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더이상 노래 안하지만.. 이 영상을 보니 어렸을 때 강내우 테너님 같은 분께 한번이라도 배웠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 배울 때는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만 주구장창 듣다가 무리한 발성연습으로 턱관절 다치고 끝났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좋은 스승, 좋은 지인들을 알게되는 것은 큰 행운일 겁니다. 이런 귀한 강의를 유튜브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은 일반적으로 곡의 언어에 따라 노래하는 발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태리곡보단 독일어, 한국어 곡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모든 언어의 발성을 가장 노래하기 좋은 언어인 이태리어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벨칸토 발성입니다. 제가 이 채널에서 설명하는 모음, 자음, 포커스, 호흡 등등 모든 내용이 그렇지요^^
얼마나 소리를 잘 내시고 얼마나 발성에 대해 공부를 하셨길래 이런 영상에 안타깝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비강을 활용해 소리를 내면 구강만을 사용할 때에 비해서 음을 상행하는데에 있어서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이론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소리는 잘 안내고 이론만 죽어라 공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고음은 높은 초당 주파수인데요, 이는 성대의 초당 진동수가 결정합니다. Hz라고 단위로 나타내죠. 비강 또는 비자음을 활용하는것은 약한 Back Pressure로 인해 첫소리의 피치가 약간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나, 대신 후두가 상승하고 목이 좁아지기때문에 고음으로 가는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것입니다.대가들은 그래서 비음을 사용하지 않는것입니다. 비음을 사용하려면 연구개가 하강해야하고, 이는 후두가 상승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성악에서 말하는 '마스께라'라는 것은 비음을 사용하는것과는 다른것입니다. 그것은 좋은 성대접촉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현상으로 성대접촉이 잘 되고 목이 어느정도 열리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발성이론알파고 강내우 테너님의 영상들을 쭉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핵심은 단순히 비음을 쓰는게 아니라 연구개 뒷 쪽 비강으로 통하는 통로를 열어주는 겁니다. 콧소리만을 쓰면 후두가 상승하고 목이 좁아지겠죠 하지만 이쪽 뒷쪽 통로를 열고 더 확장을 하면서 비강과 구강을 함께 사용하면 목은 열리고 후두는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연구개가 떨어지면 비강으로 통하는 입구가 열립니다. 이것이 비음, 즉 비성이죠. 콧소리와 비성은 같은 소리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비음을 사용하느냐가 아닙니다. 두성을 만드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고음을 만드는것은 성대의 초당 진동수가 결정하는데 공명강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겁니다.고음을 만드는것은 윤상갑상근(CT m.)이 수축하여 성대 길이를 신장시키고 성대 진동부의 접촉면적을 조절해야하는데, 비강은 이것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정말 필요하고 핵심만 담겨있는 최고 강의 중 하나인데 자극적인 문구와 혹하는 멘트가 없는 컨텐츠가 어떻게 외면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네요.
암튼 전 선생님께 너무 감시합니다.
지금은 더이상 노래 안하지만.. 이 영상을 보니 어렸을 때 강내우 테너님 같은 분께 한번이라도 배웠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듭니다. 전 배울 때는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만 주구장창 듣다가 무리한 발성연습으로 턱관절 다치고 끝났습니다. 인생의 길에서 좋은 스승, 좋은 지인들을 알게되는 것은 큰 행운일 겁니다. 이런 귀한 강의를 유튜브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이런분이 잘되셔야 되는데
비강 강의 유튜브 막 찾아봤는데
바로 이 분꺼 들을껄...
수염 멋있으세요~~~~
잘 듣고,봅니다.~^^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시네요.교수님!!
네!!!
