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경로로 이 사건을 접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을 왜 저리 대하는걸까 화가 났었는데 경찰의 입장에서 다시 보고 중립적으로 판단해보니 군인이 행한 태도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보여지네요. 특히 장전된 권총이 차안에 있었던건 정말 소름입니다. 군인의 소극적 저항에 감정섞인 조치를한 해고된 경찰은 마땅히 그래야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군인이 정당하고 억울해보이진 않네요. 근간 미국경찰의 바디캠영상을 여기저기서 보게 되었다가 추천된 영상을 보고 체널을 알게 되었는데 현직 경찰의 입장에서 사건을 설명해주시니 보다 냉정하고 분석적으로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구독 했구요 좋은영상과 설명 기대하겠습니다.
6년차 현직 경찰관입니다. 사제 페퍼스프레이(B25)를 구매하여 소지하고 다니는데, 구매 후 안전, 위력 시험차원에서 눈 감고 맞아본 적은 있습니다. 정말 눈 뜨고 얼굴에 맞는다면 시력이 남아나질 않겠더라고요... 눈 감고 멀리서 맞있는데도 피격부위가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테이저가 낫다는 말에 공감합니다ㅋㅋㅋ 파우치까지 8만원 이내로 샀던 것 같은데, 실사용 경험은 없습니다. 대부분 스프레이, 가스건, 테이저 등을 꺼내면 상당히 협조적으로 변합니다. 이 점에선 국민성이 참 좋다고 생각하죠... 미국 경찰의 공권력 사용이나 진압 등 자료를 찾아보다보면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6년간 크게 다치지 않고 지낸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출근합니다. 항상 안전하게 순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거 많이봄 실제로 내린다고 안전벨트 풀려고하는순간 쏘는거 많던데 나오라고만 소리칠게 아니라 정면에서 조준하고있으면 한명이 옆으로가서 문열면 되는거아님?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한 장전된 총 무기를 사용할 생각이 있었으면 진작에 사용함 경찰 메뉴얼도 중요하지만 더 현명한 방법이 있는데 강압적인말투 물리력행사 결국 이 사건의 결과만보면 경찰의 대응 실패죠
도제현님 안녕하세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1. 육군 장교는 추격전 뒤에 felony stop 으로 정차당했습니다. felony stop은 기본적으로 경찰차에서 용의자를 향해 총을 겨눈 다음에, 운전자에게 하차명령을 내리고, 수갑을 채워서 경찰의 안전을 확보한 다음에, 설명을 해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영상에 설명은 넣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만.... 경찰은 육군장교에서 정차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육군장교가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 한 것입니다. 2. 처음 육군장교가 정차명령을 당했던 이유는 진하게 틴팅 된 창문과 임시번호판미착용 입니다. 두 가지 이유는 교통법규위반이며 경찰은 정차를 시킬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경찰의 정책과 대응매뉴얼을 여러분과 공유하는 것이 이 채널의 목적입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십시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위 사건 영상을 보면 틴팅과 번호판문제등의 이유로 경찰이 군인의 차를 멈추려고 하였고 군인은 정차하지 않고 3km를 더 달리고 주유소까지 갑니다. 본 영상 말미에 장전된 권총이 나오죠. 물론 군인이 권총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범죄자 도주자 갱이나 정신이상자였으면 분명히 발포할수 있었고 즉.. 경찰이 정차명령을 즉시 이행하지 않고 도주한 운전자에 대해서 저런 조치를 한건 매우 정당합니다.
미국 이민생활 6년째입니다 3년전 저와 남편이 운전중 교통사고가 났던 적이있는데 경찰이 오기 전 차를 갓길에 세웠을때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차에서 내린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제 차에 데미지를 보려고 내렸는데 제 남편이 기겁을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때 하나 배웠어요 그리고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영상들 보며 왜저럴까 싶었는데 메뉴얼 설명 들으니 많이 이해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설명들으며 보니 이해가 가는 상황인데 다른건 다 이해되는데 그래도 석연찮은게 수갑을 채워서 경찰의 안전을 확보한뒤 설명이란말 이해는 되는데 메뉴얼에 꼭 바닦에 엎드려 수갑을 채워야 하나요? 무릎 꿇고 손올린뒤 뒤 돌아 천천히 허리뒤로 손 시키면 안되나요? 흠 아니면 저항하지 않고 애초에 순순히 지시 따르면 엎드려라고 안하나요? 조지 사건도 있고 다른 사건에서도 엎드려 수갑채운뒤 몇명이 무릎으로 짖누르며 고통스러워 하는 영상들도 있어서 내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무방비상태에 엎드려 수갑채워지는게 무서울것 같은데요. 경찰들이 범인이 어떤 사람일지 몰라 신중히 대처하는것 처럼 경찰중에도 간혹 이상한 사람있으니 ... 이번 영상에 처음부터 지시 안따른게 문제지만 스프레이 맞고 난뒤 내렸을때 엎드려 수갑채울 때 저항은 자신이 무방비 상태가 됐을때 무슨짓을 당할지 알 수 없으니 본능적으로 저항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게 신뢰하지 못 할 행동을 일부 경찰이 더럿 했던것도 사실이니 좋은경찰이 오해받게되면 안타깝지만 서로 이미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인가 싶기도 해서 안타깝네요 서로 신뢰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질문은 미국은 메뉴얼이 자세히 되어있을태니 수갑채우는 과정의 메뉴얼도 있을것 같은데 어떤지 여쭤보고싶네요
Blue Moon 님 안녕하세요. 아주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처음에 장교가 지시에 순순히 응하고 저항을 하지 않았다면 뒤 돌아 서 있는 상태로도 수갑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굳이 무릎까지 꿇지 않아도 됐을 것 입니다. 무릎을 꿇고 손을 머리 뒤로 올려서 수갑을 채우는 매뉴얼은 일반적으로 차량 추격전에서 쓰이는 방법입니다. 해당경찰관들도 처음에는 이 방법을 쓰기 위해 차량에서 하차하라고 지시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장교가 지시에 응하지 않고 저항을 하자 스프레이까지 사용을 하게 됐으며 그 이후에 수갑을 채우는 과정도 바닥에 엎드리는 어려운 방법으로 진압이 된 것 입니다.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 대한 매뉴얼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대응매뉴얼에는 "수갑: 협조적인 용의자" 라는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전적으로 관종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항상 경찰관련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다들 하는 말이있습니다. 경관말에 복종하고 절대 도로에서 싸우려들지말고 법정에서 싸워라 라고요 경관말에만 응했으면 전혀 문제가 없었을텐데 다른 댓글에 누가 남긴글처럼 경찰이 자신에게 해꼬지를 할지 모른다는 피해망상 피해의식이 심했을 가능성이 컸을거같네요. 그건 로또에 걸리는것만큼이나 드문데 말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 경험과 간접적으로 들은 말을 종합하면 직종을 떠나서 유독 흑인들이 정치인이나 알샤프턴같은 자칭 활동가에 혹하는게 많은것같습니다. 정말 경찰이랑 직업이 극한직업같습니다 한국이 아니라 특히 총기류가 유통되는 북미에서는 목숨걸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뭐하나 까딱 잘못하면 해고당하고..저 육군장교가 나라에 봉사한건 존경받을만한 일입니다만 꼭 저렇게까지 반항을 했어야했나 싶네요
안녕하세요 guy manitoba 님, 댓글 감사합니다. guy manitoba 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부당하더라도 생각이 되더라도 일단은 경찰의 지시를 따르는게 안전합니다. 경찰의 지시를 따르는게 옳다는게 아니라, 안전하다는 겁니다. 경찰도 오해와 실수를 할 수 있으며 그 실수는 법정에서 드러나는 것 입니다. 육군 장교로서 누구보다 잘 아는 위치에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미국은 군인에 대한 존중을 보이는 나라라서 그런지 군인도 아니면서 군복 입고 다니는 일반인들이 간혹 있는데 겉모습만 봐선 저 사람이 진짜 군인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 일단 차에서 내려 조사받고 신분을 밝히는게 순서같은게 왜 저렇게 한사코 차에서 안 내리고 고집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기싸움을 하더라도 분위기 봐가면서 하시지
많은 베테랑들이 전역을 한 뒤에도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저희 또한 그런 베테랑들을 크게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하지만 군인과 경찰은 다르지요. 아무리 군생활을 오래했던 장교급이라도 경찰국의 policy는 오랜기간동안 공부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나무늘보님께서 말씀 해주신대로 처음부터 지시에 응했으면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 입니다.
