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본격적으로 음악에서 뭘 들어야 하나에 대해 다루려 합니다.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악보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리 너머에 있는 가장 가치있는 그것이 꼭 음악을 다 이해해야만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음악을 이해하는 일이야 말로 그 가치에 다가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클래식타벅스는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영상을 쌓아 왔고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이 이렇게 음악 듣는 법을 알려주셨던거 같아요 비발디 사계를 들려주시면서 "이건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표현한거다, 이건 새소리, 이건 천둥치고 비가 오는 소리" 이렇게 알려주셨던게 생생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계를 들으면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지루하지 않게 각 계절의 테마를 상상하면서 즐겁게 들을 수 있어요 또 볼레로를 들려주시면서 "이 곡은 하나의 주제를 계속 반복하면서 악기를 하나씩 하나씩 추가해 가는 행진곡인데 그래서 각 악기들의 소리와 특징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알려주셔서 그때 클래식 악기 공부를 많이 했어요 평소에는 수업시간 대부분을 개인사 얘기나 농담 따먹기 시간으로 채우셨지만 (어차피 애들 국영수나 신경쓰지 음악은 관심없으니까요) 한번씩 각 잡고 수업 하시면 이렇게 지금도 생각 날 정도로 좋은 수업이 많았어요 제가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그 선생님 수업은 집중도가 맥스였기도 했지만 입시 위주가 아닌 일상 속에서 음악을 어떻게 감상하고 어떤 의미로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심어주신 것 같아요
와와~!!!👏👏👏👏👏 저를 위한 영상이네요. 이쯤에서 들어야되고, 이쯤에서 귀를 세워야되고, 이쯤에서 좌절해야되고, 이쯤되면 희망의 실마리를 잡고, 이쯤에서 극복으로 뻥차오르는 저의 듣는 방법은 많이 듣기, 수없이 여러번 듣기였나봐요. 왜인지를 모르지만 느껴지고 알게되고 깨달음?에 눈물쫙 흘린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제 가까운 친구들은 절 이라 해요ㅎㅎ 음악 속에 음식과 운동과 감정과.. 삶의 여러 부분들이 숨쉬고 있다는 게 들을수록 놀라워요.
이미 쉽고 자극적인 대중음악에 충분히 노출된 학생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느낌이 와닿지않는듯 합니다. 한마디로 외국어를 알아듣기까지의 시간마큼이나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귀가 뚫릴 시간도 필요한데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은 음악에 대한 투자여부를 전시행정적으로 판단하죠. 해야할건많은데 많은것이 여의치않은 실정..
감상수행평가때 전체적으로도 듣지만 이런식으로 해석해 본 다음 구조화된 몇구절을 주고 여기에 짜장짬뽕처럼 스토리를 써보게 하는것도 좋을것같단 생각을 해봐서 메모메모. 예를 들면 그리그피협 1악장 첫페이지, 배토벤 교향곡 7번 조용해지다가 플룻나오고 빌드업되는데, 아니면 쇼팽 피아노소나타 2번 1악장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를 듣고 하나의 짧은 콩트, 이야기를 만들어보기 이런거 지금 중1한테는 어렵겠지만 중3이나 고등학교로 전근가면 꼭 해봐야겠어요! 팁 정말 감사합니다아ㅠㅠ
내가 초등학생때 비발디의 사계를 처음으로 접하고 레코드 가게에 가서 사계 테이프를 스스로 구매해 늘어질 때까지 들은 경험이 있다. 사계라는 제목을 알기 전에는 그 곡의 멜로디가 주는 묘한 아름다움에 끌렸고, 사계라는 제목을 알게 된 다음엔 이 곡의 지금은 어느 계절을 연주하는 걸까 상상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악장마다 다른 계절을 연주한다는 걸 알았을 때에 그 감동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였다. 어떤 음악이든 스스로 듣고 느끼고 궁금해하고 생각하며 뜯어보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서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이 아닌 음악을 하나하나 해체하여 판독하게 하는 교육을 하고있는 듯 하다.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음악시간에 서양 클래식의 지분 자체는 많다고 생각해요. 시험도 양악이론, 역사 위주고요. 다만 아름다운 작품들을 충분히 감상할 시간이 부족하고 학교가 다채로운 음악활동을 지원할만큼 신경을 쓰지도 않으니 이런 환경에서 클래식이든 전통음악이든 진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건 어려운 일이죠. 