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카메라 장비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 존댓말 사용해주시는 것 너무 좋아요ㅠㅠㅠ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고등학교 생활하면서(점점 커가면서) 존댓말 사용해주시는 선생님이 거의 없으시고, 반말만 사용하셨는데ㅠㅠ.. 존댓말 사용하시는 선생님은 뭔가 학생들을 존중?해 주는 느낌이에요!ㅠㅠ
이 프로젝트 하러 간 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야 영상을 만들었네요 ..ㅎㅎㅎ 이런 활동에 관심있는 선생님들께서는 교무부장님께 학생들하고 하는 체험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관련해서 정보가 있을 때 알려달라고 미리 말씀드려 놓으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청하기에 좋습니다. (짐벌 -페이유 G6 plus , 카메라-소니 a5100)
꾸준히 영상보다가 잠깐 현실에 치여 유튜브를 못 보다가 오랜만에 영상을 보게 됐네요. 전과 다름없이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대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켈리님을 보면 정말 교육자라는 직업이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껴요. 학생들 한 명 한 명 귀엽고 도전하는 게 너무나 멋지네요. 학생들의 끼와 도전을 발산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켈리쌤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구요. 영상 하나하나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것 같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어요. 이번 영상도 재밌게 봤어요. 앞으로의 영상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설명도 잘 들어주고 선생님 말씀에 신기하다며 반응도 잘해주는 아이들이 넘 예뻐보여요ㅜ~~ 켈리샘이 좋은 선생님이라서 그런거겠죠!! 아이들에게 이런 추억은 정말 길게 남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진심이 느껴져요^^ 대단하세요 진짜😍임고생인데 오늘두 힘 얻구 갑니당😍😍
어렸을 때부터 촬영에 대한 기획, 영상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단지 화면에 나오는 내 모습에만 집중하지 않고도 성취감도 더 많이 느끼고 커뮤니케이션에도 더욱 적극적이게 될 것 같아요. 지금의 아이들이 이럴 땐 참 부럽습니다. ^^ 그나저나 진짜 블러 처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보는 내내 나라면 절대 못했을거라는 생각밖에. ㅋㅋ
왕...학생들끼리 구도도 정하고 영상 촬영을 스스로 한다니...너무 신기해요...! 생각해보니까 실습 때도 6학년 애들끼리 알아서 영상을 척척 만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새삼 유투브나 영상 매체들이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서 신기합니당 감사댓글을 발표나구 바로 못 달아서 여기에 달아요! 선생님 영상보구 2차 준비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어요!! 2차 준비하는 동안 간간히 올라오는 선생님 브이로그 보는게 제 삶의 낙이었어요 ㅎㅎ 꺄륵 덕분에 즐겁게 준비해서 임용고시 최종합격했습니당!! 감사해요🥰🙇🏻♀️ 이제 신규발령발표를 기다리면서 기간제를 해볼까하는데요! 기간제를 합격하면 당장 3월부터 담임을 맡게될 것 같은데 정말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흑 학급규칙이며 학생들 역할 분담, 모둠 선정, 자리 배치 등등 코로나때문에 신규연수도 취소돼서 진짜 백지의 상태로 3월에 학교에 가게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당ㅠㅜ 교실 놀이 책도 읽어보고 원격연수도 듣고 있는 중인데 아직 좀 막막하네요 ㅠㅜ 저번에 찍어주신 학급경영에 대한 영상도 보았는데요, 안전에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반 학생들, 학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의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시간이 남으신다면! 신규들을 위한 ㅎㅎ 3월초~중반동안의 학급경영에 대해서 영상을 제작해주시면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항상 재밌구 도움되는 영상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2월 중에 제작을 해볼수있도록... 노력.... 해 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빰뺨뺨님 제 애정 구독자....항상 감사합니다 ~ 이제 곧 실제 학교에서 일하시게 된다니 설레고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ㅎㅎ 하다보면 자기 길이 찾아지니까요~ ㅎㅎ 플로우에 그저 몸을 맡겨.....보시는게 ㅋㅋㅋㅋ 동학년 선생님들께 많이 물어보시면 좋아요 ㅎㅎ 서로 자료도 공유하고 영상을 만들면 말씀드리겠지만 일단 첫날에 폰으로 아이들 이름표들고 번호 순대로 얼굴 사진 한명씩 다 찍어요~ 그리고 그거 1번부터 촥촥 넘기면서 아이들 이름 그날 다 외워버리세요 ㅋㅋㅋㅋ 한 10번 회독(...? 회람..? ㅋㅋㅋ) 하면 대충 다 외워지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길에 사진 다시 돌려보면 꽤나 많이 외워집니다 . 헷갈리면 쉬는시간마다 한번 더 보구요. 일단 이름을 알면 진행이 되게 편해서 전 항상 그렇게 해요. 그리고 또 이점이 아이들이 선생님이 내 이름을 바로 알고 있다는 사실에 되게 감동해요. 그리고 환경정리 뒷판,앞판 꾸미는거 보통 앞판에는 급식메뉴, 1인 1역할, 학급 규칙 젤 중요한거랑 시간표 붙여놓구요. 뒷판 중앙에는 아이들 작품이나 자기 소개 같은거 붙이고 뒷판 한 구석에는 아이들 사진찍은거 인사해서 쭉 붙여놓으면 되게 이쁘더라구요. 꾸미는데 힘도 별로 안들고, 이뻐서 일석이조. 요즘 그렇게 하시는 젊은 선생님들 많이 봤어요. 3월 초에 바로 학급 임원선거 있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미리 공지하고, 보통 3월 중순이나 그 전에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어요. 