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계속 반복이 되거든요?! : 잘 모르겠음 그 담에 이게 또 반복 돼! : 전혀 다른 음이 나옴 띠가띠가띠가띠가~ : 그런 게 나왔었다고? 구조를 알려줬잖아요 : 들은 적 없음 들렸나요 혹시? 차이가 들렸어요? : ..... 그럼에도 올라오면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바흐 오타쿠의 클래식 초보가 바흐 조금 더 쉽게 듣는 법! 1. 여러가지 선율이 한번에 존재하는 걸 초보는 알기 어려움. 일단은 무지 유명한 바흐 작품을 오르간 버전으로 들으며 𝕱𝖊𝖊𝖑 𝕭𝖆𝖈𝖍... 하면 됨. (추천: bwv 527, ruclips.net/video/J6jl0_QVX5c/видео.htmlsi=iUR0UTZrcs7gMHqU ) 2. 이제 같은 곡을 서로 다른 악기들이 연주하는 걸 들으면서 오~ 이렇게 다른 요소들이 합쳐져서 진행되는구나~ 를 알아보면 됨. (추천: ruclips.net/video/7aDqPN2ylY4/видео.htmlsi=i5mtg2WCqwy7yig4 ) 3. 바흐의 다른 곡들을 아무거나 탐구하면서(역시 악기 나뉘어 있는 3~4중주 앙상블 위주로) 바흐의 느낌과 부분부분이 합쳐지거나 따로 진행되거나 서로 비슷하게 어울리거나 변주되는 진행에 익숙해지기 (사심이 담긴 추천: bwv 1052 ruclips.net/video/XcsfDxojdV8/видео.htmlsi=UaKpxO6ZnN-H1_8x ) 4. 이제 샤콘느나 파르티타 들어보고 안 들리면 1~3 반복 저는 오히려 악기 갯수가 많으면 파악하기 힘들어서 오케스트라로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는 시대부터는 어려워하고 바흐가 제일 알기 쉽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바흐 어렵지 않아요. 진짜임. 여러분. 함께합시다. 𝕱𝖊𝖊𝖑 𝕭𝖆𝖈𝖍...
5:43 많은 연주자들이 샤콘느의 작곡배경을 떠올리면서 엄청 구슬프고 서정적이고 무겁게 연주하시는 분이 많지만, 바흐 시대의 작곡가들은 작곡자의 개인적 감정을 음악에 넣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신성하고, 무겁고 슬픈" 기조의 곡은 아닙니다. 이건 샤콘느의 조성에서도 암시를 하고 있는데, 샤콘느의 조성인 d minor는 고요하고 경건한 조성이라고 그 당시 마테존에 의해 정의되었습니다. 게다가 샤콘느는 무곡입니다. 2박에 강박이 오는, 반복되는 베이스의 변주곡일 뿐이지요. 만약에 바흐가 정말로 자신의 그 개인적 슬픔을 곡에 넣고 싶었다면, 샤콘느란 이름을 쓰지 않았을 뿐더러 조성도 d단조가 아닌 e단조였을 겁니다. 제 결론은 샤콘느는 그렇게 무거운 곡이 아니고, 그냥 단조 베이스의 춤곡이라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물론 아주 신성하고 훌륭한 곡이지만(제가 만난 선생님들은 다 이 말을 했습니다ㅋㅋ)그 감정이 곡에 고스란히 드러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살짝쿵씩 통통 튀는 샤콘느의 리듬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춤" 처럼 느껴져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고요하고 경건하며, 음악이 주는 화성에서 오는 다이나믹을 표현해야하죠. 샤콘느의 연주 난이도는 여기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적 다이나믹을 너무 강조하면 d단조의 느낌을 잃어버리는 동시에 춤 같지 않게 되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연주하면 바흐의 화성적 의도가 무시되며 시끄럽게 들립니다. 대부분의 연주자는 이 두 연주법을 다 할 줄 압니다. 하지만 샤콘느에서는 그 사이에서 연주해야하지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춤 같으면서도 노래가 들리게. 이런 오묘함이 샤콘느를 대곡으로 만들어 줌과 동시에 연주 난이도를 최상으로 만든다 생각합니다. 특히 기교적인 난이도가 아닌 뇌지컬의 영역이 너무나도 강한 것 같아요.
