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쌤 멋져요. 유치원이 잼없다는건 육아톡스터디 해보면 엄청 엄마가 재밌게 놀아주는 분들 경우는 어쩔 수 없고, 엄마가 안놀아주는데도 유치원 잼없다는 언니나오빠랑 놀다보니 또래보다 빠르고 영상많이 보는 경우..또래보다 느린데도 잼없다는 경우는..친구들보다 장난감에만 관심두고 원에 있는 장난감 싫증나면 지겹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저는 친구들 이름 들어놓고 누구랑 놀아봤니 누군 무슨 놀이하냐고 친구들과 한명이라도 더 말해보고 모르는 놀이 참여해봐라는 식으로 말하고있어요..쉽진않지만 애가 정말 하드라구요..그과정에 상처 받기도 하지만 애가 자라는걸 느낍니다..
ㅠㅠ저도요.. 아가가 키즈노트 보면 잘 놀고 잘웃고 하는데 등원시에 너무 가기싫어해요..ㅠ 선생님 말씀엔 기질이 조금예민하고 상황변화를 싫어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우리아가가 마스크도 벗자 하고 스스로 벗게하면 괜찮은대 막 그냥 벗기면 짜증내고 울거든요 ㅜㅜ 상황변화를 싫어하는 좀 예민한 아이 좀 지나면 나아지려나요 ㅠㅠ
쥬임선생님 좋은 정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지금 일을 하고 있는 곳에 1월에 들어와 새학기 준비에 들떠있었는데 이렇게 개학도 미루어 지고 너무나도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ㅎㅎ 지금 만3세 17명을 보고 있습니다(원담임) 지금 저희 반 원아중 한명이 4살때도 종종 엄마 보고싶다고 하루종일 울던 아이가 있었어요 형제인데 형도 그렇고 저희 반 아이도 그렇고 엄마가 보고싶다고 잘 울던 아이들이예요 그런데 지금 시국이 이렇다보니 아무래도 집에 오래 쉬고 등원을 한거라 더더욱 힘들어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울다 집에 가기만 하네요 어머니께 매일 전화드려 오늘은 이랬다 저랬다 아무래도 집에서 오래 쉬다 온거라서 더더욱 힘들어 하는거 같아 어머니께서도 우리 누구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해주시고 등원 매일 하게 해달라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울기 바쁘답니다..선생님이 무섭다 친구들이 싫다 라는 이야기는 없고 그냥 엄마만 보고싶다고 집에가고 싶다고 이야기만 하네요..등원전부터 차안에서 울기 시작해 엄마랑 떨어지기 힘들어 몸부림을 쳐요 억지로 안아서 교실까지 가면 세상무너져라 울어요 그렇다고 제가 오라고 하면 잘와서 안기고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해도 자기가 거부하고 엄마한테 가고 싶다고만 이야기 하는 원아랍니다 17명이다보니 그 아이만 안아주고 케어하기엔 제가 너무나도 버겁네요..
참 힘드실 것 같아요. 아이가 이럴 때 어머니께서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이런 아이들은 오래 쉬다 오는 경우 모든 것을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혹시 형은 집에 있나요? 형이 초등학생이라 집에 있다면 더 오기 싫을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 보다 어머니의 반응과 대처가 중요해요. 혹시 아이에게 어떤 불만이나 불안한 상황 또는 주변에 변화가 있는지 어머니께 여쭤보세요.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면 심리적인 문제일 수 있고 형제가 모두 이렇게 행동하고 4세 때도 그랬다면 첫 분리 과정이 어땠는지도 여쭤 보세요. 어릴 때 부터 형제 모두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이었다면 아이가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일 수 있으니 원인을 찾으셔야 해요. 어머니 양육 방식도 잘 살펴보세요. 힘내세요
아이가 선생님과 힘겨루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제 학기초가 지나고 있으니 되고 안 되는 일에 있어 명확하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 주세요. 잘 못 하면 일년동안 이런일이 반복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의 긴장요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긴장요인이 제거 되어야 아이가 마음을열 것 같아요
6세 엄마에요 우리집 딸은 어린이집에 잘 가기는 해요 그런데 주말을 너무 기다리고 언제 어린이집 안가는지 늘 체크해요🤣 떼는 안쓰고 잘 가지만 물어보면 가기싫고 집에 있고 싶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여쭈어 보면 항상 “아주 잘놀았다”하셔요 그럼 그냥 집이 좋은걸까요? 가끔은 어린이집에 친구가 너무 많아서 정신없다고도 말하구요 그래서 그냥 사회생활(?)이 힘든건가 싶더라구요~ 언제쯤 어린이집이 재미있다 해줄지
아이와 어머니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글만 읽어도 어머니의 답답함과 절박함이 느껴지네요ㅠ 일단 아이들이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간 가정에서 지내다 보니 등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등원 거부는 제 생각에도 이전 기억이 오버랩되거나 원에 가지 않으려는 단순한 핑계일 수 있다고 봐요. 이 부분에 있어서 아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는 잘 할 수 있어","엄마 아빠가 늘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으니까 잘 할 거야" 이런식으로 자신감을 심어 주셔서 아이가 극복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아마 지금 자신감도 떨어지고 소극적이고 눈치 보고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가족만 편하게 생각하는 건 제가 볼 때 다양한 사회관계의 부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 부분도 자신감과 연계 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코로나로 인해 주변 아이들과 어울리기 어렵고 사람을 만나기 어렵지만 가까이에 있는 이웃 아이들이나 원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아무리 잘 놀아주시고 시간을 많이 갖는다 해도 부모님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다양한 관계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밥만 먹고 살 수 없는 것 처럼요^^ 다양한 관계와 경험을 통해 사회적 기술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서 문제 해결력과 적응력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시고 시간을 보내시는 건 정말 잘 하고 계시는 것이지만 아이의 필요가 정말 무엇인지 대화도 해 보시고 제안도 해 보세요. 일단 등원 거부의 문제는 담임교사와 반 친구들과의 직접적 문제가 아니라면 기다려 주시고 선생님께 격려와 자신감 회복을 위해 도와 달라고 부탁하세요. 일단 마음이 안정되고 자신감이 생기면 어느정도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민한 아이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충분히 설명해 주시고 자신감만 심어 주시면 잘 극복 할 거에요. 힘내세요♡
@@우리쥬임쌤 눈물이나네요.가족들 모두 어떻게해야할지,누구에게 물어야할지,심지어 오은영박사님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해야하는지 고민만했는데..관계의 부재는 인정합니다.맞벌이에 저희 부부가 늦게 결혼해서 주변 지인들 자녀들은 한참 커버려서 또래보단 부부가 가족들 위주로 친인척들 위주로 어울린것 같아요.스킨십도 더 많이하고 긍정적 표현도 더 많이하겠습니다.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마음에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ㅠㅠ
27개월 남자아이도 시간이 흐를수록에 어린이집 등원 거부가 심해요ㅠㅠ 다닌지는 4달정도됬어요 반에 선생님 두분이 봐주시는데.. 아침 등원때 선생님들이 맞이하러 나와주실때 선생님을 보고 기겁하면서 우네요.. 등지고 엄마만 보면서 울고불고해요 선생님이 막상 안에들어가면 잘논다고하셨거든요 . 일주일전에 두 담임선생님이 번갈아가면서 아이가 또래 남자친구들 같지않고 너무너무 얌전조용하다. 없는거같다고하셔서.. 집에서는 활발한편이라서요. 아이의 심리상태가 걱정이됩니다. 아이가 말을 아직 서툴러 표현한다는것이 우는것과 시러 라는 말뿐이라. 물어볼수도없고 ㅠㅠ답답하고 미안한마음뿐네요 아이가 시간이흐를수록 적응하기보다 .거부가 더 심해지는데 단지 선생님이 무서운걸까요?ㅠㅠ
32개월남아이고 어린이집 다닌지는 1년반정도 되가는데요 작년 한해동안 적응기간때만 조금울고 중간중간 감기때문에 며칠간 가정보육하다 오랜만에 얼집갈때면 등원시 좀 울곤했는데요 올해 3월 만2세반에 올라가서 새로운담임샘과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울면서 등원하고있어요 5월쯤에는 얼집가기전부터 울었고 점점 얼집 가는길에 안울길래 좋아지나 했더니 여전히 담임샘 보자마자 울어요 32개월인데 아직 말이 많이 느린편이라 친구들이랑 소통이 안되서 어린이집 가기 싫은것인지...(같은반친구들이랑 몇번 집에서 놀아봤는데 전혀 어울리지 못했어요) 선생님과 문제가 있는지... 담임샘은 들어가면 바로 눈물 닦고 간식먹는다는데 왜 매일 통곡을 하며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영상속 말씀처럼 우는 모습보여도 선생님께 아이바로 넘기고 뒤도 안보고 돌아섰는데요 세달넘게 울며 들어가니 얼집을 옮겨야 하는건지 많이 고민중입니다~ 언어가 느려서 요구사항이있어도 선생님께 말도 못하고 친구들과 소통이 안되는게 문제가 될거같은데요... 이럴때는 얼집을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5살 여아를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친구가 얼마전에 ‘너랑 버스 같이 앉기 싫어 저리가!’ 이 말에 상처를 받고서는 일주일째 아침 저녁으로 손까지 싹싹 빌어가며 유치원 안가면 안되냐고 이러고 있어요 ㅠㅠ 다른 친구랑 놀면 되지! 이래도 못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참고로 순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을 바꿔야하나 … 아니면 이걸 지금 못해결하면 다른 유치원에 간다 하더라도 이 상황이 똑같이 반복될거 같은데 ㅠㅠ 친구와 갈등이 생겨서 안가겠다고 울고 불고 하는 아이는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영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만1세반 초임교사예요😌 궁금한 것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재원생인데, 새학기 때 새로운 친구들 있다보니 조금 불안해하는 모습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잘 지냈습니다. 근데 근래 3주전부터 등원거부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월요일만 되면 엄마 품에서 울고 매달려 등원때마다 눈물을 보이고, 이러는 모습이 계속 되다보니 어머니도 고민이 많으신거 같아요. 형제가 있는데 형제도 그러한 시기가 있었다 하는데 기간은 짧았어서 동생이 시기가 길어지니 더 걱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ㅠㅠ 교실에 들어오면 놀이에도 잘 참여하고, 친구, 교사와의 관계도 원활한데 어머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이죠. 아이와 충분히 상의해 보세요. 그런데 그런 친구관계로 옮기는 것 보다 정말 아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옮기게 되었을 때 비슷한 일이 생기면 아이는 더 힘들어질 거에요. 아이가 곤충을 좋아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서 옮긴다면 아이에게도 옮기는 이유를 그렇게 말해 주세요. 아이가 친구로 인해 옮긴다고 생각하지 않도록이요^^ 어떤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해 보세요
다른 아이들처럼 40개월 지난 저희 딸도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하네요. 가서도 특별한건 없는데 22년 3월에 입학해서 코로나 때문에 빠지고 장염으로 빠지고 감기 걸려서 빠지고 제주도 여행가서 빠 지고 이러다 보니 딸아이가 핑계를 대더라구요. 그러다 지지난주 제주도 여행후 어린이집 갔는데 둘째날 목아퍼,배아퍼 하고 울면서 조퇴를 했어요 그다음날은 밥먹다가 울었다고 하고 그다음날 반친구가 목을 계속 만져서 울면서 조퇴를 했죠. 그런데 그날 이후로 아이가 기운이 없고 예민하고 짜증나고 웃지를 않네요. 21일 무슨일 있었는지.. cctv보자고 하니깐 볼수는 있는데 절차가 복잡하다고 차라리 적응기간을 다시 하자고 하는데 글쓰는중에도 새벽에 자다가 악몽을 꾸는지 엄청 울어서 겨우 재우고 글을 마저 쓰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아직 적응이 된 건 아닌 것 같네요. 원장님 말씀처럼 적응 기간을 다시 가져보세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시되 40개월이라면 의사표현이 가능하니 분명한 이유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물어봐 주시고 왜 어린이집을 가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세요. 아마 원에 가기싫은 불안감과 긴장으로 인해 악몽을 꾸는 것 같아요. 아이를 데리고 원에 같이 다니는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선생님께서는 뭐라고 하시나요? 혹시 첫 기관인가요? 분리하는 과정은 어떠셨을까요? 말 못하는 영아의 경우 환경적인 충격과 엄마에 대한 애착이 겹쳐 더 크게 반응할 수 있어요. 누구의 문제라기 보다는 과정이고 아이와 어머니께서 선생님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담임선생님과 충분히 대화하시면서 천천히 가세요. 급하면 탈이 나기 마련인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시고 마음을 잘 달래주세요.