그 때 무슨 과목 무슨 차시할지 선생님이 대충이라도 생각해두면 수업진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교과서에 있는 모든페이지를 다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학급경영 베테랑 선생님들은 보통 첫 1주는 공부를 안하더라도 규칙 세우기랑 래포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세요. 그 때 학급 공동체 놀이하면서 서로 친해지도록 하고, 선생님이 일년동안 꼭 지키게 하고 싶은 규칙 몇가지만 딱 정하셔서 집중 훈련 시키세요. 이때는 보상제가 꽤나 유용해요. 저는 주로 클래스123 사이트를 이용해서 (이거 되게 유용해요 타이머나 뽑기 등 여러가지 기능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아이들 학급 점수를 올려주는데. 하루에 100점이 차면 마지막 시간에 학급놀이 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수업 시간 종 쳤을 때 모두가 정확하게 자리에 앉아 있으면 학급 전체 점수 올려주고 그래요. 그래서 저희반은 이 규칙은 진짜 확실하게 지켜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명이라도 못앉거나 종치고 앉았다가 바로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하면 점수 안줌... 아이들 특별실 시간에 순서대로 조용히 줄서는 것 등 규칙이 필요한 것 1주 내내 훈련해요.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혼낼필요는 없고 안되면 그냥 계속 다시 해봅시다~ 하는 식으로 선생님이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규칙을 잘 지킨대요... 저도 이 부분을 초반에 소홀히 해서 잘 안된 때가 많아요 ㅠㅠ...그래서 매우 중요 허승환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 꼭 들어가 보세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침묵 신호' 아이들 떠들때 조용시키는데 최고입니다!! 강추!! 그리고 학급 놀이는 gedare 선생님 네이버 블로그나 이종대왕TV 유튜브 채널 좋아요.
초등학생때를 돌이켜보면 하루가 너무나 길었던 것 같아요.. 살아온 날들이 짧다보니 하루가 더 길게 느껴졌겠죠? 그렇게 긴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다보니 친구 그리고 선생님이 거의 전부와 같이 느껴진 시간들로 기억이 남네요..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지금도, 가끔씩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짓던 때가 있는 걸보니 더 그렇기도 하구요ㅎㅎ 그 시절의 첫 배움, 그리고 첫 스승님에 대한 좋은 기억은 평생을 살아가는데에 있어 너무나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ㅎㅎ 그 점에서 너무나 멋지고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직업이 초등교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유쾌하고 좋으신 분을 선생님으로 만난 학생들이 부럽네요🥰
와우.. 이런 프로젝트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3월 초에 저도 학생들에게 수어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수어라는 매력적인 언어도 알려주고 청각장애인을 만났을 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절도 알려주고 싶고, 수어통역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학생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네요 ^^
영상 잘 봤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동영상에서 얼굴 모자이크는 어떻게 하나요.. 혹시 한번 설정하면 움직임에 따라 모자이크가 자동으로 따라가나요? 자기를 나타낼 수 있는 두번째 이름(별명, 호, 인물)을 가지도록 해서 유튜브 찍을 땐 그 이름을 사용하면 삐--하는 것보다 현실감도 있고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 학부형들이 싫어할까요? ..학교생활을 즐거워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에 좋습니다.
저는 파워디렉터라는 프로그램을 쓰는데 거기에 모션트랙킹이라고 지정한 부분을 따라가는 기능이 있어요. 그 따라가는 모양 그대로 모자이크를 입히는 건데 영상을 검색해보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움직임이 빠르면 그 모션트랙킹이 잘 안돼요 ㅠㅠ 그래서 완전 1,2초 단위로 잘라서 다 입혔어요
질문에서 빼 먹은 게 있네요. 웃을 일이지 모르겠는데 편한 가면을 쓰고..소크라테스, 박흥민, 송승엽, 김장훈, 최현진...처럼 일단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니까요. 일단 요즘 초등학교 교실이 어덯게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게 좋아 보이네요. 학부형 입장에서는 아주 고마워할 것 같습니다. 가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켈리님, 저는 이번에 교대와 타 대학 자유전공학부를 합격해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어느 곳을 택하든 제 선택이니 열심히 다니겠으나, 아무래도 제 인생의 놓고 보았을 때 중요한 결정이니 최대한 많은 정보를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 조언 구합니다. 교대의 장점 1.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보람이 있다. 2. 워라벨 좋고 사회적인 지위가 높다. 교대 단점 1.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전학을 온 후, 3년동안 왕따를 당했습니다. 솔직히 초등학교는 제게 무서운 공간입니다... 인터넷에 아이들이 선생님을 괴롭히는 이야기 등을 보았을 때 순간 교대 진학 이후 선생님이 된 제 모습과 겹쳐져 보이네요. 이 상태로 교대에 진학한다고 해도 쌤처럼 좋은 선생님이 될 것 같지가 않아요... 2. 단조롭다? 음.. 일반대의 장점 1. 자유전공학부이다. 개발, 컴퓨터 쪽에 관심이 많았기에 공대에 진학할 수 있다. 잘하면 외국계 기업도 가능? 2. 서울에서 학교 다닐 수 있다. 단점 1. 취업도 잘 안되고, 된다고 해도 여자는 경력단절 당할 수 있다. 2. 방학도 없고 업무강도가 힘들다. 쌤, 쌤 브이로그를 보면서 초등교사의 삶에 대해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교감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고요. 