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아요ㅠㅠㅠ 저도 할머니가 짠건 몸에 안좋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계셔서 소금을 전혀 안쓰시고 요리를 하셨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어머니도 음식을 짜게 만드시더라구요. 왜 그런지 몰랐는데 군대 휴가 나와서 점심을 직접 차려먹다가 실수로 소금을 안 넣은 계란말이를 만들어버린적이 있어요. 그때 버리긴 아까워서 한입 먹었다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만든 계란말이 맛이랑 너무나도 똑같아서 혼자 울면서 밥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제서야 왜 어머니가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로 모든 음식을 짜게 하시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추억을 먹는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일에 찌들어살다가 어느날 본가에 가서 어머니가 해주고 나가신 집밥을 점심때 즈음에 홀로앉아 묵묵히 삼킨적있는데 괜히 코끝이 찡하면서 묘한감정이 일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침은 패스하고 매일같이 회사에서 나오는 점심을 먹던지 주문해서 먹던지 했는데. 이렇게 집에 앉아서 간마늘이 몇점씩 보이는 버무러진 시금치며, 두부에 고춧가루색이 진하게 베인 김치찌개를 먹으니 뭐랄까, 어렸을때의 향기가 가득 피어오르는 느낌이었어요 나와계신 배우님과 100% 같은 심정이진 않겠지만 영상을 보니 그때가 떠올라 괜히 먹먹하네요. 어머니가 해준밥이 가슴벅차게 해주는 좋은 순간인것 같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해 주는 음식과 함께 그 재료에 난 칼자국도 함께 삼켰다. 어두운 내 몸속에는 실로 무수한 칼자국이 새겨져 있다. 그것은 혈관을 타고 다니며 나를 건드린다. 내게 어미가 아픈 것은 그 때문이다. 기관들이 다 아는 것이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물리적으로 이해한다' [소설: 칼자국] -김애란-
맛이 같진 않겠지... 다만 박철민 어머니가 지금 치매를 앓는 중이신데 어머니 정정하실 때 먹던 반찬들이 차려지니까 벅차올라서 눈물이 나는 것같다. 유튜브에도 치매이신 어머님과 대화하는 영상이 있는데 그걸 보면 지금 어떤 심정으로 눈물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갈 듯 (수정) 허.. 내가 말을 잘 못한건가 댓글 쓸 때만 하더라도 "개오바하네 ㅋㅋ", "그게 맛이 같겠냐고 ㅋㅋ" 이런 여론이어서 그렇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럴만한 배경은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음 맛이 같겠냐 이런 뉘앙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내가 말을 잘못했나봄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뒤에 난 부모님이 신혼때살았다는 강원도 화천에 놀러갔었다. 어머님은 경북상주분이셨으나 어릴적 조실부모하여 신혼때 화천에서 이북실향민에게 음식을 배우셨다고 했다. 화천에서 우연히 들른 허름한 음식점에서 홍두깨 칼국수와 보리열무비빔밥을 시켰는데 몇술 먹다가 울음이 터졌다. 어머니가 되살아나 해주신 음식같았다. 똑같았다. 그렇게 음식을 먹고나니 화천이 다시금 보였다. 내 시선이 아닌 그곳에 사셨던 어머니의 시선으로 말이다. 우리는 모두 죽음을 지척에 두고 살지만 그 경계에서 그리움을 가지고 추억한다.
