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세 유럽 시리즈 보러 가기: ruclips.net/video/l-fy9a2ybGk/видео.html 2. 칼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hfEzUsx3gbc/видео.html 3. 창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KELXTgQmVqI/видео.html 4. 활/석궁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UipVIHOjxr0/видео.html 5. 갑옷/방패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21TqdKwef18/видео.html
글래디에이터 오프닝 씬에서 보여준 침옆수림 가득한 숲속에서 게르만족과 전투.. 누군가 그러더군요.. 2천년전이니 실제 현장이였다면 조림 밀도가 화면보다 3~4배정도 빽빽했을거라고.. 땅은 습하고 시커먼데.. 해도 잘안들정도로 하늘 높이 솟은 침엽수림이 뻑뻑하게 들어찬 숲속을 혼자 거닐고 있다 생각해보면 아.. 정말 소름 돋는 공간이었을듯..
숲에 못 들어가는데 어떻게 개간했느냐에 대해서는 숲을 사유화 해서 가능했던 건 아니고... 기술의 발전으로 투사체 무기(활)와 갑옷의 발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음. 체인메일이나 플레이트 아머 정도까지 가면(14세기) 숲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위협에서 완전한 면역이 되었고 19세기의 경우는 총기의 등장으로 거대한 원시림들이 결딴 나버린 것... 그리고 유럽의 숲들은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몇몇 거대한 숲을 제외하면 사실상 숲 자체가 멸종했다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박살남. 이게 잘 생각해보면 21세기조차 숲지기가 있고 과학기술을 총동원 해서 숲을 관리해도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생태계가 개박살 나는 걸 보면 사유화 해서 숲을 개간하고 유지했다기엔 살짝 어폐가 있는
로마가 북방족을 이기지못한건 결국 숲이고 천연 목책이니 공략이 쉽지 않았지. 그런게 오히려 영주국가로 만들었고 작은 성의 나라가 많았지. 총이 나올때까지 작은 국가들이 꽤 많았지. 늑대는 공포의 대상이고 병사들도 산적으로 돌변했던 시절이니 100명이상의 상인들이 뭉쳐서 길드를 구성하고 길을 지나갈때마다 돈을 줘야 하니 그만큼 비싸지겠지. 유럽이 가난한데 일조한것도 숲이지. 숲에 관련된 괴담이 많을수 밖에 없고 늑대같은 동물에 잡혀먹히거나 사람에 잡혀서 노예가 되거나 식량을 빌려주지 않으니 숲으로 식량을 운반하는 바보는 없으니 뱃길을 이용할수 있는 나라가 아니면 굶어죽을수 밖에
중세에 숲이 특히 무서웠던 점은 장원과 장원이 도로로 이어져 있지 않고 숲으로 막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마을로 가기 위해선 개간되지 않은 야생 숲을 모험해야 했어요. 이렇게 된 이유는 로마시대가 끝나고 장원제도가 시행되면서 장원 안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해지니, 로마시대의 발달된 도로는 사용량이 줄어 숲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니 숲에서 좀만 자세히 살피고 다니면 고대(로마의 도로, 미노스 문명 등)의 유적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겁니다.
장원 안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해 져서 도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도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자급자족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로마 붕괴 후 수 많은 약탈자 바이킹 등을 국가 단위로 공격해서 제거 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수 없이 쪼개진 장원에서 직접 막아내야 했기 때문에 문 걸어 잠그고 장원 내에서 모든걸 해결하려고 노력한겁니다.