jin hong Kim 님 어서오세요. 질문 감사합니다. 혹시 육군장교가 "차에서 내리는 것은 무섭다." 라고 하자 Joe Gutierrez 경관이 "당연히 그래야지!" 라고 했던 것을 말씀하시는건지요? 경찰은 기본적으로 사회를 위해 보호와 봉사의 정신으로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정신으로 일해야 하는 경찰이 '우리는 시민들이 두려워해야 하는 존재' 라고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을 해서 인 것 같습니다.
그 말이 단순 사전적인 구어로 찾으면 그렇지만 말을한 당사자나 말을 들은 상대를 고려했을때 전기의자에 앉힐꺼다또는 전기의자에 죽여버리겠다란 말보다는 미군부대에서 페이저 운용 및 사용하는 부대에서 쓰는게 더 맞지 않겠습니까?말을 한분은 해병대 전역자 말을 들은 사람은 군 장교 그 지역은 군부대가 몰려있는 지역...........경찰 서장의 기자 회견상에서도 그건 문제를 안삼았습니다. 단지 언론에서만 문제를 삼았을뿐.
궁금한 게 있는데 제 미국인 친구가 미국 경찰들 전부가 racist인 것은 아니더라도 미국 경찰 문화가 somewhat racist culture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부에서 보시기에 그게 정말 어느 정도라도 사실인 것 같다고 느끼세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무슨 근거나 계기로 미국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경찰을 향한 편향적인 시각에 문제가 있다는 건 확실히 알겠는데, racist culture 주장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 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이것도 또 하나의 편견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Akiraka님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아주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다른사람이 "저것은 인종차별이다." 라고 하는 것에 기분이 나빠본 적은 없습니다만 말씀하신 "somewhat racist culture" 라는 것에 대한 것은 어느부분 인정합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면, 미국이라는 나라 안에 있는 공기관이기때문에 여러인종이 모여 있습니다. 서로 많이 친해지면 라디오트래픽이나 평소에 대화 할 때의 억양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는 합니다. 라티노들도 그들만의 억양이 있고,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그 장난을 단순히 장난으로 받아들이는지, 아니면 진지하게 인종차별로 받아들이는 지는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서로가 친해졌을 때의 이야기이지, 서로 알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이에 장난이랍시고 인종차별적인 발언, 특히 억양에 대해 장난을 친다면 누군가가 익명으로 상부에 보고를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보고 할 수도 있지만 정책 상 누구나 보고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해당경찰관은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됩니다. 보통 시말서를 쓰거나 심한경우는 일정기간동안 relieve of duty 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조사를 받게되지요. 결론적으로 Akiraka님의 말씀은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 department가 그런지는 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면 파트너의 인종이나 억양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됩니다. 생사의 길을 함께 할만한 파트너인지, 믿고 나를 맡길 수 있을지, 이것들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제 동료 중에 미국에 늦은 나이에 와서 억양이 심한 나이지리아출신 동료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일하면서 인종과 억양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파트너였고 어떠한 순간에도 항상 본인과 저의 안전을 우선 시 했습니다. Akiraka 님께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생사를 함께하는 군인이나 경찰 같은 조직에서는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전우애로 단합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 하네요. 근데 제 미국인 친구가 말한 것은 내부적으로 인종차별을 하는 문화가 있다기보다는 백인 경찰 (혹은 경찰 전체가 전반적으로 다)들이 인종차별주의자이고, 권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흑인을 과잉 진압하는 경향이 있고, 그런 면에서 경찰은 racist culture를 공유하고 있다...이런 뉘앙스였어요. 80-90년대 미국 경찰 영상을 보면 인종차별적 과잉 진압이 존재하기는 했다는 생각이 들던데 (제 친구 말처럼 그게 미국 경찰의 주류 문화였던 건지, 소수의 비정상적 인간이 우연히 경찰이었고 그런 극소수의 경우가 영상으로 남아 확산되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지금 이 시대가 어떤 시댑니까...인종차별을 하는 경찰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예의주시 하고 있는 언론이랑 시민들이 곳곳에 있고, 모든 걸 증거물로 남기는 바디캠까지 착용해야 하는 이 시대에 경찰들이 인종차별을 하고, 흑인들을 일부러 더 괴롭히는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과연 정말 합리적인 건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경찰이 인종에 따라 차별적 과잉 진압을 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주장이 경찰 입장에서 보기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미디어랑 BLM이 묘사하는 경찰 문화에 대해서 동료 경찰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찰 내부에서도 반으로 갈리나요, 아니면 대부분 BLM의 police corruption argument를 안 좋게 보나요? 제 친구나 BLM이 말하는 '흑인 과잉 진압 based on racism'이 정말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고 봐야 할까요? 바디캠 여러 개를 보니, 경찰 중에서 잘 훈련 받지 못 한 형편 없는 경찰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자라서 과잉 진압 했다, 뭐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kiraka597 제가 질문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백인경찰의 우월주의와 BLM 문제는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도 접근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러운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답변을 해드리자면, 말씀하신 "백인경찰 혹은 전반적인 경찰들이 인종차별주의자들이고 권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흑인을 과잉진압하는 경향이 있다." 는 말은....저는 처음 듣습니다. 저는 아시안이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3자 입장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제 주위에 동료들" 중에는 그런 생각을 하는 동료를 본 적이 없습니다. 80-90년대 미국경찰들에 대한 것은 저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아주 어릴 때 왔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텐데 저도 어린나이에 미국을 온 것은 아니기에 그 시대에 대한 부정확한 답변을 드리는 건 오히려 Akiraka님께 실례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지금의 미국경찰세대" 에는 인종차별을 하거나 흑인이라는 이유로 더 괴롭혀야 한다는 문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차별적인 진압방식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Akiraka 님도 아실거라 생각되지만 각각의 경찰국마다 그들만의 strict 한 force policy가 있습니다. 