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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영화에 대한 총평 01:52 데드풀과 울버린의 조합은? 05:42 속편으로서의 평가 09:46 전작의 계승과 디즈니 편입에 따른 변화 15:56 데드풀 vs. 울버린의 액션 신 18:50 액션 신의 차별화 21:48 유머의 재료가 된 영화 음악 25:22 남다른 멀티버스 활용법 28:07 두 빌런, 카산드라와 패러독스 30:54 숀 레비와 라이언 레널즈의 시너지 33:52 관람 전 필수 시청 영화들 40:51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제 44:19 영화의 아쉬운 점
@@geonmin 그럼 백점 맞으신게 아니라서 그럴거같아요..!(뭐 히어로 영화에 부심을 부리려는건 전혀 아닙니다!) 비교적 인기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의 배우들과 이전 영화 서사들을 많이들 알고 있기 때문에 노웨이홈에서 3스파가 등장할때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고, 화제가 되고, 감동을 느낀 것처럼 스파이더맨만큼 인기 캐릭터는 아니지만 폭스에서 제작한 예전 영화들의 배우들과 서사를 더 많이 알고 있는 (님의 표현을 빌리자면)백점 맞은 사람들은 3스파만큼이나 충격을 받고 감동을 받았을거 같습니다! 물론 백점을 맞아야만 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게 영화의 단점임은 분명한거 같네요ㅠ
@@iinomico 비교적 캐릭터들의 등장 목적이 영화적인 연계에 있진 않기 때문에 노웨이홈만큼의 감동은 못 느끼는게 당연할거 같네요 다만 엔딩롤에서 작성자님이 감동을 받은 이유가 x맨 시리즈의 팬이기 때문인 것처럼 제가 언급하려던 백점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단순히 아는게 아니라 그 모든 부분들에 팬인 사람들을 윗분의 표현을 빌려 백점에 비유해봤습니다! 저도 사실 울컥할만큼 가장 큰 감동을 느낀 부분은 엔딩롤이긴 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MCU의 시작이 있을 수 있게했고, MCU 이전에 우리들을 웃고, 울게 해준 폭스사에 대한 짓궃은 송별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MCU와의 연결점은 많지 않았지만 이제 폭스사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친구들의 미래가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엔딩크레딧 올라갈때는 살짝 눈물 한방울이 나더라구요
어벤져스보다 엑스맨을 좋아하던 전 마돈나노래 나오는 장면에서 하염없이 울었어요,ㅠㅠ 정말 수년동안 기약없이 기다리던 무언갈 채워주는 느낌이었고 뭐.. 불호의 반응들도 많이 보이긴 하는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끊임없는 비인기캐릭터들에 대한 헌사들도 마치 폭스의 엑스맨이 우리를 구원해줬던 방식을 마블이 다시 구현해준 느낌이 들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마블 영화 다 보고 로키 드라마도 다 봤지만 여전히 멀티버스는 불호네요.. 이번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온 멀티버스가 종말할 위기인데도 전혀 긴장감이이나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데드풀 군단이랑 싸우는 장면은 팬서비스 말고 영화 전개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개그도 데드풀2가 훨씬 좋았다고 봅니다. 너무 과거 배경지식에 의존한 개그였네요.
저도 솔직히 데드풀 군단 롱테이크 액션씬은 인상적이고 재밌던 거랑은 별개로 전개 자체는 정말 억지로 넣은 느낌이... 차라리 보이드 때 데드풀 군단의 반을 저항군 소속에 넣고, 나머지 반을 카산드라 소속으로 해서 서로 전투씬 벌이는게 더 재밌을거 같음. (그리고 막판에 데드풀 맴버들 본 엑스맨 유니버스에 진입했는데 피터 보고 환호하는 엔딩으로 마무리해도 되고...)
엑스맨 팬은 엔딩크레딧 폭스 엑스맨시리즈 헌사 영상만 봐도 뽕이 차오름. 근데 일반관람객이 보기엔 너무나 어려운 영화였음. 한국정서에 안 맞는 미국식 유머와 진입장벽 높은 사전배경지식(심지어 무슨 영화 엎어지고 그런 폭스와 디즈니에 대한 영화사 일화까지 알아야하니) 없으면 같이 웃으며 보기 힘들긴 함. 나는 재밌었는데, 주변인에게 추천은 해주기 어려울듯요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단순히 데드풀 시리즈만 다 봐야하는게 아니라 엑스맨, 울버린, 판포, 블레이드, MCU 영화, 드라마 로키, 코믹스, 현상황 등의 기본지식이 있어야 감동이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3스파 이상으로 두근거렸는데 마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음..이게 뭔데 그래서...라는 느낌일거라 생각해요
@@존재감무블레이드는 제작 예정이 있지 않나요? 데어데블도 나올테고. 엘렉트라도 어느 배우가 맞게 될지 모르지만 등장은 하게될수도 있을거같은데. 주요엑스맨은 원조를 능가하는 배우를 찾기 어려울거같아요. 찰스와 매그니토 빼곤 캐릭터 승계가 잘 된거 같지도 않구요. 후발주자를 위한 원조의 엔딩이나 캐릭터 스토리의 엔딩 측면일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인 아는 캐릭터들이 나왔던 노웨이홈으로 비유하자면 모두가 아는 삼스파 말고도 스파이더그웬 나오고 슈페리어 스파이더맨 나오고 일본 특촬물 스파이더맨 등등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들이 나와서 그 캐릭터들을 아는 팬들에게는 좋은 경험이겠지만 모르는 관객들한테는 그뭔씹이 되서 평이 갈리는듯
엑스맨도 다봤고 마블시리즈도 다본데다 데드풀 시리즈가 가진 B급감성,4의벽을 허무는 행위,미국의 개그 다 좋아함 그렇지만 쵸큼 아쉽긴 했음 데드풀 특유의 감성보단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데로 우리가 좋아했던 잊혀진 영웅들에 대한 헌정영화 같은 느낌이었음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오고 그걸 얘기에 녹여내려다보니 멀티버스가 안나올수 없는데 그게 데드풀의 이야기 안에 섞여든 느낌보단 멀티버스가 중심이고 거기에 데드풀이 난입한 느낌에 가까움 여전히 매콤한 드립이나 주인공 둘이서 보여주는 액션,케미만 놓고 보면 재밌었지만 스토리의 난잡함,주연 둘을 제외하면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음 데드풀1 보다 유쾌함은 덜했고 홈커밍처럼 추억에 잠기기엔 모자르고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 만큼의 서사는 부족했음 물고 뜯고 씹고 맛보기엔 여러가지의 각 부분에서 2%씩 모자랐다 ㅠㅜㅠㅜ
노스포 가이드 리뷰라고 하셨지만 멀티버스 활용법, 주제, 그리고 인수합병을 작품에 잘 녹여냈다는 사실 등은 영화를 관람하면서 느껴야 더 재미있고 의미가 크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뒤에 이 영상을 봐서 다행이지, 만약 제목과 썸네일만 믿고 관람 전에 이 영상을 보았다면 영화의 재미가 많이 반감되었을 거라 생각되어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작품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와, 작품을 통해 직접 파악하고 깨닳아야 할 정보의 구분이 애매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Jsmoon1999 네. 저도 웬만한 정보들은 전부 최대한 피하고 관람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좋아하는데, 앞으로 가이드 영상이라면 주관적 판단이 배제된 사실 정보만 추려서 전달해주시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되어 댓들 남겼네요. 그게 아니라면 '가이드'라는 용어를 빼는게 맞겠다 싶었구요.