유럽대평원도 심지어 이탈리아도 온통 숲이었다고 했는데 현재 일부만 남아있는 것은 농업을 위한 벌목의 결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한국도 마찬가지였다고 봅니다. 중국에 코끼리가 무척 많았는데 벌목과 개간으로 동남아시아까지 밀려났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숲에 들어가면 먹을 것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람과 숲이 공존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동남아시아의 숲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보름달 뜨는 밤, 늑대가 하울링하며 괴수로 변하는 설정이 이런 배경에서 나온 거군요. 조선시대에도 저런 식으로 숲이나 갈대밭을 개간하거나 무리하게 세금을 물리면서 임꺽정 같은 도적이 창궐했다고 하더군요. 독일은 프랑스보다 삼림 개간이 상당히 늦었나보네요. 아무래도 로마 영내에 있지 않았던 곳이라서 미개척지가 많았던 영향이 오래도록 유지됐었나 봅니다. 게다가 독일이 춥고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던데 이런 곳은 나무는 잘 자란다고 하더군요. 약간 타이가 지대 비스므레한 곳이었나 봅니다. 만주 동부 타이가가 딱 그런 곳인데 여기도 게르만족처럼 돼지를 키워서 먹었다고 하더군요. 숲의 공포와 별개로 녹음이 우거지고 이파리 사이로 빛살이 새어들어오니까 멋있네요~
@@황야의개마무사 프랑스 숲 엄청 많아요. 유명한 퐁텐블로 숲, 파리 블로뉴 숲,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숲으로 유명한 랑드 숲 부터 스웨덴, 핀란드, 스페인 다음으로 유럽에서 4번째로 숲이 많고(크고) 귀족, 왕족의 성들도 대부분 숲 속에 있어요. 기본적으로 서북부, 동부 유럽에는 숲이 엄청 많습니다. 대도시도 대부분 숲 끼고 있음. 그리고 프랑스에는 독일 그림형제 동화 같은 샤를 페로 동화집이 있고 이야기도 비슷해요. 그림 형제 동화가 중서부 유럽, 특히 국경의 경계가 좀 모호하던 시절 민담을 모은 이야기라 비슷한듯합니다.
글쎄요... 숲이 두려움의 공간이었던 것은 동양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요... 지나가던 선비나 소금장수가 숲속에서 길을 잃고 외딴 집에 들어갔더니, 그곳이 백년 묵은 여우 소굴이었다느니, 천년 묵은 이무기 소굴이었다느니... 이건 동서양 보편 코드로 접근하는 게 더 낫지 않을지...
중세풍 판타지 게임에 나오는 미혹의 숲이라든지 엘프들이 사는 숲, 요정들의 샘, 반지의 제왕의 나무 수염 같은 존재들로 인해 판타지 속의 숲은 뭔가 신비롭게 느껴져서 그의 바탕이 되었던 중세유럽의 숲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실제 중세시대의 숲에 대해 알게 되니 너무 좋네요! 예전에 한번 유럽엔 원시림이나 울창한 숲지대가 없나 검색해보거나 구글 맵스 같은 걸로도 찾아보곤 했는데 생각보다 유럽에 넓은 숲지대나 원시림이 거의 없는거 같아 보여서 의아했는데 대대적인 숲개간이 이뤄졌었다는 사실도 잘 알고갑니다!
1.중세 유럽 시리즈 보러 가기: ruclips.net/video/l-fy9a2ybGk/видео.html
2. 칼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hfEzUsx3gbc/видео.html
3. 창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KELXTgQmVqI/видео.html
4. 활/석궁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UipVIHOjxr0/видео.html
5. 갑옷/방패 시리즈 보기: ruclips.net/video/21TqdKwef18/видео.html
라는 애니메이션 영화에선 숲의 정령들이 인간에서 우호적인 모습과 적대적인 모습을 모두 보여주던데요
우린 범ㅎㅎ
글래디에이터 오프닝 씬에서 보여준 침옆수림 가득한 숲속에서 게르만족과 전투..
누군가 그러더군요.. 2천년전이니 실제 현장이였다면 조림 밀도가 화면보다 3~4배정도 빽빽했을거라고..
땅은 습하고 시커먼데.. 해도 잘안들정도로 하늘 높이 솟은 침엽수림이 뻑뻑하게 들어찬 숲속을 혼자 거닐고 있다 생각해보면 아.. 정말 소름 돋는 공간이었을듯..
흥미로운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드 '아웃랜더' 리뷰 컨텐츠 조심스레 요청드려봅니다. 중세유럽 배경 시리즈 안에서 짚어주실 재밌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오 그 영화 봤는데! 한번 검토 해 볼게요!