하지만 교단에 선 제 모습을 상상해 보았을 때 저는 아직도 주눅들었던 제 초등학교 세월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미움받은 적 있으신가요?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현재도 초등학교에는 왕따가 진행중이겠죠? 그리고 교원대 초교는 교수 임용이 쉽나요? 교사 하다가 적성에 안 맞으면 갈 수 있는 길이 교수 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제 과거를 극복하지 못해서 학생들에게 투영한다면, 이는 제게도 아이들에게도 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제가 겪어보지 않은 분야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으니 교직에 대해서만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음.. 우선 저도 사실 어릴 때부터 남 눈치 많이 보고, 소심한 사람이에요. (제 친한 친구들 중에서도 제가 남 눈치안보는 마이웨이의 자유로운 영혼인 줄 알기도 하지만, 자유로운 것과는 별개로 미움받는 것에 대한 겁이 매우 많고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타입입니다) 학창시절에도 저는 항상 기가 센 느낌이 드는 친구들은 멀리 했고 둥글둥글한 아이들하고 많이 어울렸구요. 지금도 유튜브를 하면서 악플을 볼 때마다 심장이 철렁하고, 봐도 봐도 적응이 안되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제 이런 성격이 학교 일에도 물론 아주 많은 영향을 미쳤었죠. 학교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저는 고학년 학생들 중에 사춘기 느낌이 나는 학생들을 대할때면 항상 긴장이 되고 힘들었어요. 왜냐면 그 시기에 아이들이 감성적으로 예민하다는 생각이 있다보니, 혹시나 내가 이 아이에게 미움을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앞섰거든요. 많은 아이들 앞에 서면 (특히 담임이 아니라 교과전담일때) 겁이나서 아이들 눈을 제대로 쳐다보기 힘든 순간도 종종 있었어요. 저는 사실 아이들에게 애정을 많이 쏟고,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일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몇년간 아이들과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한 번은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좋지 않은 수업 태도를 보이는 때가 있었어요. 저는 매우 열심히 수업을 준비해 가서 그런일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많이 당황했죠. 그 때 제가 그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불러서 가볍게 지도만 하면 됐었을 문제를 괜히 내가 아이들을 혼내면 미움받을까 싶어 제대로 지도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앓다가 아이들의 행동을 혼자서 오해하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실수를 하게 된 적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고, 아이들의 부모님들께서 너그럽고 좋으신 분들인데다 동료 선생님께서도 도와주셔서 잘 해결은 됐었어요. 저는 그 일을 계기로 스스로 반성하고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내가 교사라는 신분으로 아이들 앞에 섰을 때는 혹시나 미움을 받게 되더라도 필요한 순간에는 지도를 반드시 해야하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아주 작은 문제일 때 바로 바로 불러서 해결해야 한다는 걸요. 문제가 작을 때 아이를 개별적으로 불러서 가벼운 대화를 하고, 아이가 그 문제를 인식하도록 해주면 서로 간에 오해가 안 생기고, 감정적으로 대하게 될 일도 줄어들더라구요. 그러니까 혹시 교사를 하게 되시면 자신의 성격과는 별개로 학교에서는 교사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통은 선생님께서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시고, 아이들을 사랑과 존중하는 모습으로 대하시면 아이들의 98%는 잘 따라올거예요. 그럼에도 만약 선생님에게 반감을 크게 드러내고 힘들게 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마 그건 그 아이의 개인적인 다른 문제에서 오는 행동일 거예요.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어떻게 해결하기 힘들다는 걸 인정하고, 관심을 줄이는 방법으로 해소하는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죠. 저도 그렇고 많은 선생님들이 나는 '참교사'가 아니다라는 사실에 죄책감을 많이 느끼시는데 사실 사람들 마음 속에 있는 이상향의 교사 같은 그런 모습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고, 공정하게 대하고, 맡은 수업, 업무만 깔끔하게 해도 대단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소연님께서 왕따로 안좋은 경험이 있으신 만큼 그 문제에 대해 더 민감하게 생각하고, 피해자 측 아이 입장을 십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맡으신 학급에서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직은 퇴근 후, 주말 그리고 방학에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혹시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분야가 있으시면 그쪽으로 계속 공부해 나가시기엔 좋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교수가 되기 위해서 대학원 휴직을 하고 석사를 따시고 지금 유학 휴직으로 박사 과정 외국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으신 분도 있구요, 교대나 교원대에서 잘 풀려서 그쪽에서 석박사 하고 교수길로 가시는 분들도 지인은 아니어도 본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교수 임용되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편 교수는 아니더라도 교직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길러서 교사들 또는 일반인 대상으로 강연을 자주 다니시는 선생님들은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한 교사 모임을 들어가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선생님들 중에서도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예요. 