안녕하세요,5세여아인데 가정어린이집 다니다가 3월부터 유치원에 다니게ㅠ됐어요,초반에는 잘 다녔어요,근데2주째 동안 어린이집 문앞에 서면 울면서ㅠ안 들어갈려고해요,엄마ㅠ보고싶다고 엄마하고 떨어지지 않을려고해요.ㅠㅠ어떻게 하면 되죠?원장선생님은 자꾸ㅠ우니까 울면 집에 데려가라고 하네요ㅠ 다른 학부모들한테 아동학대 오해할까바 그런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아이가 등원할때 힘들어해요~ 막상 등원하고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 주도적으로 노는거 같아요. 선생님한테도 잘 가구요~ 그러면 아이와 부모의 관계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엄마와 더 있고싶어서 그런걸까요? 그러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어린이집갈때 차량으로 이동하거든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와서는 어린이집이 재미없다고 가기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되게 당황스러워요. 그래도 영상처럼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주는데 어렵네요...
엄마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네요^^ 간혹 아이들이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데 내가 엄마가 아닌 다른 것이 좋은 것을 이야기 하지 않고 반대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어요. 엄마가 슬퍼할까봐요. 아이가 원에서 잘 지낸다면 기다려 주세요. 우리도 출근하면 열심히 일하지만 다음 날 출근하기 싫을 때 많잖아요ㅎㅎ
@@우리쥬임쌤 답변너무감사드려요~^^ 어린이집에서 일주일간 매일 활동적인것을 할 수 없자나요~ 재미있는 활동하면 가려고하고 안하면 안가려고 하더라구요~어린이집에서 매일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는 없자나요~전에는 매번 엄마가 보고싶어서 가기싫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안가고싶다고 안가고그려면 아이도 그러는 줄 알고 습관이 될까봐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런말을해도 어린이집에서는 잘 노니까 보내고있네요~ 아침마다 안가려는 아이 챙기고 보내는게 참 어렵네요 ...ㅎ
쉽게 말해 아수탄다고 하죠^^ 동생 보기전 나타나는 모습 같아요. 아이가 안 하던 행동을 하거나 갑자기 분리과정을 힘들어 하면 어머니들께 혹시 동생 생겼나요? 라고 물어봐요. 그 정도로 아이에게는 큰 변화죠.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 많이 주세요. 동생이 생겨서 좋은 점 수시로 이야기 해 주시고 동생이 생겨도 엄마에게는 너가 최고야 라고 이야기 해 주세요^^ 순산하세요❤️
일단 보내신 것은 잘 하신거에요. 혹시 아이가 원에 가면 동생이 어머니랑만 계시나요? 간혹 동생이랑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을 불안해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것이 아니고 단순히 엄마가 보고 싶은 것이 이유라면 다녀 오고 나서 많이 놀아주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기대감을 주세요. 안 간다고 했을 때 혼내시거나 윽박지르시거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평소 처럼 이야기 하시고 설명을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만2세 교사입니다^^ 신입 남자아이가 전에원에서는 형이랑 같이 다녔다가 이번에 혼자 어린이집으로 오게되었는데 적응기간 1달넘어도 울면서 엄마와 안떨어지려합니다. 막상 들어오면 잘 노는데.... 어머님은 아이가 이렇게 가기 싫어하고 울던적이 없다고 하며 저를 못믿는 눈치예요.... 아이와 어머님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이야기 하여 신뢰를 가지는게 좋을까요??? 또 5월 말에.학부모님 께서 첫등원을 한거였는데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나봅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혼자놀이하는것에 집중하는 편인데 학부모와 놀이터에 가면 먼저 이야기 하고 놀이를 잘 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드리면 좋을까요??
일단 환경이 달라져서 아이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리시고 기다려 달라고 하세요. 서두르면 아이나 교사 모두 조급해져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드리세요. 키즈노트를 통해 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아이에 대해 수시로 대화 나눔으로써 신뢰감을 형성해 주세요. 아이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시고 대화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인 모습 어필) 아이마다 특히 영아들은 사회성에 있어 다양한 발달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렇게 놀아도 시간이 가면 또 금방 어울리고 놀이한다는 것과 선생님 보시기에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파악 후 전달해 주세요.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계속 신경 쓰고 있으니 아이 적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부탁드리세요^^
33개월 남아입니다. 3월부터 등원 하다가 코로나 심각단계로 인해 이주정도 못가다 다시 등원 중이에요. 둘째 만삭이라 어쩔수 없이 보내야 하거든요 아침에 눈만 뜨면 어린이집 안간다고 싫다고 합니다. 왜 가기 싫으냐고 물으면 무서워 라고 합니다. 계속 선생님이 무섭다고 말하고 친구들이 안나와서 속상하다고 합니다. 언어가 빠른편이 아니라 표현을 잘 하진 못해요 저는 그랬구나 ~하고 공감해주고 하지만 가야 한다고 마치고 어떤놀이 하고 놀자 하고 겨우 꼬시고 구슬려서 겨우 데리고 가는데.. 현관 앞에만 가면 뒷걸음질 치고 긴장하고 울먹이며 선생님을 보면 어색해 하면서 행동도 어색해져요. 울면서 들어가네요.. 도살장 가는 강아지마냥요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ㅜㅠㅠ 선생님 말씀으로는 한동안 안오다가 와서 다시 적응 하느라 그런거 같다고 그리고 친구들도 다 나오지 않는 환경이라 낯설고 해서 조금 힘들어 하는것 같다고 하지만 울다가 잘 논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 이유일거라곤 생각하고 있긴한데 혹시 선생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진 않을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 예전에도 선생님 무서워서 안간다고 밤마다 발작을 하고 악몽을 꾸고 스트레스 받아 한적있어서요... 부정적인 반응이나 거부반응에 예민한 아이인지라 훈육상황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받아들이는건지 ... 이유가 무언지 제가 아이에게 어찌 반응 해주고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에서 생활을 제가 지켜볼수가 없으니까요 ㅜㅠ 요새 표정도 어두워 졌고 행동도 의기소침해 지고 떼도 많이 늘고 스트레스 받아 하는게 보여서요.. 혼자 속으론 신경이 쓰이네요 아침마다 싫다고 난리치는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줘야 할까요? ㅠㅠㅜ
대게 아이들이 동생이 생기게 되면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심하게 돼요. 제가 볼 때 원에서의 자세한 생활을 알 수는 없지만 동생이 생기게 되는 변화로 인해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쉬었던 모든 상황이 겹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아이가 분리불안을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마음을 읽어주시고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언어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원에서 보내 주시는 사진도 잘 살펴 보셔서 아이 표정이나 행동이 어떤지 확인 해 보세요. 표정은 거짓말 못 하니 사진을 통해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원 생활을 잘 하는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울면서 등원해도 교실 들어오면 웃으며 생활하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일단 선생님 믿고 기다려 주세요. 어머니께서 아이와 충분히 감정을 교류해 주시고 변화를 받아 들일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세요.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아이일거에요. 아직 어린데 동생이 생기는 것과 코로나고 인해 너무 많은 변화를 한꺼번에 겪고 있으니까요. 잘 할 수 있고 멋진 형님이 될 거라는 것과 동생이 생기게 되는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안정감을 주세요^^
50개월된 여아 엄마입니다. 올해 새로운 곳에 다니게 되었고, 첫 한달은 나름 잘 다녔어요. 계속 점심즈음 하원했고요. 근데 언제부턴가 어린이집에 등원때마다 부끄럽다고 안들어가려고해요. 들어가서도 많이 우는 편이긴한데 울음은 그래도 많이 짧아졌다고는 해요. 그래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지는 않아요. 기분내키면 잘들어가고 수업도 잘하는데 등원때마다 입구까지는 잘가고선 입구에서 계속 부끄럽다고 안들어가네요.. 문앞에서 30분은 실랑이하나봐요. 어떻게해야할까요?ㅜ
혹시 가정에서 부끄럽다는 단어를 언제 사용하나요? 아이가 사용하는 부끄럽다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부끄럽다의 의미를 아신다면 거부 이유를 조금은 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부끄러워서 가기 싫다는 이유를 대면서 등원 거부를 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거든요. 일단 기분에 따라 잘 들어가고 수업도 잘 한다면 원에서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들어오기 전 습관처럼 힘들어 할 수도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들어오면 멀쩡해져요. 우선 부끄럽다의 의미와 왜 부끄럽다는 표현을 했는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세요
안녕하세요. 기질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25개월 딸엄마에요. 등원때마다 기본 1-2시간 소요돼요. 혼자 노는것을 좋아하고 장난감같은것도 뺏기고, 물리기도 많이 물렸어요. 애아빠는 깽값 물어줄테니 니가 물고와 라고 할정도로 순합니다(?) 애기아빠는 어린이집을 바꿔보라는데 원장님은 내성적인 아이 다른곳가면 더 안좋을거라고 겁(?)을 주시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코로나로 3달쉬고 등원전쟁 약 3개월 하고 지금 또 가정보육중인데 퇴소하는것이 좋을까요?