늑대인간의 출처가 죄인들이었다니. 신기하네요
귀족의 소유욕으로 시작된 수렵과 화전의 통제가 아이러니하게도 생태계 보존의 역할도 했을듯 ㅋㅋㅋㅋ
이제 저 숲에 반바지만 입은 어느 호주 아저씨를 데려다 놔 보겠습니다.
무기가 없으면 죽지요.
@@truth1472 그 아저씨는 무기를 만듭니다. (돌)도끼, 활, 투석구, 아틀라틀, 심지어 트레뷰셋 까지(이건 왜 만듬?). 개울이나 웅덩이 어딘가에 철박테리아만 있으면 원시적인 금속칼도 만들어요.
@@gloomydreamer
지형과 환경에 익숙한 자들이 승리를 하죠.
빨간망토 모티브는 또 새롭네요 ㅎㅎ
한국에선 호랑이를 무서워했는데 서양에선 늑대를 무서워하고 뭔가 늑대인간같은 몬스터가 많은 이유가 다 이유가 있었나 싶어요
그래서 영국에서 만든 괴물이 늑대인간이잖습니까. 늑대자체로도 공포스러운데 그게 인간의 형태를 하면서 변신까지하니
숲에 못 들어가는데 어떻게 개간했느냐에 대해서는 숲을 사유화 해서 가능했던 건 아니고... 기술의 발전으로 투사체 무기(활)와 갑옷의 발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음. 체인메일이나 플레이트 아머 정도까지 가면(14세기) 숲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위협에서 완전한 면역이 되었고 19세기의 경우는 총기의 등장으로 거대한 원시림들이 결딴 나버린 것... 그리고 유럽의 숲들은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몇몇 거대한 숲을 제외하면 사실상 숲 자체가 멸종했다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박살남.
이게 잘 생각해보면 21세기조차 숲지기가 있고 과학기술을 총동원 해서 숲을 관리해도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생태계가 개박살 나는 걸 보면 사유화 해서 숲을 개간하고 유지했다기엔 살짝 어폐가 있는
4:28 예전에 백설공주의 난쟁이들은 게르만 신화의 드워프라고 하던데, 사실 이 채널에서 드워프의 모티브는 왜소증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설명을 한 거 같네요.
라는 책에서 빨간망토의 늑대는 사람이 그리운 추방자가 아니었을까 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조선시대에 국왕이 사냥나가는 것을 대신들이 반대한 이유는 그 과정에서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번에 자료 조사 하면서 그 책 참고 많이 했습니다. 대략 7권 정도 참고했는데 가장 많이 도움 된 책이었어요!
@@Orang_Fantasy 백설공주의 난쟁이들이 햇빛을 못봐서 뼈가 굽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흑룡-x6v 그런가요? 생선을 못먹고, 영양부족이라 그런 줄 알았다는...
@@jisungpark8952 그것도 한몫했겠죠
실제로 서양인들이 바다나 호수 따위의 오염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숲이 말라죽자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숲이라는 공간이 서양인들에게는 큰 의미인거죠.
생명의 상징인 물을 경시했다는 게 의외네요.
독일 사는데 어디서 퍼온 정보죠?! ㄹㅇ 처음듣는데
동서양 쇠뇌를 공학적 차이와 전술에서 한번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드로우랭스, 활폭, 방아쇠 작동구조, 이중레버와 걸수있는 장력
유럽 끝나면 중세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도 기대해도 되겠네요
로마가 북방족을 이기지못한건 결국 숲이고 천연 목책이니 공략이 쉽지 않았지. 그런게 오히려 영주국가로 만들었고 작은 성의 나라가 많았지.