경찰관들은 주기적으로 자신들의 정책이나 진압력행사에 대한 훈련을 받습니다. 때문에 based on race or ethnicity 가 아닌 based on the circumstances 로 대처하는 것을 교육 받습니다. 그것을 어길 시에는 그에 따라 경찰국으로부터 받는 처벌은 물론 요즘 시대에는 사회적 처벌도 받습니다. 모든 것이 시민들에게 매 순간이 기록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저의 시각에서 보이고 느껴지는 것 만을 답변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일하는 곳이 인종차별이 없다고 해서 다른 곳도 없을 것이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다른 곳은 Akiraka 님께서 말씀하신 차별적과잉진압과 인종차별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department 는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라고 단정을 지을 수 있는 위치는 아니기 때문에 확답은 드리기가 힘듭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아, 그렇군요. 답변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 백인 친구가 말하기를 자기는 풀오버 당하는 일이 아예 혹은 거의 없는데 흑인 친구들은 꽤 자주 당한다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경찰이 이유 없이 풀오버를 해서 ID 및 차량 확인을 한다든지 그런 것이 가능한가요? 아니라면 어떤 상황과 정책을 기반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건가요?
@@akiraka597 아닙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고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언제나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인종에 상관없이 풀오버는 여러가지 이유로 할 수 있습니다. 풀오버는 보통 우범지역이나 그 지역의 근처, 혹은 교통법규위반을 이유로 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 풀오버를 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합리적 의심 (reasonable suspicion) 이 있거나 상당한 근거 (probable cause) 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합리적 의심은 전적으로 해당경찰관의 재량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풀오버의 이유는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운전자가 용의자 차량이나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하다, 경찰을 보고 불안한 표정을 보인다, 우범지역 근처에 있었다 같은 의심들 입니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인종에 관계 없이 Akiraka 님의 친구 분이 용의자 차량 혹은 인상착의가 비슷하거나, 경찰을 보고 불안해 하는 표정을 보이거나, 우범지역근처에 있다면 풀오버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PK P 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페퍼스프레이를 썼던 경관만 해고를 당하고 다른 경관은 아직 근무하고 있습니다. 크라운빅토리아와 익스플로어 둘 다 타봤습니다. 크라운빅이 운전하기가 쉬워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익스플로어를 더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외사 경찰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상보다 궁금한게 있어서 미국 경찰 영상들을 가끔 보면 과잉진압을 한 경찰들한테 해고 같은 징계를 내리는데 이렇게 해고 된 사람들은 추후에 다시 경찰 시험을 볼수 있는지? 또 해고 되고 나서 보통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궁금합니다
임정민님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해고사유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심각한 문제로 해고를 당한 경찰들은 곧바로 경찰자격증이 박탈되고 다시는 경찰에 지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타주로 이사를 가서 지원을 하더라도 기록이 남아있으므로 지원이 불가능 합니다. 설사, 서류지원은 가능하다 하더라도 면접이나 신원조회에서 탈락됩니다. 시말서를 쓰는 정도의 약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일정기간동안 무급휴직을 받고 복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고 된 경찰들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고, 경찰관련사업을 하거나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felony stop 의 운전자가 군인인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 정차명령을 어기고 차량을 계속 운행했다면 그때부터는 중범죄자로 간주하고 저희의 안전을 우선시합니다. 전에도 어떤 분께서 같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1. 육군 장교는 추격전 뒤에 felony stop 으로 정차당했습니다. felony stop은 매뉴얼상으로 경찰차에서 용의자를 향해 총을 겨눈 다음에, 운전자에게 하차명령을 내리고, 수갑을 채워서 경찰의 안전을 확보한 다음에, 정차이유를 설명을 해주는 것이 매뉴얼에 나오는 순서입니다. 그리고 영상에 설명을 넣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만, 경찰은 육군장교에서 정차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육군장교가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 한 것입니다. 2. 처음 육군장교가 정차명령을 당했던 이유는 진하게 틴팅 된 창문과 임시번호판미착용 입니다. 이 두 가지는 교통법규위반이며 합리적 의심 (reasonable suspicion) 과 상당한 근거 (probable cause) 라는 조건들이 충족됩니다. 그러므로 경찰은 합법적으로 정차를 시키고 조사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경찰의 정책과 대응매뉴얼을 여러분과 공유하는 것이 이 채널의 목적입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십시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군에 대한 총기소지정책은 확실하지가 않아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미군은 임무수행일 때만 총기소지가 가능하고 평소에는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법집행관은 off duty 때도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소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oncealed 여야 합니다.
Kakao Coffee 님 안녕하세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한창 조지플로이드 재판소식이 있었고 흑인여학생도 사망했던 시기였습니다. 실제로도 시민들은 운전 중에 거울에서 빨간색과 파란색 불빛이 반짝거리면 순간적으로 불안감과 무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십시오. 제대로 된 경찰이라면 절대로 이유없이 시민들을 해하지 않습니다.
경찰, 소방관, 코스트가드 등등 여러분들이 시민을 지키고 대우받을 오피서 입니다. 애꿎은 경찰만 해고 됐네요. 차 바로 세우고, 내리고 얘기 듣고, 사정 설명하면 '조심해서 운전 해' 라고 헤어졌을텐데. 해고된 경관이 군경력을 위해서 없던일로 하고 보내줬다고 들었는데, 등에 칼을 꽂네요. 소송해서 돈 받고 제대하려나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저런 군인은 나라를 똑바로 지키지 않을것 같습니다. 군인으로 대우 받으려면 경찰을 대우 해야죠. 사명감은 없고 돈벌이로 군인 하나 봅니다.