엔딩이 진짜 아름다웠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어질 수 없는 것을 이용해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카산드라에 대응해 이 서로 이어질 수 없는 것을 데드풀과울버린이 이어지게 하는 것은 가히 연출이 돋보인 것 같았습니다. 마치 플라톤의 이데아론에서 포이운의 역할을 데드풀과 울버린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페이론과 이데아 이 둘을 연결할 수 없게되자 플라톤이 고안해 낸게 포이운이죠.. 그냥 세상은 언젠가는 망한다라고 두지 않고 이 세상을 구하는 포이운의 특성을 데드풀과 울버린이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다 모르겠고 4의벽을 이렇게 무참히 깨는 영화가 있었나 싶음. 평평한 스크린 안에서 캐릭터들이 능동적으로 앞쪽(관객석)을 보면서 대화하는 게 마치 2d의 3d화 같음 그 포맷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 들었음. 영화가 입체감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영화지 싶음. 이상하게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영화 같달까. 몰입이 깨진다고 말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래서 재밌었음
요상한거로들 많이 다투시는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핵심 문제점은 멀티버스의 개념이나 활용 혹은 비주류의 늙은 히어로들 짬처리가 아님 1. 시간 떄우기식 데드풀군단 및 '가장중요했던 데드풀과 울버린의 투닥거리식 액션씬' - 멍멍이랑 게이풀, 피터풀로 이어지는 콤보는 ㄹㅇ 끔찍했음 2. 멀티버스 사무국?의 저질스러운 퀄리티 3. 유일하다시피 했던 매력적인 캐릭터인 찰스 눈나의 허무한 퇴장과 아무튼 살아난 주인공 듀오 마블 지져스는 너무너무 과분하다. 인트로때 설렜던만큼의 스토리가 전혀 아니었고 그냥 데드풀3로서 타임킬링정도로 괜찮은 영화인듯. 홍보 떄문에 모든 마블팬들을 충족시킬정도의 분기점 역할을 할거라 기대하게 만든게 큰 패착이라고 생각함.
조미료만 많고 껍데기 밖에 없는 음식. 데드풀이 제3의 벽을 허문다는 설정이나, 이스터에그, 다른 영화적 요소들을 가져와서 재미를 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첨가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히어로 무비는 근본적으로 히어로와 빌런의 캐릭터 설정과 서로 대립하고 충돌하기까지의 서사, 그리고 액션씬 자체의 퀄리티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그런 면에서 조미료만 가득하고 재료는 엉성한 불량과자 같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야 있었지 뇌빼고는 볼만했음 다만 뇌가 조금이라도 활동하는순간 행동으로 보여주지않고 넘어가려는 감정선이 억지스럽고 스토리상 이용하는 까메오가 요거트 뚜껑만 먹고 내용은 버리듯이 이용되고 가족영화에 영화사 이야기에 잊혀진 히어로 리스펙에 이것저것 다넣으려다가 결국 무엇하나 잡지못했다는걸 알게됨
최고의 명작? ㄴㄴ 그냥 최고의 씹덕물. 일반인은 보고 별로라고 해도 씹덕들에겐 그냥 선물 그자체임. 웨슬리 스나입스 형님이랑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컷트에 담긴 것만 봐도 그냥 눈물이 나올뻔 햇음. (블레이드3 촬영 당시 서로 마음에 안들어했다는 걸 이용해서 서로 센치하게 구는것도 진짜 뭉클)
마지막 울버린 그래픽이 진짜 굉장히 매우 별로였단거 눈치챈 사람 있나... 보면서 CG티가 너무 나서 민망할 정도였음... 마지막 전투장면에서도 CG티가 너무 나던데 ㄹㅇ 크런치로 중심인물들 다 퇴사한건가 싶을정도. 영화는 재밌게 봤지만 클라이맥스 다대다 전투에서 진짜 전투 흐름도 별로, 그래픽도 별로... 그래도 재밌게 보긴 했음
여기저기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반응이 극과 극이던데, 개인적으로 극호(10점)와 약간의 불호(4점)를 오갈수 있을지언정 극불호가 나올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함. 혹평이 있다면 그만큼 마블 구세주나 데드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마블캐릭터도 어느정도 알고 엑스맨도 다보고 배우들 사생활도 알고 봐서인지 넘잼있게 보고 엔딩크래딧 옆에 지금까지의 엑스맨 비하인드씬 볼때 24년간의 긴시간 시리즈가 이어져 온것만도 대단하고 내가 그걸 다봤다니ㅋㅋㅋ 사생활도 알고보면 더웃김 근데 이런 모든걸 모르고 보면 재미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첨엔 혼자보고 두번째볼땐 같이보는 사람에게 미리 장면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봤어요
난 원래 데드풀의 b급감성을 좋아해서 봤다.. 데드풀 서사도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폭스라던가 이런 애들이 영화사다. 마블과 머시기가 판권문제가 있었다. 데드풀은 제4의벽을 깨는 설정의 캐릭터다.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보는데.. 대부분의 대사가 이해가 잘 안되고.. 특히 캐릭터들은 진짜 한명도 모르겠음. 엑스맨시리즈가 뭔지도 잘 몰라서... 중간중간 웃긴포인트들은 있었지만 재밌는 영화다 라고 말하긴 어려움. 난 데드풀1이 재밌었음.
데드풀과 울버린이 어렵고,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1. 관련 영화 뿐만 아니라, 폭스, 마블 등의 영화사에 얽힌 이야기도 알아야 함. 2. 미국 특유의 문화도 알아야 함. 3. 근데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비유하는 대사가 많고 말 속도가 빠름. 4. 근데 그걸 모르고 보는 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 배경지식을 알면 더 이해가 쉽고 재미있을 수 있음, 그런데 문제는 모든 관객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 배경지식이 부족한 관객을 위한 배려, 예를 들면 영화 내 메인 빌런과의 결투 같은 서사와 연출이 부족함. 너무도 많은 이스터에그와 암시 등으로 정작 메인 스토리는 부실해짐.
