는 하느님의 존재를 믿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믿는 이들이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느님의 뜻을 주장함으로써 말입니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2017)는 이런 세상 말기 상황을 잘 보여줍니다. 이때가 되면 사람들은 세속-육신-마귀를 거의 신적으로 섬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반대되는 사랑의 계명을 말하고 실천하는 이는 박해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 눈엣가시처럼 여겨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말을 못 하는 장애를 가진 비밀 정부 시설의 청소부입니다. 이때 그 정부 시설에서는 아마존의 수륙양용 인간형 생물을 포획합니다. 이 생물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으로 숭배되지만, 가학적인 리차드 스트릭랜드 대령이 대표하는 미국 정부에 의해 잔혹한 실험을 당합니다.
엘리사는 그 생물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그녀는 수화, 음악, 음식을 통해 그것과 소통합니다. 점점 더 커지는 그들의 관계는 다른 사람들이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그 생물의 지능과 감정을 드러냅니다.
미국은 그 생물을 죽여 해부하여 군사력을 증가시키려 하고 러시아는 몰래 스파이를 시켜 그 생물을 죽이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엘리사는 청수부에 불과하지만, 그 생명체를 몰래 빼내는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미국과 러시아의 적이 됩니다. 결국 리차드 대령의 총에 맞아 그 생물도 죽고 엘리사도 죽습니다.
조선시대 때 가톨릭교회를 믿는 이들이 왜 박해받았습니까? 그들이 하느님을 믿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하느님 뜻 때문이었습니다. 평등은 사랑입니다. 믿음은 곧 그 믿는 대상의 뜻을 실현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기득권들이 그들을 가만히 둘 수 없었던 것입니다.
박해가 심해질수록 더 종말이 가깝습니다. 지금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수많은 박해가 일어납니다. 20세기에 순교한 이들이 19세기 동안 순교한 이들을 다 합친 수보다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은근슬쩍 진리를 말하지 않고 그들 편에 서서 박해를 피해야 할까요, 아니면 박해 때 성령께서 말씀하시도록 우리를 맡기는 연습을 해야 할까요? 이때 주님 편이 안 되면 적들 편에 서게 됩니다.
이 시험의 때가 가깝습니다. 요즘 교회의 모습도 참 진리보다는 내가 믿는 정당에 더 큰 표를 주는 듯하기도 합니다. 박해가 아니라 박해를 두려워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더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신부님 영육 간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신부님감사합니다
찬미예수님 감사합니다 🙏 💕 아멘 아멘 🙏 알렐루야 알렐루야 🙏
아멘
아멘!!
찬미예수님 🙏 하느님감사합니다 🙏
그리운
노무현대통령님
광화문광장근처에서 20년째 살며 각종 집회들 (신부님 수녀님들께서 많이 참여하시는것 들 포함) 보며 의아했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요. 오늘 전삼용 요셉신부님의 이 강론 참 소중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박해가 아니라 박해를 두려워 하는 우리 자신을 더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해서 살고 죽더라도 주님을 위해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영원히 받으소서.아멘.🙏🙏
'네' 할것은 네 하고
'아니오' 할것은 아니오 하고...
진리앞에서 당당해지길..
신부님 멋지십니다♡
우리는 하느님 편이기 때문입니다.
박해받는것을 기뻐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신부님 미국에사는 김루시아입니다.
신부님말씀처럼 여기는 인종의 다양성때문에 진리가 아닌것에 진리라고 우기는 일들이 많은데도 저도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든다고 부인한것처럼
침묵할때가 많았습니다.반성하고
앞으로는 예수님을 부인하지않는 자녀가 되도록 성령께 기도하겠습니다.
한국방문하면 꼭꼭.신부님을 뵙고인사드리고 싶어요!
찬미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항상영육간에
건강하세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요셉 신부님, 감사해욤~♡
^^*(ㅎㄷㄷ)
우리신부님정치얘기히시다가얼버무리셔, 국민앞에 사과하랬드니 개앞에사과놓고하는얘기도해주세요,,ㅎ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도움 청한 글 올립니다. 저는 다섯살 딸 아이와 노숙을 하고 있는 아버지 입니다 사업 실패 로 인하여 자살 시도를 하게 되었고 살고있던 집 까지 경매 가 들어와 길거리에 나와 아이와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이혼 하고 연락 이 닿지 않는 상태 입니다. 저와 아이는 세상에 가족이 없어 기댈 곳이 없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불투명한 미래에 세상에 다시 뛰어 들어가기 너무 두렵습니다 세상이 너무 두렵습니다 갈곳 이 없어 아파트 꼭 대기층에서 하염없이 창문만 바라보고 한숨만 쉬게 됩니다 아이와 몇일째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였습니다. 아이가 너무 아픕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내 몫을 해야할지. 겁이나고 무섭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도착지가 어디인지 모르겠고 도무지 알수없어 헤매는 것만 같습니다. 아이와 너무 배가 고파 먹을게 없어 누가 먹다 남긴 배달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도 하였고아이가 아픈데병원 조차 데려 갈수 없어 너무 가슴이 미어지기 만 합니다
우울증이 심하게 찾아와 몇번이고 죽고싶다는 생각 을 합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봉사도 종교단체 기부도많이하고 살아왔는데 불행 이 찾아 오게 되었는지
견딜수 없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이렇게 사느니 목숨을 거두어 가시지 이렇게 고통 스럽게 하는지 비참 하기만 합니다.
갈곳이 없어 아이와. 기차역,아파트 옥상에서 자고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저는 못먹고 추스리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만 이라도 병원 이라도 데려갈수있도록 밥이라도 먹일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랍니다. 세상 천지에 어떤 부모가 아이를 내세워 내 배를 먼저 채우려 하겠습니까 어떤 부모가 자식을 내세워 잘먹고 잘살려 하겠습니까
제발 아이와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빛을 볼수있도록.. 제발 부디 도와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마을금고 9003ㆍ2918ㆍ955ㆍ57 강ㆍ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