저희 집도 저렇게 자주 먹는데ㅠㅠ 저도 생선찌개(고등어 삼치 꽁치 붉은 생선보다 조기 병어 같은 흰살 생선 위주), 가지무침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요. 고향 특색도 있군요.. 저도 훗날 나이가 많이 먹으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서...지금 엄마에게 많이 배워두려구요. 외할머니 엄마 이렇게 이어진 맛 기억해두려고요 그리고 나중에 엄마한테 한상 푸짐하게 차릴 수 있게요
이거 정말 이해가 너무 절절히 잘되는것이 학교생활을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대구에서 했었거든요. 그때 향수병때문에 힘들때마다 집에서 담근 김치 챙겨온거 햇반 돌려서 같이 먹을때면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울면서 밥을 먹고있더라구요. 기숙사 같은방 룸메들 다 집가고 혼자남은 주말엔 늘 그랬었어요. 학기 끝나갈쯤에 그 김치마저 다 떨어질까봐, 이거마저 다 떨어지면 버틸수도 없을거같아 진짜 아껴먹었던게 떠오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배운 단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엄마 라는 단어 어릴 적 해질무렵까지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엄마의 밥 먹으라는 그 외침이 내 마음 속에 아련하게 메아리 치듯 들려오는 가을 저녁이네요~~ 정말 옛말처럼 있을 때 내 옆에서 살아계실 때 잘합시다 여러분 다 모두 좋은 아들 딸인데 다만 표현이 서투를 뿐 사랑하고 있는거 압니다 지금부터라도 표현 많이 해주고 나를 위해 헌신하며ㅜ살아오시며 굽어진 손 꽈악 잡아주시고 어릴 적 내 손을 잡아주었던 그 엄마 손 지금부터라도 꽈악 잡고 좋은 곳 좋은 음식 좋은 기억 만들어가요~~~ Ps. 코로나 잘 이겨내어 엄마랑 데이트를 꿈꾸는 아들이었습니다 😀
어릴적 내가 먹던 음식맛을 허름한 식당에서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손맛과 비슷하다고 혀와 몸이 먼저 알더이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내 할머니 손맛과 비슷한 음식을 만든 분에게는 직접 얼굴을 보고 감사하가 전하고 약간의 팁을 전해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꼭 한마디 하죠... "사장님 저분은 어떻게 정말 어떻게해서라도 같이 가세요... 제 할머니는 가난때문에 새벽시장에서 푸성기 쪼가리를 주워서 음식을 만드셧지만 주변에서 극찬을 받는 그런 분이셧습니다... 그런데 저분의 솜씨는 그런 제 할머니의 솜씨와 너무도 비슷합니다... 저는 비싼건 용서가되도 맛없는건 정말 용서가 안돼는 입맛을 가진 좀 괴팍한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라고...
셰프가 들을수 있는 최고의 찬사였다...
셰프...
@@user-tv6pi2tl6n 표준어 쓰겠습니다 수정할께용
체리셰프
@@권현우-r8x ㅣ
이거 진짜 보면서 펑펑 울었는데 박철민배우님이 어머니 치매 얘기하면서 부탁한 추억의 밥상이였는데
정호영 쉐프님의 아버지도 같은 아픔을 격고 계셔서 진심으로 정성드려 만든 음식이라고 할때 진짜 펑펑 울었음
진짜 최고의 감격일 듯... 요리사도 똑같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할 듯. 이게 뭐라고 이렇게 슬프냐
박철민씨도 기쁘겠지만..요리사분도 너무 기쁘실 것 같아요. 자기 요리를 먹고 누군가 울면서 맛있다고 칭찬하면 너무 행복하겠어요 ㅠㅠ
정호영 셰프님도 끝나고 우셨음. 왜냐하면, 정호영 셰프님 어머님도 치매를 앓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진지하게 먹어주는사람이있다는건 요리사에게도 큰축복입니다 . 한국에서도 저런사람들이 많아져 음식문화가 높아졌으면 하네요 😊😊
이 영상 볼때면 아빠가 해준 넣은건 별로 없어도 맛있었던 김치찌개가 진짜 먹고싶어진다 2월에 돌아가셨는데 내가 미워서 빨리 가신건가 너무 보고싶다
천사이셨었는데 급한일이 생기셨을거에요
저도 아버지가 어릴적 여행가서 끓여주신
찌개가 가끔 생각나네요
두분이 거기선 아는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는 당신의 마음속에서 계속 같이 살고계실겁니다. 항상 힘내세요. 아버지도 응원하실껍니다.
가신게 아니라 늘 가슴속에 함께입니다
세월이 흘러..나이가 들면..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추억을 먹는다는걸..