김도완님 어서오세요. 다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육군장교로서 누구보다 법집행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미 언론에서는 육군장교의 잘못이라는 의견과 경찰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반으로 갈립니다. 인종문제가 관련 돼 있다보니 사회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현 사회적 분위기가 레이시즘에 대한 영상은 이슈가 되기 때문에 자신에거 유리하게 적용될거란 착각에 녹화를 시작한듯. 문을열고 나오세요 하면 나오면 된다. wuz goin on???wuz goin on??? 도주? 추격? 암튼 경찰관이 총을 겨누며 차에서 내리란 이유는 앞전에 분명 어떠한 이슈가 있어서 이다. 영상만 보면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있는 흑인이 단지 흑인이란 이유로 부당하게 페퍼스프레이를 맞는걸로 비추는데 또 저기서 난 미군이다라는 말을 하는것 또한 영상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분명 1단계를 무시했으니 2단계 프로세스가 진행이 된것같다. 저 흑인 장교 관종인듯 하다.
영상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혹시 이 사건도 큰 화제로 뉴스에 나오는 ruclips.net/video/97uYOrxYu6k/видео.html&ab_channel=PoliceActivity 이 사건도 다뤄 주실수 있을까요? 이 사건 역시 민감한 소재이긴 하지만 미국경찰의 입장에서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국 뉴스에서는 처음 소식을 접할때는 13살 소년이 빈 손 상태에서 경찰의 의해 사살이라는 기사로 올라오고 바디캠 영상이 나오고 나서도 기사 제목은 아직 미국경찰이 13살 소년을 사살했다 라는 프레임에 경찰에 문제가 많은 식으로 나오는데 정확하게 이 사건 해당 경관이 아무 문제 없이 행동했는지 아니면 기사에 나온대로 경관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던건지 알고 싶습니다. !!
다른 경로로 이 사건을 접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을 왜 저리 대하는걸까 화가 났었는데 경찰의 입장에서 다시 보고 중립적으로 판단해보니 군인이 행한 태도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보여지네요. 특히 장전된 권총이 차안에 있었던건 정말 소름입니다. 군인의 소극적 저항에 감정섞인 조치를한 해고된 경찰은 마땅히 그래야해 보이지만 그렇다고 군인이 정당하고 억울해보이진 않네요.
근간 미국경찰의 바디캠영상을 여기저기서 보게 되었다가 추천된 영상을 보고 체널을 알게 되었는데 현직 경찰의 입장에서 사건을 설명해주시니
보다 냉정하고 분석적으로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구독 했구요 좋은영상과 설명 기대하겠습니다.
6년차 현직 경찰관입니다. 사제 페퍼스프레이(B25)를 구매하여 소지하고 다니는데, 구매 후 안전, 위력 시험차원에서 눈 감고 맞아본 적은 있습니다. 정말 눈 뜨고 얼굴에 맞는다면 시력이 남아나질 않겠더라고요... 눈 감고 멀리서 맞있는데도 피격부위가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테이저가 낫다는 말에 공감합니다ㅋㅋㅋ 파우치까지 8만원 이내로 샀던 것 같은데, 실사용 경험은 없습니다. 대부분 스프레이, 가스건, 테이저 등을 꺼내면 상당히 협조적으로 변합니다. 이 점에선 국민성이 참 좋다고 생각하죠... 미국 경찰의 공권력 사용이나 진압 등 자료를 찾아보다보면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6년간 크게 다치지 않고 지낸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출근합니다. 항상 안전하게 순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경찰시험 준비중인 고등학생입니다. 몇 가지 질문 드려도 될까요? 교통경찰 부서 지원을 희망하고있습니당
@@sidewinder1222 충청지역에서 고속도로 순찰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이 쪽에 관심이 있다면 조언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GH891208@gmail.com 으로 연락주십쇼
미국에서 근무하시나요?
@@shortchicken 국내에서 고속도로순찰대 근무중입니다
최강현 경찰관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제가 맞았던 고통과 공감을 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오셔서 너무 기쁩니다.
실제 페퍼스프레이를 맞은 느낌은 아무리 말로 해도 설명이 힘들거든요.
앞으로도 항상 몸조심 하시고 한국에서도 힘내십시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였는데 다뤄주셔서 감사하고 구독자 5명이하 부터 봤었는데 벌써 100명이네요 응원합니다 오피서.
홀스터님 아이디가 멋지십니다.
초기구독자 시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200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놀러오세요.
미국에서는 그냥 경찰이 정차지시하면 무조건 세워야되고, 하라는대로 지시 따르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총기가 허용되고 실제로 경찰들도 총기사고로 인한 사건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페퍼스프레이는 경찰만 쓸 수 있는건가요? 일반인들도 구입할 수 있나요?
한국에서는 모르겠지만 미국 내에서는 일반인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런거 많이봄 실제로 내린다고 안전벨트 풀려고하는순간 쏘는거 많던데 나오라고만 소리칠게 아니라 정면에서 조준하고있으면 한명이 옆으로가서 문열면 되는거아님?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한 장전된 총 무기를 사용할 생각이 있었으면 진작에 사용함 경찰 메뉴얼도 중요하지만 더 현명한 방법이 있는데 강압적인말투 물리력행사 결국 이 사건의 결과만보면 경찰의 대응 실패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차 시동이 안꺼져ㅕ있죠? 정면에서 그러 ㅓㅁ합니다 들이 받을수도 있고 선팅덕에 안이 안보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장전된 글록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면
1. 정차명령을 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
2. 정차를 시킨 이유가 합당한가?
도제현님 안녕하세요.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1. 육군 장교는 추격전 뒤에 felony stop 으로 정차당했습니다.
felony stop은 기본적으로 경찰차에서 용의자를 향해 총을 겨눈 다음에,
운전자에게 하차명령을 내리고, 수갑을 채워서 경찰의 안전을 확보한 다음에, 설명을 해주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영상에 설명은 넣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만.... 경찰은 육군장교에서 정차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육군장교가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 한 것입니다.
2. 처음 육군장교가 정차명령을 당했던 이유는 진하게 틴팅 된 창문과 임시번호판미착용 입니다.
두 가지 이유는 교통법규위반이며 경찰은 정차를 시킬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경찰의 정책과 대응매뉴얼을 여러분과 공유하는 것이 이 채널의 목적입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십시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위 사건 영상을 보면 틴팅과 번호판문제등의 이유로 경찰이 군인의 차를 멈추려고 하였고 군인은 정차하지 않고 3km를 더 달리고 주유소까지 갑니다. 본 영상 말미에 장전된 권총이 나오죠. 물론 군인이 권총을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범죄자 도주자 갱이나 정신이상자였으면 분명히 발포할수 있었고 즉.. 경찰이 정차명령을 즉시 이행하지 않고 도주한 운전자에 대해서 저런 조치를 한건 매우 정당합니다.
