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오십이 되었는데 늦은밤 고속도로를 달리는중 라디오에서 이 곡이 흐르는데 무슨 이유 인지도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데 평생을 한국 남자로 내 자식의 아빠로 또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 온 이 놈의 인생이 왠지 모르게 서러워 졸음 쉼터에서 한참을 엉엉 울고 들어간 기억이 나네요.
그리도 찬, 서리 같은 마음 어찌 품었나 너는 하오에 부는 바람만큼 온화했는데 우는 날 떼놓고 걸음 어찌 걸었나 하염없이 비 내릴 때 너도 억수처럼 울었나 떠나가소, 아주 가소 지금보다 더 멀리 가소 이내 이런 기다림은 헛된 희망 또 품음이라 나를 두고 가신 임 천리만리 더 멀리 가소 발병일랑 나지 말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소 행복하소 연무처럼 흩어지는 맘 어찌 붙잡나 너는 그믐에 피는 손톱달처럼 저무는데 기어이 돌아서는 널 어찌 탓할까 너는 아무도 몰래 받을 벌을 다 받았는데 떠나가소 아주 가소 지금보다 더 멀리 가소 이내 이런 기다림은 헛된 희망 또 품음이라 나를 두고 가신 임 천리만리 더 멀리 가소 발병일랑 나지 말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소 언약과 증표 가련한 맹세여 다시없을사람 마침표 없는 문장을 가득히 눌러 안고 안으로 외치는 말 가지 마소 가지 마소 나를 버리고 가지 마소 이내 이런 기다림은 멀리 멀리 저 고개로 넘어 간다 나를 두고 가신 임 십 리도 못 가 발병 나소 아라리요, 아라리야 끝내 떨치고 가신 임아 돌아보소 간 밤에 꾼 꿈결인 듯 전부 다 잊고 행복 하소 나를 두고 가신 임아 누구보다 더 행복 하소 행복하소
아라랑... 매우 슬픈 의미가있죠.. 우리나라 아주 먼 조상님들 그러니까 고조선 이전 고대한국이 세워지기전, 중앙 아시아에서 한반도를 시베리아를 타고 넘어오실적에, 산맥 하나를 두고 가족이나 연인들이랑 생이별하거나 거대한 계곡을 두고 생이별 했었는데, 이때 서로 아쉽고 안타까워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아리랑의 어원은 아리 아랑의 합쳐진말이라고 합니다. 즉, 아리는 여자가 말했던 말이고 아랑이 남자가 했던 말이라고합니다. 아리수의 아리는 맑은 우리나라 고대 형용사이며 명사입니다. 흐르는 맑은 계곡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건 몽골 고대어 아리의 뜻이 똑같이 남아있습니다. 출처는 찾지못했습니다만... 아리랑은 아주 아주 엄청나게 오래되게 전해내려오던 우리나라 사람의 얼이 담긴 노래임은 틀림없습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진달래꽃 - 김소월 이 시의 여러 해석들 중 반어법을 사용해 날 떠나지 말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해석이 있죠,,그래서 그런지 아라리 가사 볼 때마다 이 시가 생각나요ㅠㅠㅠㅠㅠ
달빛이 어스름 억수같이 쏟아지는 호수 옆에 앉아 계속 되세기며 나의 티끌들을 한탄한다 어디서부터인가 꽉막혀잇는 나의 세상을 어떠하게 풀어가야 할꼬 내편은 저 달뿐인지라 저 별들뿐인지라 밤이되면 잠이오지 않아 달과 별들만 바라보는구나 말을 터 놓을수 있는건 저 호수위에 기다란 달빛 뿐이라 밤만이 나의 시간이라 할수 있겠구나 달이 사라지면 나또한 사라지는 것이며 그 모든이와의 내가 생겨나버리는 것이 와이리 가슴이 미여질꼬 달님아 나의 달님아 제발 사라지지 말아다오 너가 없는 긴시간은 나에겐 지옥이라 두다리로 서있을수 없는 지경이란 말이오 이 순간을 담아둘수는 없을까 내 손가락 사이에 담아두는 것이 너무 애초롭다 오늘이 두렵구나 다시 달이 오기를 오늘이 두렵구나 항상 어둡고 나에게만 빛내어줄수는 없는거냐 이 겉만 치르르한 세상은 나에겐 맞지않소 차라리 이 어두운 너하나만 밝은 세상을 나는 축복하고 싶소 제발 움직이지 마오