클래식감상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나라 예술교육이 학생들에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사고력을 심어주거나 삶의 여유를 더해주거나 여러 장르를 탐색해보는 동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클래식을 좋아하지만, 양악의 지분이 훨씬 줄더라도 학생들이 여러 장르를 마음껏 파고들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잊혀져가는 전통음악들이든, 난해한 일렉트로니카 작품이든, 힙스터음악이든 부담없이 들으며 스스로가 스스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행동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저는 클래식 음악, 예컨대 거대한 교향곡 같은 것을 들으며 으레 이 부분은 어떤 영화 속 어떤 장면이랑 어울리는 부분일까 상상하며 듣는 것을 좋아해요! (예. 브루크너 교향곡 4번 피날레를 들으면서 어느 등정 영화 속 높은 산 꼭대기를 정복하기 직전 알피니스트의 고투를 떠올리며 그에 이입하기) 음악에 대한 지식(화성학 등 음악학적 지식)은 사실 많이 없지만 이렇게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스스로 스토리텔링하며 감상하는 게 재밌더라고요! 물론 가끔 그게 작곡가 본인의 의도와 엇나갈 때도 있고, 순수 음악을 지향하는 작곡가에게 있어서 음악에 특정한 표제적 의미를 붙이는 건 일종의 왜곡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아무렴 어떱니까? 제가 그냥 듣고 싶은 대로 즐겁게 듣는 게 곧 음악이 주는 순수한 낙 중 하나일 텐데요. 이러한 경험은 클래식 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교향곡 등 대규모 기악 합주곡이 선사하는 참으로 황홀한 경험이 아닐까 생각해요! 좋은 영상 넘치는 감흥으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교직이수를 한 클래식 작곡 전공자인데, 학교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음악 듣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이런 영상을 유튜브로 볼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 승승장구 하셨음 좋겠습니다!
알찬 내용 최고입니다
음악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매우 공감하고 진지하게 시청하다가 짜장 짬뽕에서 현웃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찰떡 비유이긴 한데 '게다가 군만두까지' 넘 웃기네욬ㅋㅋㅋㅋ
앞으로 본격적으로 음악에서 뭘 들어야 하나에 대해 다루려 합니다.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악보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리 너머에 있는 가장 가치있는 그것이 꼭 음악을 다 이해해야만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음악을 이해하는 일이야 말로 그 가치에 다가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클래식타벅스는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영상을 쌓아 왔고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눈물날뻔했어요.😌
이제 시작하려는 이야기.
클벅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지금처럼 귀기울일게요.
기대폭발입니다♡
내용 정말 정말 알차요^^
역시👍👍👍
앞으로 영상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소리 너머 존재하는 그 가치라는 것을 감잡게 될 그 날을 위해, 미리 축배!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어린왕자 中
2: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 보다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때 음악선생님이 이렇게 음악 듣는 법을 알려주셨던거 같아요
비발디 사계를 들려주시면서 "이건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표현한거다, 이건 새소리, 이건 천둥치고 비가 오는 소리"
이렇게 알려주셨던게 생생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사계를 들으면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지루하지 않게 각 계절의 테마를 상상하면서 즐겁게 들을 수 있어요
또 볼레로를 들려주시면서 "이 곡은 하나의 주제를 계속 반복하면서 악기를 하나씩 하나씩 추가해 가는 행진곡인데 그래서 각 악기들의 소리와 특징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알려주셔서 그때 클래식 악기 공부를 많이 했어요
평소에는 수업시간 대부분을 개인사 얘기나 농담 따먹기 시간으로 채우셨지만 (어차피 애들 국영수나 신경쓰지 음악은 관심없으니까요) 한번씩 각 잡고 수업 하시면 이렇게 지금도 생각 날 정도로 좋은 수업이 많았어요
제가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항상 그 선생님 수업은 집중도가 맥스였기도 했지만 입시 위주가 아닌 일상 속에서 음악을 어떻게 감상하고 어떤 의미로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심어주신 것 같아요
이제 운명교향곡 들을때마다 내 머릿속에 울릴 '군만두까지?!??!'