차 내리라는 명령을 100번은 한거같은데 진짜 말 드럽게 안듣네요 저런사람이 군인이라니 페퍼스프레이 몇번을 맞고나서야 협조적이네요 11:25 만약 도주했다는 정보가없이 주유소 장면만 편집한 영상만 봤다면 그 누구든 공권력 남용이라고 했을거같네요
항상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보통 한 쪽의 이야기만 다루지요.
흑인 장교가 '문 열려고 손 가려지면 쏘고 근거 댈 수 있잖음. 너네가 나 수갑 채우고 열던가'식의 대응했다면 경찰이 그대로 이행했겠나요?
그럼 혹시 페퍼스프레이를 4번정도 사용한 미군장교에게 계속 차에서 나오라고 말하는 경찰에 대해서 법적인
controversies가 있을까요?
미국 이민생활 6년째입니다 3년전 저와 남편이 운전중 교통사고가 났던 적이있는데 경찰이 오기 전 차를 갓길에 세웠을때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차에서 내린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땐 아무것도 몰라서 제 차에 데미지를 보려고 내렸는데 제 남편이 기겁을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때 하나 배웠어요 그리고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최에일린님 어서오세요. 처음 뵙는 분이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차에서 갑자기 내리셨다니, 하마터면 큰일 날 뻔하셨네요.
영상들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미국생활이나 미국경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뭔 개소리임?
영상들 보며 왜저럴까 싶었는데 메뉴얼 설명 들으니 많이 이해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설명들으며 보니 이해가 가는 상황인데 다른건 다 이해되는데 그래도 석연찮은게
수갑을 채워서 경찰의 안전을 확보한뒤 설명이란말 이해는 되는데 메뉴얼에 꼭 바닦에 엎드려 수갑을 채워야 하나요?
무릎 꿇고 손올린뒤 뒤 돌아 천천히 허리뒤로 손 시키면 안되나요?
흠 아니면 저항하지 않고 애초에 순순히 지시 따르면 엎드려라고 안하나요?
조지 사건도 있고 다른 사건에서도 엎드려 수갑채운뒤 몇명이 무릎으로 짖누르며 고통스러워 하는 영상들도 있어서
내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무방비상태에 엎드려 수갑채워지는게 무서울것 같은데요.
경찰들이 범인이 어떤 사람일지 몰라 신중히 대처하는것 처럼 경찰중에도 간혹 이상한 사람있으니 ...
이번 영상에 처음부터 지시 안따른게 문제지만 스프레이 맞고 난뒤 내렸을때 엎드려 수갑채울 때 저항은
자신이 무방비 상태가 됐을때 무슨짓을 당할지 알 수 없으니 본능적으로 저항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게 신뢰하지 못 할 행동을 일부 경찰이 더럿 했던것도 사실이니 좋은경찰이 오해받게되면 안타깝지만
서로 이미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인가 싶기도 해서 안타깝네요 서로 신뢰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질문은 미국은 메뉴얼이 자세히 되어있을태니 수갑채우는 과정의 메뉴얼도 있을것 같은데 어떤지 여쭤보고싶네요
Blue Moon 님 안녕하세요.
아주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처음에 장교가 지시에 순순히 응하고 저항을 하지 않았다면
뒤 돌아 서 있는 상태로도 수갑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굳이 무릎까지 꿇지 않아도 됐을 것 입니다.
무릎을 꿇고 손을 머리 뒤로 올려서 수갑을 채우는 매뉴얼은
일반적으로 차량 추격전에서 쓰이는 방법입니다.
해당경찰관들도 처음에는 이 방법을 쓰기 위해 차량에서 하차하라고 지시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장교가 지시에 응하지 않고 저항을 하자 스프레이까지 사용을 하게 됐으며
그 이후에 수갑을 채우는 과정도 바닥에 엎드리는 어려운 방법으로 진압이 된 것 입니다.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 대한 매뉴얼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대응매뉴얼에는 "수갑: 협조적인 용의자" 라는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경찰간부생으로 일할때 페퍼스프레이 지급받기위해 한번 체험한적 있습니다. 한 24시간정도 아팠던거 같네요 ㅋㅋ
PK님 댓글 감사합니다.
아주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경찰간부생이라면 어떤건가요?
@@현직미국경찰-조용한 police cadet으로 1년정도 경찰에서 일했었습니당 :)
장전된총을 가지고있는것이 범죄입니까?
Concealed carry시 장전된 상태로 휴대하지않나요?
전적으로 관종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항상 경찰관련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다들 하는 말이있습니다. 경관말에 복종하고 절대 도로에서 싸우려들지말고 법정에서 싸워라 라고요
경관말에만 응했으면 전혀 문제가 없었을텐데 다른 댓글에 누가 남긴글처럼 경찰이 자신에게 해꼬지를 할지 모른다는 피해망상 피해의식이 심했을 가능성이 컸을거같네요. 그건 로또에 걸리는것만큼이나 드문데 말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 경험과 간접적으로 들은 말을 종합하면 직종을 떠나서 유독 흑인들이 정치인이나 알샤프턴같은 자칭 활동가에 혹하는게 많은것같습니다.
정말 경찰이랑 직업이 극한직업같습니다 한국이 아니라 특히 총기류가 유통되는 북미에서는 목숨걸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뭐하나 까딱 잘못하면 해고당하고..저 육군장교가 나라에 봉사한건 존경받을만한 일입니다만 꼭 저렇게까지 반항을 했어야했나 싶네요
안녕하세요 guy manitoba 님, 댓글 감사합니다.
guy manitoba 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부당하더라도 생각이 되더라도 일단은 경찰의 지시를 따르는게 안전합니다.
경찰의 지시를 따르는게 옳다는게 아니라, 안전하다는 겁니다.
경찰도 오해와 실수를 할 수 있으며 그 실수는 법정에서 드러나는 것 입니다.
육군 장교로서 누구보다 잘 아는 위치에 있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예전에 어디서 보니까 세뇌가 무섭더라구여 군을 몇년 다녀온 흑인여성인데 캔디스오웬한테가서 저 육군장교 이상으로 실체가없는 백인우월주의에 분노를 하고있더군여
왜 정지하라는 경찰의 말을 따르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경찰이 하라는 지시 그대로 따르고 어느 정도 예의만 차리면 스프레이나 테이저나 총도 안 맞고 수갑도 차지 않을 텐데요 장교가 거부만 하지 않았어도 저렇게 되진 않았을 듯합니다
미국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의 문화적차이때문인지는 몰라도,
미국사람들은 "네가 뭔데?" 라는 마인드가 가끔 있습니다.
