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8 (수) 새벽 예배 /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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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сен 2024
  • a. 어제 새벽부터 우리는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이 그 분의 양인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해주시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겁 많은 양이 풀밭이 눕는다는 것은 참된 공급과 안식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어려움 가운데 내가 상하고 병든다 하여도 내 영혼을 치유해주시고 소생시켜 주십니다.
    b. 또한 오늘 본문을 보면 나의 목자 되시는 주님이 나와 늘 함께 해주시며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나를 보호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푸른 초장으로 가는 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는 과정이 있지만 절대로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보호하심이 반드시 있습니다.
    1.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a.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가는데 상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왜냐면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임마누엘의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성경으로 시편 23편을 읽으면 2-3절에는 3인칭 대명사인 “He”가 쓰입니다. “그가”라고 말하는데 4절을 보면 2인칭 대명사인 “You”라고 합니다.
    b. 그림을 그려보면 2-3절에서는 주님이 앞서 가시며 양들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그 뒤를 따라가며 “그가, 저 앞에 있는 목자가”이렇게 불렀습니다. 그런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는 목자가 내 옆에 바짝 붙습니다. 그래서 “저 앞에 목자”가 아니라 아주 가까이 있으니 “You 바로 내 옆의 목자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c. 평탄할 때는 앞 서 가시니 “저 분이 나의 목자입니다”라고 고백했는데, 이제는 내 옆에 계시니 “당신이 나의 목자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 강력한 임재의 확신으로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주님이 내가 실족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에서 나를 지키고 보호하고 계십니다.
    2.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4절의 말씀은 믿음의 선배들이 임종을 목전에 둔 성도들에게 늘 선포했던 말씀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할 때 누구도 함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망의 순간조차도 함께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이가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나의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3.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a.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할 때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안위한다고 합니다. 지팡이는 말을 듣지 않는 양들이 길을 벗어날 때 양들을 안전한 자리로 옮기는 일을 합니다.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판단력과 분별력이 흐려져서 엉뚱한 길로 가게 됩니다. 그럴 때 주님의 말씀의 지팡이가 우리를 끌어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십니다.
    b. 주의 막대기는 양들을 삼키려는 들짐승을 막아냅니다. 시련과 난관을 통과할 때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지팡이로 내가 있어야할 자리로 늘 인도해주시고, 막댁로 나를 공격하는 모든 대적들을 다 물리쳐 주십니다. 혹 어려움 가운데 있다면 내가 지금 강력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c.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간은 동안에 어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간다고 해도 분명히 믿습니다. 그 순간에 주님이 함께 하심을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더 크게 부르짖고 말씀의 자리에서 그 말씀이 응하기를 사모하며 하나님과 함께 모든 것을 능히 이겨내는 우리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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