알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타지 생활하다 엄마가 해준 비슷한 맛의 음식을 먹다..주인분의 고향을 여쭤보면 엄마와 동향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그 맛만으로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돌아가시고 마음에 담게 되면 그 그리움이 더 깊이 가슴에 사무치죠...
저는 그래서 엄마가 양념을 뭐로 하는지 할머니가 양념을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자주 물어보곤 합니다 보존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나도 진짜 이런적있음 어렸을때 부모님 이혼하고나서 몇년후에 외할머니집가서 밥먹었는데 엄마가 나 엄청어렸을때 해주던 맛나서 울컥함
추억을 먹는다는거 맞아요..공감해요
공감합니다 ㅠ
아 맞아요ㅠㅠㅠ 저도 할머니가 짠건 몸에 안좋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계셔서 소금을 전혀 안쓰시고 요리를 하셨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어머니도 음식을 짜게 만드시더라구요.
왜 그런지 몰랐는데 군대 휴가 나와서 점심을 직접 차려먹다가 실수로 소금을 안 넣은 계란말이를 만들어버린적이 있어요. 그때 버리긴 아까워서 한입 먹었다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만든 계란말이 맛이랑 너무나도 똑같아서 혼자 울면서 밥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제서야 왜 어머니가 할머니 돌아가신 이후로 모든 음식을 짜게 하시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추억을 먹는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어머니가 해주신 집밥은 참 신기함
분명 흔하디 흔한 음식인데
사 먹고 다른 누군가 해줘도
그 맛은 쉽사리 느낄수가 없는
독보적인 그 맛
맞아요 저도 그 흔한 김치찌개를 엄청 사먹어봤지만 울 엄니가 해주신 김치찌개를 따라오는게 없더군여
안경 쓰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 안경을 쓰고 있었다는 것도 잊고 눈물을 닦으려고 할 정도인데 연기라니... 인성이 거기밖에 안되는거니
연기라고 하는 댓글 어디있죠? 저도 좀 알려주세요.
@@minpang2 윤씨 댓글
군대갔다와서 철이조금들때쯤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요...교통사고나시기 전에 식당을 하셨는데 음식솜씨가 정말좋으셨어요.
어떤식당을 갔을때 비슷한 음식맛이라도 느끼게되면 한없이 더 슬퍼지고 생각납니다..
길을걷다가도 아주가끔 어머님과 비슷한 화장품향기를 맡게될때에도 그렇습니다....
돌아가시기전에 딸기를 드시고싶어하셨는데
못사다드린게 한이됩니다.
매일생각나고 마음아프지만 언젠가 하늘에서
다시뵐 그 날까지 열심히 살자고 저스스로
다짐합니다. 그땐 왜 몰랐을까요....
응원합니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거예요
@@김민돌-d4q 좋은말씀 정말감사합니다.
@@AAAA-yj8ru 힘내세요 이제부터는 Levis Model님이 열심히 사시는게 효도입니다 응원합니다!
@@빨뚜와초뚜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슬프고 그리운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levis님이 행복하시다면 지켜봐주시는 어머님도 분명 행복하실거예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음식이란 추억을 상기시켜주고, 감동을 주니 저희에게 주는 행복중 하나인것 같아요
눈물이 왜 나는지 나도 .. 감동이네요
저도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들이 너무 그리워요.
뇌졸중으로 한쪽 수족을 제대로 못쓰셔서 ....결혼해서 입덧할때, 찬바람 불때, 가을향이 느껴지면 엄마 음식이 너무 그리워요.
지금은 제가 김치담아 친정엄마 드리지만 엄마 나물반찬, 열무김치 너무 그리워요.
ㅜㅜ
일에 찌들어살다가 어느날 본가에 가서 어머니가 해주고 나가신 집밥을
점심때 즈음에 홀로앉아 묵묵히 삼킨적있는데 괜히 코끝이 찡하면서 묘한감정이 일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아침은 패스하고 매일같이 회사에서 나오는 점심을 먹던지 주문해서 먹던지 했는데.