정말 도움이 많이 돼고 있습니다ㅠㅠㅠ
선생님 찬송가 부르는법과 독일가곡 이나 이태리가곡 부르는 방법이 다를까요?요즘 독일가곡 음악에 를 불러봤는데요.어렵고 힘이 훨씬 많이 들어가더라구요.그냥 부르면 가성처럼 불러지구요.감사합니다 ~
우선은 일반적으로 곡의 언어에 따라 노래하는 발성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태리곡보단 독일어, 한국어 곡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이 모든 언어의 발성을 가장 노래하기 좋은 언어인 이태리어 기준으로 맞추는 것이 벨칸토 발성입니다. 제가 이 채널에서 설명하는 모음, 자음, 포커스, 호흡 등등 모든 내용이 그렇지요^^
@@bogum_art 아 ..그렇군요 .선생님 가곡이 약간 찬송가 보다는 높은음역대이고 그래서 그런줄 알았어요 ^^;;아포조라고 하던데..그런식으로 호흡이 않들어가면 소리를 못내겠더라구요.제가 찬송가를 부를때 너무 힘없이 불렀었나봐요 ^^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이네요 구독!합니다
궁금한거 있는데, 콧노래 부를때가 비강발성이랑 같은 원리인가요? 입으로 발음할때는 입으로 소리가 가지 않나요?
어떻게 비강소리를 낼 수있나요? ㅈㅅ합니다.
선생님~ 저 어제 밴드에 가입하고 녹음도 올리고 1강부터 다시 열공중인데요~~
질문있어서요.
비강으로 소리를 내다가 코를 막았을때도 같은 소리가 나오는데 맞는건가요?
재밌어요~
말씀하신것처럼 코로 소리를 내보내면 호흡이 너무 딸리는데 어떡하죠 ㅠㅠ
코로 공기를 불어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냥 길만 열어놓고 아주 미세하게 진동이 흘러나가는 정도예요. 비강을 잘 쓰면 호흡이 훨씬 세이브됩니다
비강쓰면 왜 고음이 잘나오지요
콧등이 울려야된다.
비강이 머에요?
전태우 만화책 열혈강호 보시면 한비강 있습니다.
비강은 코 안쪽의 빈 공간이고...구강은 입 안쪽의 빈 공간입니다
유튜브 개병신같은 보컬 트레이너들과 다르게 진짜 딱 맞는말만 하시는데 조회수가ㅠㅠㅠㅠ
정호진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그럼
비강은 점막으로 이뤄져 있어 공명감쇄작용이 일어나고, 초당 성대진동수를 올리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소리를 잘 내시고 얼마나 발성에 대해 공부를 하셨길래 이런 영상에 안타깝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비강을 활용해 소리를 내면 구강만을 사용할 때에 비해서 음을 상행하는데에 있어서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이론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소리는 잘 안내고 이론만 죽어라 공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고음은 높은 초당 주파수인데요, 이는 성대의 초당 진동수가 결정합니다. Hz라고 단위로 나타내죠. 비강 또는 비자음을 활용하는것은 약한 Back Pressure로 인해 첫소리의 피치가 약간 상승하는 효과가 있으나, 대신 후두가 상승하고 목이 좁아지기때문에 고음으로 가는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것입니다.대가들은 그래서 비음을 사용하지 않는것입니다. 비음을 사용하려면 연구개가 하강해야하고, 이는 후두가 상승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성악에서 말하는 '마스께라'라는 것은 비음을 사용하는것과는 다른것입니다. 그것은 좋은 성대접촉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현상으로 성대접촉이 잘 되고 목이 어느정도 열리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발성이론알파고 강내우 테너님의 영상들을 쭉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핵심은 단순히 비음을 쓰는게 아니라 연구개 뒷 쪽 비강으로 통하는 통로를 열어주는 겁니다. 콧소리만을 쓰면 후두가 상승하고 목이 좁아지겠죠 하지만 이쪽 뒷쪽 통로를 열고 더 확장을 하면서 비강과 구강을 함께 사용하면 목은 열리고 후두는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나무루밴 공감 백배
연구개가 떨어지면 비강으로 통하는 입구가 열립니다. 이것이 비음, 즉 비성이죠. 콧소리와 비성은 같은 소리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비음을 사용하느냐가 아닙니다. 두성을 만드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고음을 만드는것은 성대의 초당 진동수가 결정하는데 공명강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겁니다.고음을 만드는것은 윤상갑상근(CT m.)이 수축하여 성대 길이를 신장시키고 성대 진동부의 접촉면적을 조절해야하는데, 비강은 이것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