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영상은 ‘콘텐츠 시장’이 아니라 ‘결혼 시장’이라는 특수성 안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웨딩 영상은 당사자들에겐 결혼이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이벤트의 한 구성 요소이며, 그것도 지출에서 후순위에 배치되는 품목일 뿐입니다. 신혼집과 예식장, 혼수 등등의 굵직한 것들을 처리하고 난 뒤에 고려하는 요소인 것이죠. 소비자들은 2인 3캠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릅니다. 그게 영상 퀄리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모르죠. 일반 대중이 영화를 고를 때 거기에 얼마나 많은 스태프가 동원되었는지를 고려하지 않는 것과 비슷해요. 예고편과 평점 등을 더 고려하겠지요. 채널 성격상 업계와 공급자 중심의 관점일 수밖에 없는 점 이해합니다. 구독자분들도 영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 댓글들도 현재시장 견적이 말도 안 된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네요. 저 역시 영상업 종사자이니만큼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웨딩 영상은 그것만을 단독으로 발주하거나 구매하는 소비재가 아닙니다. TV나 OTT, 유튜브처럼 영상 콘텐츠 자체가 목적이 되고 영상이 소비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 전혀 아닌 거지요. 웨딩 영상이 ‘콘텐츠’로서 가치가 있어 금전적인 뭔가를 창출하는 수단이라면, 예비 부부들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누군가에게만 의미 있는 소장용일뿐이지 대중을 위한 콘텐츠는 아닙니다. 영상 종사자 분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웨딩 분야에 진출한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반 콘텐츠 제작 분야의 단가에 준하는 비용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결혼 산업의 카테고리 내에서 웨딩 영상의 중요성이 상승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혼 여행 갈 때 이런 고민을 할 수가 있죠. ”직항을 타고 갈까, 경유 노선 타고 갈까?“ 아니면 ”대한항공 타고 갈까, 동방항공 타고 갈까?“ 이들에게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만약 예비부부들이 경유 노선을 타는 대신 웨딩 영상에 비용을 더 지불하겠다고 선택하는 상황이 온다면, 말씀하시는 제값 받기가 가능하게 될 겁니다. 결국 답은 별 게 없는 것 같아요. 웨딩 영상 제작자들이 웨딩 영상의 가치를 증명해내어 위상을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혼여행 호텔 컨디션보다, 혼수로 살 인테리어 소품보다 웨딩 영상에 더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종국에는 웨딩 영상이 그다지 큰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시장가에 맞는 제작 형태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여러분의 고민이자 제 고민이기도 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지금은 다들 고생이 많지만, 파이팅입니다...!
이건 정말 제작자와 소비자의 입장으로 상상해보면 뇌속에서 양쪽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됩니다. 영상제작자 입장에서는 저도 이런저런 비용 해서 200만원 정도 받으면 좋겠는데, 소비자라고 가정하고 결혼식 했을 때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해 보면, 저는 넉넉하지 않은 예산에 많이 졸라매서 결혼식 한 경우인데도 결혼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준비하면서도 좀 빡셌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만원을 결혼예산에 '더' 편성 할까? 라고 생각하면 조금 부담되는 숫자인 것 같긴해요. 사실, 혼수 3대장(티비,냉장고,세탁기) 말고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추가해서 200만원에 사자고 하면 훨씬 적극적으로 고려 해 보았을 터인데(사용빈도, 생활환경 개선 측면에서 월등). 뭐랄까 저한테 웨딩기록(사진, 영상)이, 평생 몇번 안 볼건데, 안 하기에는 또 좀 아쉬운 정도라서 그런 듯합니다. 그래서 저라면 다른 곳에 이미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영상을 예산에 '못' 넣을 거 같은데, 만약 신부측에서 '꼭' 하고 싶다라고 하면 100만원 정도 까지는 분위기 상 어찌어찌 수렴 할 수 있을 거 같긴해요. 그리고 만약 저한테 일이 들어온다면...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구성은 2인 3캠을 해도 메인1(메인카메라-짐벌)에 촬영 아르바이트1명(고정카메라-rec버튼 누르기, 촬영되는지 관리, 지정해준 스팟에서 패닝샷 정도), 영상 순서는 인트로, 식전 스케치(손님 받기, 신부대기실), 본식(입장행진, 양가 인사, 성혼서약, 주례, 반지교환, 퇴장행진, 뽀뽀), 행사 후 사진촬영 타임랩스, 아웃트로. 요정도로 구성하구요. (나열 해보니 할게 엄청 많네요, 웨딩산업 종사자 분들 존경합니다...) 프로젝트 첨부터 끝까지 전문가 2명으로 움직이면 인건비랑 제작비 측면(촬영, 편집 등)에서 금액 맞추기가 쉽지않을 듯 해서, 뒤에 편집 기타등등은 제가 다 하고, 대신 수익률을 높이겠죠. 하루에 2개 뛰고 순서나 구도는 동일. 집에와서 만들어 놓은 프리미어 파일에 동일하게 적용. 럿먹이고 렌더링. 간단한 텍스트만 넣고 에펙이나 모션은 안함. 그런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인데 소위 '나만의 영상'을 제작해주는 커스텀제작 방식은 돈으로 정의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유명 비디오아티스트나 유튜버가 프로젝트를 관장 해 준다면, 몇천만원도 사실 적은 금액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은 '표준'에 입장으로는 사실 논외고, 저 같은 서민은 지인중에 그런 사람이 있더라도, 부탁하기 힘들죠. 하지만 반대로 또 웨딩사진이나 애기 성장사진 찍으면서 획일화, 표준화, 산업화 된 구성을 경험 해 보니 아주 나쁘지만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뇌속에서 의견이 대립하는 것 같습니다. 제작자 입장으로는 200만원. 소비자 입장으로는 100만원. 웨딩시장 계신 분들 화이팅 입니다.