아 무도 없구나 정말인가 정말로 아무도 없는건가 내 나이가 먹어감음 저 달과 함께 느껴가는 구나 달은 언제부터 깨달았을까 이미 알고있기에 저 멀리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구나 이미 알고있기에 내 위에서 나를 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구나 달빛 한 자락이 내 우물로 떨어질때 수없는 생각에 잠겨버리고 해버리니 그 시간이 나에겐 너무나 곱고 고와 해쳐버리고 싶지 않구나 그렇구나 그런것이었어 이치를 스쳐갈때 물 한방울이 떨어지고 두방울이 떨어지고 세방울리 떨어지고 떨어진 물은 달빛의 가락을 젖게해버리네 위로여 그것도 위로다 너뿐이구나 나의 위로여 점점 얇아지는 달아 다시 환해질때가지 나는 너무 외롭구나 이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겠거니 생각하고 있겠다 얼른 돌아와 한 가락을 내어다오
아리랑이라는 민요가사에 친근함이 들지만, 가사로 풀어낸 아야기는 마음이 떠난 이를 누구보다 행복하라고 소망하며 그 소망뒤로 사무치는 그리움에 우는 한 사람이 있었다.
이것만 들으면 낮에뜨는달 생각남 ...
지금 드라마 하고 있는
낮에 뜨는 달 일까요?
제가 좋아하거든요 😊
심규선 님 가사는 넘 아름답고
애절하고.. 목쏠은 가슴 절절하게하네요
😭😢
넘 늦게 알게된 명곡들으면서
힐링합니당 ~
누구보다도 행복하소 ㅠㅠ 음색도 가사도 절절히 아픔맘이 느껴지네요~~ 가지마소~~가지마소 나를 버리고 가지마소~~~ㅠ
제발 떠나 가지마소~ ㅜㅡ
올해 나이 오십이 되었는데 늦은밤 고속도로를 달리는중 라디오에서 이 곡이 흐르는데 무슨 이유 인지도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는데 평생을 한국 남자로 내 자식의 아빠로 또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 온 이 놈의 인생이 왠지 모르게 서러워 졸음 쉼터에서 한참을 엉엉
울고 들어간 기억이 나네요.
친구 우리도 인제 끓어오르는 찌끄래기 살짝 눌리뿌고 남성호르몬 보충할때다
요근래에 들어서 잠이 정말 잘 안왔는데, 이 노래 들으면서 잠을 청하면 너무 잘와요 ㅠㅠ 저도 모르게 잠드는 것 같아요 !! 뭔가 자장가 듣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하는 조곤조곤한 목소리 너무 좋아요 ㅠㅠ
우연히 알게된 노래..너무좋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틈만 나면 듣고 있네요..감사합니다...
더위를 잊게하는 이소리뭐지
정말정말 오랜만에 보물을 만났네요
행복하네요
너무너무좋아요..❤︎ 동양풍 노래가 너무 좋은데 진짜 저에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곡입니다.. 특히나 이렇게 애절한 노래...!!!.!.!
참.... 내가 젊어서는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 노래를 살아가며 뒷전이라 신곡나온 가수분들의 느낌만 대충맞음 하나둘 듣는 정도였는데. 이노래 우연찮게 듣게되어 이른아침에 첨듣고 눈물이 흐른노래네요. 잘 듣고갑니다.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생각나네여
노래가사처럼 발병나지말고
좋은데로 갔으면좋겠네여
사랑해 엄마
저도 엄마가 무지 보고 싶네요 ᆢ
이세상에서 힘든거 ᆢ하늘에선 행복했으면 ᆢ
좋은곳에 가셨음을 저도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심규선 파이팅
최고의 명곡 중 하나가 아닐까...
울컥하네요.
