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짤로도 많이 쓰이지만 저는 이 말이 와닿네요 누구에게나 있고 자신의 목적지 "꿈" 그걸 이루지 못한 아프고도 아픈 상처. 그걸 물어보는 제작진의 말은 아프고 쓰리는 소금으로 느껴졌을것. 국문학과를 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선장님의 그 한마디..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00:11 자막엔 "전 있잖아요." 라고 나오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난 있잖아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라고 함. 이 말 이전과 이후에는 경어체를 사용하며 말하지만 해당 대사만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어리광부리듯 나의 순수한 꿈을 이야기하는듯한 말투임 그 시절이 사무치게 그리워 마치 그 시절 자신이 된 것처럼 말하는게 가슴미어져온다.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한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힌 낙화 한 잔은 떠나간 너릉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누군가는 작은 책상과 종이를 세상이라고 여기고 시라고 읽겠지만, 선생님께선 드넓은 하늘을 조명 삼고, 푸른 바다를 종이 삼아 인생의 시를 쓰셨으니 빌린 구절이나마 초라해진 나를 위한다 말씀하셨지만, 바라보는 이에겐 누구보다 위대한 시상과 영감과 작품을 보여주신 대문호로 비춰 보이기에, 초라하다 마시고 오늘의 바다는 나로 인해 시가 된다 여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퀴즈] 원양어선 항해사가 3년 동안 육지로 못 나온 이유는? 일등 항해사가 말하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의 생활](/img/1.gif)
인터넷 밈이지만 진짜 너무 멋지게 사시고 로망있어서 가끔 세상에 지치면 찾아오게됨
저도 지치니까 이게 생각나서 찾아보게되네요..ㅋㅋㅋ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에서 왜이리 슬프냐 처지를 합리화 하는 말이지만 시대 상황과 본인이 의지에 의해 간 길이 아니기에 더 슬픈걸 아니까
오늘 너무 힘들어서 찾아왔습니다..동감입니다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에서 이미 지리기 시작
ㄹㅇㅋㅋㅋㅋ
알보칠을 뿌릴순 없으니까..
@@김준성-q8p4x미쳣냐고 ㅋㅋ
@@김준성-q8p4xㅋㅋㅋ
이 아저씨 문학에 등단했으면 좋겟어요 근황 궁금하시네
바다, 노을, 고기잡이배
눈물이 맺혀 노을에 반짝이는 아련한 눈빛
소주 한모금에 더 고독해지는 선장님의 목소리
이렇게 완벽한 시낭독이 또 있을까
소주였으면 방송에 나오면 ㅈ되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느낌이 포도주야 ㅋㅋㅋ
저거 본방봤는데 물입니다.
문학지문 중 현대소설들의 등장인물의 대사, 그 말투가 굉장히 특이해서 "실제로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고??" 하면서 읽었는데 실제로 이런말투로도 말하는구나..
이래서 오히려 더 낭만있다
사투리에 옛날 말투가 남아있음
처음 떠나간 이의 뒷모습 부분부터 분분한 낙화 까지는 이형기 시인의 낙화 시 입니다
삶이 고달파서 오랜만에 보러 왔어요
그리고 허망한 내삶을 위해 한잔 했습니다
@@영롱이-j4o그니까 그 시절 그분들이 정말 이런 표현을 했나~ 의구심이 들었다는 겁니다
결국 이루지 못했지만 여전히 낭만을 품고 계시는구나ㅠㅠ
😮
진짜 존나 멋있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나이가 아닐수도있음
아저씨지 저정도면
꼭 존나를 써야되나….
@@배고팡-z9j ㅇㅇ
진짜 볼 때마다 감성 있는 듯
해 지기 직전 잔잔한 바다
인생의 고난을 다 겪은 듯
담담하게 얘기하는 아저씨...
국힙 89%정리 ㅋㅋ
ㄹㅇㅋㅋ 이게힙합이지
그전까진 그냥 약간 개그캐 아재 같았는데 물 한모금 음미 후 약간의 뜸 뒤에 이어진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라는 대목에서 아저씨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순수함 그리고 아쉬움이 뒤섞인 애환이 느껴져 말문이 막힌다
수특 공부하면서 분명 처음 보는 시인데왜 익숙한 느낌들까 했는데 여기서 들었구나
자연스럽게 인생에 빗대어 두개의 시를 이어버리는...