반면에 적어도 제가 만났던 아시안들 (한국, 일본, 중국 등)은 대부분 경찰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은 군인에 대한 존중을 보이는 나라라서 그런지
군인도 아니면서 군복 입고 다니는 일반인들이 간혹 있는데
겉모습만 봐선 저 사람이 진짜 군인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까
일단 차에서 내려 조사받고 신분을 밝히는게 순서같은게 왜 저렇게 한사코 차에서 안 내리고 고집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기싸움을 하더라도 분위기 봐가면서 하시지
많은 베테랑들이 전역을 한 뒤에도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집니다.
저희 또한 그런 베테랑들을 크게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하지만 군인과 경찰은 다르지요.
아무리 군생활을 오래했던 장교급이라도
경찰국의 policy는 오랜기간동안 공부하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나무늘보님께서 말씀 해주신대로 처음부터 지시에 응했으면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 입니다.
모든 사건 공통점은 경찰관 지시에 불응하고 말을 안들어 쳐먹는다는것....
모두 그런 공통점이 있지요.
부당하더라고 생각되더라도 일단은 경찰에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법적으로 소송을 걸어도 되니까요.
질문 있습니다. Windsor Police Chief Rodney “Dan” Riddle 이 말한 내용에 말로 축소하는 법이 잘못되었다.라며 저 육군장교와 경찰관들의 대화중에 경찰관들이 중대한? 말잘못한게 있나요?? 그리고 말도 축소하나요????? 친절하게???
jin hong Kim 님 어서오세요. 질문 감사합니다.
혹시 육군장교가 "차에서 내리는 것은 무섭다." 라고 하자
Joe Gutierrez 경관이 "당연히 그래야지!" 라고 했던 것을 말씀하시는건지요?
경찰은 기본적으로 사회를 위해 보호와 봉사의 정신으로 일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정신으로 일해야 하는 경찰이
'우리는 시민들이 두려워해야 하는 존재' 라고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을 해서 인 것 같습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넵 감사합니다. 기자회견으로는 무슨 소리하나? 했는데 이제는 알겠네요.
보니 전기의자에 앉힐거다? 라는 말도 한것으로 나와있는것으로 아는데 그것이 문제는 되지 않았나요?
그 말이 단순 사전적인 구어로 찾으면 그렇지만 말을한 당사자나 말을 들은 상대를 고려했을때 전기의자에 앉힐꺼다또는 전기의자에 죽여버리겠다란 말보다는 미군부대에서 페이저 운용 및 사용하는 부대에서 쓰는게 더 맞지 않겠습니까?말을 한분은 해병대 전역자 말을 들은 사람은 군 장교 그 지역은 군부대가 몰려있는 지역...........경찰 서장의 기자 회견상에서도 그건 문제를 안삼았습니다. 단지 언론에서만 문제를 삼았을뿐.
미국 살아요. 진짜 저 왓츠 고잉온~ 듣는데 트라우마 ㅠㅠ
어쩜 저 말하는 방식이랑 말투가 다 똑같은지… 저 똥고집
Amber K 님 어서오세요.
미국 거주하시는 한인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나 경찰관련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궁금한 게 있는데 제 미국인 친구가 미국 경찰들 전부가 racist인 것은 아니더라도 미국 경찰 문화가 somewhat racist culture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부에서 보시기에 그게 정말 어느 정도라도 사실인 것 같다고 느끼세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무슨 근거나 계기로 미국 사람들이 그런 주장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경찰을 향한 편향적인 시각에 문제가 있다는 건 확실히 알겠는데, racist culture 주장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 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이것도 또 하나의 편견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
Akiraka님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아주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다른사람이 "저것은 인종차별이다." 라고 하는 것에 기분이 나빠본 적은 없습니다만
말씀하신 "somewhat racist culture" 라는 것에 대한 것은 어느부분 인정합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면, 미국이라는 나라 안에 있는 공기관이기때문에 여러인종이 모여 있습니다.
서로 많이 친해지면 라디오트래픽이나 평소에 대화 할 때의 억양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는 합니다.
라티노들도 그들만의 억양이 있고,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데 그 장난을 단순히 장난으로 받아들이는지, 아니면 진지하게 인종차별로 받아들이는 지는 그 사람의 성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서로가 친해졌을 때의 이야기이지, 서로 알게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이에 장난이랍시고 인종차별적인 발언,
특히 억양에 대해 장난을 친다면 누군가가 익명으로 상부에 보고를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보고 할 수도 있지만 정책 상 누구나 보고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해당경찰관은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됩니다. 보통 시말서를 쓰거나 심한경우는 일정기간동안 relieve of duty 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조사를 받게되지요.
결론적으로 Akiraka님의 말씀은 어느정도 맞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 department가 그런지는 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면 파트너의 인종이나 억양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됩니다.
생사의 길을 함께 할만한 파트너인지, 믿고 나를 맡길 수 있을지, 이것들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제 동료 중에 미국에 늦은 나이에 와서 억양이 심한 나이지리아출신 동료가 있었는데
그 친구와 일하면서 인종과 억양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파트너였고 어떠한 순간에도 항상 본인과 저의 안전을 우선 시 했습니다.
Akiraka 님께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생사를 함께하는 군인이나 경찰 같은 조직에서는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전우애로 단합하려는 경향이 있는 듯 하네요. 근데 제 미국인 친구가 말한 것은 내부적으로 인종차별을 하는 문화가 있다기보다는 백인 경찰 (혹은 경찰 전체가 전반적으로 다)들이 인종차별주의자이고, 권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흑인을 과잉 진압하는 경향이 있고, 그런 면에서 경찰은 racist culture를 공유하고 있다...이런 뉘앙스였어요. 80-90년대 미국 경찰 영상을 보면 인종차별적 과잉 진압이 존재하기는 했다는 생각이 들던데 (제 친구 말처럼 그게 미국 경찰의 주류 문화였던 건지, 소수의 비정상적 인간이 우연히 경찰이었고 그런 극소수의 경우가 영상으로 남아 확산되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지금 이 시대가 어떤 시댑니까...인종차별을 하는 경찰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예의주시 하고 있는 언론이랑 시민들이 곳곳에 있고, 모든 걸 증거물로 남기는 바디캠까지 착용해야 하는 이 시대에 경찰들이 인종차별을 하고, 흑인들을 일부러 더 괴롭히는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하는 게 과연 정말 합리적인 건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경찰이 인종에 따라 차별적 과잉 진압을 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는 주장이 경찰 입장에서 보기에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미디어랑 BLM이 묘사하는 경찰 문화에 대해서 동료 경찰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찰 내부에서도 반으로 갈리나요, 아니면 대부분 BLM의 police corruption argument를 안 좋게 보나요? 제 친구나 BLM이 말하는 '흑인 과잉 진압 based on racism'이 정말 어느 정도는 존재한다고 봐야 할까요? 바디캠 여러 개를 보니, 경찰 중에서 잘 훈련 받지 못 한 형편 없는 경찰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자라서 과잉 진압 했다, 뭐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kiraka597 제가 질문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백인경찰의 우월주의와 BLM 문제는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도 접근하기가 상당히 조심스러운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답변을 해드리자면, 말씀하신 "백인경찰 혹은 전반적인 경찰들이 인종차별주의자들이고
권력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흑인을 과잉진압하는 경향이 있다." 는 말은....저는 처음 듣습니다.