이렇게 집에 앉아서 간마늘이 몇점씩 보이는 버무러진 시금치며, 두부에 고춧가루색이 진하게 베인 김치찌개를 먹으니
뭐랄까, 어렸을때의 향기가 가득 피어오르는 느낌이었어요
나와계신 배우님과 100% 같은 심정이진 않겠지만 영상을 보니 그때가 떠올라 괜히 먹먹하네요.
어머니가 해준밥이 가슴벅차게 해주는 좋은 순간인것 같습니다.
공감의 힘이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 영상을 보고 벌써 몇번째 우는건지 모르겠다....
'나는 어머니가 해 주는 음식과 함께 그 재료에 난 칼자국도 함께 삼켰다.
어두운 내 몸속에는 실로 무수한 칼자국이 새겨져 있다.
그것은 혈관을 타고 다니며 나를 건드린다. 내게 어미가 아픈 것은 그 때문이다.
기관들이 다 아는 것이다. 나는 ’가슴이 아프다‘는 말을 물리적으로 이해한다'
[소설: 칼자국] -김애란-
허... 보통 추억보정 때문에 혹여나 같은 맛이더라도 예전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똑같다니.. 얼마나 잘 만들어주신거지
아무리 고든램지라도 우리 최고의 요리사는 할머니지
7명 좋아요 뭐지?
할머니가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감명깊다
뭐지 아니 이분들 뭔데? 답글이랑 좋아요 감사합니다 찡긋
@@문한솔-t7z 예의 없는 쉑 걍 처먹어
저건 진심이다....
영상보는 3분채 안되서 눈물나네
아...죄송해요 ㅠㅠㅠㅠ 댓글보고 울컥했는데 ㅠㅠ
프로필사진보고 울다가 웃었어요 어뜩하죠 ㅠㅠㅋ
@@mambagreen 님 때문에 저도 울다가 웃음 터졌잖아요
응 김철민 대깨문^^ 연기 극혐
나 1분부터 우는 중 ㅠ
@@이름이-l9e 박철민인디 ㅠ
감동의 먹방입니다! 똑같은 맛을 내는 것은 진짜 힘든데 말이죠...
어머니 음식을 재현해서 이런 감동을 주기쉽지않은데 대단하네요
당연히 연기죠 ㅋㅋ대본이고 ㅋㅋ
@@팡이요-e4w 그쪽은 연기한답시고 돌아가신 가족분들 들먹이면서 저렇게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일상생활은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ㅋㅋ 리얼 그딴마인드면 친구도있을까 싶네요 ..ㅎ
@@팡이요-e4w 인성만은 이미 호날두 그 자체군요! 꿈을 이루신 걸 축하드립니다!
@@팡이요-e4w 세상 불편하게 어케사냐 찐따색
@@팡이요-e4w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어디 분이시고 어떤 방식으로 하시더라 이정도만 들어도 맛 재현하기 됩니다 대개 그 지역방식 안에서 요리법은 별 차이가 안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정말 3분동안 눈물 펑펑 쏟았습니다 ㅜㅜ
와 길게 말 안하고 좋습니다 하는 게 진짜 와닿네ㅠㅠ 눈물난다
먹는 사람도 만든 사람도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짧은 영상에 많은 감동받고 갑니다~♥
난 진짜 이분 너무 진정있어서 좋아
잘 울고 갑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잘할게요
고마워요
진짜 박철민 저분에게 값진 밥상일거라
생각해요
응 대깨문
떨어진지 한달도 안된 훈련소에서도
부모님 생각하면 울컥하는데
저분은 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오래되신거 같은데 음식보면서 오래전 할머니들과의 추억들까지 떠오를테니 얼마나 울컥하겠어....
저도 보면서 눈물 흘렸네요.
맛이 같진 않겠지... 다만 박철민 어머니가 지금 치매를 앓는 중이신데 어머니 정정하실 때 먹던 반찬들이 차려지니까 벅차올라서 눈물이 나는 것같다.