데드풀3는 아쉽게도 사전 지식이 없으면 재미있게 즐기기 힘든 영화입니다. 부족한 서사와 내용을 패러디만으로 채웠거든요. 그래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죠. 폭스사에 대한 송별회라고 하는데, 관객이 거기에 참여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이건 '엑스맨 안녕'이 아니라 '데드풀3'이니까요. 이전의 재미를 느끼러 온 관객 입장에서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스포주의) 저도 뉴욕거리 액션은 올드보이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그 장면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일 뿐 스토리상 전혀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고요. 팬들을 위한 장면이지만 그냥 데드풀 변종들이 싸우기만 했지 변종들간 케미나 뚜렷한 차이점등이 나오지 않아 그저 소모되는 엑스트라들로 느껴졌고 그러다보니 보여주는 것은 되게 화려한데 저 개인적으로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팬들을 위한 장면이나 유머를 넣는 바람에 스토리상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카산드라도 매력적인 빌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데드풀과 울버린의 서사에만 집중하다보니 빌런도 소모되는 것이 아쉬웠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예고편에서도 나온 것처럼 자칭 마블 구세주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것들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초반 등장신과 마지막 카산드라 물리치는 신은 가오갤에서 봤던 방식이고 멀티버스 개념도 로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또 황무지 같은 보이드는 매드맥스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 같은데 그 오마주 같은 것이 스케일이나 표현방식과 같은 부분에서 아쉬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포주의) 장면들은 다 좋은데 이 영화에 서사랄게 그다지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음.. 데드풀은 자기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데 정작 그 세계가 위기에 처했다는걸 실감시켜주지 않고, 울버린은 멀티버스 최악의 울버린이라 해놓고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로건과 큰 차이를 두려하지 않았던 것 같음. 팬들을 위한 장면을 보여주는게 우선순위였는지 캐릭터들에 대한 서사의 시작을 설명 몇마디로 끝내버린 점이 아쉽고 영화를 진행하면서도 카메오와 오마주에 집중하느라 부실한 서사가 잘 쌓아지도 않았던 것 같음. 데드풀은 자기 세계를 구하고, 울버린은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무겁고 진중한 서사가 아닌, 차라리 서사를 그냥 데드풀스럽게 사고 크게 쳐놓고 수습하는 단순한 전개를 했으면 더 몰입이 쉽지 않았을까함
일단 여러 데드풀들과의 조우와 싸움은 원작을 아는 사람입장에선 굉장히 즐거웠음. 디자인도 굉장히 잘나왔고 너무 금방 소모해버렸다기엔 모두 힐링팩터로 살아서 나중에 재등장시키기에도 무리없음. 그리고 보이드 부분은 올드맨로건을 본사람들은 올드맨 로건이 먼저 생각났을거 같음. 물론 데드풀이 매드맥스 드립을 좀 치긴 하지만 엑스맨을 지키지못한 울버린이 은퇴후 황무지를 누비며 싸운다는 설정은 올드맨 로건에서 나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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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영화에 대한 총평
01:52 데드풀과 울버린의 조합은?
05:42 속편으로서의 평가
09:46 전작의 계승과 디즈니 편입에 따른 변화
15:56 데드풀 vs. 울버린의 액션 신
18:50 액션 신의 차별화
21:48 유머의 재료가 된 영화 음악
25:22 남다른 멀티버스 활용법
28:07 두 빌런, 카산드라와 패러독스
30:54 숀 레비와 라이언 레널즈의 시너지
33:52 관람 전 필수 시청 영화들
40:51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제
44:19 영화의 아쉬운 점
내가 데드풀의 드립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나, 카메오를 얼마나 알아볼 수 있나 시험보는 느낌이었음
근데 저한텐 백점 맞아도 보상이 없음 ㅠㅜ
@@geonmin 그럼 백점 맞으신게 아니라서 그럴거같아요..!(뭐 히어로 영화에 부심을 부리려는건 전혀 아닙니다!)
비교적 인기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의 배우들과 이전 영화 서사들을 많이들 알고 있기 때문에
노웨이홈에서 3스파가 등장할때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고, 화제가 되고, 감동을 느낀 것처럼
스파이더맨만큼 인기 캐릭터는 아니지만
폭스에서 제작한 예전 영화들의 배우들과 서사를 더 많이 알고 있는
(님의 표현을 빌리자면)백점 맞은 사람들은
3스파만큼이나 충격을 받고 감동을 받았을거 같습니다!
물론 백점을 맞아야만 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게 영화의 단점임은 분명한거 같네요ㅠ
@@user-fs4mc3zc5r 전 100점 맞았지만
노웨이홈만큼의 영화적인 연계와 감동은 못느꼈어요
위 댓글러분도 그걸 말한게 아닐까 싶어요
오히려 감동적인 부분은 엔딩롤때 영상이었어요 x맨시리즈의 팬이라서
@@iinomico 비교적 캐릭터들의 등장 목적이 영화적인 연계에 있진 않기 때문에 노웨이홈만큼의 감동은 못 느끼는게 당연할거 같네요
다만 엔딩롤에서 작성자님이 감동을 받은 이유가 x맨 시리즈의 팬이기 때문인 것처럼
제가 언급하려던 백점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단순히 아는게 아니라
그 모든 부분들에 팬인 사람들을 윗분의 표현을 빌려 백점에 비유해봤습니다!
저도 사실 울컥할만큼 가장 큰 감동을 느낀 부분은 엔딩롤이긴 했습니다
@user-fs4mc3zc5r 님이 생각하는 100점이란 영화와 관계된 추억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이고,
@iinomico 님이 생각하는 100점이란 영화와 관계된 지식이 있는지 있는지의 여부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MCU의 시작이 있을 수 있게했고, MCU 이전에 우리들을 웃고, 울게 해준 폭스사에 대한 짓궃은 송별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MCU와의 연결점은 많지 않았지만 이제 폭스사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친구들의 미래가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엔딩크레딧 올라갈때는 살짝 눈물 한방울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댓글 보고 개터졌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마블 구세주라기엔 mcu의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고 그냥 폭스의 마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영화
그래서 마블 구세주 인거임
mcu의 구세주가 아니라
그래서 영화에서 마블 지저스란거 포기하자나
mcu의 대한->mcu에 대한
굿바이 폭스, 폭스출신 대드풀이 폭스에게 보내는 헌사
하지만 마블을 구하긴 개뿔 마블이 가지고 있는 현 단점을 꼬집기만하고 도려내지는 못하는.. 그저 사이비지져스 한테 헌금내고온 기분
어벤져스보다 엑스맨을 좋아하던 전 마돈나노래 나오는 장면에서 하염없이 울었어요,ㅠㅠ
정말 수년동안 기약없이 기다리던 무언갈 채워주는 느낌이었고
뭐.. 불호의 반응들도 많이 보이긴 하는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끊임없는 비인기캐릭터들에 대한 헌사들도 마치
폭스의 엑스맨이 우리를 구원해줬던 방식을 마블이 다시 구현해준 느낌이 들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진짜 마블 팬이신 듯
영화 충분히 재밌었는데, 재미있다고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냥 서로 서로 존중해주면 될것을..