저는 아시안이기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3자 입장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제 주위에 동료들" 중에는 그런 생각을 하는 동료를 본 적이 없습니다.
80-90년대 미국경찰들에 대한 것은 저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아주 어릴 때 왔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답변을 드릴 수 있을텐데
저도 어린나이에 미국을 온 것은 아니기에 그 시대에 대한 부정확한 답변을 드리는 건 오히려 Akiraka님께 실례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지금의 미국경찰세대" 에는 인종차별을 하거나 흑인이라는 이유로 더 괴롭혀야 한다는 문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차별적인 진압방식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Akiraka 님도 아실거라 생각되지만
각각의 경찰국마다 그들만의 strict 한 force policy가 있습니다.
경찰관들은 주기적으로 자신들의 정책이나 진압력행사에 대한 훈련을 받습니다.
때문에 based on race or ethnicity 가 아닌 based on the circumstances 로 대처하는 것을 교육 받습니다.
그것을 어길 시에는 그에 따라 경찰국으로부터 받는 처벌은 물론 요즘 시대에는 사회적 처벌도 받습니다.
모든 것이 시민들에게 매 순간이 기록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저의 시각에서 보이고 느껴지는 것 만을 답변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일하는 곳이 인종차별이 없다고 해서 다른 곳도 없을 것이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다른 곳은 Akiraka 님께서 말씀하신 차별적과잉진압과 인종차별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른 department 는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라고 단정을 지을 수 있는 위치는 아니기 때문에 확답은 드리기가 힘듭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아, 그렇군요. 답변이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 백인 친구가 말하기를 자기는 풀오버 당하는 일이 아예 혹은 거의 없는데 흑인 친구들은 꽤 자주 당한다고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경찰이 이유 없이 풀오버를 해서 ID 및 차량 확인을 한다든지 그런 것이 가능한가요? 아니라면 어떤 상황과 정책을 기반으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건가요?
@@akiraka597 아닙니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고 좋은 질문을 해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언제나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인종에 상관없이 풀오버는 여러가지 이유로 할 수 있습니다.
풀오버는 보통 우범지역이나 그 지역의 근처, 혹은 교통법규위반을 이유로 합니다.
아무 이유 없이 풀오버를 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합리적 의심 (reasonable suspicion) 이 있거나 상당한 근거 (probable cause) 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합리적 의심은 전적으로 해당경찰관의 재량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풀오버의 이유는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운전자가 용의자 차량이나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하다, 경찰을 보고 불안한 표정을 보인다, 우범지역 근처에 있었다 같은 의심들 입니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인종에 관계 없이 Akiraka 님의 친구 분이 용의자 차량 혹은 인상착의가 비슷하거나, 경찰을 보고 불안해 하는 표정을 보이거나,
우범지역근처에 있다면 풀오버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오 이 사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Alisson Becker님 오셨네요! 어서오십시오.
구독자 몇 분께서 요청을 해주셔서 급하게 준비를 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페퍼스프레이를 쓰던 경관만 해고를 당한건가요?
크라운 빅토리아를 타보신적 있으신지..? 그렇다면 다른 차종에 비해서 이런 점이 좋았다라는 게 있나요?
PK P 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네 맞습니다. 페퍼스프레이를 썼던 경관만 해고를 당하고 다른 경관은 아직 근무하고 있습니다.
크라운빅토리아와 익스플로어 둘 다 타봤습니다.
크라운빅이 운전하기가 쉬워서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익스플로어를 더 좋아합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과거와 다르게 세단보다는 suv를 경찰국에서 더 선호하고 있는 추세더군요 마력이나 차량 크기 트렁크에 장비도 많이 적재할 수 있다보니..
그래도 개인적으로 크라운 빅이 퇴역해 가는 걸 보니 아쉽네요
@@ppk2217 "크라운빅이 퇴역해 가는 걸 보니 아쉽다." 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크라운빅이 미국경찰차의 상징이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점점 suv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정정하셔야할듯요 추후조사에서 군인은 서행으로 이동한게 밝혀지면서 무죄판결받았고 경찰들이 막말로 위협하는데 순순히 따를수없죠
이런아우님 반갑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군인이 서행으로 이동 한 것은 관계가 없습니다.
경찰의 첫 정지명령을 따르지 않고, 계속 차량을 운행 한 것 자체가 중범죄 입니다.
그리고 중범죄는 총을 꺼내고 운전자에게 하차명령을 내리는 것이 매뉴얼입니다.
우리는 저거는 게임도 안되는 화생방
밀폐공간에서 CS 탄 태우고 방독면 벗고 노래한곡하는 훈련합니다.
대한민국 멀쩡한 성인남자는 거의다
와 진짜 잘 참으시는건데 저정도면..
아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엎드리지않고 장교분이 뭐 안하시던데 그대로 수갑 채우면 되지않나요?
해당경찰관들이 많이 참았지만 약간의 과잉진압 또한 있었지요.
수갑을 채울 수는 있지만 정황 상 장교가 쉽게 응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항상 이런 영상을 보면 경찰 지시에 따르지 않고 사고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던데...
귀마님께서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경찰지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차는 사고없이 무난히 해결됩니다.
이제 더 이상 유튜브 안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외사 경찰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상보다 궁금한게 있어서
미국 경찰 영상들을 가끔 보면
과잉진압을 한 경찰들한테 해고 같은 징계를 내리는데 이렇게 해고 된 사람들은
추후에 다시 경찰 시험을 볼수 있는지? 또 해고 되고 나서 보통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궁금합니다
임정민님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해고사유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심각한 문제로 해고를 당한 경찰들은 곧바로 경찰자격증이 박탈되고 다시는 경찰에 지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타주로 이사를 가서 지원을 하더라도 기록이 남아있으므로 지원이 불가능 합니다.
설사, 서류지원은 가능하다 하더라도 면접이나 신원조회에서 탈락됩니다.
시말서를 쓰는 정도의 약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일정기간동안 무급휴직을 받고 복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고 된 경찰들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일반적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고,
경찰관련사업을 하거나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마사지 업소 총격 테러 사건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인데 혹시 가능하시다면 사건을 다뤄주시고 개인적인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와우 저게 예의를 지키는 행동인가요? 그리고 저 경찰들이 장교를 세운 이유가 뭔가요? 영상처음부터 끝까지 육군장교가 묻는 단 하나의 이유, 그 이유가 나오지 않네요.
felony stop 의 운전자가 군인인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첫 정차명령을 어기고 차량을 계속 운행했다면 그때부터는 중범죄자로 간주하고
저희의 안전을 우선시합니다.