좋은 설명인 것은 알겠지만 바흐시대 작곡가들과 바흐는 완전 다른 레벨의 차이가 있지 않나요? 음악의 아버지라는 말이 괜히 그러는게 아닌데 말이죠. ㅡㅡ???? 바흐 시대 작곡가들이 곡에 자신의 감정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바흐 또한 그렇다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너무 억측 같습니다.
@@im007sj 일단 음악의 아버지란 말이 일본과 한국 외에서는 자주 쓰지 않는 표현인데다, 바흐는 다른 음악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비발디나 마르셀로의 음악을 베껴서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하기도 했죠. 이런 면모로 알 수 있듯 바흐는 동시대에 통용되던 음악관을 크게 벗어나는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바흐는 동시대의 다른 음악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음악가였습니다. 비발디와 마르셀로의 음악을 베껴서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버리는 일도 아주 많았죠. 게다가 바흐의 대표적 곡형식인 푸가조차 바로크보단 르네상스 음악형식에 더 가까웠으니, 그는 (당시 기준으로)전통적인 음악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인물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바흐만이 독보적인 존재였냐하면, 또 아닙니다! 안토니오 비발디, 몬테 베르디, 요한 파헬벨, 알레산드로 마르셀로 등등......바흐만큼 훌륭하고 좋은 작품들을 남긴 작곡가는 많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주변 음악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죠. 바흐를 너무 위대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우리 마음 속에는 음악의 아버지이자 왕이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 신성시하게 되는 순간 바흐의 음악은 물론, 바로크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것에 많은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음악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그런 성향이 강합니다. 고음악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조차 바흐를 동시대의 위대한 음악가 중 하나로 볼 뿐인데, 우리마저 그래야 할 이유는 없죠. 물론 저는......언제나 바흐파입니다!
넘 감동적인 연주와 설명이예요.(농담아님) 저희 아버지는 그 띠가띠가를 듣고 바흐를 그다지 안좋아하시는 스타일이시고요, 저는 바흐 특유의 큐빅에 갇힌듯하면서도 우주의 원리가 펼쳐지는 듯한 매력에(주관적인 관점이죠 ㅋ) 수십년간 주구장창 듣고 있습니다. 탱로그님의 통찰력 있는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우연히 처음 들은 샤콘느가 그뤼미오의 명연주였다는 게 너무 큰 행운이었죠. 연주 때문에 그 음악을 좋아하게 만드는 그런 연주였거든요. 하루는 3월 학기 초 업무로 너무 지쳐 머리가 멍해지려고 하는 순간이 와서 좀 쉬려고 그뤼미오의 샤콘느를 다시 틀었는데 음악이 제 세포 하나 하나로 스며드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아무도 없는 적막한 교실에 바이올린 소리만 흐르고 제 몸에서 바짝 말라 없어졌던 물기가 서서히 다시 채워지던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탱로그님 해설을 들으니 왜 그렇게 샤콘느가 좋은지 알겠어요. 영상 하나하나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동생에게도 언니에게도 소개해 줄 거예요.^^
역시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바흐를 훅 좋아하게 만드는 이 기술 모야)박수 안칠게요.😂여운을 즐길게요 쌤 탱로그님 설명 넘 참신하구 명료해요.쪼개구 쪼개구 반복해서 구조 알려주시는 당신은 "명품"이에요.앜 바흐 직업 ❤❤❤최고얏 탱쌤 샤콘느 신앙적 연결 너무 성스럽고 신성해 탱쌤 샤콘느 최고얏 ❤❤바흐흑
아니진짜웃기긴한데 진심 유용한 강의였어요ㅠㅠㅋ 제가 요즘 정경화 선생님 샤콘느 뭣도 모르고 알고리즘에 뜨는거 돌려듣고 있었거든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못이라 뭐가 어떤지는 모르고 그냥 좋아서 계속 홀린듯 듣고 있었는데 이걸 일케 설명해주시니 어라?싶어서 살짝 귀가 트이네요 저이제 다시 가서 들어볼게요 선생님... 그렇지만 역시 아직 베이스가 뭔지 모르겠어요ㅋ
미술계 슬픔 고흐흑
음악계 슬픔 바흐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흐는 그래도 꽤 행복하게 살지 않았나요? 애도 많이 낳았구요. 안정적인 직장도 있었고요.