😢듣고만 있어도 슬퍼요
그리도 찬, 서리 같은 마음 어찌 품었나
너는 하오에 부는 바람만큼 온화했는데
우는 날 떼놓고 걸음 어찌 걸었나
하염없이 비 내릴 때 너도 억수처럼 울었나
떠나가소, 아주 가소 지금보다 더 멀리 가소
이내 이런 기다림은 헛된 희망 또 품음이라
나를 두고 가신 임 천리만리 더 멀리 가소
발병일랑 나지 말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소
행복하소
연무처럼 흩어지는 맘 어찌 붙잡나
너는 그믐에 피는 손톱달처럼 저무는데
기어이 돌아서는 널 어찌 탓할까
너는 아무도 몰래 받을 벌을 다 받았는데
떠나가소 아주 가소 지금보다 더 멀리 가소
이내 이런 기다림은 헛된 희망 또 품음이라
나를 두고 가신 임 천리만리 더 멀리 가소
발병일랑 나지 말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소
언약과 증표 가련한 맹세여 다시없을사람
마침표 없는 문장을 가득히 눌러 안고
안으로 외치는 말
가지 마소 가지 마소 나를 버리고 가지 마소
이내 이런 기다림은 멀리 멀리 저 고개로 넘어 간다
나를 두고 가신 임 십 리도 못 가 발병 나소
아라리요, 아라리야 끝내 떨치고 가신 임아
돌아보소
간 밤에 꾼 꿈결인 듯 전부 다 잊고 행복 하소
나를 두고 가신 임아 누구보다 더 행복 하소
행복하소
ㅣㅣ
헐
좋아하는 곡이에요ㅠㅜ 근데 항상 마지막 부분 볼때마다 눈물 맺혀요ㅠㅠ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숨기고 잘가라고 아프지말고 행복하라고만 하다가 결국엔 자기 버리고 가지말라고 갈거면 차라리 발병나라는 노랫말이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감성 가사 음색 최고입니다
은근히 계속듣게됨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면 집중 완전 잘돼요 ㅠㅠ
슬퍼서 집중이 안됨 ㅜㅜ
제 노래하는것도 공부 잘되요~♥
부럽다.... 난 망상 on 해서 집중 안 되던데 ㅠ 지금은 노비로 태어나서 선비랑 농땡이 까는 망상 중임
@@user-ox6yg3zn1l 엌ㅋㅋ 저는 사극 노래 들으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망상하는뎈ㅋㅋㅋ
아라랑... 매우 슬픈 의미가있죠..
우리나라 아주 먼 조상님들 그러니까 고조선 이전 고대한국이 세워지기전, 중앙 아시아에서 한반도를 시베리아를 타고 넘어오실적에, 산맥 하나를 두고 가족이나 연인들이랑 생이별하거나 거대한 계곡을 두고 생이별 했었는데, 이때 서로 아쉽고 안타까워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아리랑의 어원은 아리 아랑의 합쳐진말이라고 합니다. 즉, 아리는 여자가 말했던 말이고 아랑이 남자가 했던 말이라고합니다.
아리수의 아리는 맑은 우리나라 고대 형용사이며 명사입니다. 흐르는 맑은 계곡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건 몽골 고대어 아리의 뜻이 똑같이 남아있습니다.
출처는 찾지못했습니다만...
아리랑은 아주 아주 엄청나게 오래되게 전해내려오던 우리나라 사람의 얼이 담긴 노래임은 틀림없습니다.
난 많이 들어네 넘 아름다운데~~~ 좋아하는노래 :)
흐느낄때가 클라이막스....슬프다...
이노래 왜 이제 알았을까요ㅠ
이노래 왜 이제 알았을까요ㅠ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진달래꽃 - 김소월
이 시의 여러 해석들 중 반어법을 사용해 날 떠나지 말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해석이 있죠,,그래서 그런지 아라리 가사 볼 때마다 이 시가 생각나요ㅠㅠㅠㅠㅠ
Que música linda!! Não canso de ouvir. A voz de Lucia é celestial.
유튜브뮤직의 알고리즘이 날 여기까지 인도하다니 ..
