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하나 있어요. 드라이버 수직 낙하시에 백스윙탑에서 옆쪽 까지 수평으로 내릴때 힘과 속도 vs 수평이후 회전으로 공을 칠때의 힘과 속도 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모든 힘은 옆쪽 수평에 까지만 주는 건지 넘 헛갈려요.. 속도도 수평까지는 왠지 백스윙 탑에서 손목을 한번 꺽어야 하니 많이 줄수 없을 것도 같구요. 마지막으로 수평 위치까지와 회전은 진행 방향이 완전 다른데 둘간에 어떻게 속도 제어 없이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는 건가요? 뒤땅이 안나고..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골프의 원리인 기하학과 중력에 의한 물리법칙을 아셔야 합니다. 우선 물리법칙부터 이야기하자면 다운스윙 과정 중 힘은 거의 안 들어가고 오직 회전의 힘으로만 클럽 헤드를 넘겨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백스윙 탑까지 올려 만든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시켜 타겟 방향으로 보내줘야 하는데, 다운스윙 시 우리가 팔의 트러스트(근육의 힘)로 일부러 치게 된다면 위치에너지를 사용하는게 아닌 우리의 힘만으로 치게 되죠.(그네의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위에 있는 에너지를 우리가 일부러 보내주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러나 이건 두가지 법칙을 위배하는데, 일부러 힘을 쓰는 동작으로 인해 원심력을 이용할 수 없고, 설사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커진 힘 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워져서 방향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다운스윙은 백스윙의 역순이어야 해서 수직으로 내린 후 회전이 되어야 팔과 몸의 싱크가 맞아 타이밍이 맞을 수가 있고요. 그래서 수직으로 내린 후 몸의 회전이 들어가야 중력에 의한 원심력 파워를 맥스로 쓰면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힘을 타겟 방향으로 전환 시킬 수가 있는 겁니다. 여기서 그리고 뒤땅이 안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스윙 플레인 라인, 즉 기하학과 연관이 있는데요. 스윙 시 우리가 의도하는 플레인 라인으로 진행이 된다면 절대 뒤땅이 맞지 않고, 오히려 기분 좋게 눌려맞는 샷이 나올 겁니다.
@@ssopro0925 백스윙이야 제가 속도를 제어하며 올릴수 있으니 회전 이후 수직 상승이 가능합니다만 다운 스윙은 얘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백스윙의 반대라고는 하지만 수직낙하 이후 회전 이게 나누어 질수가 없어보입니다. 백스윙과는 달리 중력에 의해 스피드가 생기게 되니까요.. 그래서 결국 대각선으로 자꾸 내려 오게 되는것 같습니다.ㅜㅜ 기하학 영상을 봤는데요 백스윙시 회전 궤도가 샤프트 끝이 라인을 따라 가던데요 신체 구조상 그렇게 끝까지 가는건 불가한거고 오른쪽 수펑으러 언젠간 가야하는데 어느 시점에 대각선 으로 올라가야 할까요? 그리고 오른쪽 수펑은 옆에서 보면 샤프트, 헤드 모두 제 다리 옆으로 직선인가요, 옆보다 헤드가 더 앞인가요? 마지막으로 백스윙시 회전, 수직 상승 궤도가 다운스윙시 그 반대 수직 하강, 회전 궤도와 정확히 일치하나요? 다운 스윙시엔 헤드가 더 뒤쪽으로 갈수 밖에 없지 않나 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힘을 빼고 다운 스윙시 수직 하강이후 회전으로 공을 칠때도 역시 샤프트 끝을 직선 방향으로 생각하고 치는 건가요? 어렵네요 ㅜㅜ