@@1608-lo9hg 이건 드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덴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거든요?! : 잘 모르겠음
그 담에 이게 또 반복 돼! : 전혀 다른 음이 나옴
띠가띠가띠가띠가~ : 그런 게 나왔었다고?
구조를 알려줬잖아요 : 들은 적 없음
들렸나요 혹시? 차이가 들렸어요? : .....
그럼에도 올라오면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방과후에 남으세요
@@tanglog1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같이 남는 친구 생겼다 야호^^..
낙제생..😂
아 너무 공감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긴다ㅜㅜ
전공자들은 알고보면 바흐를 제일 싫어합니다..내 손은 두갠데 왜 멜로디는 네 개냐고
손가락은 열개 잖아요..할수있...흐흑
@@Scarlatti-1 이자를 매우쳐라흐흑
제발 그냥 반주를 하게 해줘...!!
어릴때는 뭔지 잘 몰랐고 외우기와 성부 멜로디 표현하는게 어렵다는 생각뿐이였는데 나이가 들 수록 좋아하게 되는 음악이 바흐 음악입니다.
@@lucete1617 울지마요!!!!!!!ㅠㅠㅠㅠㅠㅠ근데 나도 첼로한다는걸 깨닫고 그냥 우는거임.....
탱로그로 왜 음악 공부하려구 하는지 알게따… 저 분노와 광기와 열정이.. 수능 인강 스타강사 재질이라 ㅠㅠ 거기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넘 잘맞는 수업같오
문상훈 같아
약간 화내면 전한길 쌤 ㅋㅋ큐쿠큨ㅋㅋㅋㅋ
이거 진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교육계의 정승제 ㅋㅋㅋㅋㅋ
수학에 정승제 (+한석원 쌤도…? 약간 화는 아니고 급발진…?) 한국사에 전한길 쌤이 계시다면 음악엔 탱로그…. 우린 어쩌면 화내는 선생님들을 좋아하는 dna가 몸속에 있는 걸지도….
얼굴은 남자 장윤주
바흐 오타쿠의
클래식 초보가 바흐 조금 더 쉽게 듣는 법!
1. 여러가지 선율이 한번에 존재하는 걸 초보는 알기 어려움. 일단은 무지 유명한 바흐 작품을 오르간 버전으로 들으며 𝕱𝖊𝖊𝖑 𝕭𝖆𝖈𝖍... 하면 됨. (추천: bwv 527, ruclips.net/video/J6jl0_QVX5c/видео.htmlsi=iUR0UTZrcs7gMHqU )
2. 이제 같은 곡을 서로 다른 악기들이 연주하는 걸 들으면서 오~ 이렇게 다른 요소들이 합쳐져서 진행되는구나~ 를 알아보면 됨. (추천: ruclips.net/video/7aDqPN2ylY4/видео.htmlsi=i5mtg2WCqwy7yig4 )
3. 바흐의 다른 곡들을 아무거나 탐구하면서(역시 악기 나뉘어 있는 3~4중주 앙상블 위주로) 바흐의 느낌과 부분부분이 합쳐지거나 따로 진행되거나 서로 비슷하게 어울리거나 변주되는 진행에 익숙해지기 (사심이 담긴 추천: bwv 1052 ruclips.net/video/XcsfDxojdV8/видео.htmlsi=UaKpxO6ZnN-H1_8x )
4. 이제 샤콘느나 파르티타 들어보고 안 들리면 1~3 반복
저는 오히려 악기 갯수가 많으면 파악하기 힘들어서 오케스트라로 규모가 커지기 시작하는 시대부터는 어려워하고 바흐가 제일 알기 쉽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바흐 어렵지 않아요. 진짜임. 여러분. 함께합시다. 𝕱𝖊𝖊𝖑 𝕭𝖆𝖈𝖍...
