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앞에서 움직임이 심한 공을 말하죠. 투수가 공을 채는 순간 타자는 속구인지 변화구인지 판단하는데 속구라고 판단했을 때 예상되는 공의 궤적대로 스윙을 하거든요. 그런데 공끝이 지저분한 공은 이 예상 궤적에서 공 반개 내지 한개 정도의 변화가 있어서 타자 입장에서는 방망이 중심에 맞추기가 어려워지겠죠.
백승현선수 자기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스물다섯이란 적지않은 나이고, 내야 수비 전문이던 윤진호선수가 은퇴한 마당에 2루수 요원으로 데리고온 정근우선수가 어느정도 해줄지 불확실하기도 해서 1군 승격 기회가 적어도 작년 이상은 주어질 거 같습니다만, 그렇게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과연 내야 포지션 한자리를 안정적으로 차지할 타격 자질이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하는지... 백승현선수 수비는 어느정도 안정적이라고 생각되지만 타격 자질을 못보여주면 윤진호선수처럼 대수비 요원 역할 밖에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윤진호선수는 수비가 그냥 안정적인 정도가 아니라 확실히 잘했기 때문에 대수비 요원으로 계속 1군에 있을수 있었죠. 백승현선수 수비 실력이 그 정도가 되는지도 스스로 판단해봐야 할 듯...) 적어도 당장의 경쟁자인 정주현, 구본혁선수를 넘어서는 확실한 타격을 못보여주면 LG 1군 내야에 백승현선수 자리는 없는게 냉정한 현실이겠죠. 몇 년 후면 정주현, 구본혁선수 뿐 아니라 새로 입단하는 유망주들과도 경쟁해야할테구요. 그렇다면 당장은 한동안 1군을 꿈도 못 꿀 암담한 상황이 되더라도 본인 미래를 좀더 긴 안목으로 보고 투수 전환을 고민해볼 필요도 있을거 같네요. 질롱 경기 스피드건이 속도가 좀 더 나오는 것 같아 실제 153Km를 던진건지는 확실치않지만 150Km에 근접한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자질이 백승현선수에게 있는것만은 확실한거 같아요. KBO 야수 중 그정도 속구를 던질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선수는 나성범, 강백호선수 정도겠죠. 그러나 나성범, 강백호선수에게 아무도 투수 전환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150Km 근접한 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 자질 이상의 타격 자질이 있고 이미 성적으로 그걸 증명했으니까요. 백승현선수 본인에게 1군 야수 평균 이상의 타격 자질이 있는지 냉철하게 생각해보고, 그게 아니라면 SK 구단의 하재훈선수를 목표로 삼아 투수 전환을 고려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야수는 2할 8푼 이상을 칠 수 있는 자질이 있더라도 같은 포지션에 3할이 가능한 경쟁자가 있으면 출장 기회조차 잘 주어지지 않는 반면, 투수는 일정 수준 이상 투구 능력이 있으면 출장 기회가 꾸준히 주어지는 장점이 있죠. 그나저나 LG 2군 코치진 정말 답답하군요. 본격적인 투수 훈련 없이도 150Km 근접한 속구를 던질 수 있는 저 정도 어깨가 매일 같이 훈련했는데 그걸 못알아볼 정도면 LG 2군 코치진 안목은 거의 동태눈 수준 아닌가요? 병역 마치고 복귀하자 마자 저 재능을 알아봤으면 22살에 진작 투수 전환 시켰을텐데...