외국 필름 스쿨을 휴직하고 다녀오셔서 단편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시는 분도 있고, 가수, 화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교사가 다른 투잡은 못해도 강연이나 출판, 음반, 영상 제작 등 예술 활동 쪽으로는 열린 기회가 많거든요. 정리하자면, 교직에서 종사하면 많은 사람들과 엮이는 만큼 사실 인간관계 문제로 고생할 수 있는 일이 당연히 있기는 합니다. 옷차림이나 행동거지에 신경써야하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제가 듣기론 다른 일반 직장에 비해서는 그래도 소수의 사람이 자신의 개인적인 성격의 문제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외에는 대부분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들도 선생님이 공정한 태도를 가지고 수업과 행동지도 면에서 노력한다면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아직 명확한 꿈이 없으신 경우라면 교직에 있으면서 계속해서 스스로 탐구하고, 그 분야로 전문성을 키워나갈 시간적 여유가 있고, 타 직장에 비해 휴직이 자유롭습니다. 이제 스스로 고려하실 부분은, 내가 어느 직종에 더 꿈이 큰가를 따져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 무역분야, 외국 출장이 잦은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컸던 아이였어요. 수능을 치고 대학을 선택할 때 어린 마음에 저도 제가 정확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 사회는 어떤지 잘 모르니 주변의 소중한 어른 분들의 조언에 따라 교대로 진학했는데 교사가 된 이후에도 고등학생때의 그 꿈이 아른거려서 힘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사실 동료 선생님들께 제 이런 고민을 털어 놓았을 때도 선생님들께서 보시기에는 제가 수업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이랑도 잘지내고 하니까 교사가 적성에 너무 잘 맞는 것 같다고 하셨지만 제 스스로는 계속 못 이룬 꿈에 대한 아쉬움이 컸어요. 저도 아이들과 있으면 힘든 일도 잊혀질 만큼 재밌고,즐겁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 일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말이죠~ 현재는 제가 유튜브 같은 취미 생활을 하면서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분들께 많은 도움도 드릴 수 있고, 또 교사로서 얻는 시간적 여유를 제가 좋아하는 외국어 공부등에 활용하면서 많은 만족감을 느끼고, 아쉬웠던 감정들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한 때 아주 힘들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좋아보이는 일 말구요. 그럼 생각 많이 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셨으면 합니다 ! 화이팅
![[신비마트 8탄 몰아보기✨] 일진의 괴롭힘을 막아줄 고통 반사 물병](http://i.ytimg.com/vi/pLucM4OBrr0/mqdefault.jpg)
![[VLOG] 슬라임 만들다 머리가 다 뽑혔습니다🤣❤️초등학교 제자와 같이 슬라임 만들기](/img/1.gif)
아무리 교육청 지원이 있다해도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일인데... 선생님 멋지세요... !!!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도 초등학생때 선생님과 참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간직할수 있을듯...
저런 선생님한테 애들맡기면 학부모들도 엄청 좋아할듯..
미모지성 겸비한 사촌언니같은 형같은 쌤이면 얼마나 좋을까ㅋㅋ
누나 나 29인데 학생으로 받아줘요..
말잘들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주접이네용ㅋㅋㅋㅋㅍㅎ
풉!ㅋㅋㅋㅋ
되게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카메라 장비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 존댓말 사용해주시는 것 너무 좋아요ㅠㅠㅠ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고등학교 생활하면서(점점 커가면서) 존댓말 사용해주시는 선생님이 거의 없으시고, 반말만 사용하셨는데ㅠㅠ.. 존댓말 사용하시는 선생님은 뭔가 학생들을 존중?해 주는 느낌이에요!ㅠㅠ
힣음 ㅇㅈㅠㅠ
저는 초딩 부터 ㅠㅠㅠ
마자용ㅠㅠ저도 수업 할때 존댓 써주시는 선생님이 굿이더라구욥ω༼'͡•-͡•༽ω
저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선생님 불진절해요..
중학교 선생님들 처럼 친절하게 대해 주면..공부도 열심히 하고..수업도 잘 들을 것 같은데...ㅠㅠ 그리고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거 같은데...중학교에서의 시간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요ㅠㅠ
이 프로젝트 하러 간 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야 영상을 만들었네요 ..ㅎㅎㅎ
이런 활동에 관심있는 선생님들께서는 교무부장님께 학생들하고 하는 체험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관련해서 정보가 있을 때 알려달라고 미리 말씀드려 놓으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신청하기에 좋습니다. (짐벌 -페이유 G6 plus , 카메라-소니 a5100)
정말로 좋은 선생님이신것 같아요ㅠ
와 저도 영상편집에 관심이 많은 예비교사인데 이런 일을 맡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 많이 배워갑니다 선생님!!😃
6:36 분 왼쪽맨끝에 일어나있는 애는 조금 뒤로 가야합니다(잔소리? 그... 뭐니... 그... 아무튼!!!!) 그리고!!!!! 거기 어디에요?????? 저 진짜 궁금해여ㅠㅠㅠ "미안해 선생님이 길치여서ㅠ" 라는 자막이 아까 나왔는데여 그때 쌤이 핸드폰을 보셨잖아여ㅠ 어딘지... 제발... 흑... 흑... 알려주떼여ㅠㅠㅠㅠㅠㅠㅠㅜㅠ
그..스튜디오..이름 뭐예요?
저도 이렇게 잘해주시는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어용
와... 진짜 이렇게 정성스럽게 ...초딩때 이런 경험 한 번 있다는게 너무 너무 부럽고 선생님 존경합ㄴㅣ다...