😂😂😂❤👍
찐이다...프사까지 바흐였다면 더욱 완벽
ㄱㅅ
위대하다니까 바흐..
Feel Bach...가 미치겠네욬ㅋㅋㅋㅋㅋㅋㅋ
6:06 으르렁 진짜 뜬금없어서 터졌네ㅋㅋㅋㅋㅋㅋ
5:43 많은 연주자들이 샤콘느의 작곡배경을 떠올리면서 엄청 구슬프고 서정적이고 무겁게 연주하시는 분이 많지만, 바흐 시대의 작곡가들은 작곡자의 개인적 감정을 음악에 넣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신성하고, 무겁고 슬픈" 기조의 곡은 아닙니다. 이건 샤콘느의 조성에서도 암시를 하고 있는데, 샤콘느의 조성인 d minor는 고요하고 경건한 조성이라고 그 당시 마테존에 의해 정의되었습니다. 게다가 샤콘느는 무곡입니다. 2박에 강박이 오는, 반복되는 베이스의 변주곡일 뿐이지요. 만약에 바흐가 정말로 자신의 그 개인적 슬픔을 곡에 넣고 싶었다면, 샤콘느란 이름을 쓰지 않았을 뿐더러 조성도 d단조가 아닌 e단조였을 겁니다.
제 결론은 샤콘느는 그렇게 무거운 곡이 아니고, 그냥 단조 베이스의 춤곡이라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물론 아주 신성하고 훌륭한 곡이지만(제가 만난 선생님들은 다 이 말을 했습니다ㅋㅋ)그 감정이 곡에 고스란히 드러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살짝쿵씩 통통 튀는 샤콘느의 리듬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춤" 처럼 느껴져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고요하고 경건하며, 음악이 주는 화성에서 오는 다이나믹을 표현해야하죠. 샤콘느의 연주 난이도는 여기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화성적 다이나믹을 너무 강조하면 d단조의 느낌을 잃어버리는 동시에 춤 같지 않게 되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연주하면 바흐의 화성적 의도가 무시되며 시끄럽게 들립니다. 대부분의 연주자는 이 두 연주법을 다 할 줄 압니다. 하지만 샤콘느에서는 그 사이에서 연주해야하지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춤 같으면서도 노래가 들리게. 이런 오묘함이 샤콘느를 대곡으로 만들어 줌과 동시에 연주 난이도를 최상으로 만든다 생각합니다. 특히 기교적인 난이도가 아닌 뇌지컬의 영역이 너무나도 강한 것 같아요.
오.. 어쩐지 왜 춤곡 형식에 표현했을까 의아했는데 전해진 설이었던 거군요🤦🏻♂️ 명쾌 해설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Holy..
와...댓글 내공이.....댓글로도 공부해야하네요 ㅋ
설명 좋고
좋은 설명인 것은 알겠지만 바흐시대 작곡가들과 바흐는 완전 다른 레벨의 차이가 있지 않나요?
음악의 아버지라는 말이 괜히 그러는게 아닌데 말이죠. ㅡㅡ???? 바흐 시대 작곡가들이 곡에 자신의 감정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바흐 또한 그렇다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너무 억측 같습니다.
@@im007sj 일단 음악의 아버지란 말이 일본과 한국 외에서는 자주 쓰지 않는 표현인데다, 바흐는 다른 음악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비발디나 마르셀로의 음악을 베껴서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하기도 했죠. 이런 면모로 알 수 있듯 바흐는 동시대에 통용되던 음악관을 크게 벗어나는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바흐는 동시대의 다른 음악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음악가였습니다. 비발디와 마르셀로의 음악을 베껴서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버리는 일도 아주 많았죠. 게다가 바흐의 대표적 곡형식인 푸가조차 바로크보단 르네상스 음악형식에 더 가까웠으니, 그는 (당시 기준으로)전통적인 음악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인물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바흐만이 독보적인 존재였냐하면, 또 아닙니다! 안토니오 비발디, 몬테 베르디, 요한 파헬벨, 알레산드로 마르셀로 등등......바흐만큼 훌륭하고 좋은 작품들을 남긴 작곡가는 많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주변 음악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죠.