진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같아요. 판에서 굴러다닌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진짜 저 포함한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주신거같아요! 웨딩이던뭐던 장르를 떠나서 단순 영상이라는 분야가 아닌 그 안에 있는 워크플로우또한 중요하니... 단순 촬영부터 음향까지. 웨딩기준으로는 공연 콘서트 촬영이나 뮤비와 거의 비슷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에서 바로 즉석으로 레코딩부터 뮤비를 만드시는 분들도 옆에서 봤었고... 클라이언트들의 생각은 또 다르겠지만 이게 참 복잡한 이야기에요...ㅠㅠ
가격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면 격한 논쟁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값에 대한 고민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줄에 1,000원 하던 김밥이 1,500원으로 올랐을 때 가장 많은 반응은 ’저거 김 얼마에 달걀 얼마에 … 시장가서 사면 원가 500원도 안 든다‘는 식의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문제는 그런식으로 김, 밥, 달걀 등 재료를 사서 모은다고 해서 김밥이 완성되지는 않잖아요…? 사람의 노고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잘 생각하지 않는 우리 문화가 만든 아쉬움이 이런 논쟁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본식스냅에 몇년간 메인촬영자로 있는 사람입니다. 영상미도 좋지만 짐벌들고 버진로드나 본식내내 신랑신부 옆에 붙어있으면 모든사진에 영상작가님이 나옵니다. 촬영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거슬리는 일입니다. 아직은 사진이 메인인 경우가 대다수인 대한민국 본식문화로서 짐벌들고 계속 들어오는 영상업은 신부님과 스냅업체와 얘기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전에 얘기를 하고 서로 타이밍 교환해서 진행을 하고 있긴한데 사진과 영상 사이에서도 갈등이 조금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그쪽 사진을 보정해보진 않았지만 이번에 포토샵 베타에서 나왔던 ai기술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 부분일 것 같긴한데 그래도 거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ㅠㅠ
웨딩시장의 구조는 일반적인 시장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계약하는 시기가 있고 플래너를 통해서 계약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는 경제, 문화에 따라 많이 왔다갔다 하는거 같습니다. 먼저 많은 신랑신부님들이 영상의 퀄리티를 보고 정하는것보다 플래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기서 플래너들은 정말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업체에서 플래너한테 돈을 많이 때주는 업체를 추천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커질수록 플래너는 갑이 되고 업체는 성장을 하기 힘들어 집니다. 물론 정말 영상, 사진을 유독 잘해서 직접 계약을 받으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영상은 제품특허처럼 인정을 받을수도 없고 누군가 그대로 따라한다해도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은 누군가 비슷하게 따라해서 플래너와 일을 해버리면 결국 다른 업체들이 죽어나갑니다. 여기서 단점은 플래너에게 많은 돈을 리베이트를 하면 영상, 사진 업체들 직원에게 정상적인 인건비 지불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경험이 있고 잘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나가게 되지요. 또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정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 형태의 사람들이 촬영을 하게 되며 결국 또 퀄리티는 낮아 집니다. 그렇게 또 망하면 다른 이름의 업체를 만들어서 나타나지요. 우티님 말씀 너무 다 맞는 말이고 대신 말씀 주셔서 속시원합니다! 다만 웨딩시장의 특수성이 들어가지 않아서.. 물론 아실수가 없겠지만요! 조금 설명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시장은 자격증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학위가 필요한곳도 아닙니다. 영상, 사진의 퀄리티가 심각하게 나쁘지만 않으면 결국플래너와 업체의 놀음으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1인 1캠만 있던 시장에 실력이 안되니 1인 2캠이 생기고 그래도 장사가 안되니 짝궁할인, 시간대할인을 추가해놓고 촬영 끝나면 추가요금을 요구하죠. 이렇게 사기꾼처럼 일을 하는 업체들 때문에 웨딩업계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금액적인 부분도 웨딩홀,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등 금액이 엄청엄청 올랐습니다. 수백만원을주고 드레스를 빌리고 수십만원을 주고 지우면 끝나는 메이크업을 하지요.. 평생 추억할수 있는 사진과 영상에 추가로 10만원만들어서 부담스러워 하면서 말이죠.. 그 가치는 본인들이 판단하는 거지만 영상, 사진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부분 영상에 잘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진, 영상은 금액이 오르질 않아요. 특히 영상은 변화가 없습니다. 12년도에 받던 금액보다 현재 10만원 올랐습니다. 12년도에도 안들었던 비싸다는 소리를 현재 듣고 있습니다.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 말이죠. 본인들 월급 안오르면 속상해하면서 다른 사람들 급여 올리는거 싫은가 봅니다.. 무튼 정답이 없는 시장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80%가 수준이 낮습니다. 경쟁업체가 있으면 서로 더 잘해서 내가 더 좋은 업체가 될거야!하는 곳은 극히 드물어요. 대부분이 꼼수와 할인, 플래너를 이용한 영업을 하지요. 이 시장은 쭉쭉 떨어질겁니다. 속상한 마음에 한탄을 해봅니다. 지금 쓰지 않은 내용들도 너무너무너무 많고 이 글만보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같은 업계에 있지 않으면 또 업계내에서 같은 수준에 있지 않으면 공감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 능력있는 사람들이 이시장에서 활약을 하고 그만큼의 가치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나 막와서 시장흐리지 말구요..현재 회사를 운영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더 나은 회사가 되고 더 나은 웨딩시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늘 있어 글을 써봤습니다.
이 영상으로 인해서 다양한 환경에 있는 작가님이시건 플래너분이시건 또 고객의 입장이건 여기있는 댓글로 다양한 사람의 입장을 이렇게 글로나마 보면서 이해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으면 그걸로도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부분도 있기때문에 제가 영상을 만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장문으로 생각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 읽어보고 다음에 또 언급해야할 일이 있으면 꼭 참고할 수 있도록 할게요
저는 웨딩 영상 우찌님께 부탁드리고 너무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어차피 영상 잘 안 보게 될 거 저렴한 기록식 영상으로 하는 경우도 봤는데, 개인적으로 웨딩영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그런지 지인들에게는 되도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어느 정도 퀄리티있게 뽑아주는 업체를 선정하라고 추천하곤합니다. 영상촬영 안 한다는 지인들은 제가 촬영해서 선물 해 줄 정도로 이제는 웨딩영상 찬양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몇년전에 알바를 찾다가 웨딩 촬영 알바 면접을 본적이 있습니다 카메라도 제가 들고있는거 가져가고 교통비 정도만 주는데 대략 5~8만원정도를 페이로 제시를 하셨어요 지금도 그렇게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더 실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불안도 있었고 다른것보다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이런 염가 카메라맨이 찍어줘도 되나? 라는 생각에 결국 거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페이 20만원대를 말씀하셨지만 후려치는 업자도 아직 많은게 현실입니다... 물론 업체에서 고객에게 제시하는 조건이나 계약금액등이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웨딩이 차지하는 무게를 생각하면 실력있는 사람이 높은 페이를 받고 촬영하거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시간정도 일하고 그 돈받는건 너무 많은게 아니냐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있지만 그 두시간동안 문제없이 일하기 위해 몇년을 일하면서 성장한 시간에 대한 가치를 지불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우리는 경력이라고 부르죠 경험상 사진이든 영상이든 남들하니까 나도 해야지머 라고 생각하고 하시는 분들은 돈아까워하시고 본인들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제작자의 입장이지만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은 밸런스있는 의견 잘 들었습니다.
웨딩영상을 업으로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적정가가 얼만지 사실 잘 모르는 입장입니다. 다만 아는 분껄 저렴하게 해준적이 있는데 문제는 그분의 것을 제작한 가격이 단가가 되버렸다는 겁니다. 그걸 보시고 자기 아는 분을 알선을 해주시는데 본인이 받은 가격을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다른쪽도 그 가격에서 100원조차 오르는걸 허락하려 하지 않더라구요. 근데 이게 보편적으로 저렴할수록 작업을 의뢰 하시는 분이야 좋겠지만 웨딩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좀 고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으면서도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한 고생스러운 부분을 이해 시키려 해도 어렵다는것도 크게 느낍니다. 저렴하게 많이 하면 어쨌든 금액이야 채워는 지겠지만 그런 상황이 못될 경우 그럼 저렴하게만 하는것이 능사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저렴하게 받은 가격대 만큼만 하라는 이야기도 가끔 듣는데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하는 사람은 딱 그정도만 될것이고........... 어렵네요. 근데 가끔 저는 그런 이야기 하곤 합니다. 왜 누구는 싸게 해줬는데 나는 싸게 안해주냐라고 물어봤을때 그 사람은 싸게 받아도 될 사이입니다. 사실 이게 내 단가를 내가 그렇게 정해버리는 함정인거 같긴 합니다만..........
