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들면 산! 고개 숙이면 물! 돌아서면 벌써 그리운 고을! 20240823~4 강원 정선군

정선군은 한여름이 끝나갈 즈음 방문했으나 무더위는 똑같았다
산이 높아 좀 시원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그런데 그 무더위 속에도 정선의 보석 같은 체험, 볼거리들은 흐르는 땀을 말끔히 씻어 주었다
내가 선택하고 방문했던 모든 곳이 기대 이상의 만점 짜리 알짜 배기였다
특히 화암동굴은 금광산이었던 곳인데 천연동굴을 발견했고 1.8km를 위에서 아래로 걸어 내려오면서 다른 동굴들과 차별되는 광산과 석수 동굴을 함께 볼 수 있는 조건이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것은 잘한 일이다
자연이 내 발길을 막지 않는다면 훗날 언제든지 또 가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