바흐를 너무 위대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우리 마음 속에는 음악의 아버지이자 왕이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 신성시하게 되는 순간 바흐의 음악은 물론, 바로크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것에 많은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음악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그런 성향이 강합니다. 고음악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조차 바흐를 동시대의 위대한 음악가 중 하나로 볼 뿐인데, 우리마저 그래야 할 이유는 없죠.
물론 저는......언제나 바흐파입니다!
ㅁㅊ 샤콘느를 할 줄 아는 비전공자....이사람을 아마추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
샤콘느 정도는 비 전공도 몇년 파면 충분히 할 수 있음
몇년 까지나 파야한다니….😮
@@heyitspr 음악계에서 취미던 전공이던 몇년이면 짧지
@@takoy67777 몇년이 짧은거라면 제 인생에서 할 수 있는곡은 20곡도 채 안되겠네요....
이미 전공 과정이 몇년이자나요...
혹시 저 진심인데..
초등학생들을 위한 쉽고 잘 기억 될 수 밖에 없는 탱님만의 서양음악사 시리즈로 만드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귀에 때려 박히고 재밌고 딱 초등생들 눈 높이로 설명을 너어무 잘 하셔서 볼 때마다 감탄감동하면서 봐요..👍🏻
오~ 이 콘텐츠 하시면 재밌게 잘 하실것 같아요! 저도 기대됩니다 :)
출판사에서 책내자는 제의했을거같아요 ㅋㅋ
아니 바흐는 진짜 바이올린 하다가 갑자기 첼로 소리내라고 하고 왜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듣기는 좋음
15:18 아... 진심 이거 똑같이 당했어요🤣🤣🤣🤣 마지막 D 더블스탑 여음도 안끝나는데 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정말 기절하는 줄 ㅋㅋㅋㅋㅋ
넘 감동적인 연주와 설명이예요.(농담아님) 저희 아버지는 그 띠가띠가를 듣고 바흐를 그다지 안좋아하시는 스타일이시고요, 저는 바흐 특유의 큐빅에 갇힌듯하면서도 우주의 원리가 펼쳐지는 듯한 매력에(주관적인 관점이죠 ㅋ) 수십년간 주구장창 듣고 있습니다. 탱로그님의 통찰력 있는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올라왔닼ㅋㅋㅋㅋ 라방 마지막 30분간 열변을 토하신 바흐흑
오르간 전공자로써 바흐를 대단한 음악가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발과 오른손과 왼손을 따로따로 분해하며 연습하는 그 과정을 겪으면서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분노!!!
첨엔 푸하학 하고 웃으면서 봤는데 갈 수록 비버의 진심에 빠져들고 베이스가 들리기 시작한다~~~,,,,
제스쳐가 정승제쌤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이거 ㄹㅇ ㅜㅜㅜㅜㅜ
그러네요!
이정도 속도면 본인도 라이브 끝나고 너무 웃겨서 바로 편집한 수준이다
바흐는 톱니바퀴 돌아가듯 마음을 안정시키는 정돈됨이 있습니다ㅋㅋ
시험기간인데,, 좋네요,,, 분명 공부 안하고 딴 짓 하는건데,, 뭔가 공부하는 느낌나고,, 감미롭고,,,
잘 보면.....잘 보면 말이지, 옷도 정승제 스타일이얔ㅋㅋㅋㅋ
연주도 좋고, 설명도 좋고, 심지어 재밌다니! 탱로그 최고👍
일구쌤 채널 애정하는 1인으로서 반갑습니다아아! 😊
유튜브 평생 해주세요 증말 ...ㅜㅜㅜ
일주일에 영상도 8개?9개?정도로만 ..ㅜㅜㅜ
증말 클래식 문외한이던 저도 드디어 눈을 뜬거같애요
바흐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썸네일이 바흐흑인데 어떻게 안들어왘ㅋㅋㅋ😂😂😂😂😂
아는만큼 들리는거 정말 맞네요.