ㅎㅎㅎㅎㅎㅎ그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냥 딱 전국적으로 얼마다 이렇게 정해놓으면 또 이렇진 않을텐데 그럼 또 실력에 따라 이정도만 해도되는 부분들때문에 퀄리티는 낮아질것이고 탑 위치에 있는분들보다는 아닌분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보니까 가격은 계속 후려쳐지지 않을까 생각이들어요
@@WOOTSHOT 법으로 정해진 단가가 없다는것도 사실 위험요소중 하나인게 단가를 정하는 우선권을 클라이언트가 갖게 될수도 있더라구요. 정해진게 없으니 이렇게 제시 한다 같은. 사실 좋게 좋게 이야기 해서 내가 예산이 부족 하지만 장비와 결과물은 이왕이면 최상을 원한다 같은 분들 많았습니다. 일단 스케쥴 업무라 어쩌면 감독님의 스케쥴을 돈으로 미리 예약해두는것과 같은데 너무 저비용 고효율을 당연하듯이 생각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ASBCfreaky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군요 제주도로 보통 촬영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고 비행기나 숙소까지 생각을 하다보면 예상비용이 생각보다 더 들어서 그리고 생각보다 웨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삼양근처 살 때 거기만 가도 한 열팀씩 다닥다닥 붙어서 촬영하고 있는 풍경을 쉽게 보니까요
100만원 이하에 투표한 사람들은 대부분 소비자 입장일 겁니다. 보통 그 2배로 금액을 설정하면 적정가인거 같더라구요. 아는 분은 웨딩 영상쪽에서 꽤나 유명한 분이신데, 100만원 이하로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데 돈 다 들이고 남는돈으로 찍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소위 말하는 짜치는 고객들...
12년 정도 웨딩영상을 촬영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약과 맹세를 하는 자리. 그리고 이 사랑의 서약을 기록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 하지만, 결혼식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것이 웨딩영상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티님의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웨딩영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기에 많은 말을 할 수 없지만 많은 웨딩영상업을 하는 사람을 대신해 이야기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웨딩 영상을 만든다는 상각보다 웨딩의 스토리를 만들고 담는다고 생각합니다 반지 컷이라고 불리는 사진도 영상은 그 반지가 주는 의미와 반지속에 신랑 신부의 모습이 보여지고 그려지도록 만드니까 사진과 영상은 비슷 하면서도 달라보이겠죠 각각의 분야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전해지는 감동도 다르고...
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냥 궁금해서 하나 남겨봅니다..! 타 유투브에서 댄스 영상 혹은 스케치 영상으로 가요나 일반적인 팝송을 쓰는데 저작권은 그분들에게 넘어가니 생각보다 유투브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데 웨딩 영상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가요나 팝송을 쓰는데 굉장히 민감하게 보시더라구요 어떤차이의 관점인지 🤔 물론 댄스영상이나 스케치 / 웨딩영상 모두 저작권은 중요하고 무시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웨딩영상을 지인 촬영이나 돈을 받지 않는 무료 인경우 가요나 팝송을 사용하는 경우도 예민하게 봐야하나 싶어서 궁금해서 한번 글을 남겨봅니다 🙇♂️
결국에는 저작권이 있다는것 자체가 민감한 부분이 있다보니까 나는 개인 소장용으로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만약에 클라이언트가 사용이 불가한곳에 업로드를 했을 때 저작권 부분에 부딪혔을 때 제작자측으로 문의가 들어오기도하고 그런 부분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저는 보통 유튜브 업로드도하고 저작권 음원 사이트에서 돈주고 구매한 음원들이 퀄리티가 꽤 나오는 부분들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일반 팝이나 가요를 요청주시는 분들도 있긴해요 그래서 저는 그런 경우는 제가 따로 사용하진 않고 개인 소장용으로만 드리긴해요
에르메스 매장 가서 가방 하나 들고 20만원에 사고 싶다라고 말하면 미친놈 소릴 들으며 쫓겨나겠지만 그건 에르메스니까 고객이 미친놈 소릴 듣는거고 인생에서 1회성으로 소비되는 결혼식 영상 사진 업계는 저만한 가치가 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거라 생각됨 그렇다고 사람들이 결혼식 영상을 평생 들여다보며 200만원 값어치가 있네 라고 생각이 들게 하려면 200만원 이상의 감동을 줘야하는게 맞지만 주변 지인들 얘기만 들어봐도 결혼식 끝나면 영상 두고두고 들여다보는 사람 별로 없음
웨딩영상업을 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형성된 주요 원인중에는 맘까페나 결혼준비 카페에서 어느정도 가격에 대해 이건 얼마정도 이건 얼마정도라고 적정선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요즘 웨딩영상을 거의 다 하니까 안할 수도 없고 예산을 그 수준에 딱 정해놓고 찾기때문에.. 우티님이 말한대로 결국 퀄리티가 올라가게 된다면 나중에는 가격을 올리면 다 하지 않을까 하고 지금은 가격보다는 퀄리티를 올리기위해 촬영쪽에 계속 신경을 쓰고 있어요. 언젠가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가격이 올라가면 좋겠다거나..경험과 포트폴리오를 많이 쌓아서 해외로 나가서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카메라 들고 있는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안쳐주는것도 있어요. 사진,영상으로 밥벌어 먹기 힘든곳이 아닌가 합니다.
우티쇼트님의 오랜 애청자로써 저도 개인적인 생각을 잠깐 끄적여 봅니다.. 제 생각에 대한 우티쇼트님의 의견은 어떤지 또는 현업에 계신 감독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웨딩 촬영 단가를 맞출 수 없는 궁금적인 이유는 일반 대중들은 퀄리티 있는 영상과 허접한 영상을 구분할 정도의 수준을 가지지 못한 점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기존 영상업체들의 주고객은 영상 결과물 그 자체로 수익을 창출 해야하는 기업들이기에 마케팅 담당자들은 감독들의 영상의 퀄리티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에 따라 합당한 가격을 메기고 지불할 수 있지만 일반 대중들은 영상 퀄리티를 따질 수 있는 능력이 없죠.. 그냥 대충 보케 좀 넣은 촬영에 필터 입히고 음악 깔고 박자에 맞춰서 컷편집 때리면 ”우와~“소리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보기엔 실수투성이에 어설픈 영상도 일반인들은 고퀄 영상이라 생각하기에 웨딩 영상업의 가격 책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그리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웨딩 영상을 만들어도 부부가 입는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는것도 큽니다.. 실내 인테리어 업체들의 견적가격이 불과 10~15년 전보다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게 된 원인을 일례로 들 수 있는데, 물가인상에 따른 견적가 인상도 이유중 하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중들이 퀄리티있는 실내 인테리어의 시공과 그렇지 못한 시공을 구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죠.. 즉 시공을 잘하는 업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무작정 싸게하는 업체들보다, 제값주고 확실히 맡기자는 주의가 팽배해지고 인테리어 업계의 평균단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게 되었죠.. 대중들이 인테리어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계기 또한 “실질적인 피해”에 있습니다. 견적가 싸게 때리고 부실시공해서 천장에 물새고 타일 떨어지고 양아치 시공을 해놓으니, 소비자가 입는 실질적 피해가 최소 수백만원 단위에서 수천만원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더 이상 당하지 않으려고 소비자 스스로가 공부하고 노력하고, 동시에 유튜브에 인테리어에 관련된 많은 양질의 정보들이 쏟아지니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지식 수준이 높아질 수 밖에 없었죠.. 그러니 자연스레 실력있는 업체들은 제값주고 돈을 벌게 되었고, 실력 없는 양아치 업체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니.. 인테리어 업계에 안정적인 단가가 자리 잡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인테리어 업계의 사례 처럼 웨딩 업계의 소비자들이 과연 똑똑해질 수 있을지.. 애초에 똑똑해져야하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실력없는 감독들이 단가 싸게 후려치고 대충 끄적끄적 만들어줘도 만족하는게 현실이라.. 기존의 고퀄 영상으로 승부 보기엔 사업성이 없어보입니다.. 웨딩 영상으로 돈 벌고 싶으면 소비자들 말고 웨딩 플래너들한테 명함 돌리고 싸게 많이 계약해서 인스턴트식품 찍어내듯이 생산-납품-생산-납품 무한 반복하면서 웨딩 업체들하고 계약 늘려가는게 전략적으로 맞는거 같고 기존의 작업 처럼 예술품 만들듯이 고퀄 영상으로 승부보다간 손가락만 빨다 말꺼 같습니다.. 영상은 종합 예술의 영역으로써 무한한 상상력과 창장력을 발휘하고 나의 예술성을 인정 받아야 하는 예술의 영역이긴 하다만.. 사업은 예술은 다른 영역이죠.. 돈벌려면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긍해야 한다고 봅니다.. 웨딩 영상? 기존의 고퀄 예술작품으론 정말 사업성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시장의 현실입니다.. ㅠㅠ 술한잔하고 들어와서 자려고 누웠다가 영상보고 댓글 좀 끄적였네요
맞습니다 저도 안그래도 이러한 주제로 영상을 하나 만드려고 기획중에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영상속에 내용도 모든 사람을 대변할수는 없고 그렇기때문에 더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생각도 대부분 웨딩 영상 소비를 보면 4k 60fps로 찍어서 분위기 있는 노래에 박자만 잘 맞춰서 뽑아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더라구요 그런 의미로 봤을 때 단가를 더 올리지말고 박리다매로 가는것이 맞지 않을까 이환경은? 결국은 공장이 정답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조금은 들어요
참 어려운 주제입니다.....ㅎ 클래식 음악계에 종사하는 종사자로써... 사진과 영상또한도 예술분야라고 생각하는데... 웨딩에있어서 정말 전문가들의 인건비는 바닥중에 바닥입니다.... 물론 이 바닥 또한도 전문가들과 프로들의 경쟁이라지만.... 축가도...중창으로 4명 투입하면 1사람에게 4~6만원만 들어옵니다.... 물론 업체에서 돈을 받아가는돈은...50이상으로 받지만... 투입되는 인력한테는 5명에게 20~25만 떨어지는게 이 바닥입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사진비용 영상비용 웨딩비용 기타등등 다 따졌을때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시너지를 내야하는거지만... 투입되는 전문가 입장으로써는 인건비라는게 참... 너무 바닥이라는 생각이 어쩔수없이 들기는 합니다...
