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불쾌하고 어딘가 께름칙하면서도...이런 날카로운 감각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철학적이고 깊은 생각을 하는 건 잘 못 하지만... ㅋㅋㅋㅋ평범이 늘 평균은 아니라는 말이 뭔가 와닿네요. 영상에 나오는 음악도 뭔가 죄책감을 느낄때 들리는 심장박동 소리 같아요. 천재적이고 예술적입니다.
아니에요. 살인자와 같지 않아요. 누군가 자책하길 바래 만들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으세요. 그저 내가 살인자와 같은 경험/같은 유전자/같은 상황에 있다면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의문에서 만든 영상입니다. 화가 나면 화 내야지요. 그런 상황에 제 영상 보셨다면 다소 공격받은 기분 느끼셨을 수도 있으실텐데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야말로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심장소리같은 브금으로인해 저도 뭔가 속도에 맞춰 뛰는느낌을 받았어요.. 마지막 즈음에 소리가 다 멈추면서 나를 가리키는것을 볼때 순간 정말 시간이 멈춘듯한 분위기에 싸해지는 묘한기분.. 순간 정말 숨이 멈추는듯한 착각이 날정도로..놀랐어요... 표현이 부족해 다 못말하지만 정말 계속 질문을 받아 생각을 하게만드는 영상이에요.. 완전 연출이나 구성이 대박.. 멋지셔요 앞으로 계속 보고싶네요
영상이 너무 공감이가요. 저는 항상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잘못된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내가 저사람의 상황이였다면,저사람이 가진생각을 나도 가지고있었으면,저사람이 받아온 어른들의 관심을 나도받았으면, 저사람이 겪어온 힘든 나날들을 나도 겪었다면,등등등 내가 그였다면.나는 절제할수있었을까? 저는 사람은 다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똑같을수없는건 모두가 다른환경에서 자라왔고,다 다른 유전자를 받았고,다른 말들을 들어왔기 때문이겠죠. 범죄자들에게 그럴만한사정이 있겠지 라고 하고싶은것이 절대아닙니다. 사람들은 참 오만한거같아요. 영상에서처럼, 평범하지않은 일을 내가아직 겪지않아서 내가 아직 보통이라고 불리우는 인간으로 살아갈수있는것아닐까?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에게 복수하고싶고 죽이고싶은 마음을 0.1초라도 가져봤겠죠. 하지만 모두가 실행에옮기지 않는건 내 행동버튼을 누르는 무언가가 없었기때문이죠. 그 무언가가 타고난본성일수도,환경일수도, 누군가의 모진 말과 행동일수도,나의 조건으로인한 누군가를향한 열등감일수도. 나는 언젠가 누굴 죽일지 모릅니다. 당신은 미래에 누군갈 크게 해치지 않고 살아갈자신이 있나요? 어떻게 확신하나요?
'당신은 미래에 누군갈 크게 해치지 않고 살아갈자신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저도 그걸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했어요. 뉴스에 나올만한 일을 한 사람들은 과연 자신이 그런 일을 하게 될지 예상이나 했을까? 보통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지 않았을까 하고요. 사실 저도 어느 쪽이냐 한다면 엄벌주의 쪽에 무게를 더 두기는 합니다만. 그저 나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요. 나는 과연 어떨까, 하는
영상을 보면서 늘 느껴요. 아무리 사람들이 껍데기로 자신을 감추고있어도, 선생님은 그 안의 것을 보고있다는 느낌을요. 다만. 본인이 스스로 속여온 것을 이미 다 알고있다고 한번에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가르쳐주는 것같아요. 이미 물을 다 머금었을 즈음에는 스스로도 다 알고있을거라 생각하며.
평범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평균이라는 건 누가 기준일까요? 결국 선과 악이라는 건 인간의 시점으로, 인간이 이 지구의 지배자이기에 정해진 기준이겠죠. 그럼 만약 인간이 가장 쓸모없는 동물이었고 지구의 지배자가 다른 동물이었다면, 그 동물이 정한 평균과 평범을 인간은 과연 쉽게 납득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수지피님 영상을 보면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요.
와... 진짜 대단하세요 이런 생각들을 다 혼자 생각해내시다니...
사람은 사건의 집합체라는 말이 너무 조음...