진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선생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평생갈 추억인거 같아요. 항상 켈리님 영상 볼 때마다 정말 좋은 선생님이신게 느껴져요. 아마 아이들이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서 초등학교 시절 얘기를 한다면 분명 켈리님을 기억할거 같아요 :)
03:10
뮤비 촬영하는거 알려주는거 정말 좋은거임.
아이들도 선생님도 열정 넘치게 교육하심
재밌겠다도 싶으면서 외근수당도 안나오는데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네요...존경합니다!
1:50 이때 "여자친구 신비있네"라고 나만 들음?? 대박이다ㅠㅠㅠ
버디로써 넘 죠아ㅠㅠㅠ
그아아아아ㅏ앙ㅇ🥺🥺
6:03 쌀국수만 폭풍흡입 하시는 캘리쌤ㅋㅋㅋ피곤함이 느껴짐ㅋㅋㅋㅋ 요구르트 홀짝~캬아아..흡사 소주한잔ㅋ
ㅋ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지만 주말 노동은 피로가 1.5배....? ㅋㅋㅋㅋㅋ
꾸준히 영상보다가 잠깐 현실에 치여 유튜브를 못 보다가 오랜만에 영상을 보게 됐네요. 전과 다름없이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학생들을 대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켈리님을 보면 정말 교육자라는 직업이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껴요. 학생들 한 명 한 명 귀엽고 도전하는 게 너무나 멋지네요. 학생들의 끼와 도전을 발산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켈리쌤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구요. 영상 하나하나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것 같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어요. 이번 영상도 재밌게 봤어요. 앞으로의 영상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설명도 잘 들어주고 선생님 말씀에 신기하다며 반응도 잘해주는 아이들이 넘 예뻐보여요ㅜ~~ 켈리샘이 좋은 선생님이라서 그런거겠죠!! 아이들에게 이런 추억은 정말 길게 남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진심이 느껴져요^^ 대단하세요 진짜😍임고생인데 오늘두 힘 얻구 갑니당😍😍
와... 이 아이들 너무 부럽네요!!! 아이들 인생에서 이런 멋진 추억들이 평생 두고두고 회자되겠죠?😍 진짜 참교사이십니다!!
켈리님과 아이들이 함께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네요!! 아이들이 순수하고 밝아보여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켈리님은 영상 후반으로 갈수록 피곤해보였지만ㅋㅋㅋ큐ㅠㅠㅠㅜㅜ.. 이번주 주말은 푹 쉴 수 있길 바라요ㅜㅜ
학생들에게 정말 소중한 선물이 되었을 것 같애요☺️ 켈리 선생님의 영상보면서 매번 느끼는
거지만 힘있는 목소리와 발성이 너무 멋집니다ㅎㅎ 제가 늘 연습하는 거거든요 ㅠㅠ 정말 재밌게 봤어요!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1:15 켈리큰형님 오른팔 왼팔 동생분들을 영상으로 뵈니 제가 다 든든합니다 켈리형님 역시 켈리형님의 평소 조직기강을 잘 엿볼수있는 경우였던거 같습니다 켈리큰형님
아니 컨셉이 너무 확고하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ㅎㅎ저도 이제 곧 교사가 되는 교대생입니다!ㅎㅎ
아이들의 톡톡튀는 끼를 받아주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정말 배우고싶네요...ㅎㅎ
아이들에게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일 것 같아요 ㅎㅎ 자주 찾아와서 배워가겠습니다!!
초등교사를 꿈꾸는 수험생입니다. 켈리쌤 영상 매번 잘 보고 있어요!! 아이들이랑 함께 뮤직비디오까지 찍으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정말 감탄하고 갑니다🙌
너무 기다려서 목이 바닥에 질질 끌렸는데 또 새영상 보고 너무 좋아서 입 벌리고 봤더니 턱이 또 바닥을 끄네요.. 고마워요 영상 하나로도 사람을 기쁘게 해줘서 말입니다🙏🏻
애들 넘모 이쁘다ㅠㅠㅠ선생님두 넘 예뽀다...
어렸을 때부터 촬영에 대한 기획, 영상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단지 화면에 나오는 내 모습에만 집중하지 않고도 성취감도 더 많이 느끼고 커뮤니케이션에도 더욱 적극적이게 될 것 같아요.
지금의 아이들이 이럴 땐 참 부럽습니다. ^^
그나저나 진짜 블러 처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보는 내내 나라면 절대 못했을거라는 생각밖에. ㅋㅋ
진지하게 존댓말 써주시는 선생님 좋다,, 고등학교는 엄청 상투적인, 어쩔수 없이 쓰는 존댓말이 대부분인데,,
아이들 모습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ㅜㅜㅜ초등학교로 돌아간 것 같고 피폐해진 동심 다시 찾은 것 같아요,,
찐사랑이다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초등학교때 쌤이 가까이오면 몸이 굳어지고 안친해서 부끄러웠는데... 항상 친하게 지내는애들 신기했어요 학생들이랑 많이 친해서 신기해요!
쌤 목소리 얼굴 존댓말까지..넘 고급스러워야... 사람ㅇ자체가..... 글고 사촌언니같애요 ....넘나리..
정말 재밌으셨겠어요!선생님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니까 너무 보기좋네요!
나에게도 저런 선생님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
왕...학생들끼리 구도도 정하고 영상 촬영을 스스로 한다니...너무 신기해요...!