전 오늘 드론촬영에 견적비 60%에 해달라고 해서 안하다고 했네요. 아침 일출후부터 시작해서 오후까지 촬영하는데, 2개 스팟전경, 연출샷하는데, 전날 내려가야 하는데. 이제껏 견적내고 네고하자는 곳도 처음이고, 네고 정도도 심하고....나름 저는 굉장히 합리적수준으로 늘 가격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드론도 공급이 많아지면서 가격을 후려치는건지는 몰라도..
제가 투표에 200 이상을 선택했는데요. 1. 사전 답사 비용 (30만) 2. 장비 대여 및 준비 비용 (50만~100만) 3. 당일 인건비 (50만) 4. 음악 등의 저작권료 (10만) 5. 편집 비용(30-50만) 6. 기타 잡비용(20만) 우리 나라는 인건비를 너무 짜게 치는 경향이 있어서요.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웨딩 일주일에 한 건 이상은 어려우실 텐데요. 한달에 4-5건 일하고 집에 생활비 가져다 주면서도 자신의 재개발과 장비의 유지관리 비용까지 생각 해야됩니다. 근데 말씀 하신대로, 비싸다고 하겠지만 타협해서 답사 포기하고 장비 그냥 있는 거로만 하고 그러면 점점 퀄리티는 떨어질 수 밖에;;
@@WOOTSHOT 맞아요. 모든 사정을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 유튜브의 시대가 오기 전에 촬영기획이 업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 때,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면 자꾸 그냥 대충 찍으면 되지 요구하는게 너무 많다고 욕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혼식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촬영 자체를 너무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적정 가격이 형성되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는 점에 동의 합니다.
웨딩 영상은 ‘콘텐츠 시장’이 아니라 ‘결혼 시장’이라는 특수성 안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웨딩 영상은 당사자들에겐 결혼이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이벤트의 한 구성 요소이며, 그것도 지출에서 후순위에 배치되는 품목일 뿐입니다. 신혼집과 예식장, 혼수 등등의 굵직한 것들을 처리하고 난 뒤에 고려하는 요소인 것이죠. 소비자들은 2인 3캠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릅니다. 그게 영상 퀄리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모르죠. 일반 대중이 영화를 고를 때 거기에 얼마나 많은 스태프가 동원되었는지를 고려하지 않는 것과 비슷해요. 예고편과 평점 등을 더 고려하겠지요.
채널 성격상 업계와 공급자 중심의 관점일 수밖에 없는 점 이해합니다. 구독자분들도 영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 댓글들도 현재시장 견적이 말도 안 된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네요. 저 역시 영상업 종사자이니만큼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하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웨딩 영상은 그것만을 단독으로 발주하거나 구매하는 소비재가 아닙니다. TV나 OTT, 유튜브처럼 영상 콘텐츠 자체가 목적이 되고 영상이 소비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 전혀 아닌 거지요. 웨딩 영상이 ‘콘텐츠’로서 가치가 있어 금전적인 뭔가를 창출하는 수단이라면, 예비 부부들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누군가에게만 의미 있는 소장용일뿐이지 대중을 위한 콘텐츠는 아닙니다.
영상 종사자 분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웨딩 분야에 진출한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반 콘텐츠 제작 분야의 단가에 준하는 비용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결혼 산업의 카테고리 내에서 웨딩 영상의 중요성이 상승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혼 여행 갈 때 이런 고민을 할 수가 있죠. ”직항을 타고 갈까, 경유 노선 타고 갈까?“ 아니면 ”대한항공 타고 갈까, 동방항공 타고 갈까?“ 이들에게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만약 예비부부들이 경유 노선을 타는 대신 웨딩 영상에 비용을 더 지불하겠다고 선택하는 상황이 온다면, 말씀하시는 제값 받기가 가능하게 될 겁니다.
결국 답은 별 게 없는 것 같아요. 웨딩 영상 제작자들이 웨딩 영상의 가치를 증명해내어 위상을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혼여행 호텔 컨디션보다, 혼수로 살 인테리어 소품보다 웨딩 영상에 더 돈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종국에는 웨딩 영상이 그다지 큰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시장가에 맞는 제작 형태에 적응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여러분의 고민이자 제 고민이기도 해서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지금은 다들 고생이 많지만, 파이팅입니다...!
옳습니다!!👍👍
뭔가 반박할 수가 없다...
이 영상을 예비 신랑신부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바램이있네요.. 웨딩하나 촬영 끝내고 나면 온몸이 땀에 쩔어 행복한날을 담은 촬영자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이해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점점 변하지 않을까요!
열정페이 받을 바에 무료로 찍어주세요.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지 마세요.
그것은 시장이 결정합니다.
바뀌길 기대해봅니다!