지금 엘지는 투수자원이 굉장히 많습니다 올해도 투수진이 좋았는데 내년엔 정찬헌,김지용,그리고 긁어볼만한 신인 이민호,김윤식등이 옵니다 안그래도 넉넉한 투수자원에 백승현선수의 투수 전향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영상에 보이듯이 변화구 2~3개만 장착하면 좋은 투수가 될 수도있지만 엘지 내야진은 많이 허약합니다 오지환선수가 잘 버텨주지만 매년 풀타임 소화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칩니다 그래서 매년 얘기하는것이 오지환의 후계자입니다 오지환의 체력부담을 줄여줄 야수는 현재 엘지에는 없습니다 이종범 전 엘지코치가 엘지 유격수 후계자로 유일하게 백승현을 꼽았습니다 이 말은 백승현선수가 매년 2군이지만 3할 초중반대를 치고있고, 이종범이 백승현의 포텐을 인정했습니다. 당장 1군에서 많이 부진하더라도 끊임없이 기용해서 오지환 후계자를 만들어 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투수전향을 한다면 변화구,제구등등을 가다듬기위해 최소 2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전경험 끌어올리는 것 까지하면 최소 3년을 잡으면 그때 백승현선수는 28살입니다 이것도 엄청 빨리잡은거죠 근데 28살에 투수데뷔전을 치러서 성공한다면 좋지만 실패할 확률도 무조건 있습니다 3년의 시간을 바치면서 투수준비를 할 바에 3년동안 1군에서 계속 기용해주면서 포텐을 터트릴필요가있다고 생각합니다 3년뒤에 백승현선수가 엘지의 젊은 투수진을 제칠 가능성도 희박할 뿐 더러 28살에 성공한다면 좋지만 실패한다면 3년의 시간을 날리고 다시 야수 연습을 해야할겁니다. 백승현선수 본인도 이런 도박같은 전향을 원치 않을거라고생각합니다 엘지 코치진도 많이 답답하지만 투수로 가는길은 도박원정이랑 같으니까요 그나마있는 타격포텐을 기대하는것이 훨씬 안정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요약하자면 도박같은 투수전향보다 그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종범 코치가 분명히 백승현의 포텐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믿고 기다리자는겁니다 백승현선수가 1군에서 기회도 많이 못받습니다 어떻게 그 적은타석에 좋은 성적을 낼 수있습니까 계속 긁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oob To Max With DRAGON REWORK In Blox Fruits [FULL MOVIE]](http://i.ytimg.com/vi/LnBMOinoOvA/mqdefault.jpg)
그렇게 그는 투수가 되었다
이 선수는 오늘날 투수로써 첫 세이브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는 한국시리즈에서 이닝을막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우승해따아아❤
진짜 백승현 보면 기회는 갑자기 찾아오고 찾아왔을때 무조건 잡아야된다는걸 느낌..
그는 그렇게 LG의 필승조가 되는데..😂🎉🎉
이렇게 탄생한 우리 믿을맨..♥
백승현 선수 첫 투수 등판 보고 다시 이 영상 보니까 뭉클해지네요ㅠㅜㅜ
아직도 한번씩 알고리즘에 뜨면 보게 되는 영상😊
결국 재활군에서.투수로 몸을만들기시작함..ㅋㅋㅋㅋ
승현선수 어깨괜찮죠? 잘봤습니다 엘지선수들질롱에서끝까지 부상없이 잘이겨내줘서 뿌듯합니다 분명 많은발전이있을거예요 이경험이 헛되지않게 시즌준비도 잘하길바랄께요
질롱tv도비시즌동안 재밌는영상만들어주셔서고맙습니다
질롱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투수는 구속이 전부가 아니긴 하지만 150km가 넘는 빠른공은 확실히 대단한 장점이 될 수 있는 건 맞음. 정말 타자보다도 투수로 가다듬어지면 더 기회가 많을 법 한데..
백승현 선수 영상 올라오기만 기다렸어여
2:13 하이라이트네 던진공중에 제일 자연스러웠고 기가막히게 들어갔다
공 존나좋다..
백승현 선수 153실화인가요. ,
멋있었어요!!ㅎ
알고리즘 무섭 ㄷㄷ
어제 터프세이브 했다구요 ㅎㅎ
이닝 종료 후 뛰는 야수 사이로 걸어들어오는 모습까지 넘나 투수...
백승현 선수 화이팅
재주많은 백승현선수 ~엘지 돌아가서 잘 되길 응원해요~^^
시흥에서도 응원합니다~~~^^
저 삼진잡은 직구가 진짜 대박인듯 ㄷㄷ
중계 당시 막 등판했을 땐 올스타전 보듯이 웃으면서 보다가 구속이랑 폼이 생각보다 좋아서 다들 놀라고 당황함..
