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14 저도 자식의 입장에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어서 몇글자 적어보자면, 고등학교에서 문과 이과 선택할 때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미대 가고싶다.' '예체능 하고싶다.' 말했던 적이 있어요.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미술 시간마다 그림 그릴 때 몰두하는 느낌이 너무 좋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형편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도 17살 고등학생이지만 잘 알고 있었고 부모님과 가족들은 취업이 잘 되는 이과를 가기를 권해서 이과를 선택합니다. 수학은 못했고 과학은 하다보니 약간 흥미가 생겨서 어영부영 지방대에 진학하게 되고 자연과학분야라서 연구원이 되기위해 서울로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됩니다. 일단 학비와 생활비의 부담이 커졌고 그러다보니까 이게 정말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을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크게 흥미가 없다보니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었고 어영부영 시간만 때우고 실험실 사람들과 술만 먹고 번아웃도 오고 한마디로 지속가능성이 보이질 않았어요. 그래서 과감히 자퇴를 결심하고 실행합니다. 뭘 해먹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해보자 싶어서 돈은 없으니 무턱대고 국비지원수업을 들으면서 포토샵, 일러스트, 코딩 등을 배우고 현재는 포트폴리오 만들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보다 하고 싶었던 건 조형이나 순수 미술인데 27살이 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걸 시작해보자니 뭐 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그랬거든요. 이연님 말씀대로 저도 결국 돌고돌아 미적능력을 요구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고 그 동안의 시간들을 경험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아깝긴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부모님을 원망하지는 않아요. 원망한다면 좀 더 심도있게 진로를 고민하지 않았던, 저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았던 그 때의 제가 원망스러워요. 제 삶의 경험으로는 부디 진로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설령 누군가의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말이에요.
이연님 저는 마지막 즈음에 이연님이 취하셔서 하는 말씀들이 다 좋네요. 전부 주옥같아여 제가 아직 어려서 보지 못하는 삶의 틈새에 대한 이야기 같아서 그 성숙한 시선을 잠깐이라도 함께 공유한 것 같아 기쁩니다. 특히 삶에서 제가 대표님이라는 발상이 되게 귀여우면서도 귀한 것 같습니다. 늘 라이브를 들으며 그림을 연습하는 데 조만간 팟빵에도 놀러 가야 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늘 행복이 더 많이 오래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2:23:54 "뭔가를 시키지 않아도 매진한다는건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이 말 듣고 뭔가 찡 했어요...말 진짜 너무 예쁘게 하세요. 미술 전공인데 오늘도 이연님께 응원듣고 갑니다.
너무공감갑니다....... ㅠㅠㅠ
2:22:14
저도 자식의 입장에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어서 몇글자 적어보자면, 고등학교에서 문과 이과 선택할 때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미대 가고싶다.' '예체능 하고싶다.' 말했던 적이 있어요.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미술 시간마다 그림 그릴 때 몰두하는 느낌이 너무 좋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형편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도 17살 고등학생이지만 잘 알고 있었고 부모님과 가족들은 취업이 잘 되는 이과를 가기를 권해서 이과를 선택합니다. 수학은 못했고 과학은 하다보니 약간 흥미가 생겨서 어영부영 지방대에 진학하게 되고 자연과학분야라서 연구원이 되기위해 서울로 대학원까지 진학하게 됩니다.
일단 학비와 생활비의 부담이 커졌고 그러다보니까 이게 정말 맞는 건가 싶은 생각을 자꾸 하게 되더라구요. 크게 흥미가 없다보니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었고 어영부영 시간만 때우고 실험실 사람들과 술만 먹고 번아웃도 오고 한마디로 지속가능성이 보이질 않았어요. 그래서 과감히 자퇴를 결심하고 실행합니다.
뭘 해먹고 살아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해보자 싶어서 돈은 없으니 무턱대고 국비지원수업을 들으면서 포토샵, 일러스트, 코딩 등을 배우고 현재는 포트폴리오 만들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보다 하고 싶었던 건 조형이나 순수 미술인데 27살이 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걸 시작해보자니 뭐 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그랬거든요.
이연님 말씀대로 저도 결국 돌고돌아 미적능력을 요구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고 그 동안의 시간들을 경험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아깝긴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부모님을 원망하지는 않아요. 원망한다면 좀 더 심도있게 진로를 고민하지 않았던, 저의 생각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았던 그 때의 제가 원망스러워요.
제 삶의 경험으로는 부디 진로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설령 누군가의 반대에 부딪히더라도 말이에요.
멋있으세요 응원할게요!