이건 정말 제작자와 소비자의 입장으로 상상해보면 뇌속에서 양쪽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게 됩니다. 영상제작자 입장에서는 저도 이런저런 비용 해서 200만원 정도 받으면 좋겠는데, 소비자라고 가정하고 결혼식 했을 때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해 보면, 저는 넉넉하지 않은 예산에 많이 졸라매서 결혼식 한 경우인데도 결혼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준비하면서도 좀 빡셌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만원을 결혼예산에 '더' 편성 할까? 라고 생각하면 조금 부담되는 숫자인 것 같긴해요. 사실, 혼수 3대장(티비,냉장고,세탁기) 말고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추가해서 200만원에 사자고 하면 훨씬 적극적으로 고려 해 보았을 터인데(사용빈도, 생활환경 개선 측면에서 월등). 뭐랄까 저한테 웨딩기록(사진, 영상)이, 평생 몇번 안 볼건데, 안 하기에는 또 좀 아쉬운 정도라서 그런 듯합니다. 그래서 저라면 다른 곳에 이미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영상을 예산에 '못' 넣을 거 같은데, 만약 신부측에서 '꼭' 하고 싶다라고 하면 100만원 정도 까지는 분위기 상 어찌어찌 수렴 할 수 있을 거 같긴해요. 그리고 만약 저한테 일이 들어온다면...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구성은 2인 3캠을 해도 메인1(메인카메라-짐벌)에 촬영 아르바이트1명(고정카메라-rec버튼 누르기, 촬영되는지 관리, 지정해준 스팟에서 패닝샷 정도), 영상 순서는 인트로, 식전 스케치(손님 받기, 신부대기실), 본식(입장행진, 양가 인사, 성혼서약, 주례, 반지교환, 퇴장행진, 뽀뽀), 행사 후 사진촬영 타임랩스, 아웃트로. 요정도로 구성하구요. (나열 해보니 할게 엄청 많네요, 웨딩산업 종사자 분들 존경합니다...) 프로젝트 첨부터 끝까지 전문가 2명으로 움직이면 인건비랑 제작비 측면(촬영, 편집 등)에서 금액 맞추기가 쉽지않을 듯 해서, 뒤에 편집 기타등등은 제가 다 하고, 대신 수익률을 높이겠죠. 하루에 2개 뛰고 순서나 구도는 동일. 집에와서 만들어 놓은 프리미어 파일에 동일하게 적용. 럿먹이고 렌더링. 간단한 텍스트만 넣고 에펙이나 모션은 안함. 그런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인데 소위 '나만의 영상'을 제작해주는 커스텀제작 방식은 돈으로 정의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유명 비디오아티스트나 유튜버가 프로젝트를 관장 해 준다면, 몇천만원도 사실 적은 금액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것은 '표준'에 입장으로는 사실 논외고, 저 같은 서민은 지인중에 그런 사람이 있더라도, 부탁하기 힘들죠. 하지만 반대로 또 웨딩사진이나 애기 성장사진 찍으면서 획일화, 표준화, 산업화 된 구성을 경험 해 보니 아주 나쁘지만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뇌속에서 의견이 대립하는 것 같습니다. 제작자 입장으로는 200만원. 소비자 입장으로는 100만원. 웨딩시장 계신 분들 화이팅 입니다.
ㅎㅎㅎ맞습니다 드레스는 꼭 필요하지만 영상은 꼭 필요한?건 아니다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데 드레스보다 더 높은 비용을 주고 해야하는 환경에 있다면? 저라도 영상을 잘 모르는 환경이라면 돈이 아까울 것 같은 생각이 있습니다
웨딩은... 정말 좀더 대우 받아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게 계속 흘러가는게 아쉽습니다...
계속 유지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진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같아요.
판에서 굴러다닌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진짜 저 포함한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해주신거같아요!
웨딩이던뭐던 장르를 떠나서 단순 영상이라는 분야가 아닌 그 안에 있는 워크플로우또한 중요하니...
단순 촬영부터 음향까지. 웨딩기준으로는 공연 콘서트 촬영이나 뮤비와 거의 비슷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현장에서 바로 즉석으로 레코딩부터 뮤비를 만드시는 분들도 옆에서 봤었고...
클라이언트들의 생각은 또 다르겠지만 이게 참 복잡한 이야기에요...ㅠㅠ
ㅎㅎㅎ진짜 다양한 케이스가 있다보니까 대화의 창을 열어서 그냥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있구나 보면서 실력 열심히 키우면 될 것 같아요!
영상 업자 분들이 자유롭게 가격을 정하시고, 신혼부부들은 자유롭게 구매를 결정하겠죠.
매력이 있는 영상과 가격이라면 팔릴 것이고 아니라면 안팔릴것이구요.
맞는 말씀입니다😀
가격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면 격한 논쟁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값에 대한 고민을 잘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한줄에 1,000원 하던 김밥이 1,500원으로 올랐을 때 가장 많은 반응은 ’저거 김 얼마에 달걀 얼마에 … 시장가서 사면 원가 500원도 안 든다‘는 식의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문제는 그런식으로 김, 밥, 달걀 등 재료를 사서 모은다고 해서 김밥이 완성되지는 않잖아요…?
사람의 노고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잘 생각하지 않는 우리 문화가 만든 아쉬움이 이런 논쟁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조금씩 변하고 있듯이 또 나중에는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업계를 대변해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것 그 자체에 존경과 감사 드립니다. 찐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_@
본식스냅에 몇년간 메인촬영자로 있는 사람입니다. 영상미도 좋지만 짐벌들고 버진로드나 본식내내 신랑신부 옆에 붙어있으면 모든사진에 영상작가님이 나옵니다. 촬영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거슬리는 일입니다. 아직은 사진이 메인인 경우가 대다수인 대한민국 본식문화로서 짐벌들고 계속 들어오는 영상업은 신부님과 스냅업체와 얘기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전에 얘기를 하고 서로 타이밍 교환해서 진행을 하고 있긴한데 사진과 영상 사이에서도 갈등이 조금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그쪽 사진을 보정해보진 않았지만 이번에 포토샵 베타에서 나왔던 ai기술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될 부분일 것 같긴한데 그래도 거슬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ㅠㅠ
웨딩시장의 구조는 일반적인 시장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계약하는 시기가 있고 플래너를 통해서 계약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는 경제, 문화에 따라 많이 왔다갔다 하는거 같습니다.
먼저 많은 신랑신부님들이 영상의 퀄리티를 보고 정하는것보다 플래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기서 플래너들은 정말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서 보여주는게 아니라 업체에서 플래너한테 돈을 많이 때주는 업체를 추천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커질수록 플래너는 갑이 되고 업체는 성장을 하기 힘들어 집니다.
물론 정말 영상, 사진을 유독 잘해서 직접 계약을 받으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영상은 제품특허처럼 인정을 받을수도 없고 누군가 그대로 따라한다해도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은 누군가 비슷하게 따라해서 플래너와 일을 해버리면 결국 다른 업체들이 죽어나갑니다.
여기서 단점은 플래너에게 많은 돈을 리베이트를 하면 영상, 사진 업체들 직원에게 정상적인 인건비 지불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경험이 있고 잘하는 사람들은 회사를 나가게 되지요. 또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정직원이 아닌 아르바이트 형태의 사람들이 촬영을 하게 되며 결국 또 퀄리티는 낮아 집니다. 그렇게 또 망하면 다른 이름의 업체를 만들어서 나타나지요.
우티님 말씀 너무 다 맞는 말이고 대신 말씀 주셔서 속시원합니다! 다만 웨딩시장의 특수성이 들어가지 않아서.. 물론 아실수가 없겠지만요! 조금 설명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시장은 자격증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학위가 필요한곳도 아닙니다. 영상, 사진의 퀄리티가 심각하게 나쁘지만 않으면 결국플래너와 업체의 놀음으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1인 1캠만 있던 시장에 실력이 안되니 1인 2캠이 생기고 그래도 장사가 안되니 짝궁할인, 시간대할인을 추가해놓고 촬영 끝나면 추가요금을 요구하죠. 이렇게 사기꾼처럼 일을 하는 업체들 때문에 웨딩업계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은 면도 있습니다.
금액적인 부분도 웨딩홀,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등 금액이 엄청엄청 올랐습니다. 수백만원을주고 드레스를 빌리고 수십만원을 주고 지우면 끝나는 메이크업을 하지요.. 평생 추억할수 있는 사진과 영상에 추가로 10만원만들어서 부담스러워 하면서 말이죠.. 그 가치는 본인들이 판단하는 거지만 영상, 사진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부분 영상에 잘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진, 영상은 금액이 오르질 않아요. 특히 영상은 변화가 없습니다. 12년도에 받던 금액보다 현재 10만원 올랐습니다. 12년도에도 안들었던 비싸다는 소리를 현재 듣고 있습니다.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올랐는데 말이죠. 본인들 월급 안오르면 속상해하면서 다른 사람들 급여 올리는거 싫은가 봅니다..