학교에서 시 가르치는것보다
이거 하나 보여주는게 대박일듯
캬...낭만 그자체...이걸 이제 보다니..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짤로도 많이 쓰이지만 저는 이 말이 와닿네요 누구에게나 있고 자신의 목적지 "꿈" 그걸 이루지 못한 아프고도 아픈 상처. 그걸 물어보는 제작진의 말은 아프고 쓰리는 소금으로 느껴졌을것. 국문학과를 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지 못한 선장님의 그 한마디..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수특 풀다가 생각나서 다시 왔습니다
존나 멋있어..시바꺼....
00:11 자막엔 "전 있잖아요." 라고 나오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난 있잖아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라고 함.
이 말 이전과 이후에는 경어체를 사용하며 말하지만
해당 대사만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에게 어리광부리듯 나의 순수한 꿈을 이야기하는듯한 말투임
그 시절이 사무치게 그리워 마치 그 시절 자신이 된 것처럼 말하는게 가슴미어져온다.
난 있잖어 - 로 들리는 것 같네요. '어' 가 '우'로도 들려서 난 있잖우 - 와 같이 들리기도 하고요.
이게 "낭만" 이지않을까 기명아...
이 말을 산전수전 겪은 중년의 어부가 하니까 진짜 쌉지린다ㅋㅋㅋㅋㅋ 퓰리처상감임 촬영자는
가슴이 웅장해진다
뒤에 잔잔히 들리는 엔진소리도 멋있다
참 알다가도 모르는게 인생이라지만
선생님의 시에서 낭만을 느낍니다
고단한 하루를 어릴적 꿈으로 이겨내시는게 아닌가 감히 어림잡아 짐작해 봅니다
항상 조업중에 무탈하시고 건강하세요
밈 원본이 이거였군요. 근데 저는 이 아저씨가 멋지다 생각합니다. 초라하지 않아요. 꿈에 대한 열정은 졌을지 언정, 말씀 하나하나가 인상 깊어서요. 표현력도 너무 좋아요.
오늘 소주 한잔 조사야 겟다
같이뭇자
크으...힘들때 마다 고석길 선장님 보며 힘내며 버팁니다...! 감사합니다 영원히 이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시 읽어주는거나 소설 오글거려하는데 이건 진짜 개 멋지다 생각날때마다 열번씩은 둗는듯
존경합니다
예전에 왐마 간지 직이네 웃고 넘겼던 장면인데 .. 사회생활 시작하고 떼 좀 묻고서 다시 보니까 선장님 참 슬퍼보인다.
이 영상만보면 손흥민 무관합성짤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저씨가 대한민국이다..
이 영상이 우리가 알던 한국이다..
이게 바로 진짜 우리내 정서다.
너무 멋있으심.. 분분한 낙화,,
아 요즘 이 영상 자주 봅니다…참…
낙화 저거 진짜 좋은시임... 중딩시절 외우는거 극혐하는 난데 이거 외울때는 싫지만은 않더라
학교에서 시 배우면서 감탄한 적 없었는데, 낙화는 읽고 나서 와 소리가 절로 나옴 ㅋㅋ
술잔드는순간부터 한동작 한동작이 낭만 미쳤다
이게 진짜 바다 사나이지 간지 대작렬....
언제나, 이따금 생각이나서
왜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로 검색해서
찾아보지만.
삶이란게 참 알다가도 모르겟고
존나 멋있어. 외우고 다녀야함.
한잔은
아직도 시한편을 품고사는 어느 어부를 위하여
버니스 보고왔으면 개추
낭만 미쳤다
진짜 존나 멋있다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하... 형언 할 말을 잃었다
캬 오빠 낭만 지립니다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한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한국판 루피
진정한 현대문학
기분따라 뱉는 시 한구절, 노래 한마디
낭만이란 거창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그거 별거 아니구나 라고 느끼는 요즘
내게 주어진 낭만을 누리며 하루를 살아봅니다
뭔가 삶이 공허해 지면 찾아옵니다.
와 지금 국어 공부하는데 달려왔다 어디서 들어본 구절 같았는데 2025 수특 이형기 낙화 어부님이 읊어주신 거 실려있네요ㅠㅠㅠㅠ 열심히 공부하겠사옵니다ㅡㅜㅜㅜㅜㅜ존경합니다
낭만이다 진심
많은 생각을하게 되네..
지리네요ㅋㅋㅋ
예술이네
멋있게 사시는 선장님
이형기-낙화
조지훈-사모
이게 시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지금 당장도 생활관내에서 이거 시라고하니까 저 빼고 다 몰랐다고 하는데..
