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dialect)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사투리~ 고향 사투리를 자랑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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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4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2

    일부 지역에서 쓰인 '데덴찌'라는 용어의 어원은 일본어의 手天地(테텐치, ててんち)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어로 '데(手)'가 손이란 뜻이고 '덴치(天地)'는 직역하면 '하늘과 땅'이지만 그 외에 '뒤집다'라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 발음도 '데(手)'의 て는 한국어 화자는 어두에 오는 무성 파열음의 청음과 탁음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앞에 단어가 붙어 복합어가 되었으므로 텐치도 덴치로 읽힌다. 이걸 일부 지역에서는 '하늘~땅' 또는 '하늘천 따지', '하늘과 땅이다'라고 하는 점도 이 가설에 심증을 더해주고 있다.
    다만 현대 일본에서는 '데덴찌'라고 하지는 않고《グッとパーでわかれましょ》(굿토파-데 와카레마쇼, 주먹과 보자기로 나누자)로 주로 편가르기를 한다. 만약 데덴찌가 일본어 유래가 맞다면 과거엔 일본에서 편을 나누는 의미로 手天地를 쓰기도 했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며 사라졌거나, 혹은 일제강점기에 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운 한국인(아마도 각 지역의 어린이들)들이 만든 신조어였을 가능성도 있다.

  • @김용구-w5g3e
    @김용구-w5g3e 2 года назад +1

    캐시님 코로나조심하세요

  • @bakadi_
    @bakadi_ 2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경기도 광명 토박이인데 다른 지역분들이 하는건 처음듣네요
    저희도 달고나를 뽑기라고 불렀습니다
    손바닥 뒤집는건 데덴찌아니면 데덴치 라고 했구요ㅋㅋㅋㅋ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1

      광명 토박이시군요!
      뽑기가 우세하네요 🙃
      손뒤집기 하는 건 데덴찌가 다 비슷한 것도 신기하네요! ㅎㅎ

  • @김용구-w5g3e
    @김용구-w5g3e 2 года назад +1

    캐시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구독했습니다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2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

  • @한마인중
    @한마인중 2 года назад +1

    서울, 광주광역시에서 살고 있을때는 달고나를 뽑기라는 명칭으로 알고 있었는데 부산에 이사오며 달고나를 먹을일이 없어서 부산에서는 달고나는무슨명칭으로 불렸는지 모르겠네요. 가끔 지역의 추억의거리라는 테마박물관에서 달고나를 직접만들어서 먹은적도 있는데 길거리에서 서서 먹는 달고나의 맛이 전혀 안나더라구요.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1

      부산에서는 ‘뽑기’ 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ㅎㅎ
      오징어게임이 유행하기 전에는 정말 박물관이나 가야 있었는데말이죠~!
      연출해 놓은 건 감성이 안 사는 것 같아요!!
      학교 마치고 정말 재밌게 많이 해먹었는데.. 요즘은 그냥 올리브영에 파는 걸로 사먹는답니다 :)

  • @윤돌-t5n
    @윤돌-t5n 2 года назад +1

    경상남도 마산은 현재 저에게 정말 가까운 지역중한곳이죠. 그런데 제가 어려서 그런지 달고나가 오리떼기로 불렸다는 것은 처음듣어보네요ㅎㅎ 신기해서 부모님께 여쭤보니 부모님께서는 뽑기라고 하시네요.
    오늘도 잘 시청하고 갑니다.
    (저는 달고나라고 알고있네요)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ㅎㅎ 저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만 쓰다가 그 이후로는 달고나라고만 했던 것 같아요!
      마산 가까이에 계시군요 ☺️ 반가워용!!

  • @yoonsk2139
    @yoonsk2139 2 года назад +1

    인천에서는 뽑기 / 엎어라 뒤집어라 데덴치~~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1

      수도권이 비슷하게 사용했나봐요!!

    • @yoonsk2139
      @yoonsk2139 2 года назад

      @@cassiehow8827 그런가봐요😄

  • @ID_Kira
    @ID_Kira 2 года назад +1

    서울에서는 뽑기와 데덴찌라고 불렸어요!
    왜 뽑기라는 어원이 됐는지는 아직도 의문이긴 합니다만ㅋㅋㅋ
    데덴찌는 일본어 手,天,地(테텐치)의 한국식 발음이라고 하네요
    중요한건 일본 사람들 중에 이런 말을 쓴 사람을 본적이 없다는거...
    나이먹고 만나니 팀이나 편을 갈라야하는 일이 없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1

      (수정!) 오!! 궁금해서 찾아 봤어요!
      일부 지역에서 쓰인 '데덴찌'라는 용어의 어원은 일본어의 手天地(테텐치, ててんち)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어로 '데(手)'가 손이란 뜻이고 '덴치(天地)'는 직역하면 '하늘과 땅'이지만 그 외에 '뒤집다'라는 의미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 발음도 '데(手)'의 て는 한국어 화자는 어두에 오는 무성 파열음의 청음과 탁음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앞에 단어가 붙어 복합어가 되었으므로 텐치도 덴치로 읽힌다. 이걸 일부 지역에서는 '하늘~땅' 또는 '하늘천 따지', '하늘과 땅이다'라고 하는 점도 이 가설에 심증을 더해주고 있다.
      다만 현대 일본에서는 '데덴찌'라고 하지는 않고《グッとパーでわかれましょ》(굿토파-데 와카레마쇼, 주먹과 보자기로 나누자)로 주로 편가르기를 한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안쓰겠죠?
      저는 나이 먹고도 아주 가끔씩 손으로 편먹기를 했던 것 같네요 😆

  • @jjinmyeolover
    @jjinmyeolover 2 года назад +1

    제가 어린 시절 당시 저희 동네 인천에선 '뽑기'라고 했었죠~ 뗀지앤 후레쉬~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1

      후레쉬 !! ㅎㅎㅎ 귀여운데요?? 신선하고!?
      뽑기는 그 진짜로 종이 제비뽑기 해서 설탕과자 주는 것도 하지 않으셨나요!?? 대왕 잉어 주고 하는거~~!

  • @yes_its_mee
    @yes_its_mee 2 года назад

    부산은 쪽자라고 불럿어여 ㅋㅋ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 맞아요 저도 간간이 쪽자 들어봤어요!
      부산에서 3년 정도 살았거든요!!

  • @taniavalen7558
    @taniavalen7558 2 года назад

    제가 어릴 때는 달고나를 뽑기라고 불렀어요^^

    • @cassiehow8827
      @cassiehow8827  2 года назад +1

      요즘도 보니 달고나 또는 설탕 뽑기라는 명칭을 쓰더라구요!! 윗지방의 표현이었나봐요 🙃

  • @parkkj7
    @parkkj7 2 года назад

    사투리를 전혀 안 쓰시네요. 말투가 아나운서 느낌마저 나셔서 완전 서울분인 줄 알았어요^^ 부모님 고향이 경남인데 사투리 많이 쓰시거든요...
    저는 서울에서 자랐는데 서울에선 달고나라고 하는 사람(나이 든 세대)도 있었지만 보통 친구들끼리는 뽀끼(이게 뽑기인 지 최근에 알았어요^^)라고만 불렀어요.^^
    서울에서도 친구들과 게임할 때 데덴찌 많이 했는데 말씀 들어보니 손바닥이 하늘을 보는 팀과 땅을 보는 팀 이렇게 나누는 의미인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