무튼 정답이 없는 시장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80%가 수준이 낮습니다. 경쟁업체가 있으면 서로 더 잘해서 내가 더 좋은 업체가 될거야!하는 곳은 극히 드물어요. 대부분이 꼼수와 할인, 플래너를 이용한 영업을 하지요. 이 시장은 쭉쭉 떨어질겁니다.
속상한 마음에 한탄을 해봅니다. 지금 쓰지 않은 내용들도 너무너무너무 많고 이 글만보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같은 업계에 있지 않으면 또 업계내에서 같은 수준에 있지 않으면 공감을 못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정말 능력있는 사람들이 이시장에서 활약을 하고 그만큼의 가치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나 막와서 시장흐리지 말구요..현재 회사를 운영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더 나은 회사가 되고 더 나은 웨딩시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은 늘 있어 글을 써봤습니다.
이 영상으로 인해서 다양한 환경에 있는 작가님이시건 플래너분이시건 또 고객의 입장이건 여기있는 댓글로 다양한 사람의 입장을 이렇게 글로나마 보면서 이해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으면 그걸로도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부분도 있기때문에 제가 영상을 만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장문으로 생각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 읽어보고 다음에 또 언급해야할 일이 있으면 꼭 참고할 수 있도록 할게요
저는 웨딩 영상 우찌님께 부탁드리고 너무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어차피 영상 잘 안 보게 될 거 저렴한 기록식 영상으로 하는 경우도 봤는데, 개인적으로 웨딩영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그런지 지인들에게는 되도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어느 정도 퀄리티있게 뽑아주는 업체를 선정하라고 추천하곤합니다.
영상촬영 안 한다는 지인들은 제가 촬영해서 선물 해 줄 정도로 이제는 웨딩영상 찬양자가 되어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진짜 평생에 한 번 있는거라 잘 담아두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웨딩업에 있는 사람입니다! 우티님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또 도움될 수 있는 영상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할게요
민감한 주제인데 잘 풀어서 말하시네요👍👍👍
코바에서 뵙고 같이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는데 쑥스러워서 못한게 아쉽네요 ㅠ
ㅎㅎㅎㅎ어우 말씀주시죠! 아쉽습니다 저도 사진 남기고싶어요!
몇년전에 알바를 찾다가 웨딩 촬영 알바 면접을 본적이 있습니다
카메라도 제가 들고있는거 가져가고 교통비 정도만 주는데 대략 5~8만원정도를 페이로 제시를 하셨어요
지금도 그렇게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더 실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불안도 있었고
다른것보다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이런 염가 카메라맨이 찍어줘도 되나? 라는 생각에 결국 거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페이 20만원대를 말씀하셨지만 후려치는 업자도 아직 많은게 현실입니다...
물론 업체에서 고객에게 제시하는 조건이나 계약금액등이 많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웨딩이 차지하는 무게를 생각하면
실력있는 사람이 높은 페이를 받고 촬영하거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웨딩업체에서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명목으로 너무 후려치는것도 문제가됩니다ㅎㅎㅎㅎ
정말 민감한 문제라서 사실 걱정을 했지만 제 기준, 양측에 이해관계를 모두 고려해서 굉장히 잘 말씀해주신거같습니다 👏🏻 정리하시고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작자이기도하지만 결국엔 소비가자가 되기도하니까용!ㅎㅎ감사합니다
어휴 웨딩은 힘드렁ㅜ
이 영상을 예신예랑님들도 보면 좋겠네요..
ㅎㅎㅎㅎㅎ같이 공유하면 좋겠어요
두시간정도 일하고 그 돈받는건 너무 많은게 아니냐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있지만
그 두시간동안 문제없이 일하기 위해 몇년을 일하면서 성장한 시간에 대한 가치를
지불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우리는 경력이라고 부르죠
경험상 사진이든 영상이든 남들하니까 나도 해야지머
라고 생각하고 하시는 분들은 돈아까워하시고
본인들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제작자의 입장이지만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은 밸런스있는 의견 잘 들었습니다.
어유 네 경력을 무시할 수 없듯 참 중요한 뷰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감사합니다😃
웨딩영상을 업으로 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적정가가 얼만지 사실 잘 모르는 입장입니다. 다만 아는 분껄 저렴하게 해준적이 있는데 문제는 그분의 것을 제작한 가격이 단가가 되버렸다는 겁니다. 그걸 보시고 자기 아는 분을 알선을 해주시는데 본인이 받은 가격을 말을 해버리는 바람에 다른쪽도 그 가격에서 100원조차 오르는걸 허락하려 하지 않더라구요.
근데 이게 보편적으로 저렴할수록 작업을 의뢰 하시는 분이야 좋겠지만 웨딩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좀 고충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으면서도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한 고생스러운 부분을 이해 시키려 해도 어렵다는것도 크게 느낍니다.
저렴하게 많이 하면 어쨌든 금액이야 채워는 지겠지만 그런 상황이 못될 경우 그럼 저렴하게만 하는것이 능사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저렴하게 받은 가격대 만큼만 하라는 이야기도 가끔 듣는데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하는 사람은 딱 그정도만 될것이고...........
어렵네요.
근데 가끔 저는 그런 이야기 하곤 합니다. 왜 누구는 싸게 해줬는데 나는 싸게 안해주냐라고 물어봤을때
그 사람은 싸게 받아도 될 사이입니다.
사실 이게 내 단가를 내가 그렇게 정해버리는 함정인거 같긴 합니다만..........
ㅎㅎㅎㅎㅎㅎ그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냥 딱 전국적으로 얼마다 이렇게 정해놓으면 또 이렇진 않을텐데 그럼 또 실력에 따라 이정도만 해도되는 부분들때문에 퀄리티는 낮아질것이고 탑 위치에 있는분들보다는 아닌분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다보니까 가격은 계속 후려쳐지지 않을까 생각이들어요
@@WOOTSHOT 법으로 정해진 단가가 없다는것도 사실 위험요소중 하나인게 단가를 정하는 우선권을 클라이언트가 갖게 될수도 있더라구요. 정해진게 없으니 이렇게 제시 한다 같은. 사실 좋게 좋게 이야기 해서 내가 예산이 부족 하지만 장비와 결과물은 이왕이면 최상을 원한다 같은 분들 많았습니다. 일단 스케쥴 업무라 어쩌면 감독님의 스케쥴을 돈으로 미리 예약해두는것과 같은데 너무 저비용 고효율을 당연하듯이 생각하는거 아닐까 싶어요. 제주도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ASBCfreaky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군요 제주도로 보통 촬영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고 비행기나 숙소까지 생각을 하다보면 예상비용이 생각보다 더 들어서 그리고 생각보다 웨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삼양근처 살 때 거기만 가도 한 열팀씩 다닥다닥 붙어서 촬영하고 있는 풍경을 쉽게 보니까요
@@WOOTSHOT 웨딩하시는분들도 좀 있다고 들었는데 반대로 사고도 좀 빈번 한가보더라구요. 저는 그냥 요오만한 촬영만 가끔 하기만 하는데 주변에 이야기 들어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 많고.........
@@ASBCfreaky ㅎㅎㅎㅎ@_@ 강자만이 살아남는...ㅋㅋㅋ
1인 웨딩영상으로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동종업계와 이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우연히 영상 시청하면서 뭔가 모를 위로도 받았습니다. 해왔던대로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우티님!