그동안의 일들이 모여 사람 하나가 뚜벅뚜벅 걸어다닌다는 게 신기하죠? 하나하나가 걸어다니는 역사잖아요. 얼마나 구구절절하고, 또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뭔가 불쾌하고 어딘가 께름칙하면서도...이런 날카로운 감각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철학적이고 깊은 생각을 하는 건 잘 못 하지만... ㅋㅋㅋㅋ평범이 늘 평균은 아니라는 말이 뭔가 와닿네요. 영상에 나오는 음악도 뭔가 죄책감을 느낄때 들리는 심장박동 소리 같아요. 천재적이고 예술적입니다.
저도 날카롭고 어두운 작품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아마 이렇게 만들고 있나봅니다. 일부러 심장박동 소리같은 음악을 넣었는데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재는 아니지만요, 다정한 마음으로 칭찬해주시는 것 알아요. 감사해요
저도 며칠전에 너무 화가나고 속상한 일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다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입밖으로 내뱉은 적이 있는데 문득 저도 제가 그렇게 욕하던 살인자들과 다를바 없어진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소름이 돋았어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아니에요. 살인자와 같지 않아요. 누군가 자책하길 바래 만들지 않았어요.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으세요. 그저 내가 살인자와 같은 경험/같은 유전자/같은 상황에 있다면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의문에서 만든 영상입니다.
화가 나면 화 내야지요. 그런 상황에 제 영상 보셨다면 다소 공격받은 기분 느끼셨을 수도 있으실텐데 다정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저야말로 귀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전자가면수지피 아니에요 전혀 공격받은 느낌 받지 않았어요 모든 댓글에 정성스러운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트위터에서 보고왔는데, 평범이 늘 평균은 아니다 라는말 되게 심오한말 같습니다.
항상 평범해지자고 남들과 다른길은 걷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굉장히 뭐랄까..
앞으로도 자주 뵐꺼같습니다. 영상 잘봤어요.
어른이 될수록 평범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 더이상 평범은 평균이 아닌 어떤 이상향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와주세요. 늘 기다릴게요
심장소리같은 브금으로인해 저도 뭔가 속도에 맞춰 뛰는느낌을 받았어요.. 마지막 즈음에 소리가 다 멈추면서 나를 가리키는것을 볼때 순간 정말 시간이 멈춘듯한 분위기에 싸해지는 묘한기분.. 순간 정말 숨이 멈추는듯한 착각이 날정도로..놀랐어요... 표현이 부족해 다 못말하지만 정말 계속 질문을 받아 생각을 하게만드는 영상이에요.. 완전 연출이나 구성이 대박.. 멋지셔요 앞으로 계속 보고싶네요
그렇게 느끼셨군요! 너무 칭찬해주셔서 마음 설레네요.
좋다고 느끼신다면 그보다 더 큰 소통이 있을까요? 감각이나 느낌은 그 어떤 공간보다 더 친밀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이 너무 공감이가요.
저는 항상 생각하는게 있습니다.
잘못된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내가 저사람의 상황이였다면,저사람이 가진생각을 나도 가지고있었으면,저사람이
받아온 어른들의 관심을 나도받았으면,
저사람이 겪어온 힘든 나날들을 나도
겪었다면,등등등
내가 그였다면.나는 절제할수있었을까?
저는 사람은 다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똑같을수없는건 모두가 다른환경에서 자라왔고,다 다른 유전자를 받았고,다른 말들을 들어왔기 때문이겠죠.
범죄자들에게 그럴만한사정이 있겠지 라고 하고싶은것이 절대아닙니다.
사람들은 참 오만한거같아요.
영상에서처럼, 평범하지않은 일을 내가아직
겪지않아서 내가 아직 보통이라고 불리우는 인간으로 살아갈수있는것아닐까?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에게 복수하고싶고
죽이고싶은 마음을 0.1초라도 가져봤겠죠.
하지만 모두가 실행에옮기지 않는건
내 행동버튼을 누르는 무언가가 없었기때문이죠.
그 무언가가 타고난본성일수도,환경일수도,
누군가의 모진 말과 행동일수도,나의 조건으로인한 누군가를향한 열등감일수도.
나는 언젠가 누굴 죽일지 모릅니다.
당신은 미래에 누군갈 크게 해치지 않고 살아갈자신이 있나요?
어떻게 확신하나요?
