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너머에도 같은 비가 내릴까~Horizon Tracker~ | 엔딩 크레딧이 흐르기 좋은 날#01 | Lyrics | AI 노래 | Suno AI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네가 그었던 선, 그리고 내가 멋대로 이은 선.
지평선 너머에도 같은 비가 내릴까~Horizon Tracker~
-Suno AI
Lyrics by epoh
선을 따라 걷는 시간
계절감도 희미한 어느 날의 낮
보기 드문 청량한 하늘 아래
지평선 너머의 꿈을 이야기했지
나에겐 이렇다 할 꿈이 없었지만
그렇기에 너의 이야기가
내 유년기의 꿈이었어
“나는 부러졌어.”
부러진 네가 말했어
“부러져서 더는 걸을 수 없어.
그러니 나는 여기에 두고 가.”
아득히 멀어진
그 시절의 꿈을 꾸었어
아마 나는 내 미련과 마음을
너와 함께 두고 왔나 봐
이제는 까마득한
그 시절의 지평선을 넘어왔어
네가 꾸고 내가 빌려온
꿈의 지평선을 한참을
선을 찾아 긋는 시간
너에게 채점 받는다면 몇 점일까
하늘이 맑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게
요즘은 잘 와닿지가 않아
생각해 보니 하늘을 마지막으로
올려다본 게 언제였더라
“나는 이제 됐어.”
꿈속의 네가 말했어
“비록 나는 여기에서 멈췄지만
너는 부디 계속 나아가렴.”
아득히 멀어진
그 시절의 꿈을 꾸었어
아마 나는 내 미련과 마음을
너와 함께 두고 왔나 봐
이제는 까마득한
그 시절의 지평선을 넘어왔어
네가 꾸고 내가 빌려온
꿈의 지평선을 한참을
내 앞을 걷던 너의 유령은
이젠 정말로 흐릿해져서
“어차피 멎을 숨이라면
너의 남은 숨은 내게 줘.”
그렇게 말했던 날로부터
이미 많은 계절이 지났다는 걸 느끼고 말아
나는 이미 지평선을 넘어왔지만
발걸음을 멈추진 않을 거야
그거 알아?
지평선 너머에는 또 다른 지평선이 있었어
아득히 멀어진
그 시절의 꿈을 꾸었어
아마 나는 내 미련과 마음을
너와 함께 두고 왔나 봐
이제는 까마득한
그 시절의 지평선을 넘어왔어
네가 꾸고 내가 빌려온
꿈의 지평선을 한참을
그리고 그곳엔 너의 그림자가
여름 바람에 흔들리고
기존과는 다르게 앨범 느낌으로 새로 기획하신 컨텐츠인가 보네요!
세계관도 잡고 들어가시는 것 같고, 기대하겠습니다 '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