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응답하라 농구대잔치…추억이 된 ‘오빠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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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앵커 멘트
프로농구가 없었던 지난 90년대 중반까지는 농구 대잔치가 최고 인기였습니다.
당시 활약하던 연세대 문경은과 이상민,우지원, 서장훈과 고려대 전희철과 김병철, 현주엽 등은 요즘 아이돌 스타 못지 않았는데요.
일명 오빠부대라는 불린 열성적인 팬층을 거느리고 다녀 큰 화제였습니다.
스포츠 타임머신, 오늘은 농구대잔치 오빠부대를 추억해 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
기아와 삼성전자 등 실업팀 형들과 대등하게 맞선 빼어난 실력.
90년대 초중반 대학 농구 스타들은 10대 오빠부대 팬들의 우상이었습니다.
녹취 "이상민! 이상민!"
열광적인 응원에 선물 공세는 기본, 일부 극성팬들은 스타와 만나기 위해 남자 화장실까지 따라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한꺼번에 몰려드는 팬들이 무서워 도망치는 선수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오빠부대 농구팬(1995년) : "저 전희철 오빠 좋아하는데 너무 멋있고 최고에요."
관할 경찰서 병력은 매번 오빠부대 팬들과 대치하며 진땀을 뺐습니다.
인터뷰 KBS 9시뉴스(1995년 2월 23일) : "스타 선수를 만나러 잠실 농구장으로 몰려든 오빠부대를 경비하느라 (송파서는) 정작 관내 방범 활동에 나설 시간조차 없습니다."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 시절.
농구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 지금 돌이켜보면 그립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이상민(삼성 감독) : "제가 어렸을 때라서 좀 당황스러웠다. 연대 농구도 많이 사랑해 주고."
인터뷰 김현미(경기도 평택시) :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를 좋아하잖아요 그게 오빠였기 때문에 너무 행복해요."
농구대잔치 스타들의 활약과 오빠부대의 탄생은 97년 프로농구 출범의 귀중한 밑거름이 돼 한국 농구의 영원한 추억으로 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상민 인기는 스포츠스타 중 최고. 은퇴 후에도 감독보러 경기갈 정도니
저땐농구가 열정이 넘쳤다 단지 이기기만을 위한 농구가 아니라 자신의 모든 재량을 펼치게 해주었음..쇼맨쉽이던 무엇이던..
팬을 즐겁게 해줌..
지금 농구는 그냥 이기기위한 농구..용병없음 안되고..자신의 개성따윈 팀을위해 없앤다. 그러니 망하지..
저때는 진짜 농구인기가 축구보다 많았는데, 슬램덩크에 농구대잔치도 인기 폭발이여서 남학생들 농구하면 여학생들이 남자보다 더 관심가지고 응원했었죠 농구인기는 90년대가 절정이었음!
저땐 한국농구 인기 장난 아니었는데 지금 kbl이 이렇게 망할줄 누가 알았겠냐고..
저중에 성나정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희철오빠캡이에요 하신누나 멋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라니 저아줌마 최소 40임..ㅋㅋ
제가나이가 37입니다
@@로또폴더적중 제가 김이인데 38이네요 ㅋㅋ
0:48 이상민 봐라.. 30년도 더 넘은 지금봐도 촌스럽지가 않아 귀티가 나
진짜 이상민은 넘사벽..
감독부임 후 선수보다 인기많은 감독이라는말 너무 맞고 이해되고 그럼 ㅋㅋ 분발하자 선수들!!
저안에 나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 내용도 재밌었으니
캡이예요ㅋㅋㅋㅋ
저 당시에 고대는 전희철코치가 제일 잘생겼었고 연대는 우지원선수가 제일 잘생겼던 것 같아요. 근데 인기는 우지원선수보다 이상민감독이 더 인기 많으셨었죠.
우지원 쩔어.
0:57 왼쪽
이상민은 선수시절과 감독시절의 얼굴이 똑같은듯
캡이예요~~~~~!!!
난 오빠부대 아님 친척모임해도 친척이 아닐 가능성이 훨 더 많겠죠. 내가 소외계층인거 같애서 챙겨주시려고 그러나봄
전 엽전(현주엽, 전희철) 팬
옛날생각난다ㅎㅎ
캡 ㅎㅎ
전희철 실제로보면 개잘생겼었다고 들음
저때에 비하면 현진이는 양반이네
쪽팔리게따 오글오글
아직도 나입값못하네 말세다
0:50 뭐 어찌라고?
중국과대등하게 맞섰던 황금세대들
고대가연대밥이엿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