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라오한 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1. 선물 관련 문제 어이가 붙임성이 좋아 저를 자주 따라다녔는데 상점을 지나갈 때 '과자사줄까?'라고 물어봤었습니다. 어이는 절대 싫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지 이해하지 못 했지만 오늘 라오한 영상을 보고 나니 이해가 됩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 주었던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여행 오신 어르신께서 아이들을 차별하면 안된다며 띵네 게스트하우스 1층에 과자와 음료수를 미리 잔뜩 사둔 후(주로 어르신이 사오셨고 저도 조금 보탰습니다) 놀러오는 아이들은 차별없이 모두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유튜브에 자주 나왔다고 저와 친하다고 과자를 더 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띵네 게스트하우스 앞을 지나가는 아이들까지 불러서 공평하게 과자를 나눠주셨습니다. 다만 라오한 라이브에 나왔던 아이들에게 돈과 핸드폰을 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어르신께 듣기는 했었습니다. 그때 저와 어르신은 선물 주는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그러면 안 된다고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2. 반나를 가게 된 이유 처음에는 반나마을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한국인이 오는 걸 싫어하진 않을까?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진 않을까?'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진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제 알량한 자존심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유튜브였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유튜브를 시작한지 6개월이 다 되도록 구독자도 안 늘고 영상 조회수는 제자리를 유지했습니다. 9월말까지 유튜브를 계속할지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볼지 결정하려고 했는데 점점 9월말이 다가오자 마음이 촉박해졌습니다. 최종적으로 마을분들은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주시길 희망한다는 말을 보고 방문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영상에 아이들이 많이 안 나오는 이유 제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왜 이렇게 아이들 영상이 없냐라고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영상 찍히는 걸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찍을려다가도 아이들이 영상 찍는 걸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바로 중단하였습니다. 이후 점차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영상 찍는 걸 허락해주었고(정확히는 영상을 찍어도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들이 제 고프로로 직접 영상을 찍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붙임성 좋은 어이가 영상을 찍어주었고 나중에는 넝이 영상을 찍어줬고 마지막 날에는 왓이 영상을 찍어주었습니다. 4. 맺음말 저는 모든 아이들을 차별 없이 대하려고 노력한다고 노력했지만 무의식적인 차별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아이들은 이름을 물어보지만 어이 람파이 왓은 이름을 물어보지 않고 먼저 불렀습니다. 그밖에 저는 무심코한 행동이 아이들이 생각했을 때 차별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는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진심으로 아이들을 차별했던 적은 없습니다. 8월 29일 9월 1일 후속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직접 보시고 제가 라오한 라이브에 나오는 그런 무개념한 사람인지 아닌지 직접 판단해주실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네가 워낙 낙후되어 있어서 외국인 관광이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끊겨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던데 관광객들이 가서 돈을 쓰야 도움이 되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거기 간다고 질책하는것은 말이안되고 다만 돈을 쓰려면 마을 전체를 위해 쓰는게 맞을것 같네요. 돼지를 잡던지 돈이 많으면 소를 잡던지해서 마을 주민들 식사를 대접한다던지 아니면 아이들 학용품을 학교에 전달한다던지 그런 방법으로 도와주면 좋을것 같네요.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다만 관련영상보다가 님의 글을 읽고서 너무 조심한다는 느낌에 글을 적어봅니다. 이글은 님보다는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함일수도 있네요. 반나마을에 관공객이 넘처날수록 반나마을은 변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변화발전에서 소외되는 측과 발전을 누리는 측간에 내부갈등또한 커질것이구여. 이는 마을이 관광객을 통제하지않는한 피할수 없는 현상이라생각됩니다. 많은이들이 현반나의 자연스러움을 사랑하지만 일정정도 훼손은비할수 없습니다. 즉 방문자가 조심시서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거죠.그래서 쏨펫 선생님은 나쁜것만 가지고 들어오지말고 평소하는대로 하라 하신것으로 생각됩니다.이렇게 조심스런 감정을 가지시면 갈것도 못갈것 같습니다. 그냥편하게 가세요. 가서 맘껏찍고 조회수 올리시는게 오히려 더 반나를 위한것일수도 있습니다. 갠적으로 반나를 꽁꽁 감춰 나만 보고 싶지만 그건 실현불가능한 욕심일뿐이란걸 잘알고 있습니다.
