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영끌, 빚투 진통 시작... 후폭풍 시작된 '초유의 사태' / 경제일번지

취업난과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빚더미에 앉은 청년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1~6월 신용회복위원회 개인 워크아웃을 통해 빚을 탕감받은 20대는 4654명으로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말 기준 19개 은행의 20대 이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44%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9세 이하 가구주의 평균 부채는 5014만원으로 전년 대비 1464만원 늘어 증가율은 41.2%를 기록했습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도 49.3%로 전체 평균인 21.8%보다 두 배가량 높습니다.
20대들의 빚이 빠르게 늘자 일각에서는 생계형 대출 말고도 무계획 대출까지 지원해줘야 하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런 배경에는 청년들이 빠르게 돈을 벌겠다는 생각에 영끌과 빚투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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