유튜브에도 치매이신 어머님과 대화하는 영상이 있는데 그걸 보면 지금 어떤 심정으로 눈물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갈 듯
(수정)
허.. 내가 말을 잘 못한건가
댓글 쓸 때만 하더라도 "개오바하네 ㅋㅋ", "그게 맛이 같겠냐고 ㅋㅋ" 이런 여론이어서
그렇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럴만한 배경은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음
맛이 같겠냐 이런 뉘앙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내가 말을 잘못했나봄
아니 당사자가 맛이똑같다던데 니가뭔데 뇌피셜로 사람들을 선동해ㅡㅡ
@@따찐-r6p 딱 봐도 오바하는거지 ㅋ 쉐프가 먹어보지도 않았는데 맛을 어떻게 똑같이 만드냐
@@wainright99 에휴 빌빌꼬인놈 어쩌냐 니 인생이 그정도인걸..
@@wainright99 이 영상을보고 이런 댓글을 쓴다고? 초딩아니면 현실에서는 입다물고 있어라 중간이라도 가려면
@@wainright99 눈물흘리는게 오바냐ㅋㅋ 당사자가 맛이 똑같아서 추억생각에 눈물흘리는데 병x들이 나서서 맛이똑같진 않았다고 ㅇㅈㄹ 하고 자빠져있네ㅋㅋ
박철민씨 넘 좋다
응 김철믹 대깨문 극혐
@@이름이-l9e 니 정형돈도 욕하고 다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불쌍하다
음식은 추억이다
처음 이거 봤을 때는 그러려니했는데 몇 년 뒤에 보고 나니까 좀 더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엄마의 레시피를 몇가지나 알고 있나...란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무심코 봤다가 같이 울었네요. 저도 엄마지만 연로하신 엄마 생각에...
이 감동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마음에서 나는 것이여 ㅠㅜ
와 저 셰프분은 얼마나 뿌듯할까
세상 맛있는 음식의 가지수는 세상 모든 어머니의 수와 같다... 3분짜리 영상 하나 보고 눈물 나네요 ㅠㅠ
세계1위 셰프가 와도 어머니의 손맛은 못따라갑니다... 어머니의 손맛이 세계1위이자 요리사
@바티스타 말귀 못알아들으셨네요..기억속의 그리운 그분의 손맛과 일류 요리사가 해내는 궁극의 요리실력을 동일선상에 놓고 하는 말이 아니죠. 자라온 그시절의 그분과 그분의 특유의 음식의 맛이 그리운 것이니까요.
@바티스타 성격파탄자 어서오고
울엄마는 잘못해ㅜ
@바티스타 정신병있나보네 아님 고아인가
@바티스타 없어?
박철민 배우는 감수성이 참 풍부하신듯 ㅋㅋㅋㅋ예능 나올때마다 우시는거 같아...ㅠ
너무 따뜻한 사람들... 남 밥 먹는 거 보면서 울어보긴 처음이다.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뒤에 난 부모님이 신혼때살았다는 강원도 화천에 놀러갔었다.
어머님은 경북상주분이셨으나 어릴적 조실부모하여 신혼때 화천에서 이북실향민에게 음식을 배우셨다고 했다. 화천에서 우연히 들른 허름한 음식점에서 홍두깨 칼국수와 보리열무비빔밥을 시켰는데 몇술 먹다가 울음이 터졌다.
어머니가 되살아나 해주신 음식같았다. 똑같았다. 그렇게 음식을 먹고나니 화천이 다시금 보였다. 내 시선이 아닌 그곳에 사셨던 어머니의 시선으로 말이다.
우리는 모두 죽음을 지척에 두고 살지만 그 경계에서 그리움을 가지고 추억한다.
요리가 정말 대단하단걸 또 한번 느낀다...
저도 눈물나네요
보고싶은 어머니...음식으로나마 다시 만납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는데 제가 너무 눈물이 헤픈 건가요... 그냥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나네요.
가족 얘기만 나오면 눈물이 펑펑 나오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 ㅠㅠ
저요 ㅠㅠ 가족관련 얘기나 가족관련노래만 들어도 눈물부터 나요 ㅠㅠ 대표적으로 지오디의 어머님께
봐도봐도 눈물난다ㅠㅠ
공감이 되네요..
타국에서 맨날 안맞는 음식만 먹다가 휴가때 한번씩 들어가서 어머니가 만드신 집밥 한 술 떠서 입에 넣으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이 들면서 벅차오르는데..