국어시간에 배운거라 알았 ㅎ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사는 거 사실은 10%만 알고 있음. 군대가서 하위 90% 보고 충격받는거임ㅋㅋ
본인이 알고있는것을 다른사람이 모른다고해서 남을 무시한다면
세상 대부분의 사람은 무시받아야될걸요 ㅎㅎ
@@brave94 근데 인문학은 좀 상식에서 빼면 좋겠다 수학 과학만 넣자
선장님. 꿈을 이루셨어요. 선장님 스스로 문학작품이 되셨습니다
낭만 한도초과
볼떄마다 이분 눈동자는 은하수를 품은것마냥 깊어보이는건지
그에게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
10시간 반복으로 만들어서 듣고 싶다
낭만 한도 초과 하다 못해 새로운 파라미터를 제시해주신다
대한민국 낭만1번지 사내다
스컬❤
얼마나 많이 혼자 되내이고 되내이셨을까
노인과 바다
지금 식당 옆에 계신데 말하는자체가 문학이십니다....
“한잔은 슬퍼하는 너를 위하여”
원래 영원한 이라는 단어라 함은 과거 현재 미래의 뜻을 담고있는데 영원했던이라는 단어를 씀으로 아련함을 나타낸듯함
개지림
지금이라도 국어국문과 가시는 게 맞다고 봄............ 누가 지원 좀 해줘라 돈만 있으면 문학가를 탄생 시킬 기회가 있어
고기잡이 하시면서 대학공부 하는방법 방송통신대학교~~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멋있음
0:25 그래도 시 속에 화 가 살아있군요...
아름다운 시를 한 줄로 : 박수 칠 때 떠나라. "위하여~"
멋있다 ...
진짜 모든삶을격은 이런분들이 진짜 인생에 선배고 교수가 아닐까...
지금 도시에서 어린애들욕하고 어린애들 이용해먹는 어른행새하는 머리에똥만 찬것들보다 진짜 이분이 어른스럽고 멋있어보이네
저분이 어렸을적 자라왔던 환경만 좋았다면 지금쯤 세계적인 문학가가 됬을지도,
오히려 저런 말들은 고통과 한에서밖에 나오지 못하는 말들이죠. 과연 저분의 자라온 환경이 좋았더라면 저분의 입에서 한에 사무치는 저 한마디한마디가 우리의 귀에 들어올 수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저는 그렇게생각하지않는것 같습니다.
꼭 세계적인 무엇이 될 필요가 있나 ㅋㅋ 환경탓 사회탓 나라탓이 팽배한 댓글을 위하여
@@hayden_song 본인은 잘 먹고 오냐오냐 자라셨을텐데 괜히 선비질이노
@@hayden_song 자기가 깨시민인줄아는 어리석음을 위하여
됐
낭만합격
공감되네여 ㅠ
슬프네여~ 현실때문에 꿈을 포기한 ....
꿈을 이루는건 참 어려워
ㄹㅇ 노인과 바다
국어국문과보다 국어국문과 같으세요
0:24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힌 낙화 한 잔은 떠나간 너릉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국힙정리됐다던 영상 보러왔습니다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있다
분분한 낙화
오야지!!!!!!!!!!!!!!!!!!!!!!!!!!!!!!!!!!!!!!!!!!!!!!!!!!!!!!!!
영상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원본 제목을 알고 계신다면 답글 달아주실 수 있을까요?.?
꼭 시청하고 싶습니다.
설명보시면 주소 참고되어 있습니다 ^^
대한민국이 다 부신거지
간지 개쩐다
쿤디판다의 뿌리를 쳤는데 이게 쳐나오노 근데 존나명언이여서 걍 보고감🥵🥵
ㅅㅂ 솔까 국어책 어투인데ㅋㅋㅋ 너무멋있다
이걸로 락스대사만들면 좋겠는데?
"낭만"
이 분 래퍼하면 성공할 듯 약간 비와이 삘 남
크~
누군가는 작은 책상과 종이를 세상이라고 여기고 시라고 읽겠지만,
선생님께선 드넓은 하늘을 조명 삼고, 푸른 바다를 종이 삼아 인생의 시를 쓰셨으니
빌린 구절이나마 초라해진 나를 위한다 말씀하셨지만, 바라보는 이에겐 누구보다 위대한 시상과 영감과 작품을 보여주신 대문호로 비춰 보이기에,
초라하다 마시고 오늘의 바다는 나로 인해 시가 된다 여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전에 어떤분께서 써놓으신 사라진 댓글인데, 찾아 많은분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전달하고자 삭제되었던 댓글 내용을 적어봅니다. 김민재 라는 분께서 남겨놓으신 댓글이었습니다.
이분의 시를 읽고싶다
손흥민 ㅋㅋㅋㅋㅋ
이거 자소서에 쓸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