에고 얘기만 들어도 맘이 아프네요ㅠ 지금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아이일 거에요. 기질적으로 순한 아이들은 좀 더 자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보호막이 되어주고 도와줘야 해요. "엄마는 늘 너의 편이야. 너의 곁에 항상 있어줄거야"하면서 아이에게 힘을 주세요.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해 주시면 아이가 원에 가는 것을 조금 덜 힘들어 할거에요. 대신 과잉보호가 아닌 언제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셔야 해요. 코로나로 인해 등원을 자주 할 수 없고 아이가 당하는 상황이 겹쳐 등원을 더 거부할거에요. 이럴 때 상황을 피하게 된다면 4세 때 배워야 하는 사회적 기술이 더 발달하기 어려워질거에요. 퇴소나 원을 옮기는 것이 최선은 아닐거에요. 옮겨서 더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어요. 일단은 가정보육 하시면서 아이 마음을 읽어 주시고 다독며 주시고 안심시켜 주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놀이가 즐겁고 재밌는 일이라는 것을 수시로 이야기 해 주세요. 힘내세요
원에서는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유독 거부하는 것 같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세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원 탓으로 하고 싶을 수 있어요. 그럴 때 마다 가만히 계시면 인정하게 되는 것이니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 하셔야 해요. 대신 기분 나쁘지 않게 웃으며 잘 이야기 하세요
@@우리쥬임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4살 정도까지는 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릴수록 생리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예를 들어 식사, 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보다 짜증이나 보챔이 많이 나타나고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는 아무리 배고프다고 잠이 온다고 아프다고 저렇게 까지 힘들게 짜증을 내고 보채~?? 그런 방식으로 표현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표현하는데요~! 배고프다고 그렇게 표현을 해~??라며 이해가 안된다고~! 잚못된 습관이라고 --해요!! 그런걸까요~? 잘못된 표현 방식이니 다른 방식을 알려줘야할까요~? 전 어려서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욕구를 채워주려는데 초점을 맞추거든요;;; 제가 잘못 하고 있는것같은 생각도 들고ㅡㅡㅡ어렵네요!!
@@우리쥬임쌤 이유는 작년에 7세 맡으시던 선생님이셨는데 큰소리를 자주 내시고 말투가 좀 날카로우시더라구요 단지 내 유치원이라 오며가며 유치원 야외수업때 아이들에게 야, 너 이런 어휘를 쓰시는 것도 들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선생님과 관계가 괜찮을지 걱정은 되어요 ㅠㅠ 제가 선생님 말투까지 언급할 수는 없을거 같구요.. 유치원은 원래 조금 엄한가요? 가정보육하다가 5세 아이를 처음 기관 보냈거든요 ㅠㅠ
너무 감사해요ㅠㅠ 요새 고민이었는데.. 초임인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진짜 감사해요 사는 내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이 버시길 바라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제가 질문드린 아이는 저랑 노는 것을 좋아해요 항상 제가 거의 매일 붙어서 놀아주고 종종 선생님 좋아 라는 말도 하는 친구에요 훈육도.. 제가 처음이라 훈육은 잘 안되서 거의 안하는편이구요 대신 투담임 선생밈이 좀 과하게 하세요ㅠㅠ 아이가 주로 울며 끝나요.. 친구 관계도 아예 나쁘지는 않은데.. 조금 폭력적인 아이라 몇몇 친구들이 이친구를 안좋아하긴 해요ㅠ 이친구가 다가오면 저리가! 하고 그러면 이친구는 또 화가나서 저리가! 라고 한 그친구를 때리고.. 그러니까 또 다가오면 저리가라고 하고.. 때리고.. 무한반복ㅠㅠ 영상 항상 감사해요 바쁘실텐데..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31개월 남자아이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어요. 워낙 엄마 껌딱지라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은 했어요( 불안이 높은 기질인거 같아요) 그런데 첫날 부터 일주일 정도는 울지도 않고 너무 잘가고 잘 놀더라구요. 처음에 제가 어린이집에 있어도 엄마 보러 나와보지도 않구요. 아이가 너무 적응을 잘 하는거 같아서 적응 기간을 짧게 가지고 그 다음 주터 낮잠도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낮잠 시도하다가 안되서 몇번 집으로 데리고 오기도 했어요. 2주차 지나고부터는 아이가 어린이집 갈때부터 울더라구요 어린이집 재미없어 집이 더 좋아 이러면서..문앞에서는 울어도 들어가면 금방 그치고 간식도 잘 먹고 잘 놀았는데 요즘엔 그 강도가 너무 세져서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울다가 하나봐요.계속 집에 간다고 하고.. 낮잠 워낙 안자는 아이라 처음에는 선생님이 어린이집에서는 낮잠 시간동안 아이랑 놀아주다가 요즘엔 안아서 재우면 울다가 잠이 든대요.. 우는게 심해져서 어제부터 다시 적응 기간을 가져보자고 하셔서 제가 아침에 어린이집 가서 좀 앉아있다가 엄마 간다고 하고 왔는데..엄청 울다가 또 논다고 하더라구요.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점심만 먹고 데려와서 다시 시간을 두고 낮잠을 시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적응기간이 끝난 거라고 생각하고 아이가 이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둬야 하나요.. 요즘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ㅠ
지금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적응이 어느정도 끝난 상황이에요. 아이의 불안기질이 높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적응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일단 낮잠 문제가 아이에게 가장 클 것 같아요. 굳이 재우지 마시고 그 시간에 휴식정도만 취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이야기 해 주세요. 낮잠 때문에 등원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일단 낮잠 부터 없애주시면 어느정도 적응이 될 것 같아요
선생님 유익한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저는 2년차 교사인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경력쌤들이 다들 하시는 말이 3월 한 달을 잘 지내야 일 년이 편하다고 하시잖아요. 저도 그 말에 공감을 하는데 첫 달에 기본생활습관잡기, 교사의 카리스마(?) 보여주는 것과 친밀감 형성 둘 다 중요한 것 같은데 이 두 가지는 어찌보면 반대되는 요소인 것 같기도 해서요. 친밀감 형성이 더 중요하다 하셨는데 자칫하면 반 분위기가 너무 산만해지거나 교사말을 안듣는 쪽으로 흘러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선생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학기초에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바로 이 고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라면 먼저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것 같아요. 그러면서 권위를 잃지 않는거죠. 친해진다고 해서 권위가 사라지고 교육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기본생활 아무리 잘 잡아도 아이들이 선생님 무섭다고 원에 가기 싫다고 하면 아무소용 없어요. 무서워서 선생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선생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잘 조절 하시면 돼요^^ 절대 산만해 지지 않고 오히려 자율성 가운데 책임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리스마는 무섭게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다가 가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더 확실히 세워지게 돼요. 저만의 팁은 항상 밝게, 항상 재밌게 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가 본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연차가 쌓이면 노하우가 생길거에요^^
저희 애(6세) 원은 오전 오후반 선생님이 다르세요 오전반만하다가 오후반도 신청했는데 담임선생님도 워낙 밝아서 그냥 바로 적응할것 같아 적응기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3일째되는 날 오후반 선생님 무서워 얼굴찡그리면서 친구들 혼내... 등원거부하더라구요 선생님과 상담해보고 아이에게 좀 더 관심도 가져주시고 무섭지 않다는걸 업필하셨지만 결국 매일 징징거려서 담임선생님도 안하는걸로 권유를 하시더라구요(시도한지 2주~3주 이 마져도 담임쌤이 전화오셔서 아이 중간에 데리고 갔어요) 이 말들으니 저도 포기하고 결국 오전만하고 씩씩하게 유치원가기로 아이와 홧팅도했는데... 그전에 오전반 다닐때처럼의 밝은 모습이 사라졌어요ㅠ 지금은 아침마다 반 앞에서 가방 메고 서있는데 현관문 멀리서 보지만 선생님은 그냥 본인이 들어 올때까지 기다려 준다는건지 계속 나두시더라구요... 아이에게 왜 그런지 물어봐도 그냥 들어가기 싫다고하고....그러고나서 상담할때 어린이집 다녔느냐, 반아이들과 단지가 달라 유치원외 만날 기회가 없어 어색할 수 있다 외부 놀이경험이 필요해 보인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내부활동시 먼저 다가가지 않고 혼자 노는데 바깥놀이하면 말많아지고 친구와 그때 수다를떤데요...) . 평소 제가 옆에 있어 그런지몰라도 놀이터에서 먼저 다가가 무궁화꽃 피었습니다 같이할래? 권유도 할줄 알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거든요.... 저희아이 문제가 있는것처럼 말하는것 같아 속도 상하고 병설이라서 심심한건지. 아이와 유치원이 안 맞는건지 바꿔야될까 수십번 고민하게되네요 입학한지는 1년이 되어가지만 코로나로 거의 안가다시피했고 이제 정식으로 다닌지 한달인데 선생님이 너무 아이를 안 기다려주는건 아닐까 아님 계속 옆에서 연결해줘야해서 좀 독립이 필요해서 보고계신걸까 오만 생각이들고 고민이됩니다 ㅠㅠㅠㅠ
아이가 많이 낯설 수 있겠어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등원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요. 먼저 다가가서 놀자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봐서는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 생각돼요. 아무래도 등원을 계속 하던 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신입원아도 아니기에 학기초 처럼 관심을 가져주기는 어려워요. 학기말이라 모든 것이 갖춰졌고 모든 일과가 익숙해진 상황이라 SG OH님의 아이만 따로 신경쓰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어요. 기존 아이들은 이미 라포형성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선생님께 계속 이야기 한다면 선생님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 나눠 보세요. 6세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 나눠보세요. 아마 관계의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커 보여요