자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백스윙부터, 백스윙 순서가 회전 후 수직상승인건 이해하셨죠? 말씀하신 수직상승 되는 구간은 테이크백 이후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른 어깨가 뒤로 비켜주면서 오른 팔뚝이 수직으로 상승되는 거죠. 다운스윙 같은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중력에 의해 움직입니다. 때문에 시작은 수직의 움직임이 더 자연스럽죠. 근데 대각선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있다면 다운스윙 시 뭔가 일부러 상체를 쓰거나 팔을 썼다는 이야기죠. 즉 중력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모션과 얙션의 차이를 아셔야 하는데, 모션은 자연스러운 동작, 액션은 일부러 하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다운스윙 구간에서 액션은 오직 하체의 움직임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일전에 다른 영상에서 이야기했던 힙슬라이드가 이것입니다. 이 힙슬라이가 선행되면 우리 몸은 마치 등을 지고 스윙하는 것처럼 자연스레 팔이 수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하체의 능동적 움직임 가지고 클럽 헤드와 팔을 이끌게 되면 임팩트 구간에서 오른팔이 마치 공룡팔처럼 덜 펴지는 현상이 나옵니다. 이걸 플라잉 웨지를 유지했다고 하죠! 상체와 팔의 능동적 움직임으로 치게 된다면 공은 슬라이스와 풀훅이 나올 가능성이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팔과 상체에 힘을 빼고 하체가 선행되는 다운스윙으로 내려온다면 이론상으로 이야기했던 수직하강 후 수평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동영상 잘 보고 있어요.
수직낙하 다운스윙할 때 내리는 방향이 궁금합니다.
오른발 앞쪽인가요? 아니면 오른발 옆쪽인가요?
오른발 옆쪽 입니다! 옆쪽으로 내려야 곡선으로 크게 내려와서 헤드 스피드가 자연스레 생길 수 있습니다!
@@ssopro0925 감사합니다^^
4:35
질문이 하나 있어요. 드라이버 수직 낙하시에 백스윙탑에서 옆쪽 까지 수평으로 내릴때 힘과 속도 vs 수평이후 회전으로 공을 칠때의 힘과 속도 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모든 힘은 옆쪽 수평에 까지만 주는 건지 넘 헛갈려요.. 속도도 수평까지는 왠지 백스윙 탑에서 손목을 한번 꺽어야 하니 많이 줄수 없을 것도 같구요.
마지막으로 수평 위치까지와 회전은 진행 방향이 완전 다른데 둘간에 어떻게 속도 제어 없이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는 건가요?
뒤땅이 안나고..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골프의 원리인 기하학과 중력에 의한 물리법칙을 아셔야 합니다.
우선 물리법칙부터 이야기하자면 다운스윙 과정 중 힘은 거의 안 들어가고 오직 회전의 힘으로만 클럽 헤드를 넘겨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백스윙 탑까지 올려 만든 위치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전환시켜 타겟 방향으로 보내줘야 하는데, 다운스윙 시 우리가 팔의 트러스트(근육의 힘)로 일부러 치게 된다면 위치에너지를 사용하는게 아닌 우리의 힘만으로 치게 되죠.(그네의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위에 있는 에너지를 우리가 일부러 보내주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러나 이건 두가지 법칙을 위배하는데, 일부러 힘을 쓰는 동작으로 인해 원심력을 이용할 수 없고, 설사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커진 힘 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워져서 방향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다운스윙은 백스윙의 역순이어야 해서 수직으로 내린 후 회전이 되어야 팔과 몸의 싱크가 맞아 타이밍이 맞을 수가 있고요.
그래서 수직으로 내린 후 몸의 회전이 들어가야 중력에 의한 원심력 파워를 맥스로 쓰면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힘을 타겟 방향으로 전환 시킬 수가 있는 겁니다.