크으 성지순례왔습니다 2021시즌 투수전향 성공기원합니다
최일언 코치가 가듬어주면 최소 우완 정통파 셋업맨 만들 수 있는거 아니냐
전설이 될 영상😎
전설이 된..❤❤
백승현 ...
그렇게 그는 LG의 필승조가 되어 한국시리즈 우승멤버가 되었다
154.. 지렸습니다.
투수 할 생각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최코치님이
승현이 함 던져봐라 하면
던져는 봐봐....
투수 할 생각은 없겠지만 훈련 중간 심심할 때 그립좀 익혀봐봐...
투수할 생각은없겠지만 누가 체인지업 알려주면 일단 배워는 봐봐
투수 할 생각은 없겠지만 간간히 연습은 해봐...
이 사람들잌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백승현
볼이 힘있게 밀려들어가는게 잘만 다듬으면 제2의 고우석 나올듯... 백승현 화이팅~~~!!!
아니 이런 공을 가지고 지금 까지 방망이 휘둘렀다고??
형 최코치님이 준비하래ㅋㅋㅋㅋ
백익명 선생님 ㅋㅋㅋ😂😂
이거는 엘지가 진지하게 고민할듯...저 폼에서 154면 진짜 다듬으면 고우석 또 나오겄네
153
댓글이 총 154개..
엘지는 고민해봐야지
@@정경호-h3y 이미 진행중임... 투수 전향함
ㅋㅋ 공만빠르다고 투수못하지 제구력 변화구 다만들려면 수년을 허송세월보내야함 ㅋ
엘지 팬은 아니지만.
다듬고 잘 트레이닝 하면 휼륭한 투수가 되겠네요. 150km 쉽지않은데.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엘지에서 투수전향하자고 할듯 최일언 코치님 얘좀 셋업맨으로 올려봐요(실제로 포변해서 공식 홈피에도 투수로 보입니다ㅋㅋ)1주일전 백승현이 퓨처스에서 데뷔했습니다 ㅋㅋ
이선수 타율 1할6푼7리..
슬라이더나 체인지업익혀서 중계나 마무리로 150이상 직구랑 섞어던질수있으면 연봉 10배오른다..
전향하세요 응원합니다 진짜 툭툭 던지는데 어찌 저 속도가..
스캠에 최일언코치가 부를듯 ㅋㅋㅋ
헉!!! 스피드가 넘 좋잖아!!
상체로만 뿌리는데도 150이라면 온몸을 쓰는 투구폼만 갖춘다면 150이상 꾸준히 뿌리는 투수가 가능할듯 보입니다. 제구는 지금 던지는 것만봐도 1군의 어설픈 투수보다 낫네요
호주 선수들 타격전: 유격수가 해봐야 얼마나 던지겠어 살살해줘야지
호주 선수들 타격후: 오우 쉣
8회 백승현, 9회 고우석 😍🥰
GKTV 덕에 영웅신화의 시작을 역사에 남길 수 있었네요.
늘 고맙습니다.
잘생깃다
오늘 경기보고 생각나서 달려왔습니다
이 영상을 임찬규가 싫어합니다 ㄷㄷㄷ ㅋㅋㅋㅋ
한국시리즈 우승팀 필승조 투수 탄생 영상
진짜
투수 전향해라
투수 추천 강추합니다
오늘 1군 데뷔했습니다
그러고엘지핵심불펜...
마지막 인터뷰 보면 투수생각은 1도 없는것 같긴 한데...만약 1군에서 좀 안좋은 모습 나올때마다 줄창 차라리 투수하라는 이야기 나올것 같음 ㅋㅋㅋ
3:46 창기당
투수로 전향해도 될만한 충분한 자질이 있어 보입니다.
유격수에 투수라니 ㅎㄷㄷ
걍 팔힘으로만 던지는데 ㄷㄷㄷ
제대로 몸쓰면 장난아니겠는데
2:13 이공으로 제구만 잡히면 뭐 1군 셋업은 기본일듯
질롱이 배출한 창기 승현
이정도면 그냥 투수 해봐라
최일언코치님이 부르겠네
류감독 : 니 투수 되제?
ㄴㄴ
류중일: 니 피챠 가?
@@Alpha-397 ㄴㄴ
피챠 되제?