카메라 강의를 넘어 이제 업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는 우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유 아닙니다!ㅎㅎㅎㅎㅎ
100만원 이하에 투표한 사람들은 대부분 소비자 입장일 겁니다.
보통 그 2배로 금액을 설정하면 적정가인거 같더라구요.
아는 분은 웨딩 영상쪽에서 꽤나 유명한 분이신데,
100만원 이하로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데 돈 다 들이고
남는돈으로 찍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소위 말하는 짜치는 고객들...
드레스하루 대여는 100을 넘어도 영상은 100을 넘기면 약간 손해보는 느낌?
12년 정도 웨딩영상을 촬영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약과 맹세를 하는 자리. 그리고 이 사랑의 서약을 기록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 하지만, 결혼식에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것이 웨딩영상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티님의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웨딩영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기에 많은 말을 할 수 없지만 많은 웨딩영상업을 하는 사람을 대신해 이야기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이구 아닙니다 말씀감사합니다!ㅎㅎㅎ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웨딩 영상을 만든다는 상각보다 웨딩의 스토리를 만들고 담는다고 생각합니다 반지 컷이라고 불리는 사진도 영상은 그 반지가 주는 의미와 반지속에 신랑 신부의 모습이 보여지고 그려지도록 만드니까 사진과 영상은 비슷 하면서도 달라보이겠죠 각각의 분야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전해지는 감동도 다르고...
가끔 진짜 감동이 들어오는 부분도 있어서 울컥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ㅎㅎ
웨딩영상은 안하는게 맞다라고 봅니다. 백날 얘기해봐야 중간업체에서 띵까먹는 돈이 많아서
안하는게 맞는데 그걸 꾸역꾸역 하고 있는 웨딩감독님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프리로 가게되면 그래도 상황이 좀 더 괜찮을 것 같아요
!
@@WOOTSHOT 직접 홍보해서 개인적으로 컨택하는게 아니라 업체끼고는... 3캠 20~25만원이 업계 평균이더라고요ㅎㅎ
맞는 말씀 잘 하셨네요~^^ 제 살 깎아먹는건 아니라 봅니다 취미가인 제 생각에도.
ㅎㅎㅎㅎ네네 즐기면서 하기가 또 돈이 드는 부분이 있다보니까 참 영상 프리랜서가 어려운 것 같아요 나머지 프리랜서분들도 물론 마찬가지겠지만요
종종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 요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찍다보니, 너무 사람들이 쉽게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업체들 중에 그냥 다 알바로 10만원에 카감구해서 그냥 기록느낌으로 찍어내는 곳도 많습니다. 뭐 그것도 나름 전략이라면 전략이겠지만 전 잘 모르겠네요
다른 이야기이지만 그냥 궁금해서 하나 남겨봅니다..!
타 유투브에서 댄스 영상 혹은 스케치 영상으로 가요나 일반적인 팝송을 쓰는데
저작권은 그분들에게 넘어가니 생각보다 유투브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데
웨딩 영상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가요나 팝송을 쓰는데 굉장히 민감하게 보시더라구요
어떤차이의 관점인지 🤔
물론 댄스영상이나 스케치 / 웨딩영상 모두 저작권은 중요하고 무시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웨딩영상을 지인 촬영이나 돈을 받지 않는 무료 인경우 가요나 팝송을 사용하는 경우도 예민하게 봐야하나 싶어서 궁금해서 한번 글을 남겨봅니다 🙇♂️
결국에는 저작권이 있다는것 자체가 민감한 부분이 있다보니까 나는 개인 소장용으로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만약에 클라이언트가 사용이 불가한곳에 업로드를 했을 때 저작권 부분에 부딪혔을 때 제작자측으로 문의가 들어오기도하고 그런 부분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저는 보통 유튜브 업로드도하고 저작권 음원 사이트에서 돈주고 구매한 음원들이 퀄리티가 꽤 나오는 부분들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일반 팝이나 가요를 요청주시는 분들도 있긴해요 그래서 저는 그런 경우는 제가 따로 사용하진 않고 개인 소장용으로만 드리긴해요
우찌님~~^^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에르메스 매장 가서 가방 하나 들고 20만원에 사고 싶다라고 말하면 미친놈 소릴 들으며 쫓겨나겠지만 그건 에르메스니까 고객이 미친놈 소릴 듣는거고 인생에서 1회성으로 소비되는 결혼식 영상 사진 업계는 저만한 가치가 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거라 생각됨
그렇다고 사람들이 결혼식 영상을 평생 들여다보며 200만원 값어치가 있네 라고 생각이 들게 하려면 200만원 이상의 감동을 줘야하는게 맞지만 주변 지인들 얘기만 들어봐도 결혼식 끝나면 영상 두고두고 들여다보는 사람 별로 없음
현실스...
드론 컨텐츠도 부탁드려요
네 알겠습니다ㅎㅎㅎ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조심스럽지만 확실하게 정리해주신 우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주아주 도움됐습니다용 😊
200!!?!
우찌님은 돈으로 계산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전 부자?
항상 응원합니다 ~ 말씀도 잘하시구~
감사합니다!ㅎㅎㅎ
웨딩영상업을 하고 있는데 가격대가 형성된 주요 원인중에는 맘까페나 결혼준비 카페에서 어느정도 가격에 대해 이건 얼마정도 이건 얼마정도라고 적정선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요즘 웨딩영상을 거의 다 하니까 안할 수도 없고 예산을 그 수준에 딱 정해놓고 찾기때문에.. 우티님이 말한대로 결국 퀄리티가 올라가게 된다면 나중에는 가격을 올리면 다 하지 않을까 하고 지금은 가격보다는 퀄리티를 올리기위해 촬영쪽에 계속 신경을 쓰고 있어요. 언젠가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가격이 올라가면 좋겠다거나..경험과 포트폴리오를 많이 쌓아서 해외로 나가서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카메라 들고 있는 직업에 대한 전문성을 안쳐주는것도 있어요. 사진,영상으로 밥벌어 먹기 힘든곳이 아닌가 합니다.
네네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뛰어들어 하다보니까 가격을 낮게
측정해 경쟁력을 높이다보니까 조금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웨딩 사진은 어떠신지요
사진 단가랑 완전 맞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우티님영상을보고항상많은감사를느낍니다ㅎ
감사합니다!
스튜디오 가서 촬영하고 출력하는 웨딩사진보다.. 출장가서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고 하는 영상이 왜 더 싸야한다는 인식일까여?
우티쇼트님의 오랜 애청자로써 저도 개인적인 생각을 잠깐 끄적여 봅니다.. 제 생각에 대한 우티쇼트님의 의견은 어떤지 또는 현업에 계신 감독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웨딩 촬영 단가를 맞출 수 없는 궁금적인 이유는 일반 대중들은 퀄리티 있는 영상과 허접한 영상을 구분할 정도의 수준을 가지지 못한 점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기존 영상업체들의 주고객은 영상 결과물 그 자체로 수익을 창출 해야하는 기업들이기에 마케팅 담당자들은 감독들의 영상의 퀄리티를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에 따라 합당한 가격을 메기고 지불할 수 있지만 일반 대중들은 영상 퀄리티를 따질 수 있는 능력이 없죠..
그냥 대충 보케 좀 넣은 촬영에 필터 입히고 음악 깔고 박자에 맞춰서 컷편집 때리면 ”우와~“소리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보기엔 실수투성이에 어설픈 영상도 일반인들은 고퀄 영상이라 생각하기에 웨딩 영상업의 가격 책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그리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웨딩 영상을 만들어도 부부가 입는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는것도 큽니다..
실내 인테리어 업체들의 견적가격이 불과 10~15년 전보다 어마어마하게 상승하게 된 원인을 일례로 들 수 있는데, 물가인상에 따른 견적가 인상도 이유중 하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중들이 퀄리티있는 실내 인테리어의 시공과 그렇지 못한 시공을 구분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죠..