![[라오스 #02] 무앙응오이에서 반나마을 가는 길 드디어 반나마을에 도착했지만 낯가리는 나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무앙응오이 #반나마을](http://i.ytimg.com/vi/ZQXNodB5UKA/mqdefault.jpg)
![[라오스 #02] 무앙응오이에서 반나마을 가는 길 드디어 반나마을에 도착했지만 낯가리는 나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무앙응오이 #반나마을](/img/tr.png)
![[라오스 #06] 라오스 시골마을의 6,000원대 방 상태는? 너무나 예쁜 라오스 시골마을 뷰 #초저가숙소 #농키아우](http://i.ytimg.com/vi/2gqaGPr_yHs/mqdefault.jpg)
안녕하세요. 댓글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라오한 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1. 선물 관련 문제
어이가 붙임성이 좋아 저를 자주 따라다녔는데 상점을 지나갈 때 '과자사줄까?'라고 물어봤었습니다. 어이는 절대 싫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지 이해하지 못 했지만 오늘 라오한 영상을 보고 나니 이해가 됩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 주었던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여행 오신 어르신께서 아이들을 차별하면 안된다며 띵네 게스트하우스 1층에 과자와 음료수를 미리 잔뜩 사둔 후(주로 어르신이 사오셨고 저도 조금 보탰습니다) 놀러오는 아이들은 차별없이 모두 공평하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유튜브에 자주 나왔다고 저와 친하다고 과자를 더 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띵네 게스트하우스 앞을 지나가는 아이들까지 불러서 공평하게 과자를 나눠주셨습니다.
다만 라오한 라이브에 나왔던 아이들에게 돈과 핸드폰을 주는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어르신께 듣기는 했었습니다. 그때 저와 어르신은 선물 주는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 그러면 안 된다고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2. 반나를 가게 된 이유
처음에는 반나마을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한국인이 오는 걸 싫어하진 않을까?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진 않을까?'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진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제 알량한 자존심도 조금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장을 그만두고 시작한 유튜브였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유튜브를 시작한지 6개월이 다 되도록 구독자도 안 늘고 영상 조회수는 제자리를 유지했습니다. 9월말까지 유튜브를 계속할지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볼지 결정하려고 했는데 점점 9월말이 다가오자 마음이 촉박해졌습니다.
최종적으로 마을분들은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주시길 희망한다는 말을 보고 방문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영상에 아이들이 많이 안 나오는 이유
제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왜 이렇게 아이들 영상이 없냐라고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영상 찍히는 걸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찍을려다가도 아이들이 영상 찍는 걸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바로 중단하였습니다. 이후 점차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영상 찍는 걸 허락해주었고(정확히는 영상을 찍어도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들이 제 고프로로 직접 영상을 찍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붙임성 좋은 어이가 영상을 찍어주었고 나중에는 넝이 영상을 찍어줬고 마지막 날에는 왓이 영상을 찍어주었습니다.
4. 맺음말
저는 모든 아이들을 차별 없이 대하려고 노력한다고 노력했지만 무의식적인 차별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아이들은 이름을 물어보지만 어이 람파이 왓은 이름을 물어보지 않고 먼저 불렀습니다. 그밖에 저는 무심코한 행동이 아이들이 생각했을 때 차별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는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진심으로 아이들을 차별했던 적은 없습니다. 8월 29일 9월 1일 후속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직접 보시고 제가 라오한 라이브에 나오는 그런 무개념한 사람인지 아닌지 직접 판단해주실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네가 워낙 낙후되어 있어서 외국인 관광이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끊겨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던데 관광객들이 가서 돈을 쓰야 도움이 되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거기 간다고 질책하는것은 말이안되고 다만 돈을 쓰려면 마을 전체를 위해 쓰는게 맞을것 같네요.