오르가니스트인데 탱로그님 바흐흑 보며 바흐가 더더더 좋아집니다😍 멋진 오르간 곡들을 많이 작곡해주신 바흐님께 감사하며 연주하고 있어요. 어려울수 있는 바흐를 멋지고 재밌게 그리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탱로그님 최고👍
썸네일 보고 안지나칠 수가 없다!! ㅋㅋㅋ 탱샘 열정 진짜 😂😂😂 대단하고 멋져요 웃긴 건 덤😂
탱로그 강의 왤케 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습니다...!
바흐 샤콘느는 못 참죠. 오늘밤 듣고 자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분 왜이렇게 웃기지?
근데 유익하기까지.. 너무 좋아요
아놔 진짜 너무 재밌다...... 교수님 너무 재밌어요....... 샤콘느를 진짜 안 들어볼 수가 없게 만들어
바흐 음악은 악보를 보며 들어야 감동이 오조오억배 배가 되지요….
인정
바이올린에서도, 또 피아노에서도 마찬가지로 바흐의 음악이 어려운 이유는 초보자일 수록 악보를 볼 때 왼/오 즉 위아래로 수직으로만 보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아요. 수평으로 흐르도록 주제를 찾아보고 분석해보면 의외로 베토벤이나 낭만 작곡가들의 푸가보다 간결해요.
진짜 천재같으심..연주를 너무 잘하세요.......바흐흑
저는 우연히 처음 들은 샤콘느가 그뤼미오의 명연주였다는 게 너무 큰 행운이었죠. 연주 때문에 그 음악을 좋아하게 만드는 그런 연주였거든요. 하루는 3월 학기 초 업무로 너무 지쳐 머리가 멍해지려고 하는 순간이 와서 좀 쉬려고 그뤼미오의 샤콘느를 다시 틀었는데 음악이 제 세포 하나 하나로 스며드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아무도 없는 적막한 교실에 바이올린 소리만 흐르고 제 몸에서 바짝 말라 없어졌던 물기가 서서히 다시 채워지던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탱로그님 해설을 들으니 왜 그렇게 샤콘느가 좋은지 알겠어요. 영상 하나하나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동생에게도 언니에게도 소개해 줄 거예요.^^
바흐곡 매력있어요~~
어려워서 더 좋아해
나는 바흐를 제일 존경해♡
바흐좋아해서 들어와봤어요. 이해가 넘 잘돼요 강제로 뇌에 집어넣어주신거 같긴한데
ㅋㅋㅋㅋㅋㅋ아 이분 내적친밀감 쩔어 나
천직이네요 음악선생님ㅋㅋㅋ 지식전달에 진심이야 ㅎㅎ😊 샤콘드 졸연? 논문?ㅎㅎ
브라밝ㅋㅋㅋ 너무공감ㅋㅋㅋ
1라이브 1탱스라이팅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ㅋㅋ 눈코입손발앞니콧구멍총동원 온몸라이팅!
3:45 본인도 바스라이팅의 시작을 직감한 탱로그
바스라이팅 ㅋㅋㅋㅋㅋㅋ
5:36 religious 한 앞니 pause
우왕~~~ 파이프오르간... 제발 어린 학생들이 이 귀한 악기의 매력에 빠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흑흑.. 찐팬입니동~! ㅎㅎ
분명공부하다쉬려고들어왔는데…수업을연속으로듣는기분…
바흐 정말 좋아하는데 다뤄주시다니 매우 감사합니다....꼭꼭 씹어먹겠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클래식 BWV 1004
알고 들으니 더 슬퍼졌다 바흐흑..
15:03 🤣🤣🤣 박수 치면 돼요 안 돼요???????????