여기서 그리고 뒤땅이 안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스윙 플레인 라인, 즉 기하학과 연관이 있는데요. 스윙 시 우리가 의도하는 플레인 라인으로 진행이 된다면 절대 뒤땅이 맞지 않고, 오히려 기분 좋게 눌려맞는 샷이 나올 겁니다.
ruclips.net/video/5kQ7TqN2d5A/видео.html
기하학에 관한 영상은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ssopro0925 백스윙이야 제가 속도를 제어하며 올릴수 있으니 회전 이후 수직 상승이 가능합니다만 다운 스윙은 얘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백스윙의 반대라고는 하지만 수직낙하 이후 회전 이게 나누어 질수가 없어보입니다. 백스윙과는 달리 중력에 의해 스피드가 생기게 되니까요.. 그래서 결국 대각선으로 자꾸 내려 오게 되는것 같습니다.ㅜㅜ
기하학 영상을 봤는데요 백스윙시 회전 궤도가 샤프트 끝이 라인을 따라 가던데요 신체 구조상 그렇게 끝까지 가는건 불가한거고 오른쪽 수펑으러 언젠간 가야하는데 어느 시점에 대각선 으로 올라가야 할까요?
그리고 오른쪽 수펑은 옆에서 보면 샤프트, 헤드 모두 제 다리 옆으로 직선인가요, 옆보다 헤드가 더 앞인가요?
마지막으로 백스윙시 회전, 수직 상승 궤도가 다운스윙시 그 반대 수직 하강, 회전 궤도와 정확히 일치하나요?
다운 스윙시엔 헤드가 더 뒤쪽으로 갈수 밖에 없지 않나 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힘을 빼고 다운 스윙시 수직 하강이후 회전으로 공을 칠때도 역시 샤프트 끝을 직선 방향으로 생각하고 치는 건가요?
어렵네요 ㅜㅜ
자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백스윙부터, 백스윙 순서가 회전 후 수직상승인건 이해하셨죠? 말씀하신 수직상승 되는 구간은 테이크백 이후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른 어깨가 뒤로 비켜주면서 오른 팔뚝이 수직으로 상승되는 거죠.
다운스윙 같은 경우 말씀하신 것처럼 중력에 의해 움직입니다. 때문에 시작은 수직의 움직임이 더 자연스럽죠. 근데 대각선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있다면 다운스윙 시 뭔가 일부러 상체를 쓰거나 팔을 썼다는 이야기죠. 즉 중력을 이용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모션과 얙션의 차이를 아셔야 하는데, 모션은 자연스러운 동작, 액션은 일부러 하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다운스윙 구간에서 액션은 오직 하체의 움직임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일전에 다른 영상에서 이야기했던 힙슬라이드가 이것입니다. 이 힙슬라이가 선행되면 우리 몸은 마치 등을 지고 스윙하는 것처럼 자연스레 팔이 수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하체의 능동적 움직임 가지고 클럽 헤드와 팔을 이끌게 되면 임팩트 구간에서 오른팔이 마치 공룡팔처럼 덜 펴지는 현상이 나옵니다. 이걸 플라잉 웨지를 유지했다고 하죠!
상체와 팔의 능동적 움직임으로 치게 된다면 공은 슬라이스와 풀훅이 나올 가능성이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팔과 상체에 힘을 빼고 하체가 선행되는 다운스윙으로 내려온다면 이론상으로 이야기했던 수직하강 후 수평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백스윙 궤도와 다운스윙 궤도가 정확히 일치할 수 없습니다! 다만 라인이 비슷하게 내려올 수는 있죠!
페이드가 그립끝을 오른쪽 주머니 찌르는 느낌이면 드로우는 어떤 느낌으로 내려줘야하나요? 슬라이스 구질 고치고 싶습니다 ㅜ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해서 드로우를 일부러 할려고 하지 마시고 수직낙하를 하시면 됩니다!
영상 초반 설명처럼 수직낙하는 아웃-인 궤도, 즉 슬라이스가 나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수직낙하를 하시면 자연스레 슬라이스 구질을 고치실 겁니다!
7번아이언 기준
레슨전
아웃인 페이드구질, 볼스피드 50, 탄도 20도, 거리 150~155
레슨후
인투인 스트레이트, 볼스피드 52.5, 탄도22도, 거리 165~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