아 쟁반짜장 군만두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유 찰떡이에요...👍
3:19 운명하고 전개가 완전 똑같네요 ㅋㅋㅋ(감탄)
그래서 공연 가기전에 항상 모르는곡은 한달전부터 계속 반복적으로 들음
처음에는 계속듣던걸 또 공연장에서 들으니 별로 감흥이 없을줄 알았는데, 안들어보고 현장에서 처음 들었을때보다 내가 놓쳤던 부분이 더 잘 들리고 뭔가 생각할 여유가 생김
학교 음악시간에 이런식으로 음악감상법을 배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음악듣고 아무것도 느낀게 없는데 무작정 감상문 쓰라고만 시키니까 스트레스받고 음악이 어렵고 재미없다고 느끼지 ㅠㅠ
2:58 비유천재
2:53 비유 찢었다...
와와~!!!👏👏👏👏👏
저를 위한 영상이네요.
이쯤에서 들어야되고, 이쯤에서 귀를 세워야되고, 이쯤에서 좌절해야되고, 이쯤되면 희망의 실마리를 잡고, 이쯤에서 극복으로 뻥차오르는
저의 듣는 방법은
많이 듣기, 수없이 여러번 듣기였나봐요.
왜인지를 모르지만 느껴지고 알게되고 깨달음?에 눈물쫙 흘린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제 가까운 친구들은 절 이라 해요ㅎㅎ
음악 속에 음식과 운동과 감정과.. 삶의 여러 부분들이 숨쉬고 있다는 게 들을수록 놀라워요.
중1때 음악선생님한테 가곡의 밤 티켓 받은 것이 계기가 돼서 50년간 클래식 음악을 듣게 되어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클래식을 알고는 싶었지만 학창시절에 배운 적이 없어서 이해하지 못했는데….
유튜브에서 본 영상들 중에 가장 도움이 되는 영상이라고 생각해요. 정말로…..!
새로운 세계를 찾은 것처럼 재미있네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클래식 입문자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이에요! 클래식을 들을때마다 뭔가 느껴지긴 하는데 표현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조금씩 배워가다 보면 언젠가 저도 깊게 감상할 수 있겠죠?
평소 클래식을 듣고 싶어도 아는 게 없으니 어떻게 들어야 되는지 또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몰라서 막막했는데
이런 감상에 필요한 설명들을 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음악적 현상을 들어야 하는군요. 소리들의 현상을 무엇을 먹었는지에 관한 문장과 비교하여 재밌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래식에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겠어요^^
예전 음대 입학하고 한 학기동안 분석시간에 배우던 내용이 단 몇 줄로 압축됐네요... 순간 기립박수 할 뻔 했습니다
와씨!!! 독학중인데 이게 왠떡인가~ 여기체널에 감사하고,문명에감사하고, 내가 구독한거에 감동이다!!! 최고!! 감사합니다~👍👍👍
설명천재시네요.
이미 쉽고 자극적인 대중음악에 충분히 노출된 학생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느낌이 와닿지않는듯 합니다. 한마디로 외국어를 알아듣기까지의 시간마큼이나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귀가 뚫릴 시간도 필요한데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은 음악에 대한 투자여부를 전시행정적으로 판단하죠. 해야할건많은데 많은것이 여의치않은 실정..
