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세시밴드] 등대 - 하현상 밴드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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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

  • @band3pm
    @band3pm  7 дней назад +3

    아따 기타 마싯다😋

  • @euo_oi
    @euo_oi 7 дней назад +4

    현업 직장인 외 직장(인이었던 적이 있었던)인, 직장(을 잃을 예정)인 등 다양한 직장인이 공존하는 오후세시입니다^^

    • @방울이-y3b
      @방울이-y3b 7 дней назад

      직장을 잃을 예정인이라니😢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ㅠ

  • @euo_oi
    @euo_oi 7 дней назад +2

    아무리 울어도 울어지지 않는 날에
    조용히 파도가 말을 걸어오는 길에
    언제까지 머물 거냐는 누군가의 말은
    금방 돌아가겠다고 대답해보지만
    나만 또 제자리에 서성이며
    남아 있는데
    어느 새벽달이 지나가네
    난 오늘도 전하지 못한 말들이 있나
    파도에 소리쳐봐도
    들리지 않으니 그렇게
    억지라도 웃어 보이는 건
    내일이 있어서야
    발걸음엔 그림자가 잔뜩 배어 있고
    처음이 주는 떨림은 이젠 익숙해서
    그냥 아무 대답도 못 한 채로
    남아 있는데
    어느 새벽달이 지나가네
    난 오늘도 전하지 못한 말들이 있나
    파도에 소리쳐봐도
    들리지 않으니 그렇게
    억지라도 웃어 보이는 건
    내일이 있어서야
    나를 좀 더 돌봐줘야겠어
    외로움도 저 바다에 날려버리겠어
    아무리 도망쳐봐도
    아침은 올 테니 그렇게
    너를 보며 웃어 보이는 건
    등대가 빛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