박철민씨 이사람아~ 왜 나까지 울리시나요 울 엄마 생각나게 하시네.....ㅜㅜ
대단한 요리다...
음식에 담긴 어린시절의 기억... 너무나도 그리워보이시네
진짜 감동이다.. 나도 눈물나네
그어떤 신파 영화 장면보다 더감동적이네 아무리 신들린 연기를 한들 연기로는 못 표현하는 진심이 보인다...
이영상은 볼때마다 ㅠㅠ 눈물이...
할머니께서 된장찌개.청국장.조기튀김이 많이그립네요! 한번이라도 할머니께서 해주신 밥상한번만 느껴보고 싶네요!아무리 찾아봐도 그맛을 내는곳이 없는듯 합니다. 늘응석받아주신 할머니~♡
아린기억이 진정성있게 혀에 다가왔나보네요.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
왜 내가 눈물이 다 나지ㅠㅜ
부럽네요...추억의 맛이 있다는게...ㅜ ㅜ
저걸 연기라고 하는 것들은 니들 인성부터 좀 뜯어 고쳐봐라 철이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해주신 요리가 생각날 정도로 비슷하게 해주시니 저렇게 울컥 하시는거잖아.
에휴..감정이 메말랐다는건 살 가치가 없다는거다.
경험의 문제. 인간의 뇌는 자기가 경험한 것 밖에 사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협함을 지님. 경험한 사람은 알지만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를수 밖에. 하늘과 땅 차이
비슷해서 울컥하는건 맞는데 ㅋ
팩트는 맛이 똑같을순 없다는거지
과장이고 방송용 오바가 없다고 할순없지
ㅇㅈㅇㅈ....니들도 다똑같아져 이것들아;; 난 돌아가시진않앗는데 엄마 어머니 만봐도 울컥하는데 ㅜㅜ
@@wainright99 님 댓글목록 보니깐 진짜 한심해요.. 정신좀 차리고 사세요..
@@wainright99스트레스 풀려고 남들한텐 피해는 주지말고 사세요
너무나 깊은 진정성이 느껴져서 눈물이 나네요... 혹시 후반부 bgm 아시는분 계실까요
ㅠㅠ 썸넬만 봐도 눈물이 왈칵
이건 뭐 몇년을 봐도 눈물 나냐
보기만 해도 맛있습니다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저희 집도 저렇게 자주 먹는데ㅠㅠ
저도 생선찌개(고등어 삼치 꽁치 붉은 생선보다 조기 병어 같은 흰살 생선 위주), 가지무침 진짜 너무너무 좋아해요.
고향 특색도 있군요..
저도 훗날 나이가 많이 먹으면 너무 그리울 것 같아서...지금 엄마에게 많이 배워두려구요.
외할머니 엄마 이렇게 이어진 맛 기억해두려고요
그리고 나중에 엄마한테 한상 푸짐하게 차릴 수 있게요
이거 정말 이해가 너무 절절히 잘되는것이
학교생활을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대구에서 했었거든요.
그때 향수병때문에 힘들때마다 집에서 담근 김치 챙겨온거 햇반 돌려서 같이 먹을때면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울면서 밥을 먹고있더라구요.
기숙사 같은방 룸메들 다 집가고 혼자남은 주말엔 늘 그랬었어요.
학기 끝나갈쯤에 그 김치마저 다 떨어질까봐, 이거마저 다 떨어지면 버틸수도 없을거같아 진짜 아껴먹었던게 떠오릅니다.
나도 나중에 어무니 돌아가시고 나서 어무니가 해준 밥맛을 다시 맛보면 안울고 못버틸꺼 같다...
이 배우는 드라마에서나 실제에서나 왜케 짠하냐...
ㅋㅋㅋㅋㅋㅋ어디서도 기쁘지 않은 사나이 ㅋㅋㅋ
음식으로 이렇게 감동을 줄수있구나...
아이구..보는데 막 눈물이나네요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 정말 대단하네
ㅠㅠ흑 슬퍼 난 왜 눈물이 나냐ㅠㅠㅠㅠ
이 세상 모든 어머니는 위대한거 같네요..