와 비유가 정말 찰지네요. ㅎㅎㅎ
이런말이 어울릴진 모르겠지만 기특?해요...ㅋㅋㅋㅋㅋ 임용 준비중인데 꼭 감상시간때 음악을 듣는 방법을 알려주겠어 와하하 나랑 같이 음악듣자 얘들아ㅎㅎㅎ
끝까지 보면서 확실하진 않지만 클래식에 입문하는 입장에서 경계하나가 없어진 느낌을 받는 영상이었습니다. 별개로 비오는날 저녁은 짬뽕이라는 클래식한 내용과 잘먹겠습니다를 일본어로 표현하신 부분에서는 취향(?)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악 비전공자인데도 짜장 짬뽕 갑자기 쟁반짜장 비유에서 탁 느낌이 왔네요. ㅋㅋㅋ 와. 클래식 음악 음의 흐름에도 서사가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잡아내가면서 들음 재미있을 테죠. 쉽고 재미있는 설명 감사합니다.
비유가 장난아니네요
클래식 제대로 알면 클래식이 지루하다, 조용하다는 소리는 허무맹랑하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저는 저 말에 200% 반대합니다
너무 좋아요 학생들에게 감상 수행평가에 대해 설명할때 보여줘도 좋을것같고 설명할 때 참고해도 좋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
비유가 ㅋㅋㅋㅋㅋ 뭔가 크게 와닿는 느낌입니다.
감상수행평가때 전체적으로도 듣지만 이런식으로 해석해 본 다음 구조화된 몇구절을 주고 여기에 짜장짬뽕처럼 스토리를 써보게 하는것도 좋을것같단 생각을 해봐서 메모메모. 예를 들면 그리그피협 1악장 첫페이지, 배토벤 교향곡 7번 조용해지다가 플룻나오고 빌드업되는데, 아니면 쇼팽 피아노소나타 2번 1악장 제시부 전개부 재현부를 듣고 하나의 짧은 콩트, 이야기를 만들어보기 이런거 지금 중1한테는 어렵겠지만 중3이나 고등학교로 전근가면 꼭 해봐야겠어요! 팁 정말 감사합니다아ㅠㅠ
학생들에게 클래식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들려줄수 있을까 늘 고민했는데 너무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동받았어요!! 짜장 짬뽕 찰떡비유👍🏻👍🏻 다른 곡들도 예시로 들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술관에서 가이드님 설명들으면서 작품감상보는거 같네요
예시 정말 재미있네요 ㅋㅋㅋㅋ 항상 잘 보고 갑니당
마지막또 주제와 연관되네요 ㅎㅎ 아주 센스가 넘치는 마무리 였습니다!!!
대박대박 너무 재미있게 들었어요^^ 설명 짱이에요.
아 정말 빵터졌어요. 짜장면 짬뽕 군만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토벤 들을 때마다 중국집 생각나면 어쩌나요
ㅋㅋㅋㅋㅋㅋ설명 너무 쉽고 재밌어요ㅋㅋㅋㅋㅋ
와 마지막에 시간이라는 도화지 위에 펼쳐지는 역동적인 음악이 클래식이라는 표현, 너무 좋았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내용을 모두 다 이해한것은 아니지만 곡을 언어로 푼 예시를 통해서 클래식 이라는 장르가 저에겐 좀 더 이성적이고 사실적으로 다가와진 것 같아요 ^^
좋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
와 너무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잇게 끝까지 잘 봤습니다!!
와...음식으로 표현해주시니 귀에 쏙쏙 이해가 됩니다
짜장 짬뽕 비유 너무 찰져요 ㅋㅋㅋㅋ
너무 좋습니다
이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에 올린 영상을 보고 이게 생각나서 다시 봤습니다... 비유 진짜 좋아요...
이타다끼마스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탁월한 설명이다..
짜장 짬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오늘부터 쟁반짜장에 군만두를 시켜먹겠습니다.
감사히 잘보고갑니다
궁금 했던 게 재미있어지더니 고조 되다가 놀라운
클래식타벅스 !!!
짜장 짬뽕 비유 정말 천재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쓰~벌 듣는 법을 알랴주야지. 개인적으론 음악샘들도 배울만치 배워서 저런것을 가르칠수 있는데 교육과정때문에 개떡같이 할수밖에 없었다 생각함.