기괴하...면서도 귀엽고 재미있으심
입모양과 눈동자와 콧구멍과 손짓의 조화...
와우~!!바흐 음악의 깊이가 팍팍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재치도 잃지 않고 웃음도 주시네요(박수 치면 안 된다고 브라보 외치는 모습ㅋㅋ거의 혼낼 기세ㅋㅋ)
그 웃음 포인트가 음악의 깊이를 더욱 생각하게 만들다니..👍
역시 ❤바흐는 음악의 아버지(바흐를 훅 좋아하게 만드는 이 기술 모야)박수 안칠게요.😂여운을 즐길게요 쌤 탱로그님 설명 넘 참신하구 명료해요.쪼개구 쪼개구 반복해서 구조 알려주시는 당신은 "명품"이에요.앜 바흐 직업 ❤❤❤최고얏 탱쌤 샤콘느 신앙적 연결 너무 성스럽고 신성해 탱쌤 샤콘느 최고얏 ❤❤바흐흑
어제 바흐라이팅하고 급 텐션 오르셨는데 라이브 종료되서 아쉬웠다눈.. ㅋㅋ
클래식 좋아하는 비전공자여서 혼자 고독한데 탱로그님 보면 바이올린 하는 지인이 생긴거 같아서 좋아요!
앞으로도 라이브에서 종종 궁금한거 묻고싶네용 ㅎㅎ
오늘따라 너무 열심히 알려주셔서 얼른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댓글이라도 남깁니다. 정말 재미있고 유익해요.. 음악은 조금이라도 더 알수록 더 재미있고 멋있는 것 같아요. 탱로그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저한테도 전해지는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혼자 흥분한다고하는데 진짜 좋아하시고 즐기는거같아서 너무좋다.. 오래유튜버해주세요
와 덕분에 하나의 음악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확연히 다르게 들리네요
진짜 좋은 영상이다
영상 볼 때마다 항상 흥분해있으시네요 음악에 대한 열정 때문인가
머릿속에 악보가 이것저것 다 들어있나봐여.필요한 부분들만 쏙쏙 펼쳐지나ᆢ난 그게 너무 신기함.
맘에 들어❤
난 이분이 하는 음악 수업을 들은 학생들을
인터뷰 해 보고 싶어요 ㅎㅎㅎ 몹시 궁금합니다
탱님 손 묶어두면 말못하실듯요 ㅋ
아니진짜웃기긴한데 진심 유용한 강의였어요ㅠㅠㅋ 제가 요즘 정경화 선생님 샤콘느 뭣도 모르고 알고리즘에 뜨는거 돌려듣고 있었거든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못이라 뭐가 어떤지는 모르고 그냥 좋아서 계속 홀린듯 듣고 있었는데 이걸 일케 설명해주시니 어라?싶어서 살짝 귀가 트이네요 저이제 다시 가서 들어볼게요 선생님... 그렇지만 역시 아직 베이스가 뭔지 모르겠어요ㅋ
바흐 항상 궁금했는데 쉽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강의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곡이예요.. 아름다워요.
왜케 재미있어요 ?! 바흐를 웃으면서 듣다니~~😂
음악 좋다~~~ 공부하면서 좋은 유튜브도 올려 주시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풀어서 배경부터 음악가의 삶, 악풍의 특징까지 연결해서 설명해주시니 클래식 음악도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음악 책에서 이런 식으로 쉽게 설명해줬으면 학생 때 음악시간이 조금 더 즐거웠을텐데.. 바흐흑
클래식유튜브계 정승제시다...
