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속에 알 품고 있는 만경강 수리부엉이 [2021-2022 UHD환경스페셜 40편 만경강 부자의 자연탐구생활] / KBS 20220324 방송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6 окт 2024
- ▶ 바늘 가는 데에 실이 따라가는 법. 바늘과 실 같은 사이의 특별한 부자가 있다. 바로 지난 5년 동안 매일 같이 만경강의 생태를 기록해 온 아버지 이민철씨와 아들 이성훈씨가 그렇다. 완주의 작은 샘에서 시작해 새만금에 이르는 약 80킬로미터에 이르는 만경강의 모든 것을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성훈 씨는 20대의 생태 전문 크리에이터다.
▶ 아버지 민철 씨는 처음엔 이런 아들의 행보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밀착 과외를 해 줄 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 때마다 카메라 감독에서 연출까지 1인 3역을 자처할 정도로 열정적이라는데...
지난 50여 년 동안 ‘살기 위해’ 앞만 보며 달려온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게 한 건 무엇이었을까. 오늘도 카메라를 들고 만경강 탐험일지를 남기고 있는 두 사람. 어느새 서로의 든든한 조력자, 스승, 친구 같이 느껴진다는 만경강 부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따라가본다.
▶ 귀한 생명을 만나는 일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직접 만든 위장막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카메라를 응시 중인 민철 씨와 성훈 씨. 이들의 앵글이 향한 곳에서 발견한 건 한껏 경계 태세에 놓인 수리부엉이 부부다. 천연기념물 제324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귀한 녀석들의 새끼가 곧 태어날 예정인 것. 지켜보던 성훈 씨는 작년에 이 귀한 생명의 탄생을 볼 수 없을 뻔했다고 회고했다. 수리부엉이 부부에게 닥친 위기, 그리고 해결까지 긴박했던 그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이처럼 만경강 부자의 관찰은 순간에 끝나지 않는다. 만경강에서 살아가는 모든 것을 살피는 그들의 기록에는 보기 드문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특히 많이 담기는 이유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나그네새 알락해오라기와 노랑부리저어새, 들칠면조, 느시를 비롯해 흰눈썹뜸부기, 새매와 세계적인 희귀종 호사비오리까지. 반가운 만남 중에서도 귀여운 외모와 날카로운 사냥력을 동시에 소유한 수달과 사랑에 빠졌다. 만경강과 인근 산까지 오가며 만경강 생태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만경강 부자의 행보. 오늘은 또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 부자는 탐사 활동뿐만 아니라 만경강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리나라 하천 생태계를 뒤흔들었던 생태 교란종, 황소개구리와 불법으로 방류돼 토종 생물과 농가를 위협하는 미국 가재의 퇴치 작업이 빠질 수 없는 활동 중 하나. 황소개구리는 한번에 1만여 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알이나 올챙이 상태일 때 퇴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 두 사람은 특별한 실험을 시도했다는데... 그 결과는 어땠을까. 한편 만경강 일대의 미국 가재 출몰을 처음 발견했다는 성훈 씨는 미국 가재의 생태 확인을 위해 직접 알 숫자를 세보기까지 했다는데... 토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현장을 담아본다.
▶ 아버지는 아들을 보며, ‘보지 않으니 보이지 않는’ 생태계의 생물들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생명이 인간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배움으로써 자연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들은 아버지를 보며, 인생 선배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듣고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중이다. 앞으로도 만경강을 지키고 사랑하고 싶다는 두 사람이다.
※ 이 영상은 [UHD환경스페셜 40편 만경강 부자의 자연탐구생활(2022년 3월 24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url.kr/ikg6th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 program.kbs.co....