손이 피쳐가 아닌데
그렇게 그는 엘지트윈스 마무리투수가 되었다...
마무리투수아니잖음
호주 빅토리아 질롱... 저동네에서 어릴때 살았는데 그땐 한국사람 눈씻고봐도 없었는데... 학교에서도 한국인이라곤 동생이랑 나랑 둘이였는데 이젠 팀도 생기고 한국인들이 참 많이 나가있구나
야수 출신이라 공끝이 지저분하진 않네요.
그래도 삼진잡은 몸쪽 직구는 아주 위력적이었습니다.
야알못인데 공끝이 지저분하다는 건 어떤 건가요?
타자 앞에서 움직임이 심한 공을 말하죠.
투수가 공을 채는 순간 타자는 속구인지 변화구인지 판단하는데 속구라고 판단했을 때 예상되는 공의 궤적대로 스윙을 하거든요.
그런데 공끝이 지저분한 공은 이 예상 궤적에서 공 반개 내지 한개 정도의 변화가 있어서 타자 입장에서는 방망이 중심에 맞추기가 어려워지겠죠.
@@아사달-x3h 아하
투수입장에서는 공끝이 지저분해야 좋은 거군요
투수한테 공이 더럽다 지저분하다는 칭찬
Tv 중계화면에서 공 끝 지저분 여부가 보인다는건 개소리. ㅋㅋ
우리 불펜 터졌다 백..... 내야수는 많어.... 불펜 전향하자.... 요즘 선발만 내려가면 심장이 벌렁거려서 야구를 몬 본다ㅜㅜ
근데 엘지 불펜이 좋아졌어요. 임정우도 제대했고 남호 김윤식 불펜가고 류중일의 혹사가 망친거죠
성격이 덤덤허니 투수감일세 ~~
상체 위주 투구하는데 140후반 거뜬하네... 엘지에샤 투수 전향 얘기 무조건 나온다
이제 진짜 투수 준비중입니다 ~
다들 응원해주세요 ~
160나오겠어요
오지환 때매 어차피 4년동안 주전 못되는데 진지하게 투수 전향 고려해보자...
전설의 시작이 되기를
1군 첫 등판 보고 다시 순례왔습니다 대선수가 되세요
어차피 엘지에서는 오지환 결장때나 간간히 나올수밖에 없음. 초중고교야구때 슬라이더 던져봤겠지만 십수년이 지난후 그립한번 잡아보고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존에 던진다? 이건 엄청난 재능임. 야수들중에는 포심으로도 스트존에 못넣는 사람이 부지기수임. 4년 통틀어 80타석정도 섰음. 80타석에 4타점인데 클러치 능력도 거의제로임. 매년 20타석으로 계산하고 통산타율이 2할1푼임. 95년생이니 27살이고 본인이 빠른판단을 해야할것같음. 이도저도 아닌 땜빵타자로 갈것이냐 투수변신 한번이라도 시도해보는것이냐.
전설의 시작
👍👍👍👍
진짜 내야수 특유의 짧은폼에 154까지 나오다니ㄷㄷㄷ 만약에 타자로써 가능성이 안보이면 투수 가능성도 있다...방출될 가능성 없다 거의... 백승현선수 타자 못한다는 뜻 아니에요
아니.. 뭐해 당장 투수해!
질롱 코레아는 항상 질롱
무리 안가는 설렁투 + 셋포지션인데 150 저정도면 진짜 고민할만할듯?
유격수가 아니라 투수해야 할듯..
오늘은 반대네 ㅋㅋㅋㅋㅠ 올스타전인줄
1할타자 하느니 투수하겠다 죽을동 살동 던져도 145 안되는 투수가 80퍼임
150이면 크보에서 통하는 파이어볼러지.. 다듬어서 투수하는게 나을듯. 너무 부드럽다.
하재훈같이 야수->투수 성공케이스 나오는건가여?
@@DarkKnight0223 그런 케이스 찾아보면 은근 많죠. 김재윤도 그렇고
요즘 타격 좋움
맞습니다. 경북고에서 미친듯이 훈련하고 던져도 143키로 최고속도 나옴..ㅋㅋㅋ2년 선배 배영수는 대충던져도 150키로 넘었죠.
