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바람이 되어 - 박예음 오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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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дек 2024
  •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오연준 박예음]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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