어린이집 가기 싫어 하는 문제로 찾아보다가 좋은 정보들이 많아 구독 했어요, 37개월 여자 아이고 올 3월에 어린이집 처음 갔어요,,3주 정도 적응 기간이 걸렸구요,,이 기간에도 울면서 간적도 없구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말은 한적은 있었지만 강하게 말하진 않았는데 몇주 전부터 가기 싫다…어제는 어린이집 안 가게 해줘..이렇게 말하더구요. 이 시점이 보조 선생님이 오신날 인거 같은데요.. 새로운 선생님이 와서 무서워 라고 말을 하던데 낯선 환경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지난주에 보조 선생님이 낮잠을 재울려고ㅠ해서 그런지..(담임 선생님한테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눈에서 안보이면 한번은 울었다고 하고 옆에 꼭 붙어 있을려고 한다고 하더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ㅠㅠ 저희 둘째가 4세까지 어린이집을 다니다가 이사를 오면서 5세(만48개월)가 되어 누나와 함께 몬테소리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그런데 저녁에 잠이 들 때부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유치원은 재미가 없어 라고 몇 번씩 말해요... 원 사진을 보아도 친구들을 맴돌고 있거나 잘 프로그램에 끼지 못해요. 저희 아이는(남아) 소근육이 조금 늦되고 언어치료를 12개월 받은 터라 말이 빠르지 않고 인지도 천천히 하는 편인데, 아주 엄격한 몬테소리 유치원이 아닌데도 유치원에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원에도 저희 아이가 조금 느리다는 것을 오픈하고 염치 없지만 적응을 도와달라고 부탁드렸고 선생님께서도 많이 노력해주시는 것도 잘 알아요... 선생님도 아이를 이해하고 계시고요. 아이가 원에 안 간다고 하면 3, 4월에 빠진 날이 총 열흘 정도 있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어서 5월에는 매일 출석하고 있어요. 5월에 재밌는 행사가 엄청 많았는데도 자꾸만 유치원 거부를 하니 새 어린이집으로 다시 옮겨야 하나, 아이가 자꾸만 좌절감을 느끼며 유치원 생활을 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래서 방과후도 빼고 2시에 하원해서 누나 끝날 때까지 놀이터에서 2시간씩 놀아주고 있습니다. 이사를 오면서 익숙한 친구들과 헤어져서 모두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서 아직 친한 친구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너무 속상하네요. 선생님 영상을 보니 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노력해봐도 아이가 자꾸만 부정적인 마음을 얘기하면 기관을 옮겨보는 게 좋을까요? 여쭤볼 곳이 있어 너무 감사한데 염치 없지만 여쭤봅니다...ㅜㅜ
어머니 말씀처럼 어쩌면 유치원 교육환경이 아이에게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입학 후 3개월째인데 아직 흥미를 느끼지 못 한다면 적응이 조금 느린편인 것 같아요. 영아의 경우 1년까지도 적응이 진행될 수 있지만 유아들은 좀 더 빠르거든요. 일단 아이와 가장 큰 어려움과 가기 싫은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제가 어머니 글로만 내용을 확인하다보니 정보가 부족해 어떻게 도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ㅠ
4세에 첫얼집 적응중인데 첨엔 잘놀다가 다른아이들 적응기 지나고부터 최근 점점 안가려고해요.. 원에서도 두세번씩 운대요ㅜ 선생님 말씀으로는 엄마가 보고싶다며 시무룩하게 앉아 있다가도 체조놀이나 교육은 또 제일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데.. 친구가 블럭 쌓고있는거 본인이 쓰러트려놓고 친구가 하지마! 했더니 울었다는;; 교우관계 문제와 엄마와의 분리불안 두가지 문제일까요??
영아들은 매일 매일이 적응기간이죠^^ 잘 떨어지던 아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자유롭게 지내다 갑자기 통제와 규칙이 생기면서 아이 나름 스트레스를 받을거에요. 그리고 학기초가 지나며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기초와 조금 달라졌다고 아이가 느낄 수 있어요. 사회성이 자라고 기본생활이 발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과정을 지나지 않으면 유아반 가서도 힘들 수 있어요
쉬고 재등원한 후 아이가 느끼기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낯선 느낌을 느낄 수도 있어요. 점심을 안 먹겠다고 한다면 혹시 식사시간에 뭔가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구요. 선생님과 이야기를 통해 점심시간에 아이가 어떤 점을 불편해 하는지 관찰해 달라고 말씀드려 보세요. 어른도 불편한 상황에서는 식사하기 싫잖아요. 그런 점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주임쌤 멋져요. 유치원이 잼없다는건 육아톡스터디 해보면 엄청 엄마가 재밌게 놀아주는 분들 경우는 어쩔 수 없고, 엄마가 안놀아주는데도 유치원 잼없다는 언니나오빠랑 놀다보니 또래보다 빠르고 영상많이 보는 경우..또래보다 느린데도 잼없다는 경우는..친구들보다 장난감에만 관심두고 원에 있는 장난감 싫증나면 지겹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저는 친구들 이름 들어놓고 누구랑 놀아봤니 누군 무슨 놀이하냐고 친구들과 한명이라도 더 말해보고 모르는 놀이 참여해봐라는 식으로 말하고있어요..쉽진않지만 애가 정말 하드라구요..그과정에 상처 받기도 하지만 애가 자라는걸 느낍니다..
모든 영상이 다 넘 유익하고,실제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등원거부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알고나니 속도 시원하고 반성도 되네요~^-^
도움이 되셔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7세 22 명의 학부모 상담을 하는 날입니다. 모두 방문을 해 주신다고 해서 감사하기도 하지만, 제 성대가 걱정이기도 합니다.출근 준비하면서 두번 반복해 듣고 갑니다.좋은 말씀,오늘 꼭 필요한 정보를 얻고 감에 감사합니다.
스스로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하루동안 상담이 진행되나 보네요ㅠ 준비하시는 과정도 힘드셨겠어요. 저도 화이팅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해 드릴께요. 따뜻한 물 수시로 드시면서 준비하신대로 잘 마치시길 응원합니다. 화이팅♥️
등원 시에만 엄청 힘들어 하는 친구에요~, 교실로 들어와선 언제 그랬다는 듯.. 놀이하거나 활동하는 것 모두 엄청 즐겁고 적극적으로 한답니다. 또한 친구관계나 저와의 (교사) 관계도 원만한데 아침마다 등원시 옷입는 것부터 전쟁이라고 하시는데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ㅠㅠ..
이런 아이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냥 단순히 우리가 아침에 출근하기 싫은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요? 그래도 출근하면 하루 잘 지내고 퇴근하잖아요. 아이들도 아침엔 모두 힘들어 해요. 어머니께 그런 상황일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 해 주세요^^
ㅜㅜ 저도 전쟁중인 엄마에여 기저귀부터 옷 안입려고 생난리를 칩니다
저도 아침에 옷 입으려고 하면 안 입고 안 가고 싶을 때 많아요ㅋㅋ
ㅠㅠ저도요.. 아가가 키즈노트 보면 잘 놀고 잘웃고 하는데 등원시에 너무 가기싫어해요..ㅠ
선생님 말씀엔 기질이 조금예민하고 상황변화를 싫어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우리아가가 마스크도 벗자 하고 스스로 벗게하면 괜찮은대 막 그냥 벗기면 짜증내고 울거든요 ㅜㅜ
상황변화를 싫어하는 좀 예민한 아이 좀 지나면 나아지려나요 ㅠㅠ
쥬임선생님 좋은 정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지금 일을 하고 있는 곳에 1월에 들어와 새학기 준비에 들떠있었는데 이렇게 개학도 미루어 지고 너무나도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ㅎㅎ 지금 만3세 17명을 보고 있습니다(원담임) 지금 저희 반 원아중 한명이 4살때도 종종 엄마 보고싶다고 하루종일 울던 아이가 있었어요 형제인데 형도 그렇고 저희 반 아이도 그렇고 엄마가 보고싶다고 잘 울던 아이들이예요 그런데 지금 시국이 이렇다보니 아무래도 집에 오래 쉬고 등원을 한거라 더더욱 힘들어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울다 집에 가기만 하네요 어머니께 매일 전화드려 오늘은 이랬다 저랬다 아무래도 집에서 오래 쉬다 온거라서 더더욱 힘들어 하는거 같아 어머니께서도 우리 누구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해주시고 등원 매일 하게 해달라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한달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울기 바쁘답니다..선생님이 무섭다 친구들이 싫다 라는 이야기는 없고 그냥 엄마만 보고싶다고 집에가고 싶다고 이야기만 하네요..등원전부터 차안에서 울기 시작해 엄마랑 떨어지기 힘들어 몸부림을 쳐요 억지로 안아서 교실까지 가면 세상무너져라 울어요 그렇다고 제가 오라고 하면 잘와서 안기고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해도 자기가 거부하고 엄마한테 가고 싶다고만 이야기 하는 원아랍니다 17명이다보니 그 아이만 안아주고 케어하기엔 제가 너무나도 버겁네요..
참 힘드실 것 같아요. 아이가 이럴 때 어머니께서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이런 아이들은 오래 쉬다 오는 경우 모든 것을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요. 혹시 형은 집에 있나요? 형이 초등학생이라 집에 있다면 더 오기 싫을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 보다 어머니의 반응과 대처가 중요해요. 혹시 아이에게 어떤 불만이나 불안한 상황 또는 주변에 변화가 있는지 어머니께 여쭤보세요.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면 심리적인 문제일 수 있고 형제가 모두 이렇게 행동하고 4세 때도 그랬다면 첫 분리 과정이 어땠는지도 여쭤 보세요. 어릴 때 부터 형제 모두 지속적으로 이런 상황이었다면 아이가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일 수 있으니 원인을 찾으셔야 해요. 어머니 양육 방식도 잘 살펴보세요. 힘내세요
요며칠 우리아이가 힘들어하고있어요
혼자뭐든지 해야하는 부담감 잘하고싶은데 마음대로안되는 점 친구들에게도 리드하면서 놀고싶은데 그게잘안되니 힘이든가바요 그래도꿋꿋하게 용기내보자고 이끌어주니 나아지네요
실수할 수 있고 못 할 수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 해 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만3세 남자아이인데 어린이집에안들어오려고 한달넘게 실갱이릉 하고있어요~
아이가 단순한이유로 그러는건아니라고 느껴지는게 교실에 들어올때면 긴장을 했는지 손바닥이 흠뻑젖어있더라구요~교실들어와서도 정리인한다, 간식안먹는다, 엄마한테간다 수십번을 물어보기도 하는데요~자세하게 설명도 해주기도하고, 왜 안되는지 이유를 얘기해줘도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이야기를 해요~집에가고싶다고 이야기 했을때 공감해주면서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엄마가 오시면 그때 집에갈까?라도 얘기하면 반대로 아니에요~안갈거에요! 어린이집에 있을거에요~라고해요..