돼지를 잡던지 돈이 많으면 소를 잡던지해서 마을 주민들 식사를 대접한다던지 아니면 아이들 학용품을 학교에 전달한다던지 그런 방법으로 도와주면 좋을것 같네요.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다만 관련영상보다가 님의 글을 읽고서 너무 조심한다는 느낌에 글을 적어봅니다. 이글은 님보다는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함일수도 있네요.
반나마을에 관공객이 넘처날수록 반나마을은 변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변화발전에서 소외되는 측과 발전을 누리는 측간에 내부갈등또한 커질것이구여. 이는 마을이 관광객을 통제하지않는한 피할수 없는 현상이라생각됩니다. 많은이들이 현반나의 자연스러움을 사랑하지만 일정정도 훼손은비할수 없습니다. 즉 방문자가 조심시서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거죠.그래서 쏨펫 선생님은 나쁜것만 가지고 들어오지말고 평소하는대로 하라 하신것으로 생각됩니다.이렇게 조심스런 감정을 가지시면 갈것도 못갈것 같습니다. 그냥편하게 가세요. 가서 맘껏찍고 조회수 올리시는게 오히려 더 반나를 위한것일수도 있습니다. 갠적으로 반나를 꽁꽁 감춰 나만 보고 싶지만 그건 실현불가능한 욕심일뿐이란걸 잘알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보고 싶었던 참 좋은 영상입니다 앞으로도 쭉 올라오길 바라며
유심 한달 3천원도 안하는데 바가지 된통 당함.
와 므앙응오이까지 엄청 어렵게 오셨었네요.. 농키아우에서 뱃길이 참 아름다웠는데 제가 갔던 때보다 날씨가 더 좋았네요ㅋㅋ 다음 영상부턴 반나가 나오겠군요!ㅎㅎㅎ
네 그런데 아직 편집을 못했어요 ㅜㅜ 어떻게 편집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정말 편집방향 정하기 어려우시겠어요.. 처음 도착해서의 일들이랑, 반나의 아침부터 어두워져 잠들 때까지의 하루 일과도 괜찮겠네요^^
아 메일도 보내드렸는데 함께 보시면 힌트가 될까 싶어요ㅎㅎ
@@hkoh4344 감사합니다 지금 열심히 편집 중 ㅜㅜ
우리나라도 60년대 화장실 사용료 받았어요
엠부를 여기서 보다니 ㅋㅋ
베트남에서 정말 먼길 오셨네요~ 영상 재미있게 잘 시청했습니다! 지금이니 화이팅!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보곴어용
모니터링 시간때우기용 여성채널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엉찌 이키 빈틈여행 버드모이 디디스플랜 연서티비 럭키LUCK KEY 채널 있고요
남성채널은 곽튜브 빠니보틀 박엥객 체코제 켑틴따거 차박차박 모칠래로 버몬트대공 캐럿맨 여행기 쫑쫑걸음 있습니다
제가 즐겨보고 챙겨보는 재밌는분들입니다! 가족 채널 제이쏠 트래블노트
커플 채널중에 쏘타리여행기 둥지언니 유랑쓰 즐겨보는 채널인데 모니터링 해도 좋을듯합니다!
남성채널은 절반 이상은 알고 있는 분들이네요 ^^ 채널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장님 아들 파워로 4~5천원 절약했네요 ㅋㅋㅋ
다음 영상은 언제인가요?
목요일 6시입니다
볼수록 잘생겼네 이분. 사실 연예인각인데 말이지
엄마 여기서 이러면 제가 부끄러워요
오 ~ 반나에 가시믄 라오한님 만나시긋네
거기 애들 넘 긔여움 라오한님 하고 잼나게 노시겠네요
라오한님은 출장중이라 못 만났습니다 ㅜㅜ 대신에 애기들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재밋게 잘 봣습니다.
자막이 너무 빨리 지나갈때가 있어서 불편해요~
읽을 시간좀 주세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잘상겼드아아
거짓말 하지마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