생각해보니까 실습 때도 6학년 애들끼리 알아서 영상을 척척 만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새삼 유투브나 영상 매체들이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서 신기합니당
감사댓글을 발표나구 바로 못 달아서 여기에 달아요!
선생님 영상보구 2차 준비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어요!! 2차 준비하는 동안 간간히 올라오는 선생님 브이로그 보는게 제 삶의 낙이었어요 ㅎㅎ 꺄륵
덕분에 즐겁게 준비해서 임용고시 최종합격했습니당!! 감사해요🥰🙇🏻♀️
이제 신규발령발표를 기다리면서 기간제를 해볼까하는데요! 기간제를 합격하면 당장 3월부터 담임을 맡게될 것 같은데 정말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흑
학급규칙이며 학생들 역할 분담, 모둠 선정, 자리 배치 등등 코로나때문에 신규연수도 취소돼서 진짜 백지의 상태로 3월에 학교에 가게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당ㅠㅜ 교실 놀이 책도 읽어보고 원격연수도 듣고 있는 중인데 아직 좀 막막하네요 ㅠㅜ
저번에 찍어주신 학급경영에 대한 영상도 보았는데요, 안전에 관련된 내용이라 그런지 반 학생들, 학교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의 제가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시간이 남으신다면! 신규들을 위한 ㅎㅎ 3월초~중반동안의 학급경영에 대해서 영상을 제작해주시면 너무너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항상 재밌구 도움되는 영상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2월 중에 제작을 해볼수있도록... 노력.... 해 볼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빰뺨뺨님 제 애정 구독자....항상 감사합니다 ~ 이제 곧 실제 학교에서 일하시게 된다니 설레고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ㅎㅎ 하다보면 자기 길이 찾아지니까요~ ㅎㅎ 플로우에 그저 몸을 맡겨.....보시는게 ㅋㅋㅋㅋ 동학년 선생님들께 많이 물어보시면 좋아요 ㅎㅎ 서로 자료도 공유하고
영상을 만들면 말씀드리겠지만 일단 첫날에 폰으로 아이들 이름표들고 번호 순대로 얼굴 사진 한명씩 다 찍어요~ 그리고 그거 1번부터 촥촥 넘기면서 아이들 이름 그날 다 외워버리세요 ㅋㅋㅋㅋ 한 10번 회독(...? 회람..? ㅋㅋㅋ) 하면 대충 다 외워지거든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길에 사진 다시 돌려보면 꽤나 많이 외워집니다 . 헷갈리면 쉬는시간마다 한번 더 보구요.
일단 이름을 알면 진행이 되게 편해서 전 항상 그렇게 해요. 그리고 또 이점이 아이들이 선생님이 내 이름을 바로 알고 있다는 사실에 되게 감동해요.
그리고 환경정리 뒷판,앞판 꾸미는거 보통 앞판에는 급식메뉴, 1인 1역할, 학급 규칙 젤 중요한거랑 시간표 붙여놓구요.
뒷판 중앙에는 아이들 작품이나 자기 소개 같은거 붙이고 뒷판 한 구석에는 아이들 사진찍은거 인사해서 쭉 붙여놓으면 되게 이쁘더라구요. 꾸미는데 힘도 별로 안들고, 이뻐서 일석이조. 요즘 그렇게 하시는 젊은 선생님들 많이 봤어요.
3월 초에 바로 학급 임원선거 있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미리 공지하고, 보통 3월 중순이나 그 전에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어요.
그 때 무슨 과목 무슨 차시할지 선생님이 대충이라도 생각해두면 수업진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교과서에 있는 모든페이지를 다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학급경영 베테랑 선생님들은 보통 첫 1주는 공부를 안하더라도 규칙 세우기랑 래포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세요.
그 때 학급 공동체 놀이하면서 서로 친해지도록 하고, 선생님이 일년동안 꼭 지키게 하고 싶은 규칙 몇가지만 딱 정하셔서 집중 훈련 시키세요. 이때는 보상제가 꽤나 유용해요. 저는 주로 클래스123 사이트를 이용해서 (이거 되게 유용해요 타이머나 뽑기 등 여러가지 기능이 너무 잘 되어있어요) 아이들 학급 점수를 올려주는데.
하루에 100점이 차면 마지막 시간에 학급놀이 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수업 시간 종 쳤을 때 모두가 정확하게 자리에 앉아 있으면 학급 전체 점수 올려주고 그래요. 그래서 저희반은 이 규칙은 진짜 확실하게 지켜지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명이라도 못앉거나 종치고 앉았다가 바로 일어나서 돌아다니거나 하면 점수 안줌...
아이들 특별실 시간에 순서대로 조용히 줄서는 것 등 규칙이 필요한 것 1주 내내 훈련해요.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혼낼필요는 없고 안되면 그냥 계속 다시 해봅시다~ 하는 식으로 선생님이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이 규칙을 잘 지킨대요... 저도 이 부분을 초반에 소홀히 해서 잘 안된 때가 많아요 ㅠㅠ...그래서 매우 중요
허승환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 꼭 들어가 보세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침묵 신호' 아이들 떠들때 조용시키는데 최고입니다!! 강추!!
그리고 학급 놀이는 gedare 선생님 네이버 블로그나 이종대왕TV 유튜브 채널 좋아요.