목소리가 넘 예뻐요ㅠㅠ
어찌 이리 심금을 울리나
홍자가 이노랠 기가막히게 부르길래 찾아봤네요. 루시아, 심규선 이름은 예전부터 들어봐서 아는데 이런 노래를 불렀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달빛이 어스름 억수같이 쏟아지는 호수 옆에 앉아
계속 되세기며 나의 티끌들을 한탄한다
어디서부터인가 꽉막혀잇는 나의 세상을 어떠하게 풀어가야 할꼬
내편은 저 달뿐인지라
저 별들뿐인지라
밤이되면 잠이오지 않아
달과 별들만 바라보는구나
말을 터 놓을수 있는건 저 호수위에 기다란 달빛 뿐이라
밤만이 나의 시간이라 할수 있겠구나
달이 사라지면 나또한 사라지는 것이며
그 모든이와의 내가 생겨나버리는 것이
와이리 가슴이 미여질꼬
달님아 나의 달님아 제발 사라지지 말아다오
너가 없는 긴시간은 나에겐 지옥이라
두다리로 서있을수 없는 지경이란 말이오
이 순간을 담아둘수는 없을까
내 손가락 사이에 담아두는 것이
너무 애초롭다
오늘이 두렵구나 다시 달이 오기를 오늘이 두렵구나
항상 어둡고 나에게만 빛내어줄수는 없는거냐
이 겉만 치르르한 세상은 나에겐 맞지않소
차라리 이 어두운 너하나만 밝은 세상을 나는 축복하고 싶소
제발 움직이지 마오
돌아보소.... 그리고 숨소리 정말 대박이에요
아 무도 없구나
정말인가 정말로 아무도 없는건가
내 나이가 먹어감음 저 달과 함께 느껴가는 구나
달은 언제부터 깨달았을까
이미 알고있기에 저 멀리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구나
이미 알고있기에 내 위에서 나를 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구나
달빛 한 자락이 내 우물로 떨어질때 수없는 생각에 잠겨버리고 해버리니
그 시간이 나에겐 너무나 곱고 고와 해쳐버리고 싶지 않구나
그렇구나 그런것이었어 이치를 스쳐갈때 물 한방울이 떨어지고 두방울이 떨어지고 세방울리 떨어지고
떨어진 물은 달빛의 가락을 젖게해버리네
위로여 그것도 위로다 너뿐이구나 나의 위로여
점점 얇아지는 달아 다시 환해질때가지 나는 너무 외롭구나
이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겠거니 생각하고 있겠다
얼른 돌아와 한 가락을 내어다오
이런음악이 있다니~~
홍자님이 좋아한다 해서 들으러 왔는데 ~~~넘 좋으네요
나도 공감 저도 젊은 20대 여대학생 이지만 홍자 언니 이노래 하며 가슴아린 이고 절절하고 감성 이다보니까 이노래 하며 어떤 음색 이까 궁금 하기도 하고 나도 찬성
미스터선샤인보다보면…
스토리가슬프긴해도…
볼때~~~마다
,매회~~~~마다.
진짜너무너무눈물이나서혼났는데
그게..Ost때문이었어요.
그때는노래찾아볼생각도안했는데..
이노래가그노래였어요ㅜㅜ
기말고사 2일뒨데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려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공부 못함
노래가 안되는 가사를 작곡을~ 이쁘다~
노동요다.. 과제하면서 듣는다
처음 듣네 이런곡 도 있었네/지금 까지 들은 노래는 아무거도 아니네/그 냥 막살았네 정신차려야 것다,
가슴아린 노래네요 홍자님이 부르면 더 애절한 울림이 있었을것 같아요^^콘서트에서 꼭 불러주세요 ~^^
홍자 언니 이노래 하며 애절하고 어떤 음색 이까 궁금하고 잘 부른다며 좋겠고 나도 젊은 20대 여대학생 이지만 저도 공감
죄송한데 콘서트 언제 하나요????? 왜 전 정보가 없죠 ㅜㅜ
출처 : 홍자 공식팬클럽카페 홍자시대 | 네이버 카페
카페 오시면 모든 일정 확인 가능합니다 첫콘은 9월8일에 끝났어요 12월29일 디너쇼 일정있어요 '송가인·정미애·홍자가 디너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늘(11일) 정오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시작한다.'
이안-정인
이노래도비슷해서좋아요
1:06:00
야래향 1시간은 없나요 ㅠㅠ
안동역 2시간짜리 있는데 보내주꾜
どなたか日本語訳をのせて下さいませんか？お願いします！
심규선님 누구인지 모르겠는데.........목소리가.....
사랑하는사람이 죽엇은데 두번째로 좋아하은노래엿어요 너무보고싶네여 우리성민이 가음엔 같이 손잡고가자
리디안 님 채널 아라리 부른거 있는데 그게 진짜 레전드.. 다들 보고 오세여
아닐걸^^~~
ㅋㅋ다좋아요❤💛🤎💚💙🖤💜🙏✍🤟
1:0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