총이 나올때까지 작은 국가들이 꽤 많았지. 늑대는 공포의 대상이고 병사들도 산적으로 돌변했던 시절이니 100명이상의 상인들이 뭉쳐서 길드를 구성하고
길을 지나갈때마다 돈을 줘야 하니 그만큼 비싸지겠지. 유럽이 가난한데 일조한것도 숲이지. 숲에 관련된 괴담이 많을수 밖에 없고 늑대같은 동물에 잡혀먹히거나
사람에 잡혀서 노예가 되거나 식량을 빌려주지 않으니 숲으로 식량을 운반하는 바보는 없으니 뱃길을 이용할수 있는 나라가 아니면 굶어죽을수 밖에
중세에 숲이 특히 무서웠던 점은 장원과 장원이 도로로 이어져 있지 않고 숲으로 막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마을로 가기 위해선 개간되지 않은 야생 숲을 모험해야 했어요. 이렇게 된 이유는 로마시대가 끝나고 장원제도가 시행되면서 장원 안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해지니, 로마시대의 발달된 도로는 사용량이 줄어 숲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니 숲에서 좀만 자세히 살피고 다니면 고대(로마의 도로, 미노스 문명 등)의 유적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겁니다.
판타지가 다 이유가있구먼
장원 안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해 져서 도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도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자급자족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로마 붕괴 후 수 많은 약탈자 바이킹 등을 국가 단위로 공격해서 제거 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수 없이 쪼개진 장원에서 직접 막아내야 했기 때문에 문 걸어 잠그고 장원 내에서 모든걸 해결하려고 노력한겁니다.
???: 빨간망토야, 옆 마을(장원)에 사시는 할머니께 다녀오렴
사실은 숲 한 가운데에 떡하니 도시들과 도로를 건설한 로마인들이 정말 무서운 존재였죠. 중세는 그저 게르만족들이 숲 속에 떡 하니 세워진 로마인들의 도시들을 점거하면서 생겨났을 뿐.
유럽대평원도 심지어 이탈리아도 온통 숲이었다고 했는데 현재 일부만 남아있는 것은 농업을 위한 벌목의 결과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한국도 마찬가지였다고 봅니다. 중국에 코끼리가 무척 많았는데 벌목과 개간으로 동남아시아까지 밀려났다고 하더군요. 사람이 숲에 들어가면 먹을 것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람과 숲이 공존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다만 동남아시아의 숲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벌목의 결과인 건 아니고 중세시대부터 유럽 대륙이 거의 매해마다 전쟁을 치루고 근현대에는 세계대전으로 숲이 극히 일부만 남기고 싹다 사라져서 그런 것... 동남아의 숲도 태평양 전쟁과 베트남 전을 통해 거의 대부분 사라진 것...
왜 이렇게 늦었어요?
죄송해요ㅠ 요즘 좀 바빠서ㅠㅠ
로마의 멸망으로 로마가 만든 길도 끊어졌고 장원 중심 사회가 되었고 또 중세는 교회의 시대였어서 교회의 종소리가 들리는 범위까지는 안전하다고 느꼈던 점도 크게 작용했다네요. 장원의 사람들은 열매를 따거나 버섯을 따는 거리까지만 들어갔구요
작년에 영어 위키백과를 보았는데 Fairy tale은 아동용 문학이 아니라 민속 문화의 한 갈래라고 나오네요. 지금은 그리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한국의 숲에 있던 무서운 신비한것:호랑이한테 잡아먹혔다
숲에서 무슨 일이 터지면 호환이라고 해서요.
한국의 숲도 마찬가지!!숲엔 호랑이,귀신,산적들이 튀어나옴!!
보름달 뜨는 밤, 늑대가 하울링하며 괴수로 변하는 설정이 이런 배경에서 나온 거군요.
조선시대에도 저런 식으로 숲이나 갈대밭을 개간하거나 무리하게 세금을 물리면서 임꺽정 같은 도적이 창궐했다고 하더군요.
독일은 프랑스보다 삼림 개간이 상당히 늦었나보네요. 아무래도 로마 영내에 있지 않았던 곳이라서 미개척지가 많았던 영향이 오래도록 유지됐었나 봅니다. 게다가 독일이 춥고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던데 이런 곳은 나무는 잘 자란다고 하더군요. 약간 타이가 지대 비스므레한 곳이었나 봅니다. 만주 동부 타이가가 딱 그런 곳인데 여기도 게르만족처럼 돼지를 키워서 먹었다고 하더군요.
