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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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우리나라에 단 하나 존재하는 하앙식 건축의 유일한 예로, 조선 선조 38년(1605년)에 건립된 이 건물은 그릇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우아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1981년에 이루어진 수리 작업에서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이 건물의 건립 시기가 확인되었습니다.
    잡석으로 된 기단 위에는 자연석 덤벙주초가 놓였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진 다포양식의 맞배지붕이 특징입니다. 건물 내부에는 중앙에 소박한 불단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미타삼존불상이 봉안되었고, 그 위에는 닫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포는 외이출목 내삼출목으로 외부는 앙서형의 쇠서가 새겨져 있으며, 내부는 연화초가 새겨졌습니다. 공포 위에는 하앙이 경사로 얹혀져, 외부에서는 처마의 하중을 지지하고 내부에서는 지붕의 하중을 받게 됩니다. 이는 처마하중이 공포에 미치는 영향을 격감시키게 합니다.
    하앙식 공포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유일한 존재로, 목조건축구조 연구상에서는 매우 귀중한 유산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 건물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빛내는 보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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