정리할때, 수업할때 자주자주물어봐서 매번 대답은 해줘도 아직 변화되는게 없어서 고민이많네요~ㅠㅠ예민한기질도 있는거같기도해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아이가 선생님과 힘겨루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제 학기초가 지나고 있으니 되고 안 되는 일에 있어 명확하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 주세요. 잘 못 하면 일년동안 이런일이 반복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의 긴장요인이 무엇인지 자세히 관찰해 보세요. 긴장요인이 제거 되어야 아이가 마음을열 것 같아요
6세 엄마에요
우리집 딸은 어린이집에 잘 가기는 해요
그런데 주말을 너무 기다리고
언제 어린이집 안가는지 늘 체크해요🤣
떼는 안쓰고 잘 가지만
물어보면 가기싫고 집에 있고 싶다고 합니다
선생님께 여쭈어 보면
항상 “아주 잘놀았다”하셔요
그럼 그냥 집이 좋은걸까요?
가끔은 어린이집에 친구가 너무 많아서
정신없다고도 말하구요
그래서 그냥 사회생활(?)이 힘든건가 싶더라구요~
언제쯤 어린이집이 재미있다 해줄지
그렇군요 저희 7세아들도 그런적이 종종있었는데 오늘은 그게 더 심해줬다고 해야되나요 오늘은 엄청 가기싫다고 울었답니다 주변에서 소아정신과 한번 가보라고 하네요 ㅠ 평소에도 어린이집 가는날 안가는날 날짜를 따졌어요
선생님,2020년 육아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올해 5월 만3세반 유치원 보냈습니다.코로나로 입학이 늦었죠.아이는 섬세한데 선생님이 강하고 드세서 훈육이 상처되서 한달만에 퇴소했습니다.그 후유증으로 놀이치료를 12회기 넘게 진행했습니다.아이가 선생님에대한 공포와 두려움.유치원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때문에요.그리고 아이성향 잘 받아줄수 있는곳 찾아 6곳 돌아다녀 어린이집을 정했습니다.현재 한달넘게 보내고있는데 시간은 3시간 정도입니다.원에서 낮잠을 재우는데 원에서 낮잠도 자기 싫어하고 하고 이 어린이집 보내는데도 정말 많은 노력했거든요.그런데 지난주부터 가기싫다더니 이번주는 강경이 거부합니다.코로나 긴급돌봄기간이라 오히려 적은인원 등원중이라 선생님과 애착 잘 형성될거라 생각했는데요.담임선생님이나 친구문제는 아니고 형아반 선생님이 무섭다고하는데 그건 이전 유치원 기억 오버랩되서 그런것 같아요.저희 부부는 맞벌이 이고 아기 4개월때 복직해서 4개월부터 올해까지 시어머니께서 봐주셨고 사정이 생겨 어린이집 보내면서는 이모가 하원과 이후시간 돌봐주고 있어요.집과 가족들만 너무 편해하고 또래보단 어른들과 교감하려는데 도대체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주말에도 아이와만 시간보내고 퇴근후도 무조건 집에와서 아이랑 보내는데요.놀아주는 시간이나 질이 부족해서일까요.도움 받을데가없어 죄송하게도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ㅜ아이는 섬세하고 예민하고 영민한 아이입니다.
아이와 어머니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글만 읽어도 어머니의 답답함과 절박함이 느껴지네요ㅠ 일단 아이들이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간 가정에서 지내다 보니 등원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등원 거부는 제 생각에도 이전 기억이 오버랩되거나 원에 가지 않으려는 단순한 핑계일 수 있다고 봐요. 이 부분에 있어서 아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는 잘 할 수 있어","엄마 아빠가 늘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으니까 잘 할 거야" 이런식으로 자신감을 심어 주셔서 아이가 극복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해 주세요. 아마 지금 자신감도 떨어지고 소극적이고 눈치 보고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가족만 편하게 생각하는 건 제가 볼 때 다양한 사회관계의 부재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 부분도 자신감과 연계 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코로나로 인해 주변 아이들과 어울리기 어렵고 사람을 만나기 어렵지만 가까이에 있는 이웃 아이들이나 원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아무리 잘 놀아주시고 시간을 많이 갖는다 해도 부모님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다양한 관계도 필요합니다. 우리가 밥만 먹고 살 수 없는 것 처럼요^^ 다양한 관계와 경험을 통해 사회적 기술이 생기게 되고 그러면서 문제 해결력과 적응력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시고 시간을 보내시는 건 정말 잘 하고 계시는 것이지만 아이의 필요가 정말 무엇인지 대화도 해 보시고 제안도 해 보세요. 일단 등원 거부의 문제는 담임교사와 반 친구들과의 직접적 문제가 아니라면 기다려 주시고 선생님께 격려와 자신감 회복을 위해 도와 달라고 부탁하세요. 일단 마음이 안정되고 자신감이 생기면 어느정도 해결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민한 아이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충분히 설명해 주시고 자신감만 심어 주시면 잘 극복 할 거에요. 힘내세요♡
@@우리쥬임쌤 눈물이나네요.가족들 모두 어떻게해야할지,누구에게 물어야할지,심지어 오은영박사님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해야하는지 고민만했는데..관계의 부재는 인정합니다.맞벌이에 저희 부부가 늦게 결혼해서 주변 지인들 자녀들은 한참 커버려서 또래보단 부부가 가족들 위주로 친인척들 위주로 어울린것 같아요.스킨십도 더 많이하고 긍정적 표현도 더 많이하겠습니다.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마음에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ㅠㅠ
27개월 남자아이도 시간이 흐를수록에
어린이집 등원 거부가 심해요ㅠㅠ 다닌지는 4달정도됬어요
반에 선생님 두분이 봐주시는데.. 아침 등원때
선생님들이 맞이하러 나와주실때 선생님을 보고 기겁하면서 우네요.. 등지고 엄마만 보면서 울고불고해요
선생님이 막상 안에들어가면 잘논다고하셨거든요 .
일주일전에 두 담임선생님이 번갈아가면서
아이가 또래 남자친구들 같지않고 너무너무 얌전조용하다.
없는거같다고하셔서.. 집에서는 활발한편이라서요.
아이의 심리상태가 걱정이됩니다.
아이가 말을 아직 서툴러 표현한다는것이 우는것과 시러 라는 말뿐이라. 물어볼수도없고 ㅠㅠ답답하고 미안한마음뿐네요
아이가 시간이흐를수록 적응하기보다 .거부가 더 심해지는데 단지 선생님이 무서운걸까요?ㅠㅠ
낯선 곳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아이에게 선생님과 원에대해 좋은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 많이 해 주세요. 점차 나아질 거에요. 한 번쯤은 넘어야 할 관문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따라이모너무예쁘신거같아요^^머리파마하셨어요?ㅎㅎ진짜잘어울리신거같아요^^축복합니다늘기도할께요
오늘도좋은영상고마워요♡♡
앗ㅋㅋ 파마 했는데 알아보시네요^^ 늘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해요. 하정자매님도 힘내세요. 축복합니다♡
32개월남아이고 어린이집 다닌지는 1년반정도 되가는데요 작년 한해동안 적응기간때만 조금울고 중간중간 감기때문에 며칠간 가정보육하다 오랜만에 얼집갈때면 등원시 좀 울곤했는데요
올해 3월 만2세반에 올라가서 새로운담임샘과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울면서 등원하고있어요 5월쯤에는 얼집가기전부터 울었고 점점 얼집 가는길에 안울길래 좋아지나 했더니 여전히 담임샘 보자마자 울어요
32개월인데 아직 말이 많이 느린편이라 친구들이랑 소통이 안되서 어린이집 가기 싫은것인지...(같은반친구들이랑 몇번 집에서 놀아봤는데 전혀 어울리지 못했어요) 선생님과 문제가 있는지...
담임샘은 들어가면 바로 눈물 닦고 간식먹는다는데
왜 매일 통곡을 하며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영상속 말씀처럼 우는 모습보여도 선생님께 아이바로 넘기고 뒤도 안보고 돌아섰는데요
세달넘게 울며 들어가니 얼집을 옮겨야 하는건지 많이 고민중입니다~
언어가 느려서 요구사항이있어도 선생님께 말도 못하고 친구들과 소통이 안되는게 문제가 될거같은데요... 이럴때는 얼집을 계속 다니는게 맞을까요?
또한번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영상 감사합니다♡
힘이되는 댓글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5살 여아를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친구가 얼마전에 ‘너랑 버스 같이 앉기 싫어 저리가!’ 이 말에 상처를 받고서는 일주일째 아침 저녁으로 손까지 싹싹 빌어가며 유치원 안가면 안되냐고 이러고 있어요 ㅠㅠ 다른 친구랑 놀면 되지! 이래도 못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참고로 순한 아이입니다) 그래서 유치원을 바꿔야하나 … 아니면 이걸 지금 못해결하면 다른 유치원에 간다 하더라도 이 상황이 똑같이 반복될거 같은데 ㅠㅠ 친구와 갈등이 생겨서 안가겠다고 울고 불고 하는 아이는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요 😢
안녕하세요. 영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만1세반 초임교사예요😌 궁금한 것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재원생인데, 새학기 때 새로운 친구들 있다보니 조금 불안해하는 모습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잘 지냈습니다. 근데 근래 3주전부터 등원거부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월요일만 되면 엄마 품에서 울고 매달려 등원때마다 눈물을 보이고, 이러는 모습이 계속 되다보니 어머니도 고민이 많으신거 같아요. 형제가 있는데 형제도 그러한 시기가 있었다 하는데 기간은 짧았어서 동생이 시기가 길어지니 더 걱정이 많으신 거 같아요.ㅠㅠ 교실에 들어오면 놀이에도 잘 참여하고, 친구, 교사와의 관계도 원활한데 어머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시청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성격이너무좋고친절한우리아이는 친구를너무좋아합니다 인기가많다는 선생님말씀에 잘지내고있었지만 2주전부터 가기싫다고하더라구요 반에서 쌘아이들2명 있는데 최근계속놀이에끼지못하게했다고 합니다 2달지난지금이지만 크게달라지지않았고 급기야 아이들이 자기를 싫어하는것같다고합니다 큰소리로싫다고 말하지못하는아이는 곤충을좋아하는데 6살인지금 숲유치원으로바꿔야할지 걱정입니다 아이가 생각하는 유치원은 어떤곳이길바라냐고 질문하였고 아이는 즐겁고 재밌고 운동장있는곳이라고하네요 세상에 이기적인 기질이있는아이는 어딜가나있는데 옮기는게 답은아니지만 어찌해야할까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이죠. 아이와 충분히 상의해 보세요. 그런데 그런 친구관계로 옮기는 것 보다 정말 아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보세요. 옮기게 되었을 때 비슷한 일이 생기면 아이는 더 힘들어질 거에요. 아이가 곤충을 좋아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해서 옮긴다면 아이에게도 옮기는 이유를 그렇게 말해 주세요. 아이가 친구로 인해 옮긴다고 생각하지 않도록이요^^ 어떤 것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해 보세요
네~~맞아요 그렇게얘기는계속해주고있어요 선생님과여러가지 상의끝에 잘지내고 있네요~^^ 지금너무좋다고하고 하원할때도 보니 친구들이 헤어지기싫어 하네요~본인이 인기가많다고하면서~~그냥집이좋은유형였나봐요~감사합니다~^^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잘 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세요♡
다른 아이들처럼 40개월 지난 저희 딸도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하네요. 가서도 특별한건 없는데 22년 3월에 입학해서 코로나 때문에 빠지고 장염으로 빠지고 감기 걸려서 빠지고 제주도 여행가서 빠 지고 이러다 보니 딸아이가 핑계를 대더라구요.