중학교 음악수업 수행평가 때 클래식 음악감상문 적는게 있었는데....
뭘 알아야 감상문을 적죠ㅠㅠ
영상이 참 맛있네요
구독 박고 갑니다
진짜 유용한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요 :)
이건 진짜 너무너무 유익하다
설명 너무 재밌어요..! 짜장 짬뽕 근데 오늘은 군만두!!-
이런 이걸 미리 듣고 음악감상문을 적었어야 했는데 조금 늦게봤네요 ㅋㅋ ㅠㅠ 그래도 앞으로는 더욱 참고하여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짜장짬뽕 직접 찍으신건가요? 유튭에 쓰려고 사진찍는거 상상하니까 너무 커엽자나요ㅜㅜㅜㅜ
양질의 컨텐츠 감사히 먹겠습니다
이타다키마스
지하철에서 보는데 군만두에서 빵 터진 것 같습니다.. 구독 세 번 박고 가겠습니다..ㅋㅋ
음악 감상문 쓰기전에 봤다니 알고리즘 칭찬해! 그리고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몰입이 쫙쫙 되네요😆
4:42 정말 짬뽕이네요
하... 클래식 전공인데 이걸 제가 학교 다닐때 알았다면 좋았을텐데ㅜㅜ
음악감상 수업은 있는데 이런거 안알랴줌ㅜㅜ
세상에 얼마 없는 진짜라는 것이 제가 음악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이기도 한데 영상 마무리에 같은 문장을 발견해서 놀랐습니다 ㅎㅎ
내가 초등학생때 비발디의 사계를 처음으로 접하고 레코드 가게에 가서 사계 테이프를 스스로 구매해 늘어질 때까지 들은 경험이 있다. 사계라는 제목을 알기 전에는 그 곡의 멜로디가 주는 묘한 아름다움에 끌렸고, 사계라는 제목을 알게 된 다음엔 이 곡의 지금은 어느 계절을 연주하는 걸까 상상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악장마다 다른 계절을 연주한다는 걸 알았을 때에 그 감동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였다. 어떤 음악이든 스스로 듣고 느끼고 궁금해하고 생각하며 뜯어보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서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이 아닌 음악을 하나하나 해체하여 판독하게 하는 교육을 하고있는 듯 하다.
아니 비유가 너무 재밌네요 ㅋㅋ
음표라는 언어로 작성 된 책을 읽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무좋은 영상이에요 학교에서도 이렇게 배웠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푸하하 짜장짬뽕군만두 비유 너무 재밌어요
👍🏻
난 어릴 때부터 이런 교육을 원했어..
오래전에 현대음악을 설명해주는 라디오프로그램을 한달동안 열심히 들었는데 결국 손들고 말았어요.
그냥 작곡가 이름과 곡에대한 스케치 정도?
뭐 감동이나 아름다움은 없고 정말 어렵구나였죠.
감상방법을 알면 도움이 될까 기대해보겠습니다.
2:57 중국집... 이거 클래식이네요...
너무 좋네요! 클래식 더 공부하고 싶어지는 영상입니다ㅎㅎ
GOAT ㄷㄷ 여태 의무교육 시간에 들었던 내용 모든 것보다도 이 死분 死死초 동안의 짧은 영상에 더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 ㄷㄷ
클래식 너무 좋아요 클래식이야말로 진짜 가요고 진짜 음악이에요
클래식의 대중화이자,
대중의 클래식화에 앞장서시는 클래식타버스님
멋지십니다
:)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음악시간에 서양 클래식의 지분 자체는 많다고 생각해요.
시험도 양악이론, 역사 위주고요.
다만 아름다운 작품들을 충분히 감상할 시간이 부족하고
학교가 다채로운 음악활동을 지원할만큼 신경을 쓰지도 않으니
이런 환경에서 클래식이든 전통음악이든 진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건 어려운 일이죠.