클판의 정승제
10:02 와 이전에 들을땐 샤콘느 창작 배경을 알지는 못했는데 바흐의 상황을 알고들으니까 이 장조부분이 너무 슬프네요
진지하게 보다가 브라밝!!!! 에서 먹던 밥 뿜었슴다
와 너무 이해가 잘 돼요 ㅋㅋ 대박
아 웃겨 죽을거같아여 핰.😂😂😂
클래식 잘 모르는데도 너무 재밌어요😍 말씀하실 때도 악상이 풍부하신게 진짜 천상 음악가시네요ㅋㅋㅋ
왜 갑자기 저의 알고리즘에 뜨셔서 저를 웃기세요 진심 개웃겨요 ㅜㅜ쿠ㅜㅋ
미쳐 진짜 ❤
나 광기 있는 남자 좋아했네 😂😅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는 것도 같은 느낌이 든다
바하는 연주자가 연주하면서 젤 🎉감동이지요
이 영상을 보고 바하학이 됐습니다
바하학 ㅋㅋㅋ
선생님 제쪽 모니터에 선생님 침 튀어서 닦았어요....
오늘 유난히 잘 생겨보입니다 바흐가 이렇게 대단한 겁니다.
바흐흐. 좋아하는데 설명 진짜 잘한다
알고 있는 건데도 너무 재밌어요
가르치는 걸 너무 잘하세요
하.... 넘 귀여우신 선생님~
탱님... KBS 출발 FM에도 출연해주세요... 당신의 재간둥이 입담을 라디오에서도 듣고 싶습니다
내가 비흐를 죠아하는 이유를 이르케 정확하게 설명해주시다니~!!! 집구석에서 천국에 다다른 느낌~!!!
저희집 꼬맹이가 파르티타 열심히 연습중인데 어려워하던 참에 영상 잘 보고 가요
꼬맹이랑 같이 다시 보며 바흐 할아버지 음악을 이해해봐야겠어요! 즐겁고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네 여운을 즐길게요 ㆍ
감사해요 ㅎ
우와~~설명을 듣고나니 바이올린연주를 듣고있지만 바흐가 오르간을 치고있는 모습이 상상 됬어요 신기하다~~
저는 지이이인~짜 클알못인데 바흐 샤콘느는 좋아해요...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님이 연주하신 버전을 들으면 그 감동이 쫙 오거든요...사방으로 퍼지는 첫음과 달리 영상에서 말씀하신 후반의 장조로 차근차근 넘어가는 지점이 참 좋아요. 인터뷰 듣고 나면 더 좋고요...
바흐를 가장 좋아하는데…
저는 “바흐는 헨델에 비해 신앙심이 없는데 작곡엔 천재였던 말하자면 록스타가 아니였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바흐 - 홀리 몰리
헨델 - 홀리
근데 재미도 있지만 정보도 전달을 너무 잘해주셔서 좋아요~!
11:51 알아진걸로 하겠데 😂😂😂😂😂 눈물콧물나게 웃기넼ㅋㅋㅋㅋㅋ
클래식을 이렇게 유익하고 재밌게 풀어내다니.. 나같은 비전공자 나부랭이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클래식 선생님 탱로그 💗
근데 설명 진짜 재밌게 잘하세요 역시 교대 출신.. 넘 재미따 클래식 더 갈쳐조요.. 바흐흑..
와 바이올린으로 멜로디 여러 개 동시에 가는 거 어케 함 ㄷㄷㄷ 바이올린에 처음으로 관심 생기네
어제 이 라이브 보고 오랜만에 바흐 바욜 협주곡 들었는데 잊고있던걸 기억해낸 기분이라 좋았읍니다
매일 영상 하나씩 올려주시길 바라요 ㅋㅋ 😊
이 시대의 진정한 뇌섹남..ㅋㅋㅋ
일이 넘 바빠서 바이올린 배우다가 쉬고잇는데 탱로그님 영상 보니까 다시 바이올린 배우고싶어져요🥹🥹🥹🥹🥹🥹
아 탱선생님 ❤ 전 여기 말뚝 박았어요. 이거 하려고 컬러 바구니 뒤집어쓰기까지 하면서 빌드업하신 거라 믿고싶어요. 전무후무한 새로운 채널인데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을 만난 느낌이에요. ❤❤❤
하…실기전에봤어야햇는데…… 진짜 저희 교수님보다 설명 잘하세요
아 바흐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밈인데 써주는 유튜버가 있다니
라이브 또해주세요~~~~~~~~❤😊❤😊❤😊
진짜 재능이 많으신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