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vlog] 짱구의 입원생활(먹방일기)|👥:(웅성웅성) 20대 여자가 저런 것도 걸려??

[@hjjhcouple]

안녕하세요.
최근 올린 영상들의 더보기란을 누르면 아프다고 찡찡거리는 짱구가 있을겁니다..
후두염에 독감에 ,,, 이젠 하다하다 요로결석까지 재발을 했네요.
20대 여자가 무슨 요로결석이야?? 하시겠지만
전 21살 대학생활 중 처음 겪었고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자연배출 되어가는 작은 돌멩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렇게 저의 첫 비뇨기과 방문이 되었죠.
4년간 여전히 제가 물을 잘 안먹는다는거 저도 알지만 ,,,
그래도 나름 많이 먹었다 생각했습니다.
올해 10월 중 한 번 똑같은 경험이 있었고 사실 이때가 재발인거 같지만 약국에서 사온 약으로 이틀만에 나았습니다.
12월 12일, 배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고 소변이 나오지않아 또 약을 먹고 버텨봤지만 4일간 계속되는 통증과 혈뇨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병원으로 가게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약먹으면 나을거라 생각했지만 ,, 오산이었죠.
요도 끝을 꽉막고 벽에 붙어있기까지했던 돌 두개..
잘못하면 유튜버 그만두고 삶 마감할뻔했습니다.. 돌은 쓰레기라 다양한 병을 불러온다고 해요... ㅜ3ㅜ 그래서 사실 열이 나는 경우는 없고 열이 나면 응급수술을 한다고 하네요...
저는 몰랐는데 진료 받던중 열이 나기 시작했고 미열이지만 37.5정도 나오면서 응급수술을 의사에게 권유받았고 시간이 너무 늦어 전신마취하는 수술임에도 국소마취로 진행했습니다.
국소마취라 해봤자 내시경이 들어가는 초입인데 .. 요도까지 가는 길은 전혀 효과가 없기에 소리를 지르며 ,, 수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고통에 둔한 저는 생각보단 잘참았고 ㅋㅋ 돌 두개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 날 염증과 돌로 인해 부은 요도를 가라앉히기위해 소변줄을 생애 처음으로 차게되었고 쉣 혈뇨가 상상이상으로 나오더라구요 ㅠㅠ
요도 협착을 막기 위해 요관 부목을 시술하고 수술을 끝내서 그렇다고 합니다..
2주뒤에 빼기로 했구요..
현재는 적당히 뻐근함을 가지고 생활 중이고 오늘 드디어 퇴원합니다 야호 😀
다신 요로결석따윈 걸리지않길 다짐하며 물 3리터씩 마시는 중 ㅋㅋ
다들.. 물 진짜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