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다락골 줄무덤 성지(dji Action5 Pro,dji Air3S)

충남 청양군 화성면 화강리 산63-1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들의 주요 성지 '다락골 줄무덤 성지'는 순교자 묘지로 대원군 집정 이후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할 때 당시 홍주 감옥에서 순교한 교도들로 한 분묘에 여러분을 줄줄이 모셨기 때문에 줄묘 또는 줄무덤이라 한다.
그 순교자 수와 성명과 순교 경위를 알 수 없지만 가족단위로 묻혀 37기가 있으며 지금도 이 다락골에는 소실된 인가의 흔적이 10개소나 되는 것으로 보아 당시 천주교도의 집단마을로서 마을 전체가 참회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김대건 신부와 더불어 최초의 유학 신부이며, 김대건 신부의 이어 두 번째 신부(사제)인 최양업 신부(1821~1861)의 출생지로 전해진다. 숨어 다니며 신자 마을을 찾아 수 십 리 길을 걸어 다니는 등 눈부신 전교활동을 한 신부이다.
충남 청양 서쪽과 보령의 경계인 대명산 골짜기에 위치한 다락골 성지에는 '새터'와 '줄무덤' 두 개의 성지가 있다.
다락골 : 달을 안은 골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