숲의 공포와 별개로 녹음이 우거지고 이파리 사이로 빛살이 새어들어오니까 멋있네요~
우리나라는 숲보다는 산이 많은 듯. 평지에 있는 숲은 다 인공 산책로임. 하튼 나무가 빼곡한 야생이라 하면 평지 숲이 아니라 가파른 산이 떠오름.
오랫만에 뵙는 느낌이라 더더욱 반갑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두 주 동안 올린 영상들이 전부 문제가 생겨 급하게 내렸습니다. 이번 주부터 정상 영업하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나무 옹이들 밤에 보면 옹이가 눈알 같아서 겁나 살발하다고 들음.
특 히 자작나무. 자작나무 숲은 나무들이 사방에서 노려보는것 같다고 함.
헤르키니아 삼림(Hercynian Forest)이 바로 이 세계 만화에서 주로 차용하는 숲..
판타지의 주된 배경 동유럽,독일 북유럽까지 그냥 숲이 판타지의 이미지임..... 판타지 하면? 항상 숲에 중세가 떠오르게 됨.......
아...산림재판소. 산을 삥뜯는 기관이었죠
저 숲에서 돼지를 방목하면 잡식동물인 돼지가 알아서 도토리, 풀뿌리, 짐승사체 등등을 먹었지비
그래서 분명 구약성서 레위기에 돼지 먹지 말라고 했는데도 서양에서는 돼지를 먹은 이유가 돼지 아니고선 숲에 못 키워서임
물론 동서고금 돼지같은 양반 ㅇㅈㄹ은 쌍욕으로 통했지만
사람이제일무섭지
"독일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은 모두 내 관할이다." - 헤르만 괴링 (2차 대전 당시 독일의 산림장관을 겸직했음. 그래서 숲속의 새도 괴링 관할)
사실 로마시대 각 지역 수익을 계산해보면 서유럽 지역은 중세시대가 제대로 시작되고 나서야 제대로 개척되고 발전하기 시작했다는게..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왕자가 키스말고 아무것도 안했을까요? 백설공주의 일곱난장이들은 공짜로 숙식을 제공했을까요? 왕자가 보니 일곱개의 작은 구멍이 있었다고 하던데...
학생, 팩트 공격 멈춰!
유럽 설화가 늘 숲인 이유: 숲이 많아서
한국 설화가 늘 산인 이유 : 산이 많아서
중동 설화가 늘 사막인 이유 : 사막이 많아서
숲이란 존재는 힐링의 공간인 동시에 공포의 공간이기도 한데 특히 중세의 숲이 공포의 공간으로 인식되기로 함!유럽의 다른 지역보다 독일의 숲이 공포의 공간으로 나오니 독일의 전설에 항상 늑대,마녀,도적들이 숲에서 항상 나옴!!
맞아요! 중앙 집권이 안 되다 보니 진짜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었데요. 반면 프랑스는 오랜 중앙 집권으로 체제가 안정 되서 그런 괴담들은 무척 적죠.
아니면 민족성 차이인가?
@@Orang_Fantasy 반대로 프랑스는 숲보단 평야가 많으니까 그런 전설(괴담)은 훨씬 적죠!!
* 근데 질드레남작의 살인사건과 같은 성에서 벌어지는 괴담이 많다는 것!
독일 남서부에 슈바르츠발츠(Schwartzwalz?철자가 이거 맞나)라고 검은 숲 아라는 뜻의 거대한 숲이 있음.
@@황야의개마무사 프랑스 숲 엄청 많아요. 유명한 퐁텐블로 숲, 파리 블로뉴 숲,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숲으로 유명한 랑드 숲 부터 스웨덴, 핀란드, 스페인 다음으로 유럽에서 4번째로 숲이 많고(크고) 귀족, 왕족의 성들도 대부분 숲 속에 있어요. 기본적으로 서북부, 동부 유럽에는 숲이 엄청 많습니다. 대도시도 대부분 숲 끼고 있음.
그리고 프랑스에는 독일 그림형제 동화 같은 샤를 페로 동화집이 있고 이야기도 비슷해요. 그림 형제 동화가 중서부 유럽, 특히 국경의 경계가 좀 모호하던 시절 민담을 모은 이야기라 비슷한듯합니다.
