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jaeil in concert ‘ama ama mero ama 아마 아마 메로 아마’ 정재일 remember remember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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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ноя 2024
- composed by 한승석 han seung seok 정재일 jung jaeil
written by 배삼식 bae sam sik
네팔인 마덥 쿠워는 1992년 한국에 건너와
불법체류자로 봉제공장에서 일하다
5개월 만에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네팔의 가족들은 두 달 뒤에야
그의 사망소식을 전해 들었으나,
비행기 삯이 없어 그의 시신을 거두러
한국에 오지 못했다.
두 달이 넘게 냉동고 안에 누워 있던
그의 시신은 결국 가족도 없이 화장돼,
뼛가루가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in 1992, Madhav Kuwar emigrated from
Nepal illegally, to work at a sewing
factory in Korea. Madhav worked for
5 months and died from a heart
attack because he was overworked.
his family received news of his death
2 months later, but could not
afford the cost of bringing his remains
back from Korea. Madhav spent 2
more months in a freezer before being
cremated. then his ashes were
sent back to his family's waiting hands.
아마, 아마, 메로 아마
고향은 서쪽 하늘가
눈 덮인 산들은 구름에 안겨
멀고 먼 히말라야
독수리 맴도는 아득한 벼랑에
벌들이 집을 짓는 초여름 저녁
야크 떼 울음소리
산기슭을 넘어오면
들꽃 점점이 돋아난 풀밭에
어머닌 무릎 꿇고 젖을 짜겠지요
아마, 아마, 메로 아마
마프 고르누스 데레이 데레이
엄마, 엄마, 나의 엄마
미안해요, 많이 많이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네요.
너 있는 그곳 어딘가
차가운 눈길에 쫓기고 밀려
낯설은 서울 하늘
있어도 없는 너
달리고 달리다
끝내 네가 쓰러진 막다른 골목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사인불명 성명미상
병원 영안실 차가운 냉동고
네 몸은 어둠 속에 홀로 길게 누워
초라, 초라, 메로 초라
마프 고르누스 데레이 데레이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미안하구나, 많이 많이
찾아가고 싶지만 찾아갈 수 없구나.
고향은 서쪽 하늘가
눈 덮인 산들은 구름에 가려
멀고 먼 히말라야
하늘이 가까워 별들도 가까워
가난한 등불들도 별이 되는 곳
겨울밤 눈보라가
산등성이 내려와서
들창 가만히 두드리고 가면
어머닌 난 줄 알고 문을 여시겠지요
아마, 아마, 메로 아마
마프 고르누스 데레이 데레이
초라, 초라, 메로 초라
마프 고르누스 데레이 데레이
너 있는 그곳 어딘가
차가운 눈길에 쫓기고 밀려
낯설은 서울 하늘
있어도 없는 너
달리고 달리다
끝내 네가 쓰러진 막다른 골목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사인불명 성명미상
병원 영안실 차가운 냉동고
네 몸은 어둠 속에 홀로 길게 누워
초라, 초라, 메로 초라
마프 고르누스 데레이 데레이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미안하구나, 많이 많이
찾아가고 싶지만 찾아갈 수 없구나.
엄마, 엄마, 나의 엄마
미안해요, 많이 많이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미안하구나, 많이 많이
ama, ama, mero ama
My hometown sits on the western horizon
in snow-covered mountains wrapped in clouds
in the faraway Himalayas.
On an early summer evening when
eagles circle distant cliffs
and bees build their hives,
the braying of yaks will echo across the foot of the mountain,
and there, in a meadow dotted with wildflowers
my mother will be on her knees milking.
Āmā, āmā, mērī āmā (Mama, mama, my dear mama,)
Māpha dhērai dhērai (I’m so very sorry.)
I want to return, but I can’t.
Where are you now, my son?
Chased away by the cold eyes of strangers
under the unfamiliar sky of Seoul,
you ran and ran
until finally you collapsed in a blind alley.
Migrant worker, illegal alien,
unidentified person, cause of death unknown.
