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산길따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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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сен 2024
  • 회색빛 콘크리트 장벽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도시인들 그들이 그리는 꿈은 초록빛으로 둘러싸인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그런 곳이 아닐까요.
    마치 떠나온 고향 같은 우리가 모두 태어나고 또 마지막으로 돌아가야 할 곳이 바로 자연이기에 본능적으로 그리워하고 지향하는 것이리라 봅니다.
    수줍은 듯 홍조 띤 석양하늘, 억겁 년 동안 깎여 허연 살을 드러낸 웅장한 바위산, 순간과 영원을 한꺼번에 노래하며 흐르는 작은 시내,
    들어내지 않고 자신의 주어진 생명을 남김없이 피워내는 이름 모를 들꽃들...
    그 삶의 한 방법으로 꽃과 나무와 계곡을 쫓아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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