@@신중용 Schwarzwald, Schwarz 검정 Wald 숲 슈바르츠발트
한국은 산 유럽은 숲 한국은 호랭이 유럽은 늑대
원작동화는 19금.
글쎄요... 숲이 두려움의 공간이었던 것은 동양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요... 지나가던 선비나 소금장수가 숲속에서 길을 잃고 외딴 집에 들어갔더니, 그곳이 백년 묵은 여우 소굴이었다느니, 천년 묵은 이무기 소굴이었다느니... 이건 동서양 보편 코드로 접근하는 게 더 낫지 않을지...
작가친구들에서 오랑의 판타지 추천 하셔서 반가웠어요
와! 영광입니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 자체가 다른 분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서였는데 작가 분들이 봐주신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호랑이 없는 게 양반이지....
서양에서는 숲 , 우리나라는 산 !!! !!!
엘프들은 선크림 뭐쓰나요?
나무 가루 죠. 요즘은 이끼도 바른다던가. ㅋㅋ
이니스프리 숲을 담은 선크림이요
생각해보면 벌목으로 다 없어졌을꺼같은데 게임처럼 그렇게 마구잡이로 벌목하진 못하니 당연한거같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산이 있다면 여긴 숲이구나
곰은 사람을 찢어😬
생각보다 곰에 의한 피해는 적었나 봐요
곰은 잡식이지만 늑대는 육식 위주임.
범죄자편은 이거랑 합쳐진건가요 ㅠㅠ
내용이 잔인해서 그런지 자꾸 유튜브
정책에 걸랴서요ㅠ 내용 순화해서 조만간 올릴게요!
@@Orang_Fantasy 헉 감사합니다 ㅠㅠ
서양음악도 슢과자연 모태인지라 아름다웠다
근데 생각 외로 유럽엔 대자연이 없어서 유명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자연 가서 보면 진짜 볼 거 없죠.
모네의 연못이나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나 ㅋㅋㅋ
@@Orang_Fantasy 그런가요? 스위스 나 크로아티아만 가도 숲천지던데;;
중세풍 판타지 게임에 나오는 미혹의 숲이라든지 엘프들이 사는 숲, 요정들의 샘, 반지의 제왕의 나무 수염 같은 존재들로 인해 판타지 속의 숲은 뭔가 신비롭게 느껴져서 그의 바탕이 되었던 중세유럽의 숲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실제 중세시대의 숲에 대해 알게 되니 너무 좋네요! 예전에 한번 유럽엔 원시림이나 울창한 숲지대가 없나 검색해보거나 구글 맵스 같은 걸로도 찾아보곤 했는데 생각보다 유럽에 넓은 숲지대나 원시림이 거의 없는거 같아 보여서 의아했는데 대대적인 숲개간이 이뤄졌었다는 사실도 잘 알고갑니다!
울창한 숲에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거나 공포감을 주었네.
숲이 울창한데 도로 건설및 관리하기가 힘들겠다.
자연의 경외를 돋보이기 위한 일종의 장치가 아닐까?😶🌫️
우리는 19세기까지 꾸준히 호환이 발생했는데도 산천을 공포의 공간으로 여기지는 않았는데 유럽놈들은 호랑이도 없고 우리처럼 산골짜기가 아니라 평지숲도 많으면서 숲을 무슨 인외마경으로 묘사해요.
호랑이 보다는 사람이 더 무섭거든요 수 많은 약탈자들이 자리 잡은 곳이고 중세에는 국가 권력이라는게 거의 미미했기 때문에 대규모 도적단이나 이민족 침입자등이 무수히 많이 숨어있는 무서운 곳이었죠
그림 브라더스의 이야기 모음집인 그림 동화 속에 나오는 숲은 열에 열둘은 그 유명한 독일 검은 숲인데 이 숲은 그 이름대로 한낮에도 햇빛이 제대로 들지않아 매우 어둡지요.
구글 찾아 보니 사진은 참 아릅답더군요. 과연 실제로는 어떨지 무척 궁금합니다.
@naldawson7336 네, 그 그림 동화 공동저자인 그림 형제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