제대로 된 투구폼도 아닌데 150이면 하체쓰는법 배우면 155넘을수도 이쓰습니다
몸 만들고 투구폼 제때로 익히면 중간 불펜에 나오면 기냥 1-2이닝은 먹어줄듯 합니다
고우석 정우영에 이은 또하나의 작품이 나오겠네요
1년만 지대로 몸만들고 폼 만들자 대박난다
야수인데 구속이 무슨 150이 나와ㅋㅋㅋ
원래 야수들이 어깨 더 좋아요
@@유유유-k2b 특히 외야나 유격수는 특히
역시 투수는 제구를 많이 보는구만
원래 유격수 외야 둘다 어깨 좋아야됨
@@유유유-k2b 원래 더 좋은게 어딨음 선수마다 다른거지
와 상체로만 던지는데 엄청 묵직하네요 오프 스피드 장착하면 특급 불펜 해도 되겠어요
와우
지금 150이 넘는 야수 강백호가 있습니다.
힘 안들이고 던지는거 같은데
투수해도 좋을 볼이네요^^
ㅎㅎ그렇기 그는 150은 쉽게 넘기고 삼자범퇴로 깔꼼하게 마무리했다고 한다
오우
투수하면 대박날듯
손혁 밑에서 배우면 수준급의 투수가 탄생할듯
솔짇히 타자보다 투수가 더 재능있는 듯...
먹고 살려면 투수전향해라 내야수 해서 어깨 팔꿈치 싱싱하니 제구잡고 변화구 한두개만키워도 kbo 마무리 현 탑3안엔 들어가겟다
유격수한테 타격까지 바라는 건 욕심 아니야? 수비를 못한다면 모를까 투수 전향은 마이너스지
타격이 안되면 1군에 남질 못하니 수비가 의미없음. 아무리 잘해야 2이닝 수비용선수인데 ㅋㅋ
@@문정호-v6s 1할은 심하잖노?
아무리 못쳐도 2할3푼이 마지노임 그밑으로는 차라리 잘치는놈 데려다가 수비 가르치고말지
백승현선수 자기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스물다섯이란 적지않은 나이고, 내야 수비 전문이던 윤진호선수가 은퇴한 마당에
2루수 요원으로 데리고온 정근우선수가 어느정도 해줄지 불확실하기도 해서
1군 승격 기회가 적어도 작년 이상은 주어질 거 같습니다만,
그렇게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과연 내야 포지션 한자리를 안정적으로 차지할
타격 자질이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하는지...
백승현선수 수비는 어느정도 안정적이라고 생각되지만 타격 자질을 못보여주면
윤진호선수처럼 대수비 요원 역할 밖에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윤진호선수는 수비가 그냥 안정적인 정도가 아니라 확실히 잘했기 때문에
대수비 요원으로 계속 1군에 있을수 있었죠.
백승현선수 수비 실력이 그 정도가 되는지도 스스로 판단해봐야 할 듯...)
적어도 당장의 경쟁자인 정주현, 구본혁선수를 넘어서는 확실한 타격을 못보여주면
LG 1군 내야에 백승현선수 자리는 없는게 냉정한 현실이겠죠.
몇 년 후면 정주현, 구본혁선수 뿐 아니라 새로 입단하는 유망주들과도 경쟁해야할테구요.
그렇다면 당장은 한동안 1군을 꿈도 못 꿀 암담한 상황이 되더라도
본인 미래를 좀더 긴 안목으로 보고 투수 전환을 고민해볼 필요도 있을거 같네요.
질롱 경기 스피드건이 속도가 좀 더 나오는 것 같아 실제 153Km를 던진건지는 확실치않지만
150Km에 근접한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자질이 백승현선수에게 있는것만은 확실한거 같아요.
KBO 야수 중 그정도 속구를 던질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선수는 나성범, 강백호선수 정도겠죠.
그러나 나성범, 강백호선수에게 아무도 투수 전환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150Km 근접한 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 자질 이상의 타격 자질이 있고
이미 성적으로 그걸 증명했으니까요.
