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강 '소설적인 장치'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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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8

  • @파랑새-m7d
    @파랑새-m7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강의 감사합니다.
    여름철 건강 조심하세요~.

  • @금고래-e8n
    @금고래-e8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소설에서 인물이 술 취한 아버지를 피하기 위해 숨어들곤 했던 벽장과 뒤주는, 관과 자궁이라는 삶과 죽음이라는 원천적인 곳을 사유하게 한 장치임과 동시에, 살아갈 힘을 솟아나게 만드는 온기라는 것을 깨닫게 한 거군요.

    • @hanseungwon
      @hanseungwo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죽음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삶이 버거울 때, 다시금 삶의 의지를 되살려줄 생명의 공간을 찾거나 마련하는 것이 삶의 지혜가 아닐까, 이승우 선생님이 말씀하고 싶었던 화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틀린 추측은 아닐 것 같네요^^.

  • @내가사랑한바다
    @내가사랑한바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승우 작가님의 소설 속에 우리 아버지와 어릴시절 제가 소환된 듯하여 놀랐어요..
    평생을 술에 취해 사셨고 그런 아버지가 무서워 이리저리 피해 다니고 숨을 곳을 찾아
    다녔던 기억이..
    소설을 통해 위안을 얻기도 하지만 내가 짐어져야 할 외로움이나 고독은 오로지 내 몫이라는걸 다시 한 번 느끼는
    강의 였어요.

  • @내가사랑한바다
    @내가사랑한바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설적 장치라는 이번 강의는 작은 제목과 20여분의 영상이지만 들려주는 메세지는 구원과 안식에 이르기 위해 사색하게 만드는
    삶의 장치를 말해주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