저 마음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역시 연기자다.
극좌연예인다운 감성폭발의 눈물이네요
ㅠㅠ 철민이형 예능나오시면 항상 우시던데 가족애가 뛰어나신거같아요 ㅜㅜㅜ 철민이형나오는 예능보면 가슴이 미어져 볼수가 없어서 채널을 돌리네요
마스터셰프코리아4 에서 송훈 셰프의 말이 잊혀지질 않음 .
맛의 추억은 음식으로 구현될수 있다 ..
으..괜히 눌러서 눈물나네ㅜㅜ
먹거리에도 이토록 깊은 맛의 추억이 벨 수 있다는걸 숙연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저또한 결혼하고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지만 정말 엄마가해주신 반찬이며 된장찌개맛이 너무 그리워서 간혹 찾아뵈어 먹곤하지만 언젠간 저또한 저렇게 그리운 맛으로 남을텐데 그런생각을 갖고 시청하니 너무 뭉클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먼저 배운 단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엄마 라는 단어 어릴 적 해질무렵까지 놀이터에서 뛰어놀며 엄마의 밥 먹으라는 그 외침이 내 마음 속에 아련하게 메아리 치듯 들려오는 가을 저녁이네요~~
정말 옛말처럼 있을 때 내 옆에서 살아계실 때 잘합시다 여러분 다 모두 좋은 아들 딸인데 다만 표현이 서투를 뿐 사랑하고 있는거 압니다 지금부터라도 표현 많이 해주고 나를 위해 헌신하며ㅜ살아오시며 굽어진 손 꽈악 잡아주시고 어릴 적 내 손을 잡아주었던 그 엄마 손 지금부터라도 꽈악 잡고 좋은 곳 좋은 음식 좋은 기억 만들어가요~~~
Ps. 코로나 잘 이겨내어 엄마랑 데이트를 꿈꾸는 아들이었습니다 😀
아.....ㅠㅠ 이형님 인간극장인가? 거기서 엄마 나알아봐? 그장면이 생각 나내요ㅠㅠㅠ
1:54 어떡하죠 정말 😭
이 세상 맛있는 음식의 수는 모든 어머니의 수와 같다
요리도 예술이다
눈물나 ㅠㅠ..
이거 보니까 우리할머니 오이소박이먹고싶네.. 손자 오이좋아한다고 항상 오이지, 소박이 잘해주셨는데
이건 볼때마다 눈물나네
이 영상은 볼때마다 울컥하게 만드네..
눈물 콧물 다나네 ㅠ
어릴적 내가 먹던 음식맛을 허름한 식당에서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의 손맛과 비슷하다고 혀와 몸이 먼저 알더이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내 할머니 손맛과 비슷한 음식을 만든 분에게는 직접 얼굴을 보고 감사하가 전하고 약간의 팁을 전해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꼭 한마디 하죠...
"사장님 저분은 어떻게 정말 어떻게해서라도 같이 가세요... 제 할머니는 가난때문에 새벽시장에서 푸성기 쪼가리를 주워서 음식을 만드셧지만 주변에서 극찬을 받는 그런 분이셧습니다...
그런데 저분의 솜씨는 그런 제 할머니의 솜씨와 너무도 비슷합니다... 저는 비싼건 용서가되도 맛없는건 정말 용서가 안돼는 입맛을 가진 좀 괴팍한 입맛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라고...
취취~이건 입에서나는 소리가아녀~형님ㅠ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어요..
군대첫휴가때 어머님이해주신 집밥이 내인생최고밥이엇다ㅜ
나도 어머니 생각에 울고 말았네.....
음식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죠...특히 미각과 후각이 그런 것 같습니다
나도 뭉클
음악과 음식과 사진은 그시절 그때로 돌아가는 추억여행
이것은 눈에서 나오는 물이 아니여
가슴에서 나오는 것이지
02:38 이 부분 비지엠 몬가요?
You light up my life 라네요
나도 같이 울었다
영상 3회차인데 울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