이딴걸 왜 재미있어 하냐고 씩씩거리는 사람들이 유독 많이 보임
반대로 재미없다고 하면 게거품 물고 와서 니가 관련 영화를 다 안 봐서 그래 이러면서 영화도 안 보는 사람 취급하는 사람들도 많음
웃긴게 재밌다고한 리뷰 영상 댓글에는 "왜 재밌다고하면 안돼? 서로 존중해" 가 있고
재미없다고한 리뷰 영상에는 "왜 재미없다고하면 안돼? 서로 존중해" 가 있음 그냥 자기 생각만 말하고 가ㅋㅋ 설득하려고 하지말고
왜 설득하려고 하면 안돼? 서로 존중해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불기 개킹받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의 존중 존중 ㅈ같아 죽겠음. 걍 꼭 남말 1도 안듣고 눈치없는것들이 존중 같은 단어 입에 붙이고 다니더라
취향을 설득하려하는게 굉장히 큰 모순임
라이언레이놀즈는 마음의 진심을 잘 담아내는 배우입니다. 우먼인골드에서 전 알아밨네요. 프리가이에서도 그가 유머가운데 보이는 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유머와 진심을 균형있게 탑재한 보기드문 배우입니다.
불금에 퇴근하고 가서 봤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갔더라면 그런 아쉬움이 많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내용들이네요.
마블 영화 다 보고 로키 드라마도 다 봤지만 여전히 멀티버스는 불호네요.. 이번 영화에서도 마지막에 온 멀티버스가 종말할 위기인데도 전혀 긴장감이이나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데드풀 군단이랑 싸우는 장면은 팬서비스 말고 영화 전개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개그도 데드풀2가 훨씬 좋았다고 봅니다. 너무 과거 배경지식에 의존한 개그였네요.
@@짹짹-u8y데드풀 군단은 멀티버스 풍자 역할이지 ㅇㅇ
폭스사 인수로 엑스맨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못하고 끝나 뭔가 시리즈에 대한 리스팩이 그동안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적어도 이번 영화로 그 부분을 조금이라도 해소했기에 좋았음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은 엑스맨 시리즈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았을 거라 생각함.
인사를 안 한 게 아니라, 다크 피닉스랑 뉴 뮤턴트가 개같이 망해서 인사박기가 애매해졌을 따름ㅋㅋ
@@rock-ue1kg후속작 그렇게 말아먹고 인사 박았으면 어질어질하긴 했겠네
뒤에 매달린 데드풀이 언제든 이동진 평론가님을 처치할 준비가 되어있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혹평하나 감시하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
울버린데드풀 모두 잘모르고 갔는데도 재밌게보고왔어요. 좋은영화를 보고와서 이렇게 동진님이 정리해주신걸 들으면 공감이 많이되서 속이 뻥뚫려요. 좀 더 많은 영화리뷰 혹은 분석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해요
진짜 모든 내용에 극공감.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종합적인 평 전부 다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면서 들었다.
엑스맨 팬을 위한...
옛 캐릭터들은 물론, 드립 이해하려면 뒷 얘기까지 알아야 하지만
사실 그 진입 장벽 위에서 구름 타고 놀고 있는 고인물들한테는 그냥 재밌던 영화
마지막 군단 나오는 부분이 조금 그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밌게 잘 보고 나왔습니다
저도 솔직히 데드풀 군단 롱테이크 액션씬은 인상적이고 재밌던 거랑은 별개로 전개 자체는 정말 억지로 넣은 느낌이... 차라리 보이드 때 데드풀 군단의 반을 저항군 소속에 넣고, 나머지 반을 카산드라 소속으로 해서 서로 전투씬 벌이는게 더 재밌을거 같음.
(그리고 막판에 데드풀 맴버들 본 엑스맨 유니버스에 진입했는데 피터 보고 환호하는 엔딩으로 마무리해도 되고...)
엑스맨 팬은 엔딩크레딧 폭스 엑스맨시리즈
헌사 영상만 봐도 뽕이 차오름.
근데 일반관람객이 보기엔 너무나 어려운 영화였음. 한국정서에 안 맞는 미국식 유머와 진입장벽 높은 사전배경지식(심지어 무슨 영화 엎어지고 그런 폭스와 디즈니에 대한 영화사 일화까지 알아야하니) 없으면 같이 웃으며 보기 힘들긴 함.
나는 재밌었는데, 주변인에게 추천은 해주기 어려울듯요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 단순히 데드풀 시리즈만 다 봐야하는게 아니라 엑스맨, 울버린, 판포, 블레이드, MCU 영화, 드라마 로키, 코믹스, 현상황 등의 기본지식이 있어야 감동이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3스파 이상으로 두근거렸는데 마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음..이게 뭔데 그래서...라는 느낌일거라 생각해요
@@뽀옐로영화는 재밌었음 ㅎㅎ
@@뽀옐로주요엑스맨은 앞으로 나올 예정이라서 안나온거 아닐까요? 보이드에 버려진 캐릭터는 앞으로 나올 예정이 없기 때문에 보이드에 버려진거고요. 그래서 거기 나오는 캐릭터들도 "우리의 엔딩을 위해"라고 말하더군요
@@존재감무블레이드는 제작 예정이 있지 않나요? 데어데블도 나올테고. 엘렉트라도 어느 배우가 맞게 될지 모르지만 등장은 하게될수도 있을거같은데. 주요엑스맨은 원조를 능가하는 배우를 찾기 어려울거같아요. 찰스와 매그니토 빼곤 캐릭터 승계가 잘 된거 같지도 않구요. 후발주자를 위한 원조의 엔딩이나 캐릭터 스토리의 엔딩 측면일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껀 마블 코믹스 팬들 중에 진성 팬들만을 위한 영화임. 이런 방향성이 나쁜건 아니지.
대부분인 아는 캐릭터들이 나왔던 노웨이홈으로 비유하자면
모두가 아는 삼스파 말고도 스파이더그웬 나오고 슈페리어 스파이더맨 나오고 일본 특촬물 스파이더맨 등등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들이 나와서
그 캐릭터들을 아는 팬들에게는 좋은 경험이겠지만 모르는 관객들한테는 그뭔씹이 되서 평이 갈리는듯
사실 마블의 구세주라 했지 mcu의 구세주라고 한적 없었음.. 앞으로의 마블, 엑스맨의 방향성은 진짜 필요한 만큼만 첨가하고 나머지는 mcu이전의 히어로 영화에게 바치는 찬사로 가득찬 영화. 그런의미 에서 보면 마블의 구세주가 맞았음
재밌게봤는데도 mcu 구세주 아닌건 ㅇㅈ.