즉 시공을 잘하는 업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무작정 싸게하는 업체들보다, 제값주고 확실히 맡기자는 주의가 팽배해지고 인테리어 업계의 평균단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게 되었죠..
대중들이 인테리어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계기 또한 “실질적인 피해”에 있습니다.
견적가 싸게 때리고 부실시공해서 천장에 물새고 타일 떨어지고 양아치 시공을 해놓으니, 소비자가 입는 실질적 피해가 최소 수백만원 단위에서 수천만원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더 이상 당하지 않으려고 소비자 스스로가 공부하고 노력하고, 동시에 유튜브에 인테리어에 관련된 많은 양질의 정보들이 쏟아지니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지식 수준이 높아질 수 밖에 없었죠..
그러니 자연스레 실력있는 업체들은 제값주고 돈을 벌게 되었고, 실력 없는 양아치 업체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니.. 인테리어 업계에 안정적인 단가가 자리 잡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인테리어 업계의 사례 처럼 웨딩 업계의 소비자들이 과연 똑똑해질 수 있을지.. 애초에 똑똑해져야하는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실력없는 감독들이 단가 싸게 후려치고 대충 끄적끄적 만들어줘도 만족하는게 현실이라.. 기존의 고퀄 영상으로 승부 보기엔 사업성이 없어보입니다..
웨딩 영상으로 돈 벌고 싶으면 소비자들 말고 웨딩 플래너들한테 명함 돌리고 싸게 많이 계약해서 인스턴트식품 찍어내듯이 생산-납품-생산-납품 무한 반복하면서 웨딩 업체들하고 계약 늘려가는게 전략적으로 맞는거 같고
기존의 작업 처럼 예술품 만들듯이 고퀄 영상으로 승부보다간 손가락만 빨다 말꺼 같습니다..
영상은 종합 예술의 영역으로써 무한한 상상력과 창장력을 발휘하고 나의 예술성을 인정 받아야 하는 예술의 영역이긴 하다만.. 사업은 예술은 다른 영역이죠.. 돈벌려면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긍해야 한다고 봅니다.. 웨딩 영상? 기존의 고퀄 예술작품으론 정말 사업성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시장의 현실입니다.. ㅠㅠ 술한잔하고 들어와서 자려고 누웠다가 영상보고 댓글 좀 끄적였네요
맞습니다 저도 안그래도 이러한 주제로 영상을 하나 만드려고 기획중에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던 영상속에 내용도 모든 사람을 대변할수는 없고 그렇기때문에 더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생각도 대부분 웨딩 영상 소비를 보면 4k 60fps로 찍어서 분위기 있는 노래에 박자만 잘 맞춰서 뽑아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더라구요 그런 의미로 봤을 때 단가를 더 올리지말고 박리다매로 가는것이 맞지 않을까 이환경은? 결국은 공장이 정답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조금은 들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ㅎ
1등 실패했넹..ㅠㅠ 저도 옛날에 웨딩을 했던때가 있었드랬쥬...!
여전한것같습니다!ㅎ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태나무님 감사해용!ㅎㅎㅎㅎ
잘 만들었다!!!
감사합니다
대박..👍👍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어려운 주제입니다.....ㅎ
클래식 음악계에 종사하는 종사자로써...
사진과 영상또한도 예술분야라고 생각하는데...
웨딩에있어서 정말 전문가들의 인건비는 바닥중에 바닥입니다....
물론 이 바닥 또한도 전문가들과 프로들의 경쟁이라지만....
축가도...중창으로 4명 투입하면 1사람에게 4~6만원만 들어옵니다....
물론 업체에서 돈을 받아가는돈은...50이상으로 받지만...
투입되는 인력한테는 5명에게 20~25만 떨어지는게 이 바닥입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사진비용 영상비용 웨딩비용 기타등등 다 따졌을때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시너지를 내야하는거지만...
투입되는 전문가 입장으로써는 인건비라는게 참... 너무 바닥이라는 생각이 어쩔수없이 들기는 합니다...
생각보다 웨딩업체에서 교육의 명목으로 너무짜게 단가를 측정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전 오늘 드론촬영에 견적비 60%에 해달라고 해서 안하다고 했네요. 아침 일출후부터 시작해서 오후까지 촬영하는데, 2개 스팟전경, 연출샷하는데, 전날 내려가야 하는데. 이제껏 견적내고 네고하자는 곳도 처음이고, 네고 정도도 심하고....나름 저는 굉장히 합리적수준으로 늘 가격을 주었다고 생각했는데.. 드론도 공급이 많아지면서 가격을 후려치는건지는 몰라도..
그 가격에 손가락 빨면서 하는 분들이 있어요
당장 돈을 벌지만 나중에 자기에게도 돌아 온다는 생각은 못하시는듯 .... 안타깝네여
점점 낮아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비해서 드론도 카메라도 성능이나 안정화 부분이 더 좋아졌다보니까 입문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졌다보니
네, 결국 독보적인 스타일과 실력이 밥그릇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보는데 이마저도 너무 잘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ㅜ 언제나 고민입니다...@@WOOTSHOT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멋진 말씀 ❤
감사합니다!
공감하는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50만원에 투표한 사람들은 양심 어디가출했나 양아치냐? 혼자 찍는것도 아니고 ㅉㅉ 본인 핸드폰 들고 혼자 찍던지. 본인이 찍다보면 장비도 렌탈해야하고 그 렌탈비용만 알아봐도 몇십만원 깨지는거 봐야 정신차리지
근데 모르는 사람들은 또 모르니까 제가 설명을 한 번 진행해본겁니다 저도 제가 아는 분야 말고는 이정도면 되는거 아닌가 했던것들이 가격대가 엄청 났던적이 있었거든요
@@WOOTSHOT 여튼 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동네감독 ㅎㅎㅎ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과 영상 촬영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어려운데 말이죠!ㅎㅎㅎㅎ
정확한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지가 안맞아서 못하쥬 ㅎㅎㅎ 적당히 포폴 잘 만들어서 외국나가서 내 컨텐츠 파는게 정답입니다. ㅎㅎ
외국에서 한 번 해보고싶어요 분위기도 확 달라서!
❤
❤❤
제가 투표에 200 이상을 선택했는데요.
1. 사전 답사 비용 (30만)
2. 장비 대여 및 준비 비용 (50만~100만)
3. 당일 인건비 (50만)
4. 음악 등의 저작권료 (10만)
5. 편집 비용(30-50만)
6. 기타 잡비용(20만)
우리 나라는 인건비를 너무 짜게 치는 경향이 있어서요.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웨딩 일주일에 한 건 이상은 어려우실 텐데요.
한달에 4-5건 일하고 집에 생활비 가져다 주면서도
자신의 재개발과 장비의 유지관리 비용까지 생각 해야됩니다.
근데 말씀 하신대로, 비싸다고 하겠지만
타협해서 답사 포기하고
장비 그냥 있는 거로만 하고
그러면 점점 퀄리티는 떨어질 수 밖에;;
그냥 기록만 하면 돼 라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 이유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WOOTSHOT 맞아요. 모든 사정을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 유튜브의 시대가 오기 전에 촬영기획이 업이었던 적이 있어요.
그 때,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면 자꾸 그냥 대충 찍으면 되지 요구하는게 너무 많다고 욕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혼식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촬영 자체를 너무 쉽고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적정 가격이 형성되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는 점에 동의 합니다.
@@jiseo1541 조금 더 좋아진 환경에 다시 한 번 영상 찍고 싶네요
!ㅎㅎㅎ
좋은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감사해용!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