그러다 지지난주 제주도 여행후 어린이집 갔는데 둘째날 목아퍼,배아퍼 하고 울면서 조퇴를 했어요 그다음날은 밥먹다가 울었다고 하고 그다음날 반친구가 목을 계속 만져서 울면서 조퇴를 했죠.
그런데 그날 이후로 아이가 기운이 없고 예민하고 짜증나고 웃지를 않네요.
21일 무슨일 있었는지.. cctv보자고 하니깐 볼수는 있는데 절차가 복잡하다고 차라리 적응기간을 다시 하자고 하는데 글쓰는중에도 새벽에 자다가 악몽을 꾸는지 엄청 울어서 겨우 재우고 글을 마저 쓰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아직 적응이 된 건 아닌 것 같네요. 원장님 말씀처럼 적응 기간을 다시 가져보세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시되 40개월이라면 의사표현이 가능하니 분명한 이유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물어봐 주시고 왜 어린이집을 가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세요. 아마 원에 가기싫은 불안감과 긴장으로 인해 악몽을 꾸는 것 같아요. 아이를 데리고 원에 같이 다니는 친구를 만들어 주세요
@@우리쥬임쌤 감사합니다. 지금은 어린이 집이 방학이여서 안보내고 있고 재밌게 놀아줬더니 좋아졌습니다. 혹시 몰라서 대학병원에 진료 받을려고 예약한 상태입니다. 병원가기전 cctv 보기로 했구요. 친구가 목을 자꾸 만져서 싫었다고 말해서 확인해 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문제인지 원에서 문제인건지 알수가ㅜ없는 경우는 어찌해야하나요? 원에서 샘이랑 어찌 노는지 본적이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뭐라고 하시나요? 혹시 첫 기관인가요? 분리하는 과정은 어떠셨을까요? 말 못하는 영아의 경우 환경적인 충격과 엄마에 대한 애착이 겹쳐 더 크게 반응할 수 있어요. 누구의 문제라기 보다는 과정이고 아이와 어머니께서 선생님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담임선생님과 충분히 대화하시면서 천천히 가세요. 급하면 탈이 나기 마련인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시고 마음을 잘 달래주세요.
안녕하세요,5세여아인데 가정어린이집 다니다가 3월부터 유치원에 다니게ㅠ됐어요,초반에는 잘 다녔어요,근데2주째 동안 어린이집 문앞에 서면 울면서ㅠ안 들어갈려고해요,엄마ㅠ보고싶다고 엄마하고 떨어지지 않을려고해요.ㅠㅠ어떻게 하면 되죠?원장선생님은 자꾸ㅠ우니까 울면 집에 데려가라고 하네요ㅠ 다른 학부모들한테 아동학대 오해할까바 그런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린이집 가면 잘 논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자꾸 우니까 너무 힘드네요 ㅠ
아이가 왜 그러는지 관찰을 해 보세요. 단순히 엄마때문이라면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지 물어봐 주세요. 아니면 원 내에서 불편한 일이 있는지 물어봐 주시고요. 혹시 아이의 환경이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도 관찰해 보세요. 가정에서의 환경 포함해서요
아이가 등원할때 힘들어해요~
막상 등원하고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 주도적으로 노는거 같아요. 선생님한테도 잘 가구요~
그러면 아이와 부모의 관계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엄마와 더 있고싶어서 그런걸까요? 그러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어린이집갈때 차량으로 이동하거든요~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와서는 어린이집이 재미없다고 가기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되게 당황스러워요. 그래도 영상처럼 긍정적으로 이야기해주는데 어렵네요...
엄마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네요^^ 간혹 아이들이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데 내가 엄마가 아닌 다른 것이 좋은 것을 이야기 하지 않고 반대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어요. 엄마가 슬퍼할까봐요.
아이가 원에서 잘 지낸다면 기다려 주세요. 우리도 출근하면 열심히 일하지만 다음 날 출근하기 싫을 때 많잖아요ㅎㅎ
@@우리쥬임쌤
답변너무감사드려요~^^
어린이집에서 일주일간 매일 활동적인것을 할 수 없자나요~ 재미있는 활동하면 가려고하고 안하면 안가려고 하더라구요~어린이집에서 매일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는 없자나요~전에는 매번 엄마가 보고싶어서 가기싫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안가고싶다고 안가고그려면 아이도 그러는 줄 알고 습관이 될까봐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그런말을해도 어린이집에서는 잘 노니까 보내고있네요~
아침마다 안가려는 아이 챙기고 보내는게 참 어렵네요 ...ㅎ
학부모에게도 너무나 유익한 동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평소 어린이집을 잘 다니고 있었는데 몇일전부터 어린이집 생활하면서도 선생님이 옆에 없으면 불안해 하면서 선생님께 집착하고 집에서는 어린이집을 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상황인데 생활환경의 변화가 있다면 제가 지금 둘째를 임신중인데 동생이 생겼다는 불안때문일까요?
쉽게 말해 아수탄다고 하죠^^ 동생 보기전 나타나는 모습 같아요. 아이가 안 하던 행동을 하거나 갑자기 분리과정을 힘들어 하면 어머니들께 혹시 동생 생겼나요? 라고 물어봐요. 그 정도로 아이에게는 큰 변화죠.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 많이 주세요. 동생이 생겨서 좋은 점 수시로 이야기 해 주시고 동생이 생겨도 엄마에게는 너가 최고야 라고 이야기 해 주세요^^ 순산하세요❤️
엄마아빠가 보고싶어서 가기 싫다고 얘기를 하네요 ㅠ 5세 유치원생이에요~~ 너무 울어서 보내기 싫었는데,, 한번 안보내면 또 그게 각인될까봐 보내긴 했어요 ㅠ
일단 보내신 것은 잘 하신거에요. 혹시 아이가 원에 가면 동생이 어머니랑만 계시나요? 간혹 동생이랑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을 불안해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것이 아니고 단순히 엄마가 보고 싶은 것이 이유라면 다녀 오고 나서 많이 놀아주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기대감을 주세요. 안 간다고 했을 때 혼내시거나 윽박지르시거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평소 처럼 이야기 하시고 설명을 해 주세요.
@@우리쥬임쌤 외동인데 웃으면서 하원해주길래 많이 안아주고 고맙다고 했어요. 넘 맘이 안좋았는데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만2세 교사입니다^^
신입 남자아이가 전에원에서는 형이랑 같이 다녔다가 이번에 혼자 어린이집으로 오게되었는데 적응기간 1달넘어도 울면서 엄마와 안떨어지려합니다. 막상 들어오면 잘 노는데.... 어머님은 아이가 이렇게 가기 싫어하고 울던적이 없다고 하며 저를 못믿는 눈치예요.... 아이와 어머님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이야기 하여 신뢰를 가지는게 좋을까요???
또 5월 말에.학부모님 께서 첫등원을 한거였는데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나봅니다. 하지만 이 아이는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혼자놀이하는것에 집중하는 편인데 학부모와 놀이터에 가면 먼저 이야기 하고 놀이를 잘 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해드리면 좋을까요??
일단 환경이 달라져서 아이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리시고 기다려 달라고 하세요. 서두르면 아이나 교사 모두 조급해져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드리세요. 키즈노트를 통해 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아이에 대해 수시로 대화 나눔으로써 신뢰감을 형성해 주세요. 아이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시고 대화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인 모습 어필) 아이마다 특히 영아들은 사회성에 있어 다양한 발달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렇게 놀아도 시간이 가면 또 금방 어울리고 놀이한다는 것과 선생님 보시기에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파악 후 전달해 주세요.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도 계속 신경 쓰고 있으니 아이 적응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부탁드리세요^^
@@우리쥬임쌤
덕분에 상담 잘 하고 왔습니다^^ 드디어 상담이 모두 끝났어요 ㅎㅎ 앞으로도 계속 아이들 발달과 심리에 대해 공부좀 해놓아야 겠어요ㅎㅎ
이유리 고생하셨네요^^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시고 적용하시다 보면 선생님만의 노하우가 쌓일거에요♡
33개월 남아입니다.
3월부터 등원 하다가 코로나 심각단계로 인해 이주정도 못가다 다시 등원 중이에요.
둘째 만삭이라 어쩔수 없이 보내야 하거든요
아침에 눈만 뜨면 어린이집 안간다고 싫다고 합니다. 왜 가기 싫으냐고 물으면 무서워 라고 합니다. 계속 선생님이 무섭다고 말하고 친구들이 안나와서 속상하다고 합니다.