In the cold freezer of a morgue somewhere,
your body rests alone in the dark.
Chōrā, chōrā, mērō chōrā (Son, son, my dear son,)
Māpha dhērai dhērai (I’m so very sorry.)
I want to retrieve you, but I can’t.
My hometown sits on the western horizon
in snow-covered mountains wrapped in clouds
in the faraway Himalayas.
It is closer to the sky, and closer to the stars too
There, even the poor lamplight turns to stars.
One winter night, a snowstorm
will descend upon the mountain ridge
and tap at the small window before leaving.
My mother will think it is me and open the door.
Where are you now, my son?
Chased away by the cold eyes of strangers
under the unfamiliar sky of Seoul,
you ran and ran
until finally you collapsed in a blind alley.
Migrant worker, illegal alien,
unidentified person, cause of death unknown.
In the cold freezer of a morgue somewhere,
your body rests alone in the dark.
Chōrā, chōrā, mērō chōrā (Son, son, my dear son,)
Māpha dhērai dhērai (I’m so very sorry.)
I want to retrieve you, but I can’t.
Mama, mama, my dear mama,
I’m so very sorry.
Son, son, my dear son,
I’m so very sorry.
producer
정재일 jung jaeil
executive producer
최보윤 choi boyun(blue boy)
voice
정영숙 jung young sook
strings
the 1st
concertmaster
이 수 lee soo
principal cello
임이랑 im yirang
copyist
이예지 lee yejee
laptop
이예지 lee yejee
monitoring engineer
최지민 choi jimin
recording, mixing and mastering
김병극 kim byung keuk
sounds and equipments
Prixmedia Systems
김우진 kim woojin
우정화 woo jung hwa
기준현 ki junhyun
임예슬 lim yeseul
scenographer, lighting design
여신동 yeo shin dong
assistant
유태희 yoo taehee
lighting programming
홍유진 hong yujin
typography
김석기 Kim seok gi
operator
오세아 oh se ah
direction of acting
박지혜 park ji hye
stage manager
최상협 choi sang hyeob
director of photography
장민승 jang minseung
김선혁 kim sunhyuk(caska)
editing, color grading
김선혁 kim sunhyuk(caska)
camera department
김선혁 kim sunhyuk
stone johnston
김용천 kim yongcheon
장만민 jang manmin
정지오 jung jioh
장민승 jang minseung
camera equipments supported by Canon Consumer Imaging Korea
captured by Canon EOS-1D X Mark III & C500 Mark II
project manager
최보윤 choi boyun(blue boy)
송인주 song inju
연주를들을때마다 가슴이 시리고 먹먹함에 눈물이 난다.
So so ...very moving
정재일님음악은슬프고 가슴이아려와요 신들린피아노소리와진짜대한하셨요
아픕니다 너무나 아픕니다
세상의 불평등, 그것은 어쩔 수가 없는 건가요
자본주의 사회, 내 지금이 그의 죽음과 맞바꾼 지금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너무 슬프네요....정말 마음의 준비를 해도 오케스트라전주부터 눈물이...정영숙님 나레이션은 정말 스토리에 잘 녹아들고, 역시 발성이 다르시네요. 마지막 정재일님 엎드린 자세에서 피아노 치신 모습이 마치 엎드려 우는듯한 느낌을 주네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이런걸 예술이라고 하는듯....♡
Cada que escucho este magnífico poema mi corazón se estremece descansa en la lluvia de estrellas , las notas musicales son su cobija . Gracias por tan bella y dolorosa melodía, gracias Jung Jae Il!, gracias, gracias, gracias , tus manos son mágicas, eres luz!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프고 아슴이 아려오네요. 4월 16일 기억해줘요.
저도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가슴이 많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 삶이 어디까지 처절하면 어린아들을 낮선땅에서 잃어도 못가볼까요
감히 상상도 안되는 처절함에 한없이 눈물이 납니다
재일님 너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큰 감동을 주시는 뮤지션... 항상 마음을 울려요 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음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고......