전에도 어떤 분께서 같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1. 육군 장교는 추격전 뒤에 felony stop 으로 정차당했습니다.
felony stop은 매뉴얼상으로 경찰차에서 용의자를 향해 총을 겨눈 다음에,
운전자에게 하차명령을 내리고, 수갑을 채워서 경찰의 안전을 확보한 다음에,
정차이유를 설명을 해주는 것이 매뉴얼에 나오는 순서입니다.
그리고 영상에 설명을 넣지 못한 것은 제 불찰입니다만, 경찰은 육군장교에서 정차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육군장교가 이유를 납득하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 한 것입니다.
2. 처음 육군장교가 정차명령을 당했던 이유는 진하게 틴팅 된 창문과 임시번호판미착용 입니다.
이 두 가지는 교통법규위반이며 합리적 의심 (reasonable suspicion) 과
상당한 근거 (probable cause) 라는 조건들이 충족됩니다.
그러므로 경찰은 합법적으로 정차를 시키고 조사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국경찰의 정책과 대응매뉴얼을 여러분과 공유하는 것이 이 채널의 목적입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십시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오 감사합니다. 답을 알게되어서 속이 시원하네요. 그리고 항상 안전 조심하시면서 사시길.
그럼 미군도 법집행관처럼 총기를 소지하고 다닐수 있나요?
미군에 대한 총기소지정책은 확실하지가 않아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미군은 임무수행일 때만 총기소지가 가능하고
평소에는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법집행관은 off duty 때도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소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oncealed 여야 합니다.
페퍼스프레이와 한국의 화생방훈련에서 쓰이는 cs탄과 비교하면 어떤게 더 강력한가요??
쭌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저는 화생방훈련 때 쓰는 cs탄보다 페퍼스프레이가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cs탄은 오염지역에서 벗어나면 몇 분 뒤 괜찮아지지만
페퍼스프레이는 그 자체로도 고통스러울뿐 아니라 효과지속시간이 더 오래갑니다.
@@현직미국경찰-조용한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아니 경찰이 서라면 서고 내리라면 내리고 본인이 잘못이 없다는것을 해명 하면 되지 뭔 깡으로 안내리고..결국은 소송걸고 돈 받겠네.. 이해가 안감.. 난 경찰이 잘못한게 없다고 봄
저 시기가 흑인들이 저 과정에서 살해당하는 사건들이 일어났던 시기에요. 아마도 저 흑인군인은 바닥에 엎드리는 것 자체에서 심한 공포를 느꼈을지도 모르죠. 그 사람처럼 죽겠구나 하고.
Kakao Coffee 님 안녕하세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한창 조지플로이드 재판소식이 있었고 흑인여학생도 사망했던 시기였습니다.
실제로도 시민들은 운전 중에 거울에서 빨간색과 파란색 불빛이 반짝거리면
순간적으로 불안감과 무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마십시오. 제대로 된 경찰이라면 절대로 이유없이 시민들을 해하지 않습니다.
경찰, 소방관, 코스트가드 등등 여러분들이 시민을 지키고 대우받을 오피서 입니다.
애꿎은 경찰만 해고 됐네요.
차 바로 세우고, 내리고 얘기 듣고, 사정 설명하면 '조심해서 운전 해' 라고 헤어졌을텐데. 해고된 경관이 군경력을 위해서 없던일로 하고 보내줬다고 들었는데, 등에 칼을 꽂네요. 소송해서 돈 받고 제대하려나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저런 군인은 나라를 똑바로 지키지 않을것 같습니다. 군인으로 대우 받으려면 경찰을 대우 해야죠.
사명감은 없고 돈벌이로 군인 하나 봅니다.
김도완님 어서오세요. 다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참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육군장교로서 누구보다 법집행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미 언론에서는 육군장교의 잘못이라는 의견과 경찰의 잘못이라는 의견이 반으로 갈립니다.
인종문제가 관련 돼 있다보니 사회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현 사회적 분위기가 레이시즘에 대한 영상은 이슈가 되기 때문에 자신에거 유리하게 적용될거란 착각에 녹화를 시작한듯. 문을열고 나오세요 하면 나오면 된다. wuz goin on???wuz goin on??? 도주? 추격? 암튼 경찰관이 총을 겨누며 차에서 내리란 이유는 앞전에 분명 어떠한 이슈가 있어서 이다. 영상만 보면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있는 흑인이 단지 흑인이란 이유로 부당하게 페퍼스프레이를 맞는걸로 비추는데 또 저기서 난 미군이다라는 말을 하는것 또한 영상에서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 분명 1단계를 무시했으니 2단계 프로세스가 진행이 된것같다. 저 흑인 장교 관종인듯 하다.
Seungyong Baek 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언론에서 이슈화 되는 미국경찰관련사건을
"현직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실수가 있었다면 인정 할 줄도 아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방문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상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혹시 이 사건도 큰 화제로 뉴스에 나오는 ruclips.net/video/97uYOrxYu6k/видео.html&ab_channel=PoliceActivity 이 사건도 다뤄 주실수 있을까요? 이 사건 역시 민감한 소재이긴 하지만 미국경찰의 입장에서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국 뉴스에서는 처음 소식을 접할때는 13살 소년이 빈 손 상태에서 경찰의 의해 사살이라는 기사로 올라오고 바디캠 영상이 나오고 나서도 기사 제목은 아직 미국경찰이 13살 소년을 사살했다 라는 프레임에 경찰에 문제가 많은 식으로 나오는데 정확하게 이 사건 해당 경관이 아무 문제 없이 행동했는지 아니면 기사에 나온대로 경관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던건지 알고 싶습니다. !!
정우성님 어서오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물론입니다. 13살짜리 소년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사건 또한 뉴스에서 보도하지 않는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사건과 대응매뉴얼을 정리해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흑인들은 신분을 불문하고 백인경찰에 대항하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죽음일지도 말입니다
경찰의 요구가 비록 부당할지라도 "안전을 위해서"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
그냥 하라는데로 햇으면 쉬울걸
군인보니깐 속상하고 안스럽네요 ㅠ 제입장에서 말한겁니다~제남편도 24년 군인였거든요 아프카니스탄도 갔다오고 저영상보니깐 남편생긱이나네요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도 많은 감정이 복잡하게 뒤엉켰을 것 같습니다.
내리기 무섭다고 했는데...두손도 박에 있고...뭐가 문제죠? 이사건 경찰이 해고당했다고 들었는데..당연한 결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