클래식감상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나라 예술교육이 학생들에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사고력을 심어주거나 삶의 여유를 더해주거나 여러 장르를 탐색해보는 동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클래식을 좋아하지만, 양악의 지분이 훨씬 줄더라도 학생들이 여러 장르를 마음껏 파고들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잊혀져가는 전통음악들이든, 난해한 일렉트로니카 작품이든, 힙스터음악이든 부담없이 들으며
스스로가 스스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행동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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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클래식 듣는 법에 관심 많았는데 .. 쉽게 설명해주셔서 진짜.. 소름돋아요
와우 !
비유 너무 화 와닿네요 ㅋㅋㅋ
가끔가다 올라론 영상 중 아무거나 보고싶을때가 있는데, 재생목록에 전체영상 정주행 목록이 하나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썸네일에 죽음의 왈츠 오랜만이네요 ㅋㅋㅋㅋ
어렸을때 스펀지에서 보고 엄청 무서웠했는데
난 오늘 바닐라김치찜 아마 초코송이올리브덮밥을 이틀 전에 먹을 거다.
때가 있는 것 같음 음악에 대해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때
오늘 파보예르비 오케스트라 갔다왔는데 빨리 9월 추천공연도 올려줘~~~~~~
확실히 대중음악과 클래식에는 감상법부터가 차이가 있네요. 예술의 결이 다르단거죠. 대중음악의 끝판왕인 비틀즈와 록 장르 애호가로서 참 신기합니다.
짜장짬뽕 군만두 빼버리면, 구조인데 클래식은 대중음악하고 확연히 구분되는게 구조의 정밀함에 있는 거죠 대중음악도 그런걸 도입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러다보면 대체로 대중음악이라기엔 너무 어려워져버리죠
프로그레시브록이 대표적
신박한 강의
아 중식비유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사실 이런 교육이 이뤄져야 하는데 뭐… 우리나라 교육은 점수 채점해서 순위 정하는 걸 아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지라 어쩔 수 없는 듯..
짜장이 그냥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거때매 기억에 남는다고 ㅋㅋㅋ 기억에 남겨주셔서 감사함
듣기 수행평가 목록만 알려주고, 알아서 외워와라~했었는데...잘 좀 알려주시지...하는 아쉬움이 남지만~클래식타벅스를 통해 이제 배우면 되리라 생각되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짜장짬뽕 예시가 너무 신박하네욬ㅋㅋㅋ 굿
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만두에서 빵터졌네요.
저는 클래식 음악, 예컨대 거대한 교향곡 같은 것을 들으며 으레 이 부분은 어떤 영화 속 어떤 장면이랑 어울리는 부분일까 상상하며 듣는 것을 좋아해요! (예. 브루크너 교향곡 4번 피날레를 들으면서 어느 등정 영화 속 높은 산 꼭대기를 정복하기 직전 알피니스트의 고투를 떠올리며 그에 이입하기) 음악에 대한 지식(화성학 등 음악학적 지식)은 사실 많이 없지만 이렇게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스스로 스토리텔링하며 감상하는 게 재밌더라고요! 물론 가끔 그게 작곡가 본인의 의도와 엇나갈 때도 있고, 순수 음악을 지향하는 작곡가에게 있어서 음악에 특정한 표제적 의미를 붙이는 건 일종의 왜곡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지만, 아무렴 어떱니까? 제가 그냥 듣고 싶은 대로 즐겁게 듣는 게 곧 음악이 주는 순수한 낙 중 하나일 텐데요. 이러한 경험은 클래식 음악, 그중에서도 특히 교향곡 등 대규모 기악 합주곡이 선사하는 참으로 황홀한 경험이 아닐까 생각해요! 좋은 영상 넘치는 감흥으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옛날에는 음악을 들려주는데에 비해 음악에 대한 설명이 없다시피해서 이노래의 제목이 왜이거지? 하는 곡들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레식이 좋았던 이유가 어쩌면 이런 이유였겠네요 감사합다 짜장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