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지10|양산박을 향하여|양산박에 모여드는 108 호걸들|삼국지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중국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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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8

  • @양창선-w6k
    @양창선-w6k Год назад +6

    ★ { 수호지 9 } ★
    10. ( 청풍산 )
    송강은 무송과 헤어진 뒤에 홀로 소이광 화영이 있는 청
    풍진을 향해 동편으로 나아갔다. 노상에서도 두고두고 오직 무행자 생각이다.
    이름 높은 청풍산 아래 다다르니 사방이 험준한 고산이
    다. 물소리가 하도 귀에 시원하고 산빛이 눈에 즐거운
    통에 송강은 넋을 잃고 좌우를 돌아보며 발길을 옮긴다.
    짧은 겨울해도 저물어 어느덧 황혼이다.
    시간이 흘러 앞이 안보일 정도로 어두워지고 길이 좁아
    진다. 문득 발에 채이는 느낌이 들더니 올가미에 걸려
    산적들에게 밧도와 보따리를 뺏기고 포박되어 산채로 끌려갔다.
    청풍산 산채에는 세명의 두령이 5백 여명에 졸개를 거
    느리고 있었다. 두령들에 이름은 금모호 연순, 왜각호
    왕영, 백면낭군 정천수이다.
    송강은 금모호 연순에 도움으로 살아나고 며칠을 호가
    호의하며 지내다 왜각호 왕영이 졸개들과 잡아온 유지
    채 유고에 아내를 구해준다. 이 일이 나중에 화근에 불
    씨가 된다.
    송강은 청풍산 산채를 떠나 원래 목적지인 청풍진을 향
    하였다. 사람에게 물어보니 남쪽에는 문관인 유지채 유
    고가 있고 북쪽에는 무관인 화지채 화영이 있다고 한다.
    마침내 송강은 화지채에 도착하여 화영을 만났다. 소이
    광 화영은 명문가에 자손으로 활을 한번 당기면 백보 밖
    에서 버들잎도 쏘아 맞힌다는 천하의 신궁이었다.
    송강은 화지채에서 한가로운 나날을 보냈다. 몇 달이 흘
    러 원소절이 되었다. 원소절은 집집마다 등불을 밝혀 풍
    년을 기원하는 절기이다.
    날은 청명하고 밤은 깊어지니 /
    하늘에서 밝은 달이 비치고 /
    땅위에서 밝은 등이 비치는데 /
    집집마다 풍년이 되기를 비네... *

  • @청아-c4w
    @청아-c4w Год назад +4

    매일기댜려요 ㅎ

  • @김종우-n2y
    @김종우-n2y Год назад +3

    너무 재미습니다.

  • @alyciawang2892
    @alyciawang2892 Год назад +3

    감사 합니다

  • @이보석-d1v
    @이보석-d1v Год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 @mbr458
    @mbr458 Год назад +2

    수고하셨습니다.

  • @미류나무-h8c
    @미류나무-h8c Год назад +4

    어떤 것을 이렇게 기다려보기는 오랜만입니다,
    다른 컨텐츠도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1

      다른 분도 기다리는 마음을 이야기 하셨는데 역시 그런 마음이 오랜만이라고 하시더군요. 무언가를 즐겁게 기다리는 마음이 있어 좋습니다~^^

  • @윤여권-n1o
    @윤여권-n1o Год назад +1

    창가님 감사합니다
    매일기다려지네요
    재미있게 잘듣고있습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2

      매일 기다려짐은 신선한 즐거움이죠~ 끝까지 함께 달려요^^

  • @soullee5119
    @soullee5119 Год назад +2

    좋아요 누르고 일단 저장. 감사

  • @reyna-ys72
    @reyna-ys72 Год назад +3

    창가님 읽어주시는 책은
    늘 재밌게 청독하고있어요
    전에 읽었던 수호지 넘
    흥미진진 하네요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1

      이게 1983년 중판이니 아마 6.70년대 출간되었을 거예요. 낭독하다보니 예스런 어투와 단어들이 무척 재밌어 수정하지 않고 되도록 살려 읽어요. 그리고 이처럼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나 싶기도 해요. 진부하지 않고요^^

    • @reyna-ys72
      @reyna-ys72 Год назад +1

      @@bookwindow
      예전엔 방송 연속낭독도 했었지요 창가님은 어쩜
      그리도 잼나게 읽어 주시는 지요 늘 감사드립니다~🙏

  • @규연-w5b
    @규연-w5b Год назад

    다시들어도 재미 있네요~❤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1

      정다운 창가의 친구 규연님~ ❤

  • @꽃님-e2d
    @꽃님-e2d Год назад +3

    👏👏👏

  • @꽃님-e2d
    @꽃님-e2d Год назад +3

    기렸습니다~~

  • @일천-w8b
    @일천-w8b Год назад +2

    송강은 진정 호걸이네요~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1

      수많은 인물들의 향연이네요. 다들 제각각 개성이 넘쳐요

  • @jacqueryang5718
    @jacqueryang5718 28 дней назад

    오디오북 뫼소리중 최고십니다. 약간 중성적 목소리, 적당한 속도, 찰진 발음이 반복해들어도 거슬림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규연-w5b
    @규연-w5b Год назад +2

    감사해요
    밖이라서 댓글 먼져 남깁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2

      밖에서도 애정과 응원을 맘추지 않는 규연님~ 압도적 감사!

  • @이장훈-q7y
    @이장훈-q7y Год назад

    왜 선을 악으로 갚아 선인들을 .....

  • @正流-w8x
    @正流-w8x Год назад +2

    중국 고전을 들으며 혼자 술 한 잔 마실때…
    마음이 평안하고 술 맛이 정말 좋고 행복 해 집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는게 흠.

    • @bookwindow
      @bookwindow  Год назад

      좋은 풍경입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술맛이 좋고 행복해지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