데드풀 첫 전투신이 너무 좋아서 진짜 재미있겠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좀 아쉬웠어요
스포리뷰도 해주세요요요🎉
3 보다는 2.5 편의 느낌 사이드 스토리 즉 스핀오프 같은 하지만 팬들에 대한 엄청난 헌정.
데드풀 입담이 잘 맞아서 너무 재미있게 봄 ㅋㅋ 엑스맨도 잘 모르고 마블도 몇개 본 거 없는데 개그코드가 너무 좋음
엑스맨도 다봤고 마블시리즈도 다본데다
데드풀 시리즈가 가진 B급감성,4의벽을 허무는 행위,미국의 개그 다 좋아함
그렇지만 쵸큼 아쉽긴 했음
데드풀 특유의 감성보단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데로 우리가 좋아했던 잊혀진 영웅들에 대한 헌정영화 같은 느낌이었음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오고 그걸 얘기에 녹여내려다보니 멀티버스가 안나올수 없는데 그게 데드풀의 이야기 안에 섞여든 느낌보단 멀티버스가 중심이고 거기에 데드풀이 난입한 느낌에 가까움
여전히 매콤한 드립이나 주인공 둘이서 보여주는 액션,케미만 놓고 보면 재밌었지만 스토리의 난잡함,주연 둘을 제외하면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음
데드풀1 보다 유쾌함은 덜했고
홈커밍처럼 추억에 잠기기엔 모자르고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 만큼의 서사는 부족했음
물고 뜯고 씹고 맛보기엔 여러가지의 각 부분에서 2%씩 모자랐다 ㅠㅜㅠㅜ
그리고 앞으로의 마블이 기대된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힘든게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 특히 보이드의 모든것들은 명백하게 1회용임
혹시 이 영화가 재활용된다면, 그건 이 영화 자체에 모순되는일임
마블지져스라곤 했지만
사실은 마블 장례였음
어차피 멀티버스는 무한해서 시크릿 워즈 때 되면 다 나오게 되어있음
@@user-fvdjwiwkw 그게 이 영화의 서사를 가진 캐릭터가 아니면 이 영화의 존재 자체가 필요없다는거임
37:00 ~ 38:00 부근에서 하시는 이야기에 특히 정확하게 공감합니다.
위대한쇼맨 노래도 나옴 ㅋㅋㅋㅋ
워~~워~~~워~~
1초ㅋㅋㅋ
사실 위대한 쇼맨 주인공도 로건의 변종이였던거임
@@user-dd3xr4mk9c 모든 게 다 가능한 멀티버스!!!!
ㅋㅋㅋㅋㅋ
개10너드코어팬만 보라고 만든 영화.
근데 나는 개10너드코어팬이라서 맛있게 받아먹음.
마지막 클라이맥스에 맥 빠지는 장면이 유일하게 아쉬운 액션신이라는 게 정말 아쉽습니다. 그 점을 지적해 주셔서 반갑네요.
12:30 인수당한 소니라하셨는데 폭스라고 말해야되는걸 실수한거같네요
그런 것 같네요
14:39 여기서는 폭스라고 하십니다
소니도 인수했으면... 마담웹 뭐냐..
마돈나의 가 사용된 것도 전 의도나 무의식일 거라 생각합니다. 숀 펜과의 이혼 후 낸 첫 작업이 그거였듯, 나 여전히 건재해!라 세상에 알리는... 이 두 영웅들의 컴백에 정말 잘 어울렸다 생각합니다^^ ❤
노스포 가이드 리뷰라고 하셨지만
멀티버스 활용법, 주제, 그리고 인수합병을 작품에 잘 녹여냈다는 사실 등은
영화를 관람하면서 느껴야 더 재미있고 의미가 크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뒤에 이 영상을 봐서 다행이지,
만약 제목과 썸네일만 믿고 관람 전에 이 영상을 보았다면
영화의 재미가 많이 반감되었을 거라 생각되어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작품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정보와, 작품을 통해 직접 파악하고 깨닳아야 할 정보의 구분이 애매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이드 리뷰도 절대 보지 않고 갑니다 ㅋㅋ
@@Jsmoon1999 네. 저도 웬만한 정보들은 전부 최대한 피하고 관람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좋아하는데, 앞으로 가이드 영상이라면 주관적 판단이 배제된 사실 정보만 추려서 전달해주시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되어 댓들 남겼네요.
그게 아니라면 '가이드'라는 용어를 빼는게 맞겠다 싶었구요.
전 블레이드 나온게 진짜 반가웠음.. ㅋㅋ 어릴 때 보고 ㄹㅇ 개멋있다 했는데
영화보다가 두 번 잠든건 이 영화가 처음이었다…
엔딩이 진짜 아름다웠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이어질 수 없는 것을 이용해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카산드라에 대응해
이 서로 이어질 수 없는 것을 데드풀과울버린이 이어지게 하는 것은 가히 연출이 돋보인 것 같았습니다.
마치 플라톤의 이데아론에서 포이운의 역할을 데드풀과 울버린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페이론과 이데아 이 둘을 연결할 수 없게되자 플라톤이 고안해 낸게 포이운이죠.. 그냥 세상은 언젠가는 망한다라고 두지 않고 이 세상을 구하는 포이운의 특성을 데드풀과 울버린이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마블을 오랫동안 좋아해왔다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영화 같네요.
저한텐 무척 재미있는 코메디 영화였어요! 데드풀이랑 울버린...? 둘이 합이 맞나?? 싶었는데 천방지축 데드풀과 츤데레 엑스맨이어서 귀여웠네요ㅎㅎ
m&a영화라는 표현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ㅋㅋㅋ 맞아요!! 정말 그런 느낌이었어요!!
마블의 구세주보단 제대로 끝맺지 못한 지난 폭스 유니버스의 존중 느낌이 더 큰 듯.
그래도 몇몇 놀라운 장면이나 대사들은 파이기가 승인을 했단걸테니 앞으로의 마블이 살짝 기대되기도..?
도입부터 제가 걱정하던 부분을 딱 찝어주시네요 ㅎㅎ 50분 잘 볼게요~
영화가 영화 내의 스토리로 승부를 보려하지 않고, SNL 또는 유튜브 콘텐츠 같이 영화 외부적 요소로만 재미로 하려고 하니,, 그걸 모르는 사람 혹은 그런거에 질려버린 사람 입장에선,, 영화 자체로만 재미를 느끼지 못함.. (극장 내에서 아무도 웃질 않았음)
다른건 다 모르겠고 4의벽을 이렇게 무참히 깨는 영화가 있었나 싶음.
