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홍장원·곽종근 때문에 '탄핵공작' 시작돼" / JTBC 오대영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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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전사령관의 증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 6차 변론기일에서 곽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이 끝난 뒤 직접 발언권을 얻어 '국회의원 체포 지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가 (이진우) 수방사령관하고 조지호 경찰청장,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전화한 것은 당시 TV 화면으로 국회 상황이 굉장히 혼잡해서, 현장 안전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화면을 좀 보다가, (곽 전 사령관에게) '사령관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하니까 '지금 지휘통제실에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화상으로 보고 있군요. 수고하십시오' 하고 끊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에서 (곽 전 사령관이) 의원을 끌어내라고 이해한 것이지, 제가 (의원이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았다"며 "내가 '인원'이라고 얘기했다고 했는데,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란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윤 대통령이 출석해 자리에 앉아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 전 사령관 때문에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6일 홍장원(전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김병주 TV'(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때부터 내란죄와 탄핵 공작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2월) 10일 오전에는 마치 대통령을 생각해서 감추는 척하면서 '오후에 두 번 통화했다'고 말한 것 자체도 다분히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것이 제가 조서를 봐서도 아니고, 법정에 와서 그저께, 오늘 상황을 보니까 12월 6일부터 (탄핵 공작이) 시작됐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이날 증인신문을 통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고 그 대상은 국회의원이 맞다고 재차 증언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 당시 윤 대통령과 통화 횟수를 한 번에서 두 번으로 정정한 것에 대해서는 "파급력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 멈칫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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