![환경스페셜 365일간의 기록, 위기의 자연 그리고 지구 [2021-2022 UHD환경스페셜 42편 1년의 기록, 다시 자연에서] / KBS 20220414 방송](http://i.ytimg.com/vi/Pd_8feIO4U4/mqdefault.jpg)
![환경스페셜 365일간의 기록, 위기의 자연 그리고 지구 [2021-2022 UHD환경스페셜 42편 1년의 기록, 다시 자연에서] / KBS 20220414 방송](/img/tr.png)
![집게발로 야무지게 우렁살 발라먹는 참게 [환경스페셜-퉁사리의 고향,금강] / KBS 20110615 방송](http://i.ytimg.com/vi/aPaOHsS5GOk/mqdefault.jpg)
자전거 데크 공사가 중단 돼서 정말 다행이네요. 대다수 사람들이 모르는 곳에서 환경보호에 힘써주는 분들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환경스페셜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입니다..생태크리에이터라는
전문직이 있는것도..만경강에 대한
정보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조류 동물 만경강의
하천 모습을 보며 가슴 뭉클했고
감동했습니다..님덕분에 부엉이의
서식지가 보존될수 있었고 그건곳에서도 수달이 살고 있다는것도 알게되었고 신기한
오리종류도 알게 되었습니다
추운날에 맨손으로 카메라 조작하고 추운 강물속에 들어가고..
그어떤 전문가보다도 훌륭하셨고
감동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만경강 일대 관찰 관리 감독 잘해주셔서 4대강 사업같은 몹쓸짓거리들을 못하게 막아주세요
2탄 기대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잘 편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 있는데, 너무 멋져요!!!👍🏻
수리부엉귀엽요
만경강
청하교ㆍ예서바라보는
석양노늘도 아름담습니다
채널을만드 두부자님꼐
감사 인사드림니다
징글한 외래종들 징글하네요 정말 어릴때에 정겹게 듣던 부엉이의 울음소리 지금은 전설속의 이야기인데
정말 반갑게 보았습니다 너무도 수고많으시네요 엄마는 위대하다고하잖어요 이런 귀한 영상을 볼수있어서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수리부엉이의 생태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응원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아버님도 멋지십니다 아드님을 응원해 주시는모습이요
어.어... 만경강tv님 나오셨네요 반갑습니다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습니다 새해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KBS
환경 스페셜 Happy new year🍍
이런 젊은이들 응원 합니다,,,
집오리가 황소올챙이를 잘 먹어서 어려운 시기에 좋은정보입니다. 부엉이 서식지가 보존되어 정말 기쁩니다 국회의원님께서 만경강을 계속 지켜주시리라 믿음이 갑니다
수리부엉이 둥지알2개 제보
국토 지리에 무지함이 부끄럽고 지구촌에 생명체에 대해서 깊은 애정을 기울이는 사람들 존경합니다 신비한 부엉이의 생태를 보여주시는데 리얼해서 놀라워요 만경강 스토리는 모두가 명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만경강이 중국에 있는 강인줄 ……
자연환경과 야생동물을 지켜야한다는 생각하고 동네 하천에 쓰레기 줍는 활동을 합니다. 나중엔 환경과 야생동물 보호 혹은 구조활동을 직업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생태환경지킴이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와 자연을 위해 공사를 중단해주는 결정을 해주는 모습도 좋네요
소통되는 의정활동 정말 다행입니다
만경강 두 부자님 고생 많으십니다
우와~
만경강 티비 엄청 좋아 하는데
여기서 또 뵙네요 ^^
잔연다큐중엔 만경강이 최고에요!!
그 중 올빼미 촬영이 압권입니다.
유튜브 보면서 처음으로 글남겨요 너무나도 즐겁게 영상 시청 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
좋은 영상이네요^^
완주 지역에도 만경강이? 내 고향: 만경강(群山)! 몰랐네요. 미국에서,
만경강TV인줄 알았는데 KBS에서 만경강TV를 촬영한거네 어쩐지 나레이션 목소리가 너무 좋게 출발하더라 새로 고용하신 나레이션인줄
국회위원님도 대단하시다 손수 저기꺼지가서
고퀄의 내용과 영상 감사합니다. 다만 나레이션이나 배경음악, 전체적인 분위기등은 ebs다큐를 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어두운 느낌이어서요... 좋은 내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가운대 배경음때문에배렷네
서식지 훼손 및 침해, 축소도 문제지만 희귀새들에 대한 탐조 및 촬영도 적당히들 했으면 합니다. 성가시게 함이 지나쳐요.
순수한 환경지킴이만해라. 좌파환경정치단체 가까이하지말구
미국가재는 20년전에도 있던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