평평한 스크린 안에서 캐릭터들이 능동적으로 앞쪽(관객석)을 보면서 대화하는 게 마치 2d의 3d화 같음 그 포맷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 들었음.
영화가 입체감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영화지 싶음. 이상하게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영화 같달까. 몰입이 깨진다고 말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래서 재밌었음
요상한거로들 많이 다투시는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핵심 문제점은 멀티버스의 개념이나 활용 혹은 비주류의 늙은 히어로들 짬처리가 아님
1. 시간 떄우기식 데드풀군단 및 '가장중요했던 데드풀과 울버린의 투닥거리식 액션씬'
- 멍멍이랑 게이풀, 피터풀로 이어지는 콤보는 ㄹㅇ 끔찍했음
2. 멀티버스 사무국?의 저질스러운 퀄리티
3. 유일하다시피 했던 매력적인 캐릭터인 찰스 눈나의 허무한 퇴장과 아무튼 살아난 주인공 듀오
마블 지져스는 너무너무 과분하다. 인트로때 설렜던만큼의 스토리가 전혀 아니었고 그냥 데드풀3로서 타임킬링정도로 괜찮은 영화인듯.
홍보 떄문에 모든 마블팬들을 충족시킬정도의 분기점 역할을 할거라 기대하게 만든게 큰 패착이라고 생각함.
조미료만 많고 껍데기 밖에 없는 음식.
데드풀이 제3의 벽을 허문다는 설정이나, 이스터에그, 다른 영화적 요소들을 가져와서 재미를 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첨가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히어로 무비는 근본적으로 히어로와 빌런의 캐릭터 설정과 서로 대립하고 충돌하기까지의 서사, 그리고 액션씬 자체의 퀄리티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그런 면에서 조미료만 가득하고 재료는 엉성한 불량과자 같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제4의벽 입니다...ㅎㅎㅎ
조미료에 껍데기라니ㅠㅠ
님 그거 정확한 표현임!!!!!!
근데 데드풀은 원래부터가 그런작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데드풀보면서 '스토리개연성핍진성케릭터성호소이해작품완성도' 등등등등을 따지는게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님은 한번씩 얼큰한 라면 땡길때도 영양분 생각해서 '건면'으로 선택해서 나트륨은 절반으로~ 스프는 반은 털어서 싱크대에 버리고 절반만 넣고~
계란2개 수란으로 띄우고, 대파굽고 콩나물은 살짝 데쳐서 온수에 풀어놓고
순두부띄우고 마늘쫑 썰어넣고 국산한돈 민찌로 돈코츠국물우리고 당분빼기위해서 통양파 넣었다빼고
멸치머리떼고 내장갈라서 국물우렸다가 빼고, 나트륨 다시 정리하기위해서 아미노산이랑 거품뜬거 걷어내고
이러고 드십니까??
라면은 그냥 조리법보다 물 조금 적게 넣고 팔팔끓여서 얼큰한 조미료맛 탱글탱글 유탕면발 쫙쫙 빨아댕기는 맛 아닙니까???
데드풀에도 그 따분한 피츠제랄드식 평가표 고나리질 하지마세요ㅜㅜ
모두 가끔 라면이 땡길때도 있잖아요.
데드풀은 얼큰한 조미료맛 인스턴트 라면 그대로 둬 달라구욤ㅠㅠ
뭔가 저는 개인적으로 위 댓글이 조금 더 공감이 거는것 같네요.
뭐 어디까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대중영화 리뷰도 많이 해주세요~ 너무 많이 도움됩니다 ❤
진짜 구세주 로다주행님 오셨자나 한잔해
오펜하이머에 대한 비유가 찰떡같네요
오펜하이머 스토리를 모르고 가서 재미없다고 하면 교양이 부족한 사람취급하고
마블에 대한 지식없이 보면 재미없을거라고 하면 매니악한 씹덕취급하는게 사실이니까
첫 쿠키가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눈물났음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만 볼때 관련 전작들 다 찾아보게되네요 슈퍼히어로 영화 별로 안보시는분들한테는 불 친절한 영화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엄청 재미 있게 봤네요 데드풀이 데드풀했던 영화
지금껏 마블 스튜디오 영화 드라마 다본사람중 하나라서 상당히 재미 있게 봤네요 ㅎㅎ
동진이형 고마워요. 영상 잘볼게요.
😊
재미야 있었지 뇌빼고는 볼만했음
다만 뇌가 조금이라도 활동하는순간
행동으로 보여주지않고 넘어가려는 감정선이 억지스럽고
스토리상 이용하는 까메오가 요거트 뚜껑만 먹고 내용은 버리듯이 이용되고
가족영화에 영화사 이야기에 잊혀진 히어로 리스펙에
이것저것 다넣으려다가 결국 무엇하나 잡지못했다는걸 알게됨
저는 AI 이미지가 좀 그랬습니다. 많고 비슷한 형사 영화 스틸컷 중 하나 해도 될 것 같았고, 스파이더맨이나 로키에 나온 멀티버스 예쁜 것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AI를 사용해서 아쉬웠습니다. 더군다나 영화 채널이라 더 그렇게 느낀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12:25 소니가 아니라 21세기 폭스인데 잘못말한거 같아요
재미있게 봄. 추억도 되살아나고... 뭐 그 정도면 요즘 영화 중에서는 제일 나음
최고의 명작? ㄴㄴ 그냥 최고의 씹덕물. 일반인은 보고 별로라고 해도 씹덕들에겐 그냥 선물 그자체임. 웨슬리 스나입스 형님이랑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컷트에 담긴 것만 봐도 그냥 눈물이 나올뻔 햇음. (블레이드3 촬영 당시 서로 마음에 안들어했다는 걸 이용해서 서로 센치하게 구는것도 진짜 뭉클)
보면서 진짜 소름돋음 그냥 휴먼토치부터 겁나 좋았음 블레이드, 로라도 미치고 레이디데드풀 라이언 아내가 직접 연기했다고 해서 세삼 웃겼음ㅋㅋㅋㅋ
스포 제대로 하네 ㅈㄱㄴ
스포 하지마라
37:13 ~ 38:28 이 부분 공감합니다 히어로 영화만 나오면 공부할 거 많다고 그냥 무작정 까내리는 사람이 많이 보이는 듯
그냥 팬만 봐라 잘모고갔다가 존나 재미없었다 그냥 독립적인 영환줄 알았는데 사전지식없음 못알아듣는다 일반인은 보지마셈
마지막 울버린 그래픽이 진짜 굉장히 매우 별로였단거 눈치챈 사람 있나... 보면서 CG티가 너무 나서 민망할 정도였음... 마지막 전투장면에서도 CG티가 너무 나던데 ㄹㅇ 크런치로 중심인물들 다 퇴사한건가 싶을정도. 영화는 재밌게 봤지만 클라이맥스 다대다 전투에서 진짜 전투 흐름도 별로, 그래픽도 별로... 그래도 재밌게 보긴 했음
마지막에 버스에서 튀어나올때
@@性名-z9eㄹㅇ 맞음 거기서 너무 티났음... 그 전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ㅋㅋㅋㅋ
그건 심각하긴함
그외에서 휴먼토치 살가죽 벗겨졌을때나 중간중간 CG가 미완성인가 싶은 부분들이 있음
카니발 위로 떨어지는 장면 이후로 CG팀이 퇴사했나? 싶은 분기점이 보였음 ㅋㅋㅋ..