손재주가 넘 좋으신듯요~예술성도요~
이연님 저는 마지막 즈음에 이연님이 취하셔서 하는 말씀들이 다 좋네요. 전부 주옥같아여 제가 아직 어려서 보지 못하는 삶의 틈새에 대한 이야기 같아서 그 성숙한 시선을 잠깐이라도 함께 공유한 것 같아 기쁩니다. 특히 삶에서 제가 대표님이라는 발상이 되게 귀여우면서도 귀한 것 같습니다. 늘 라이브를 들으며 그림을 연습하는 데 조만간 팟빵에도 놀러 가야 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늘 행복이 더 많이 오래 곁에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라이브 시청을 매번 놓치기는 하지만 골라보는 영상 잼에 시간가는 줄 모름
ㅋㅋㅋㅋㅋㅋ 사진도 잘찍는답니다 하시는데 왜케 귀여우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연님.... 점점 부드~~~~~~러워지고 있어요 ~~~~~ㅎㅎ 귀엽숩니다. ㅎㅎ
프로 유투버를 강조하시는 이연님 귀여우심!!🥰❤👍
이연님 영상으로 그림 시작해야지 하고 못하고 있었는데 용기 얻어서 시작하려고 해요!!^^감사합니다!!^^
1:18:53 "얼굴을 한번에 잘 그리는 팁은 없습니다. 얼굴을 오조오억번 그려봐야 나중에 한번 잘그려 보이는 것 같애"
노력도 하지않는 중생은 그냥 찌그러지겠습니다... 또르르
이연님 얘기 들으면서 꿀잠 잘게요!
연님 라이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옴멍 ㅎㅅㅎㅋㅋㅋㅋㅋㅋ 유튜브 잔잔한매력에 점점 푹 빠져서 밤에 액이랑 유튜브를 같이보고잇엇는데요, ......... 애기랑 저랑 잠들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편안하게 해주시는 매-력이 있으신것같아요 ㅠㅠㅠ자다깨다하면서 중간중간에 유튜브내용도 듣고 다시 자고 ㅋㅋㅋㅋㅋ ㅠㅅㅠㅎㅎㅎ asmr도 소질잇으실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이연 작가님...!!!!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생명체임
이때 너무 재밌었어요😣💕
아 ㅋㅋㅋ 이연님 유투브 보고 잠들어서 라이브까지 왔는데ㅋㅋㅋ꿈에서 이연님이랑 통화하는 꿈 꿨어요ㅋㅋ
베란다감옥ㅋㅋ넘웃겨요ㅋㅋ공감되서
해야하는게 많고 너무 적막해서 뭔가를 듣고싶을때, 이연님 영상을 보며(들으며) 할일을 하기 시작하면 괜히 편안해지고 집중도 잘되는것같아요!(물론 할일끝내고 다시 돌려보기~!)
😂❤화이팅 🎉
늦게 그림 시작했는데, 시간내서 이안님 유튜브 독파중요~
33:00 의자
1:02:33 손
2:31:00
2:39:10
2:43:45
댄서들 사이에서 그루브 격이 다른 가수 '비'가 있었듯이
미술인들 사이에서 그림의 맛이 다른 연님의 드로잉쇼.
이전에 합법적으로 훔쳐볼 수 있는 연님의 작업공간까지
이전 연님 영상이 TV시리즈였다면 이번 라이브는 극장판 같은 느낌.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헉 어제 놓쳐서 아쉬워하고있었는데ㅠㅜㅜㅜㅠ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재밌었어요 저는 본의아니게 만수르로 등장
이거 재생시켜 놓고 공부합니다... ^^7
오... 자동재생 키고 자니 여기로 흘러들어오네요(?)
글시 진짜 잘 쓴다,,,
44:00
t'es une gentille fille Leeyeon
이연님방송보다가 소소하게 지르게 되네요.....아이템들 ㅋㅋ
이연님 맥북언박싱영상 기다릴게요 ㅋㅋㅋ
생방송을 못보다니 ㅠㅠ
안녕하세요
항상좋은영상잘보고갑니다
항상 좋은 영상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는 큰힘이된서요
항상 멋이졌요
그림그리는영상많이배우고갑니다
제가 너무 감사한마음이에요
방구냄새가 향기를 압도한적이 있나요
이로시쥬크 색상이 정말 이뻐요 저도 큰병만 6개 작은 병으로 8개 구매해 사용하고 있어요
저 이연님 추천 도서 구입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책상 제품명이 너무 궁금해요 ㅠㅠㅠㅠㅠ
❤️❤️❤️❤️❤️
의자 어디껀가요??
세바시 나오셔서 놀람 ^^
1:55:56 이때 나오는 댓글 저에요 ~>
애플기기가 오래되도 애플 계정만 같으면
다 연결이 되나요?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