'당신은 미래에 누군갈 크게 해치지 않고 살아갈자신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저도 그걸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했어요. 뉴스에 나올만한 일을 한 사람들은 과연 자신이 그런 일을 하게 될지 예상이나 했을까? 보통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지 않았을까 하고요. 사실 저도 어느 쪽이냐 한다면 엄벌주의 쪽에 무게를 더 두기는 합니다만. 그저 나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요. 나는 과연 어떨까, 하는
너무 좋은 컨텐츠인 듯.... 심오하고 크리피한데 담고 있는 내용이 많은 생각을 하게만들어서 끊을 수가 없음..
그렇게 좋게 봐주시니까 보람이 생겨요. 제 영상으로 많은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소통되는 것 같아 기뻐요
영상을 보면서 늘 느껴요. 아무리 사람들이 껍데기로 자신을 감추고있어도, 선생님은 그 안의 것을 보고있다는 느낌을요. 다만. 본인이 스스로 속여온 것을 이미 다 알고있다고 한번에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가르쳐주는 것같아요. 이미 물을 다 머금었을 즈음에는 스스로도 다 알고있을거라 생각하며.
과찬의 말씀이세요. 제가 그 안의 것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닐거예요. 제 안의 것을 보여드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중에 있는 것이죠.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보고 있어요. 지금 저를 보고 계세요
@@전자가면수지피 선생님 책 내시면 꼭 사러가고싶어요. 굳이 생각해서 미래 위에 적을 글이아닌,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말씀이 담긴 책을요. 늦은 시간인데도 좋은 답장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앞길에 축복만이 있기를 바랄게요.
정신이 복잡할때마다 영상 분위기가 좋아서 보러 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저야말로 복잡할 때마다 제 영상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보다 뜻깊고 뿌듯한 일이 있을까요. 많이 고마워요
꺼려지면서도 계속 보게되는, 오싹하면서도 눈길을 주게 되는 이 영상의 매력이 마음에 들어요
그런 느낌 느끼셨다니 너무 기쁜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노력해야겠군요
앗... 영상보느라 댓글 다는걸 깜빡했어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 평범이 늘 평균은 아니니니까. 언제든 나도 돌 맞을 수 있고, 티비에 나올 수 있음을
삐끗하는 순간, 삶은 정말 예측불가예요. 무섭지요
수지피님만의 갬성…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허허
지금 계시는군요. 혼자가 아니라니 든든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조세희 뫼비우스의 띠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사건의 집합체로 생겨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
불교에서는 보살도 야차가 야차도 보살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선하기도 악하기도 하기 때문에 늘 그 점을 인지해야 하는 것 같아요
백룸보다 앞서간 리미널 스페이스 호러네요
백룸이랑 비슷한 때에 만들었을 겁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범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평균이라는 건 누가 기준일까요?
결국 선과 악이라는 건 인간의 시점으로, 인간이 이 지구의 지배자이기에 정해진 기준이겠죠.
그럼 만약 인간이 가장 쓸모없는 동물이었고 지구의 지배자가 다른 동물이었다면, 그 동물이 정한 평균과 평범을 인간은 과연 쉽게 납득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수지피님 영상을 보면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요.
제 영상으로 새로운 생각과 의견들을 말씀해주시는 코멘트들을 보며 저도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감사해요
한국의 잭 스타우버같은 느낌
과찬이십니다. 잭 스타우버 정말 되고싶네요. 갈길이 멀지만 ^^
예술이다 진짜.. 예술
과찬이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 됩니다
0:27
오늘의 명언
"평범이 늘 평균은 아니니까"
평범은 만만하지 않아요
This..is..art.. 👍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뭔데 새벽세시에 이채널 추천해주냐
토요일 새벽 세시마다 영상 올리고 있습니다. 이것도 인연이네요
늦은 시간에도 안 주무시네요...
안 잘 때도 못 잘 때도 있어요.
되게 신선하네요
새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해주셔서 힘이 됩니다
오늘도 안녕
내일도 안녕
가장 무서운건 악마가 된 자신.😢
하얀 방
깜빡깜빡
혹시 이런분위기를 뭐라고 하나요?
저도 정확히 단어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개인적으로는 위어드코어를 좋아하고 있고 어떤 분들은 아날로그 호러같다고도 하시네요
내 삶을 받아들인다.
사회를 증오하지 않는다.
이것은 힘들지만 여기서 벗어나면
늘 위험하다
바운더리는 속박일 때도 보호일 때도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화가나요
저도요
왜 웃기지?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