아니던데 좋았는데 그래픽
여기저기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들만 봐도 반응이 극과 극이던데, 개인적으로 극호(10점)와 약간의 불호(4점)를 오갈수 있을지언정 극불호가 나올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함. 혹평이 있다면 그만큼 마블 구세주나 데드풀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정말 깔끔한 해설 감사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옛날부터 영화좋아해서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됬습니다. 아니 이사람이 여기서? ㅋㅋㅋ
마블캐릭터도 어느정도 알고 엑스맨도 다보고 배우들 사생활도 알고 봐서인지 넘잼있게 보고 엔딩크래딧 옆에 지금까지의 엑스맨 비하인드씬 볼때 24년간의 긴시간 시리즈가 이어져 온것만도 대단하고 내가 그걸 다봤다니ㅋㅋㅋ 사생활도 알고보면 더웃김
근데 이런 모든걸 모르고 보면 재미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첨엔 혼자보고 두번째볼땐 같이보는 사람에게 미리 장면에 대한 배경지식을 알려주고 봤어요
솔직히 마블은 가면 갈 수록 추억팔이 영화가 되어갑니다. 그래서 골수 팬에겐 카타르시스 주고 저도 무지무지 재밌게 봤지만 영화 자체로서 라이트팬이나 일반 대중에게 통하는 영화가 나오기가 많이 힘들어보인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일단 데드풀 3는 일반 대중에게 충분히 어필한 듯 합니다 오프닝 수익만 4.5억 달러 예상이니까요
난 원래 데드풀의 b급감성을 좋아해서 봤다.. 데드풀 서사도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폭스라던가 이런 애들이 영화사다. 마블과 머시기가 판권문제가 있었다.
데드풀은 제4의벽을 깨는 설정의 캐릭터다.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보는데..
대부분의 대사가 이해가 잘 안되고..
특히 캐릭터들은 진짜 한명도 모르겠음. 엑스맨시리즈가 뭔지도 잘 몰라서...
중간중간 웃긴포인트들은 있었지만 재밌는 영화다 라고 말하긴 어려움. 난 데드풀1이 재밌었음.
저는 딱 한 번 와캬컄캬키캬컄캬 하고 웃고 나온 걸로 만족스러웠어요. 추억도 돋고,,,, 반갑고,,,, 그랬어요. 돈 아깝진 않음!
30:58 뿌듯 동진
추억뽕이라서 마블팬은 개꿀잼
마블팬인데 개노잼이였음 초반빼고는
@@성이름-n5n7h ㅇㅈ 엑스맨 팬이면 꿀잼이겠지
@@가즈앙-e8n엑스맨 전 시리즈 다 본 사람으로서 그냥 울버린 엑스맨 본것에 의의를 두는거지 영화 자체는 솔직히 별로였음
@@가즈앙-e8n하지만 액스맨도 마블인걸.....
이젠 무슨 오락영화도 공부하고 가야 즐길수 있네요 단순 오락영화가 사전지식 숙지하고 가야 즐길수 있는게 과연 잘만든 영화라 할수 있나요? 참고로 저는 마블영화 꽤 즐겨봤던 1인의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데드풀은 굉장히 어지러운 영화였습니다.
저도 동의 ㅋㅋ 씹덕들끼리 즐기는 영화라서 영화의 기승전결이 다 망가짐
아는 사람들만 즐길 수 았는 영화라고 나쁜 영화는 아닌데
이번 데드풀은 홍보를 잘못하긴 했음
뇌빼고 봐도 되던데
영화속에서 웃겼던 장면이 울버린이 데드풀 머리에 튀어나온 머리카락보며 그거뭐냐고? 하며 데드풀이 현실의 모습을 감추기위해 가면을 쓰고있는거라고 하며 울버린이 그건 다 알고있는거 아니냐며 실제로 웃는것같은 장면
다들 아는얘기하고 싶어서 자기얘기들만하네 댓글들보니. 영화를본거야 잘난촉을 하고싶은거야??
한편짜리 영화로는 아쉬운점이 많지만 세계관 정리는 ㅈㄴ 잘한거 같음. 마블 지져스
진짜 1도 모자름 없이 개 재밌던데 특히 울버린 가면 쓸 때 간지 터져서 미치는 줄
형님 대체 왜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리뷰 안해주십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택트톡 있는 영화는 꽤 시간이 많이 지나고 해주시는것 같더라고요
오늘 보고 왔는데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드풀이 입담은 여전하더라고요ㅋㅋ오랜만에 극장에서 재미있게 본 마블 영화였어요😊
유독 악평들이 많은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운 1인
데드풀과 울버린이 어렵고,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
1. 관련 영화 뿐만 아니라, 폭스, 마블 등의
영화사에 얽힌 이야기도 알아야 함.
2. 미국 특유의 문화도 알아야 함.
3. 근데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고, 비유하는 대사가 많고 말 속도가 빠름.
4. 근데 그걸 모르고 보는 관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
배경지식을 알면 더 이해가 쉽고 재미있을 수 있음,
그런데 문제는 모든 관객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
배경지식이 부족한 관객을 위한 배려,
예를 들면 영화 내 메인 빌런과의 결투 같은 서사와 연출이 부족함.
너무도 많은 이스터에그와 암시 등으로 정작 메인 스토리는 부실해짐.