백승현선수 본인에게 1군 야수 평균 이상의 타격 자질이 있는지 냉철하게 생각해보고,
그게 아니라면 SK 구단의 하재훈선수를 목표로 삼아 투수 전환을 고려해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야수는 2할 8푼 이상을 칠 수 있는 자질이 있더라도 같은 포지션에
3할이 가능한 경쟁자가 있으면 출장 기회조차 잘 주어지지 않는 반면,
투수는 일정 수준 이상 투구 능력이 있으면 출장 기회가 꾸준히 주어지는 장점이 있죠.
그나저나 LG 2군 코치진 정말 답답하군요.
본격적인 투수 훈련 없이도 150Km 근접한 속구를 던질 수 있는 저 정도 어깨가 매일 같이 훈련했는데
그걸 못알아볼 정도면 LG 2군 코치진 안목은 거의 동태눈 수준 아닌가요?
병역 마치고 복귀하자 마자 저 재능을 알아봤으면 22살에 진작 투수 전환 시켰을텐데...
아마 시절에 투수 경험이 전무한 백승현이니 투수 전향을 권유할 이유가 없었겠죠.
지금 엘지는 투수자원이 굉장히 많습니다 올해도 투수진이 좋았는데 내년엔 정찬헌,김지용,그리고 긁어볼만한 신인 이민호,김윤식등이 옵니다 안그래도 넉넉한 투수자원에 백승현선수의 투수 전향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영상에 보이듯이 변화구 2~3개만 장착하면 좋은 투수가 될 수도있지만 엘지 내야진은 많이 허약합니다
오지환선수가 잘 버텨주지만 매년 풀타임 소화로 체력적으로 많이 지칩니다 그래서 매년 얘기하는것이 오지환의 후계자입니다 오지환의 체력부담을 줄여줄 야수는 현재 엘지에는 없습니다 이종범 전 엘지코치가 엘지 유격수 후계자로 유일하게 백승현을 꼽았습니다 이 말은 백승현선수가 매년 2군이지만 3할 초중반대를 치고있고, 이종범이 백승현의 포텐을 인정했습니다. 당장 1군에서 많이 부진하더라도 끊임없이 기용해서 오지환 후계자를 만들어 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투수전향을 한다면 변화구,제구등등을 가다듬기위해 최소 2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전경험 끌어올리는 것 까지하면 최소 3년을 잡으면 그때 백승현선수는 28살입니다 이것도 엄청 빨리잡은거죠 근데 28살에 투수데뷔전을 치러서 성공한다면 좋지만 실패할 확률도 무조건 있습니다 3년의 시간을 바치면서 투수준비를 할 바에 3년동안 1군에서 계속 기용해주면서 포텐을
터트릴필요가있다고 생각합니다 3년뒤에 백승현선수가 엘지의 젊은 투수진을 제칠 가능성도 희박할 뿐 더러 28살에 성공한다면 좋지만 실패한다면 3년의 시간을 날리고 다시 야수 연습을 해야할겁니다. 백승현선수 본인도 이런 도박같은 전향을 원치 않을거라고생각합니다 엘지 코치진도 많이 답답하지만 투수로 가는길은 도박원정이랑 같으니까요 그나마있는 타격포텐을 기대하는것이 훨씬 안정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요약하자면 도박같은 투수전향보다 그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종범 코치가 분명히 백승현의 포텐이 있다고 했으니까요 믿고 기다리자는겁니다 백승현선수가 1군에서 기회도 많이 못받습니다
어떻게 그 적은타석에 좋은 성적을 낼 수있습니까 계속 긁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막줄은 무슨 소리이신지 오지환 백업요원이 현재 구본혁 백승현이고 구본혁 군대 언제 가야 할지 모르는데 무슨 개나소나 투수하는지 아세요 야 투수전향하면 1년 내지 2년 가비지타임 누가 먹을건데요
외야수나 포수였다면
당장 전환하라고 했겠지만
내야수, 그것도 수비 되는 유격수 자원이라
고민인거죠..
엘지 내야 뎁쓰가 워낙 얇으니;;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할게요
류감독이 파이어볼러 사랑하는데 혹...시?
이정도면 투수훈련함 해봐야겠다
13:0대단쓰
셋포지션에 설렁투구폼에 150이면 재능이 너무 아깝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