언어가 빠른편이 아니라 표현을 잘 하진 못해요
저는 그랬구나 ~하고 공감해주고 하지만 가야 한다고 마치고 어떤놀이 하고 놀자 하고 겨우 꼬시고 구슬려서 겨우 데리고 가는데.. 현관 앞에만 가면 뒷걸음질 치고 긴장하고 울먹이며 선생님을 보면 어색해 하면서 행동도 어색해져요. 울면서 들어가네요.. 도살장 가는 강아지마냥요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ㅜㅠㅠ
선생님 말씀으로는 한동안 안오다가 와서 다시 적응 하느라 그런거 같다고 그리고 친구들도 다 나오지 않는 환경이라 낯설고 해서 조금 힘들어 하는것 같다고 하지만 울다가 잘 논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 이유일거라곤 생각하고 있긴한데 혹시 선생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진 않을까 생각도 들더라구요 . 예전에도 선생님 무서워서 안간다고 밤마다 발작을 하고 악몽을 꾸고 스트레스 받아 한적있어서요... 부정적인 반응이나 거부반응에 예민한 아이인지라 훈육상황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받아들이는건지 ... 이유가 무언지 제가 아이에게 어찌 반응 해주고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에서 생활을 제가 지켜볼수가 없으니까요 ㅜㅠ
요새 표정도 어두워 졌고 행동도 의기소침해 지고 떼도 많이 늘고 스트레스 받아 하는게 보여서요.. 혼자 속으론 신경이 쓰이네요
아침마다 싫다고 난리치는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줘야 할까요? ㅠㅠㅜ
대게 아이들이 동생이 생기게 되면 그로인한 스트레스도 심하게 돼요. 제가 볼 때 원에서의 자세한 생활을 알 수는 없지만 동생이 생기게 되는 변화로 인해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쉬었던 모든 상황이 겹친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아이가 분리불안을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마음을 읽어주시고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언어와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원에서 보내 주시는 사진도 잘 살펴 보셔서 아이 표정이나 행동이 어떤지 확인 해 보세요. 표정은 거짓말 못 하니 사진을 통해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원 생활을 잘 하는지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울면서 등원해도 교실 들어오면 웃으며 생활하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일단 선생님 믿고 기다려 주세요. 어머니께서 아이와 충분히 감정을 교류해 주시고 변화를 받아 들일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세요.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아이일거에요. 아직 어린데 동생이 생기는 것과 코로나고 인해 너무 많은 변화를 한꺼번에 겪고 있으니까요. 잘 할 수 있고 멋진 형님이 될 거라는 것과 동생이 생기게 되는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안정감을 주세요^^
이걸 왜 엄마인 제가 보고 있는걸까요. 속상하네요. ㅎㅎ
어머니들도 보실 수 있고 공감하실 수 있는 내용이에요.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하시는 내용이기도 하니 속상해 하지 마세요^^
50개월된 여아 엄마입니다. 올해 새로운 곳에 다니게 되었고, 첫 한달은 나름 잘 다녔어요. 계속 점심즈음 하원했고요. 근데 언제부턴가 어린이집에 등원때마다 부끄럽다고 안들어가려고해요. 들어가서도 많이 우는 편이긴한데 울음은 그래도 많이 짧아졌다고는 해요. 그래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지는 않아요. 기분내키면 잘들어가고 수업도 잘하는데 등원때마다 입구까지는 잘가고선 입구에서 계속 부끄럽다고 안들어가네요.. 문앞에서 30분은 실랑이하나봐요. 어떻게해야할까요?ㅜ
혹시 가정에서 부끄럽다는 단어를 언제 사용하나요? 아이가 사용하는 부끄럽다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부끄럽다의 의미를 아신다면 거부 이유를 조금은 알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부끄러워서 가기 싫다는 이유를 대면서 등원 거부를 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거든요. 일단 기분에 따라 잘 들어가고 수업도 잘 한다면 원에서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들어오기 전 습관처럼 힘들어 할 수도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들어오면 멀쩡해져요. 우선 부끄럽다의 의미와 왜 부끄럽다는 표현을 했는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세요
안녕하세요. 기질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25개월 딸엄마에요. 등원때마다 기본 1-2시간 소요돼요. 혼자 노는것을 좋아하고 장난감같은것도 뺏기고, 물리기도 많이 물렸어요. 애아빠는 깽값 물어줄테니 니가 물고와 라고 할정도로 순합니다(?) 애기아빠는 어린이집을 바꿔보라는데 원장님은 내성적인 아이 다른곳가면 더 안좋을거라고 겁(?)을 주시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코로나로 3달쉬고 등원전쟁 약 3개월 하고 지금 또 가정보육중인데 퇴소하는것이 좋을까요?
에고 얘기만 들어도 맘이 아프네요ㅠ 지금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아이일 거에요. 기질적으로 순한 아이들은 좀 더 자라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 때까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보호막이 되어주고 도와줘야 해요. "엄마는 늘 너의 편이야. 너의 곁에 항상 있어줄거야"하면서 아이에게 힘을 주세요.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해 주시면 아이가 원에 가는 것을 조금 덜 힘들어 할거에요. 대신 과잉보호가 아닌 언제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셔야 해요. 코로나로 인해 등원을 자주 할 수 없고 아이가 당하는 상황이 겹쳐 등원을 더 거부할거에요. 이럴 때 상황을 피하게 된다면 4세 때 배워야 하는 사회적 기술이 더 발달하기 어려워질거에요. 퇴소나 원을 옮기는 것이 최선은 아닐거에요. 옮겨서 더한 상황을 만날 수도 있어요. 일단은 가정보육 하시면서 아이 마음을 읽어 주시고 다독며 주시고 안심시켜 주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놀이가 즐겁고 재밌는 일이라는 것을 수시로 이야기 해 주세요. 힘내세요
어린이집을 갑자기 거부할때 교사가 판단할때는 감기기운이 큰거 같은데 어린이집 또래 . 교사문제라고 판단하시고 말씀하시는 부모님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원에서는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유독 거부하는 것 같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하세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원 탓으로 하고 싶을 수 있어요. 그럴 때 마다 가만히 계시면 인정하게 되는 것이니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 하셔야 해요. 대신 기분 나쁘지 않게 웃으며 잘 이야기 하세요
@@우리쥬임쌤 감사합니다~^^
@@우리쥬임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4살 정도까지는 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릴수록 생리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예를 들어 식사, 잠 .건강상의 이유로 평소보다 짜증이나 보챔이 많이 나타나고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는 아무리 배고프다고 잠이 온다고 아프다고
저렇게 까지 힘들게 짜증을 내고 보채~??
그런 방식으로 표현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표현하는데요~!
배고프다고 그렇게 표현을 해~??라며 이해가 안된다고~! 잚못된 습관이라고 --해요!!
그런걸까요~?
잘못된 표현 방식이니 다른 방식을 알려줘야할까요~?
전 어려서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욕구를 채워주려는데 초점을 맞추거든요;;; 제가 잘못 하고 있는것같은 생각도 들고ㅡㅡㅡ어렵네요!!
메슬로우 욕구5단계를 잘 이해하고 계시네요. 생리적 욕구가 채워져야 다음 단계 욕구가 실현되고 발달되는 것이 맞아요. 아주 잘 하고 계세요. 정말 좋은 선생님이세요^^
입학하자마자 그 날에 선생님이 무섭다고 폴리에 나오는 믹키 같다고 하면 뭘까요
첫 인상이 무서웠나 봐요ㅎㅎ 점차 익숙해지고 친해지면 좋아질 거에요. 혹시 계속 그렇게 얘기하면 선생님께 슬쩍 이야기 해 주세요
@@우리쥬임쌤 이유는 작년에 7세 맡으시던 선생님이셨는데 큰소리를 자주 내시고 말투가 좀 날카로우시더라구요 단지 내 유치원이라 오며가며 유치원 야외수업때 아이들에게 야, 너 이런 어휘를 쓰시는 것도 들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선생님과 관계가 괜찮을지 걱정은 되어요 ㅠㅠ 제가 선생님 말투까지 언급할 수는 없을거 같구요.. 유치원은 원래 조금 엄한가요? 가정보육하다가 5세 아이를 처음 기관 보냈거든요 ㅠㅠ
유치원이라서가 아니라 교사에 따라 달라요. 좀 더 지켜보시다 많이 걱정되시면 원장님과 면담해 보세요. 야, 너 라고 하는 것은 원에서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단어에요
5세 유치원생 신입생인데..
유치원가기 무섭다고해요.. 유치원도무섭고 버스타기도 무섭고.,가기싫다고 안간다고 틈만나면얘기하네요..
매일 울면서가요..밥도 간식도 안먹는다네요ㅜ
초기라 그렇습니다^^ 유치원에 대해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해 주세요
너무 감사해요ㅠㅠ 요새 고민이었는데.. 초임인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진짜 감사해요 사는 내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이 버시길 바라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제가 질문드린 아이는 저랑 노는 것을 좋아해요 항상 제가 거의 매일 붙어서 놀아주고 종종 선생님 좋아 라는 말도 하는 친구에요 훈육도.. 제가 처음이라 훈육은 잘 안되서 거의 안하는편이구요 대신 투담임 선생밈이 좀 과하게 하세요ㅠㅠ 아이가 주로 울며 끝나요..
친구 관계도 아예 나쁘지는 않은데.. 조금 폭력적인 아이라 몇몇 친구들이 이친구를 안좋아하긴 해요ㅠ 이친구가 다가오면 저리가! 하고 그러면 이친구는 또 화가나서 저리가! 라고 한 그친구를 때리고.. 그러니까 또 다가오면 저리가라고 하고.. 때리고.. 무한반복ㅠㅠ
영상 항상 감사해요 바쁘실텐데.. 감사합니다♠★♡
그럼 친구와의 문제로 접근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에요. 노력하고 고민 하시는 모습이 너무 예쁘세요. 앞으로 초심 그대로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말못하는 3살 남아인데 어린이집 등원거부 합니다. 어린이집 근처에 가는것도 싫어하고 담임샘 보면 도망가요 이런건 어찌해야하나요?
답글이 늦었네요. 담임선생님과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어쩌면 대화속에 답이 있을 수 있어요. 너무 급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31개월 남자아이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어요.
워낙 엄마 껌딱지라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겠다고 생각은 했어요( 불안이 높은 기질인거 같아요)
그런데 첫날 부터 일주일 정도는 울지도 않고 너무 잘가고 잘 놀더라구요. 처음에 제가 어린이집에 있어도 엄마 보러 나와보지도 않구요.
아이가 너무 적응을 잘 하는거 같아서 적응 기간을 짧게 가지고 그 다음 주터 낮잠도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낮잠 시도하다가 안되서 몇번 집으로 데리고 오기도 했어요.
2주차 지나고부터는 아이가 어린이집 갈때부터 울더라구요 어린이집 재미없어 집이 더 좋아 이러면서..문앞에서는 울어도 들어가면 금방 그치고 간식도 잘 먹고 잘 놀았는데 요즘엔 그 강도가 너무 세져서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울다가 하나봐요.계속 집에 간다고 하고..
낮잠 워낙 안자는 아이라 처음에는 선생님이 어린이집에서는 낮잠 시간동안 아이랑 놀아주다가 요즘엔 안아서 재우면 울다가 잠이 든대요..