김켈리Kelly Kim 우왕...잘 기억해놨다가 꼭 써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0^
보상제가 확실히 효과가 크군여...! 휴우
학급 경영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당...!
이거 보니까 초등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ㅠㅠㅠ
선생님 오늘도 멋지셔요🥺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는게 정말 좋은 선생님이시네요ㅠㅠ 영상 잘보고갑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이들이 넘 귀여워요 ㅠㅠ 어쩜 이런 아이디어를.. 선생님 정말 뿌듯하실 것 같아요!!
진짜 이렇게 착하신 선생님이 우리학교에 있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아이들 진짜 좋은 경험 했네~
제가 올해 20살 됐는데 학교생활중 선생님을 만나지 못한게 가장 후회됩니다ㅠㅜㅠ 선생님과 수업했었다면 정말 행복한 학교생활 할수있었을것같은데🥺🥺🥺🥺 항상 행복하세요ㅠㅜㅠ🥺❤️
저 하루만에입덕해서 다음날 바로 영상올라오다니 너무좋아요 너무팬이에요
선생님~ 알고리즘에 떠서 보는 데 학생들에게 대하는 모습,맔씀이 존중해주는 느낌이들어서 아이들이 넘 보기좋아요^^ 우리아이들도 나중에 크면 쌤같은 분만났음하는 생각이드네요ㅎㅎ 학생들이 좋아요 구독에 구독하고가요😊
저희 학교도 저런 동아리 있음 소원이 없겠네요ㅜㅡㅠ 저렇게 뮤비도 찍구.. 근데 저기 여자친구 뮤비 찍었던 곳이라닛..ㅜㅜ 저 여자친구 완전 좋아하는뎁💗😭 부럽네요... 큼ㅁ
보다보니까 어느새 초등교사도 참 보람있는 직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로고민중에 많은 영향을 줄것같아요☺️💕
동아리 실화입니까.... 저희는 수예부 이런것밖에 없는데 ㅋㅋㅋㅋㅋㅋ 3학년때는 색종이부도잇엇어욬ㅋㅋㅋㅋ
아이들 귀엽네요 ㅋㅋㅋㅋ 에너지가 느껴져요 ㅋㅋㅋ
애들 진짜 귀엽다.. 초딩땐 몰랐어요 저때 애들은 뭘해도 귀엽다는거를 ㅠㅠㅠㅠ
쌤 영상보면서 임용 2차 합격하고.. 지금은 신규쌤이 되서 선생님 영상보면서 힐링합니당💖💖💖쌤 너무 조아요
오홋 백호님 너무 축하드려요💕💕
영상제작동아리라니 ㅠㅜㅠ 제가 다닐 때는 리코더부밖에 없었는데 ㅠㅜㅠ 따흐흑 학교도 변하네요
동아리가 그거 하나밖에 있진 않았을거잖아..
진짜 노력하시고 아이들을 위해
뭐든지 열심히하시는 모습 보기좋아요 ㅠㅠ
선생님이란 직업은 극한직업 같아요ㅠ
오늘 아이들 덕분에 오디오 한시도 안비고 에너지 뿜뿜한 영상이 나온 것 같아요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켈리님 은 항상 열정적이에요. ㅋㅋ
초등학생때를 돌이켜보면 하루가 너무나 길었던 것 같아요.. 살아온 날들이 짧다보니 하루가 더 길게 느껴졌겠죠? 그렇게 긴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다보니 친구 그리고 선생님이 거의 전부와 같이 느껴진 시간들로 기억이 남네요..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지금도, 가끔씩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짓던 때가 있는 걸보니 더 그렇기도 하구요ㅎㅎ 그 시절의 첫 배움, 그리고 첫 스승님에 대한 좋은 기억은 평생을 살아가는데에 있어 너무나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ㅎㅎ 그 점에서 너무나 멋지고 중요한 영향력을 지닌 직업이 초등교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유쾌하고 좋으신 분을 선생님으로 만난 학생들이 부럽네요🥰
아이들 밝은모습 넘 보기좋아요 ^~^ 선생님홧팅
c uu님도 화이팅입니다~~ ㅎㅎ 감사해요!
와우.. 이런 프로젝트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3월 초에 저도 학생들에게 수어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수어라는 매력적인 언어도 알려주고 청각장애인을 만났을 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절도 알려주고 싶고, 수어통역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학생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네요 ^^
hee ellis 멋지네요! ㅎㅎ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라고, 그 쪽 방면으로 관심도 더 생길 것 같어요
아이가 귀엽네요 웃겨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튜디오 진짜로 멋있다..
진짜 이런 선생님이 나중에 해가 지나고 나이를 먹어도 생각나고 다시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인 듯...정말 대단하세요ㅠㅠ 그나저나 7:36에 나오는 글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영상 너무 멋있고, 선생님도 멋있고, 아이들도 하고 싶은 일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계속 반복해서 보게 되네요:)
우와 켈리님 멋있어요ㅜㅜㅜㅜ 😍😍😍❤️❤️ 혹시 오늘 영상에서 바르신 립 정보 알수았을까요...?