나의마에스트로💙
Beautiful music and korean language also has a beautiful sound 💕💕
정말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져서 매번 눈물이 기어코 나고야 마네요... 6년전 너무도 차가웠던 바다에 바리고 바리어졌던 아이들을 기억하시고 오늘 올려주신 재일님 고맙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remember416🎗
미안해요 많이 많이.. 고마워요 많이 많이..
하나님 지켜주소서...서러운 모든이에게 이제 더 이상 아파하지 않도록....
말로 표현이 안되는 감각을 음악이 표현해주듯 이러한 음악에 제 감상 또한 말로는 표현이 불가하네요. 참으로 가슴 벅찬 음악에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이 곡을 알게되어 참 행운입니다.
퇴근길에 보다가 길 한복판에서 눈물나서 혼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좋아 말로 표현이 다 안되어요 ㅠㅠㅠㅠㅠㅠ
잠들 수 없는 가슴들에 평안한 날이 찾아오길.. 기원하게 됩니다.. 슬프지만 참 아름다운 음악이에요 ♡
재일의 빛이 몰랐던 그늘까지 길게 들어간다
사람이...사랑이... 희망이여서
아 가슴이 아픕니다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재일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는 많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해주길 🙏
This man! This man!!
Me gusta cuando empieza Jae il
Su voz me desgarra el alma y el empiezo con el piano maravilloso.
Todo excelente!. Gracias
아마, 아마, 메로 아마로 416을 기억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아직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서 지금도 어딘가에서 계속 되고 있으니까요.
너무 슬프지만 아름답네요🎗
Jaeilnim ur Nepali sound so cute... I was so shocked ..I never thought...i never thought i will have a chance to see you talk in my language... just some words but.. were able to touch my soul....You makin me cry... damn..😍😍😭😭😭😭😭😭😭😭😭😭😭😭😭😭😭😭😭😭😭😭😭😭😭😭😭😭😭😭😭😭😭😭😭😭😭😭😭😭😭😭😭😭😭😭😭😭😭😭😭😭😭😭😭😭😭................💘
아...ㅜㅜ 이곡은 듣기전에 맘의 준비를 해야해요 맘이 아파요 영상감사해요♡
,,,,,!! 재일님의 연주가 좋아요 한없이 파고들어서 저 밑까지 끌고 내려가거든요,,, 재일님 연주는 늘 가슴으로 듣고있어요 앞으로도 후벼 파 주세요
슬프지만 너무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진짜 어떻게 표현이 안된다~ㅠㅠ
매 해 4월 16일이 되면 길을 걷다가도 코가 아릴정도로 슬픕니다.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영원히 기억할거예요
This is a masterpiece. I kept.crying the whole time.
처절하게 가슴시리고 그래서 또 너무 아릉다운 곡~~
미안하구나 많이 많이~
미안해요 많이 많이~
내려놓을수없는 고통을 안고 가야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Very sad but very beautiful ㅠㅠ
이곡을 올려 주실줄 알았어요~세월호6주기..잊지않고 있어요ㅠ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레이션 ㅠㅠㅠㅠ
Beautiful. Thanks for providing the English translation and the thorough list of people involved in the project!
그날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나네요♡
heartbreaking 😢
Thanks for the translation. This song so meaningful. Either for legal or illegal immigrants worker, they leave they home to find money to feed the family. And let’s remember those child in Sewol Tragedy🎗too. They will never be forgotten. May they soul rest in peace.
아침부터 울컥ㅠㅠㅠ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ㅠㅠㅠ
👍👍👍👍👍👍👍
It is important that the world hear the story of a tale so familiar for those who have to leave home to find work. It s poignant and well written musically with beautiful poetry. The balance with the vocalist and orchestra might be better balanced with an operatic voice. This could match the sublime recitation by the dignified actress to silence that follows. Thank you so much for the translation.
♡
먹먹,,
I wonder how they play instruments in d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