우는게 심해져서 어제부터 다시 적응 기간을 가져보자고 하셔서 제가 아침에 어린이집 가서 좀 앉아있다가 엄마 간다고 하고 왔는데..엄청 울다가 또 논다고 하더라구요.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점심만 먹고 데려와서 다시 시간을 두고 낮잠을 시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적응기간이 끝난 거라고 생각하고 아이가 이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둬야 하나요.. 요즘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ㅠ
지금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적응이 어느정도 끝난 상황이에요. 아이의 불안기질이 높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적응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일단 낮잠 문제가 아이에게 가장 클 것 같아요. 굳이 재우지 마시고 그 시간에 휴식정도만 취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이야기 해 주세요. 낮잠 때문에 등원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일단 낮잠 부터 없애주시면 어느정도 적응이 될 것 같아요
선생님 유익한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저는 2년차 교사인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경력쌤들이 다들 하시는 말이 3월 한 달을 잘 지내야 일 년이 편하다고 하시잖아요. 저도 그 말에 공감을 하는데 첫 달에 기본생활습관잡기, 교사의 카리스마(?) 보여주는 것과 친밀감 형성 둘 다 중요한 것 같은데 이 두 가지는 어찌보면 반대되는 요소인 것 같기도 해서요. 친밀감 형성이 더 중요하다 하셨는데 자칫하면 반 분위기가 너무 산만해지거나 교사말을 안듣는 쪽으로 흘러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선생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학기초에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바로 이 고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라면 먼저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것 같아요. 그러면서 권위를 잃지 않는거죠. 친해진다고 해서 권위가 사라지고 교육의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기본생활 아무리 잘 잡아도 아이들이 선생님 무섭다고 원에 가기 싫다고 하면 아무소용 없어요. 무서워서 선생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선생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잘 조절 하시면 돼요^^ 절대 산만해 지지 않고 오히려 자율성 가운데 책임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리스마는 무섭게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다가 가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더 확실히 세워지게 돼요. 저만의 팁은 항상 밝게, 항상 재밌게 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가 본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연차가 쌓이면 노하우가 생길거에요^^
저희 애(6세) 원은 오전 오후반 선생님이 다르세요
오전반만하다가 오후반도 신청했는데 담임선생님도 워낙 밝아서 그냥 바로 적응할것 같아 적응기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3일째되는 날 오후반 선생님 무서워 얼굴찡그리면서 친구들 혼내... 등원거부하더라구요 선생님과 상담해보고 아이에게 좀 더 관심도 가져주시고 무섭지 않다는걸 업필하셨지만 결국 매일 징징거려서 담임선생님도 안하는걸로 권유를 하시더라구요(시도한지 2주~3주 이 마져도 담임쌤이 전화오셔서 아이 중간에 데리고 갔어요) 이 말들으니 저도 포기하고 결국 오전만하고 씩씩하게 유치원가기로 아이와 홧팅도했는데... 그전에 오전반 다닐때처럼의 밝은 모습이 사라졌어요ㅠ 지금은 아침마다 반 앞에서 가방 메고 서있는데 현관문 멀리서 보지만 선생님은 그냥 본인이 들어 올때까지 기다려 준다는건지 계속 나두시더라구요... 아이에게 왜 그런지 물어봐도 그냥 들어가기 싫다고하고....그러고나서 상담할때 어린이집 다녔느냐, 반아이들과 단지가 달라 유치원외 만날 기회가 없어 어색할 수 있다 외부 놀이경험이 필요해 보인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내부활동시 먼저 다가가지 않고 혼자 노는데 바깥놀이하면 말많아지고 친구와 그때 수다를떤데요...) . 평소 제가 옆에 있어 그런지몰라도 놀이터에서 먼저 다가가 무궁화꽃 피었습니다 같이할래? 권유도 할줄 알고 먼저 다가가기도 하거든요....
저희아이 문제가 있는것처럼 말하는것 같아 속도 상하고 병설이라서 심심한건지.
아이와 유치원이 안 맞는건지 바꿔야될까 수십번 고민하게되네요
입학한지는 1년이 되어가지만 코로나로 거의 안가다시피했고 이제 정식으로 다닌지 한달인데 선생님이 너무 아이를 안 기다려주는건 아닐까 아님 계속 옆에서 연결해줘야해서 좀 독립이 필요해서 보고계신걸까 오만 생각이들고 고민이됩니다 ㅠㅠㅠㅠ
아이가 많이 낯설 수 있겠어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등원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요. 먼저 다가가서 놀자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봐서는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해 보이지는 않아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 생각돼요. 아무래도 등원을 계속 하던 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신입원아도 아니기에 학기초 처럼 관심을 가져주기는 어려워요. 학기말이라 모든 것이 갖춰졌고 모든 일과가 익숙해진 상황이라 SG OH님의 아이만 따로 신경쓰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어요. 기존 아이들은 이미 라포형성이 되어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선생님께 계속 이야기 한다면 선생님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 나눠 보세요. 6세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어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 나눠보세요. 아마 관계의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커 보여요
어린이집 가기 싫어 하는 문제로 찾아보다가 좋은 정보들이 많아 구독 했어요,
37개월 여자 아이고 올 3월에 어린이집 처음 갔어요,,3주 정도 적응 기간이 걸렸구요,,이 기간에도 울면서 간적도 없구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말은 한적은 있었지만 강하게 말하진 않았는데 몇주 전부터 가기 싫다…어제는 어린이집 안 가게 해줘..이렇게 말하더구요. 이 시점이 보조 선생님이 오신날 인거 같은데요..
새로운 선생님이 와서 무서워 라고 말을 하던데
낯선 환경이라서 그런건지.
아님 지난주에 보조 선생님이 낮잠을 재울려고ㅠ해서 그런지..(담임 선생님한테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담임 선생님이 눈에서 안보이면 한번은 울었다고 하고 옆에 꼭 붙어 있을려고 한다고 하더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아이가 새로 오신 선생님에게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당분간 그 선생님과 관계가 형성될 때 까지 담임선생님께서 계속 챙겨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해요.-ㅜㅜ 선생님께 그렇게 요청해 주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ㅠㅠ 저희 둘째가 4세까지 어린이집을 다니다가 이사를 오면서 5세(만48개월)가 되어 누나와 함께 몬테소리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그런데 저녁에 잠이 들 때부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유치원은 재미가 없어 라고 몇 번씩 말해요... 원 사진을 보아도 친구들을 맴돌고 있거나 잘 프로그램에 끼지 못해요. 저희 아이는(남아) 소근육이 조금 늦되고 언어치료를 12개월 받은 터라 말이 빠르지 않고 인지도 천천히 하는 편인데, 아주 엄격한 몬테소리 유치원이 아닌데도 유치원에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원에도 저희 아이가 조금 느리다는 것을 오픈하고 염치 없지만 적응을 도와달라고 부탁드렸고 선생님께서도 많이 노력해주시는 것도 잘 알아요... 선생님도 아이를 이해하고 계시고요. 아이가 원에 안 간다고 하면 3, 4월에 빠진 날이 총 열흘 정도 있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어서 5월에는 매일 출석하고 있어요. 5월에 재밌는 행사가 엄청 많았는데도 자꾸만 유치원 거부를 하니 새 어린이집으로 다시 옮겨야 하나, 아이가 자꾸만 좌절감을 느끼며 유치원 생활을 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그래서 방과후도 빼고 2시에 하원해서 누나 끝날 때까지 놀이터에서 2시간씩 놀아주고 있습니다. 이사를 오면서 익숙한 친구들과 헤어져서 모두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서 아직 친한 친구가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너무 속상하네요. 선생님 영상을 보니 원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노력해봐도 아이가 자꾸만 부정적인 마음을 얘기하면 기관을 옮겨보는 게 좋을까요? 여쭤볼 곳이 있어 너무 감사한데 염치 없지만 여쭤봅니다...ㅜㅜ
어머니 말씀처럼 어쩌면 유치원 교육환경이 아이에게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입학 후 3개월째인데 아직 흥미를 느끼지 못 한다면 적응이 조금 느린편인 것 같아요. 영아의 경우 1년까지도 적응이 진행될 수 있지만 유아들은 좀 더 빠르거든요. 일단 아이와 가장 큰 어려움과 가기 싫은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제가 어머니 글로만 내용을 확인하다보니 정보가 부족해 어떻게 도움을 드리기가 어렵네요ㅠ
4세에 첫얼집 적응중인데 첨엔 잘놀다가
다른아이들 적응기 지나고부터 최근 점점 안가려고해요.. 원에서도 두세번씩 운대요ㅜ
선생님 말씀으로는 엄마가 보고싶다며 시무룩하게 앉아 있다가도 체조놀이나 교육은 또 제일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데..
친구가 블럭 쌓고있는거 본인이 쓰러트려놓고
친구가 하지마! 했더니 울었다는;;
교우관계 문제와 엄마와의 분리불안 두가지 문제일까요??
영아들은 매일 매일이 적응기간이죠^^ 잘 떨어지던 아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자유롭게 지내다 갑자기 통제와 규칙이 생기면서 아이 나름 스트레스를 받을거에요. 그리고 학기초가 지나며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서서히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기초와 조금 달라졌다고 아이가 느낄 수 있어요. 사회성이 자라고 기본생활이 발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과정을 지나지 않으면 유아반 가서도 힘들 수 있어요
평소 어린이집에서 밥도 잘먹거 놀이도 잘하던 아이가 감기로 2주 온전히 저랑 지내다 원에갔는데 등원거부가 너무심하고 가서 점심도 안먹고 아무활동도 안하고 누워만 지내고있다고합니다ㅡ 참고로 집에 데리고있는기간중 일주일만에 배변훈련을 끝냈습니다. 배변훈련중 거부는 심하지않았고 재밌어하며 잘하고있거든요.. 오랜만에 엄마와 오래 지내서 그리고 배변훈련때 알게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건지.. 도대체 밥은 왜 안먹겠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신 간식은 많이먹고 점심밥만 어린이집에서 먹지않겠다고 하고있어요. 누워만있구요 ㅠㅠ 하원후 친구들 놀이터에사 만나면 또 잘 노는데
어린이집에만 가기싫다합니다ㅡ 그럼 선생님과의 문제일까요? 근데 이전에는 선생님하고도 큰문제없이 잘다녔거든요. 원에들어가면 저만 찾으며 울다 좀 그치다 한번씩 저를 찾는다는데 저랑 떨어지는게 싫은거같은데.. 원에가서도 잘놀지않아서 영상을보고도 원인이.파악 안됩니다.. 도움좀 주세요 ㅠㅠ
쉬고 재등원한 후 아이가 느끼기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낯선 느낌을 느낄 수도 있어요. 점심을 안 먹겠다고 한다면 혹시 식사시간에 뭔가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구요. 선생님과 이야기를 통해 점심시간에 아이가 어떤 점을 불편해 하는지 관찰해 달라고 말씀드려 보세요. 어른도 불편한 상황에서는 식사하기 싫잖아요. 그런 점이 있는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