후반부에 나오는 썬더볼츠 포스터는 코믹스 '마블 나우' 에 나오는 썬더볼츠 '팬픽' 이고 이후 영화로 나올 썬더볼츠의 멤버는 전혀 다릅니당
데드풀3는 아쉽게도 사전 지식이 없으면 재미있게 즐기기 힘든 영화입니다. 부족한 서사와 내용을 패러디만으로 채웠거든요. 그래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죠. 폭스사에 대한 송별회라고 하는데, 관객이 거기에 참여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이건 '엑스맨 안녕'이 아니라 '데드풀3'이니까요. 이전의 재미를 느끼러 온 관객 입장에서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스포주의)
저도 뉴욕거리 액션은 올드보이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그 장면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일 뿐 스토리상 전혀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고요. 팬들을 위한 장면이지만 그냥 데드풀 변종들이 싸우기만 했지 변종들간 케미나 뚜렷한 차이점등이 나오지 않아 그저 소모되는 엑스트라들로 느껴졌고 그러다보니 보여주는 것은 되게 화려한데 저 개인적으로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팬들을 위한 장면이나 유머를 넣는 바람에 스토리상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리고 카산드라도 매력적인 빌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데드풀과 울버린의 서사에만 집중하다보니 빌런도 소모되는 것이 아쉬웠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예고편에서도 나온 것처럼 자칭 마블 구세주라고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것들에서 탈피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초반 등장신과 마지막 카산드라 물리치는 신은 가오갤에서 봤던 방식이고 멀티버스 개념도 로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또 황무지 같은 보이드는 매드맥스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 같은데 그 오마주 같은 것이 스케일이나 표현방식과 같은 부분에서 아쉬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스포주의) 장면들은 다 좋은데 이 영화에 서사랄게 그다지 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음.. 데드풀은 자기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데 정작 그 세계가 위기에 처했다는걸 실감시켜주지 않고, 울버린은 멀티버스 최악의 울버린이라 해놓고는 엑스맨 유니버스의 로건과 큰 차이를 두려하지 않았던 것 같음.
팬들을 위한 장면을 보여주는게 우선순위였는지 캐릭터들에 대한 서사의 시작을 설명 몇마디로 끝내버린 점이 아쉽고 영화를 진행하면서도 카메오와 오마주에 집중하느라 부실한 서사가 잘 쌓아지도 않았던 것 같음.
데드풀은 자기 세계를 구하고, 울버린은 잃어버린 자신을 찾는 무겁고 진중한 서사가 아닌, 차라리 서사를 그냥 데드풀스럽게 사고 크게 쳐놓고 수습하는 단순한 전개를 했으면 더 몰입이 쉽지 않았을까함
일단 여러 데드풀들과의 조우와 싸움은 원작을 아는 사람입장에선 굉장히 즐거웠음. 디자인도 굉장히 잘나왔고 너무 금방 소모해버렸다기엔 모두 힐링팩터로 살아서 나중에 재등장시키기에도 무리없음.
그리고 보이드 부분은 올드맨로건을 본사람들은 올드맨 로건이 먼저 생각났을거 같음. 물론 데드풀이 매드맥스 드립을 좀 치긴 하지만 엑스맨을 지키지못한 울버린이 은퇴후 황무지를 누비며 싸운다는 설정은 올드맨 로건에서 나왔었음
애초에 1편부터 굉장히 딥한 드립들과 여러 원작들의 소스들을 가져와 농담거리로 삼아서 배경지식에 대해 해석영상이 돌정도였는데 이제와서 불친절한 영화라고 불평하기엔 무리가 좀 있지 않나 싶음
솔직히 본인이 마블 좋아하고 엑스맨 좋아하는 사람에겐 강추
구세주가 될까?
NO
구세주의 의미보단
마무리의 의미인듯
뭐 지져스도 구세주라면서 지구 뜨고 약 2000년동안 잠수 탄거 생각하면
지져스가 맞긴하네
라이언 레이놀즈는 정말인지 우리 시대의 짐 캐리다.
그가 트루먼 쇼 같은 정극을 맡는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좋은 컨텐츠에 감사드립니다.
동진님의 리뷰에는 확실히 중심이 있어서 좋습니다. 무지성 억까도 억빠도 아닌..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전 갠적으로 영화 괜찮았습니다~!
오늘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는 그냥 그랬네요
이젠 흔하디 흔한 또티버스에 카메오 추억팔이로 양념 함
또타버스 노잼이라고 영화내에서 죽도록 까면서
그걸 풀로 활용하는게 다인 아이러니
마무리 못 한 폭스사의 이야기를 잘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mcu에 합류시키는 영화라고 봅니다 ㅎ 마블의 구세주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마블의 희망이 조금은 보이게 되는 영화인듯
와 이렇게 깊게 볼려면 몇번을 보시는 건가요.. ㄷㄷ
편하게 보고싶은데.. 편하게만은 볼수 없는 3편이었다..
영화보고나서 이 영상 보니까 더 재밌당 ㅎㅎ
데드풀 실사판은 화끈해서 항상 기대됨
데드풀 1,2 재밌게 봤고 엑스맨도 거의 다보고 좋아했는데 왜 전 이번 영화는 재미가 없어서 졸리는거 참고 봤는데
동진이 형의 데드풀과 울버린 리뷰라...
꼭꼭 씹어 먹겠습니다😊
난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유일하게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은
너무 짧았다는 점...더 내줘야 한다 싶네요
호상 장례식에서 어르신들끼리 웃으면서 고스톱더 치시고 막걸리도 마시고 농담따먹기도 하는 그런 느낌의 영화라고 보면 됨
아... 잊고있던 샹치. 시무 리우 연기도 좋고 동양 액션 영화 감성이 잔뜩 들어가서 좋았는데, 두번다시 나오지 않은 샹치...
오 액션신이 자신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싸운다는거 이제 알았네요 와 그런뜻이 ㄷㄷㄷ
월드와이드 흥행 추세만 보면 R등급임에도 마블의 구세주 역할 하는 중
오프닝 스코어만 3.6억불에서 최대 5억불정도까지 예상중이라 마블 영화 중 오랜만에 나온 흥행작
재미있다기 보단 그냥 팬서비스 영화지
ㅇㅇ 이런느낌인듯 아는 인물나와서 정가는 느낌이지 개인적으로 엄청 재미있는 느낌은 아닌듯
난 좋았다 매우매우
12:30에 잘못말씀하셨네요ㅋㅋㅋㅋ 소니가 아니라 폭스예요!
저는 디즈니 플러스를 띄엄띄엄보고 어릴때 x맨도 몇개만 봐서 그런가... 사실 보는내내 지루했습니다. 2편이 더 재밌었어요
ㅋㅋㅋ두시간짜리 영화를 50분동안 평롱해주는
우리가 원한 건 카산드라의 계획(마블 똥망 시간선의 삭제)이 성공하는 거였는데 데드풀과 울버린이 막아버림...
스포..
우리x 너
멀티버스 따위 개나 줘버리고 엔드게임 직후로 전부 리셋시켜버리면 안 될런지... 덤으로 캡틴 마블도 같이 날려버리면 더 좋고. 디즈니를 병들게 한 PC주의가 마블에 침투한 시작점이 캡틴 마블인 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