ㅠㅠ 너무 멋있는 선생님이신 듯👍
그런데 어째 보면 볼 수록 엑소 카이 여자버전 같네용ㅎㅎ
켈리님 항상 유튜브 잘 보고있습니다! 대학생인데, 초등학생 동심에 빠져서 여러 동영상 잘 보고있어요 :)
쌤이 잘가르쳐서그런거 애들이 애답게 노는데 웃음이 나고 착해보이네요
쌤 멋있어요ㅎㅎㅎ 저도 나중에 발령받고 저런사업 한번 지원해봐야겠어용❤❤이번 영상도 꿀잼👍👍🥰🥰
선생님으로서 켈리님의 일상은 평소랑은 많이 다르네요^^ 선생님분들의 직업적 고충(?)도 느껴지고, 켈리님의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느껴져요.
켈리님은 이미 충분히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초등학생때부터 동아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든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고 인상적이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선생님 ㅎㅎㅎ
영상 잘 봤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동영상에서 얼굴 모자이크는 어떻게 하나요.. 혹시 한번 설정하면 움직임에 따라 모자이크가 자동으로 따라가나요? 자기를 나타낼 수 있는 두번째 이름(별명, 호, 인물)을 가지도록 해서 유튜브 찍을 땐 그 이름을 사용하면 삐--하는 것보다 현실감도 있고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 학부형들이 싫어할까요? ..학교생활을 즐거워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에 좋습니다.
저는 파워디렉터라는 프로그램을 쓰는데 거기에 모션트랙킹이라고 지정한 부분을 따라가는 기능이 있어요. 그 따라가는 모양 그대로 모자이크를 입히는 건데 영상을 검색해보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움직임이 빠르면 그 모션트랙킹이 잘 안돼요 ㅠㅠ 그래서 완전 1,2초 단위로 잘라서 다 입혔어요
질문에서 빼 먹은 게 있네요. 웃을 일이지 모르겠는데 편한 가면을 쓰고..소크라테스, 박흥민, 송승엽, 김장훈, 최현진...처럼 일단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니까요. 일단 요즘 초등학교 교실이 어덯게 돌아가는지 보여주는 게 좋아 보이네요. 학부형 입장에서는 아주 고마워할 것 같습니다. 가면...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능력있는 선생님 가르침 받는 아이들이 무척 행복해 보이네요^^
선생님 진짜 이뻐용
크 최고ㄷㅏ최고🤗😊😀 스튜디오 이용료 궁금하네용! 그나저나 바뀐 글씨체 이쁜디요!!!?
오호 씐난다!!! 언제 올라오나 기다렸어요!!!!!!!!! 쉬는 날 브이로그도 자주 올려주세요.ㅎㅎ
와우 선생님이랑 저런 데이트 해보고 싶다 ㅠㅠㅠㅠㅋㅋㅋ 너무 귀여우시고 유쾌하신것 같아요💕 선생님이랑 저렇게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ㅋㅋ!!
켈리쌤이 이쁘시다...
켈리쌤ㅠㅠㅠ 방이 너무 예쁘신데 룸투어 영상 한번만 찍어주시면 안될까요 ??❤️❤️❤️
역시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애들이 착해지는거 같아요... 저작권만 아니얐다면 뮤비보는건데 아숩다
너무재미있어요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다하고가요
재미있는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생은 선생님처럼 살고 싶어요,,~~!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행복해지네용
선생님 영상 기다렸어요ㅠㅠ
저도 저런경험 해봤었으면 좋겠네요ㅠㅜ 그것도 저렇게 좋은선생님과ㅠㅜ
선생님, 5월에 교생실습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교생실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꿀팁이 궁금합니다!
애들두 선생님드 정말 귀여우십니당 ㅠㅠㅠㅠ
1:48 좋다죠아💓💓
2:15
은효님 감사해용 💕❤️
쌤 왤케 이뻐요... 저두 교대가서 초등교사 되고싶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아이들이랑 영상 콘텐츠 제작 많이 하는데, 기회가 되면 같이 콜라보로 어린이 영상 콘텐츠 제작 진행하고 싶네요^^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정말 복받은 아이들 같아요!!
구독!!좋아요!!!알림설정!!!할때 나도모르게 구독을 눌렀다...ㅋ
선생님 눈웃음 너무 예뻐요
와 ㅠㅠ 지금 영상 10개 넘개봤는데 ㅠㅠ 다 짱이에요 ㅠㅠ !! 혹시 뮤비 장소 알려주실수있나요 ??
스튜디오 모넬이에욥 ㅋㅋ
선생님반 친구듷은 너무너무 행복할꺼 같아요 !!
ㅎㅎ 유딤님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때 저 정도로 선생님이랑 친해질 수 있는거군요..! 과 외 활동인건지 CA 활동시간에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선생님 아래 있는 학생들이 정말 부럽네요ㅎㅎㅎ
아이들이 전부 아주 착해요 ㅎㅎㅎㅎ
선생님 정말정말 열정적이시네요
저도 여자친구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 요즘 영상 않 올리시던데.......
힘들어서 쉬는것 인가요?
안
노래를바꾸셨는데 순간 너무웃겼어욬ㅋㅋ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겠네요.
선생님 덕분에요.화이팅입니다.
혹시 영상편집 무슨프로그램으로 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예전영상에서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나지않아요 ㅠㅠ 되게 간단한 영상프로그램 같았는데,.
파워디렉터요 ㅎㅎ
@@김켈리_Kellyfonia 감사합니다.~
켈리님 고등학교랑 초등학교는 임용고시가 다른가요? 궁금합니다
네 ㅎㅎ 교육대학교와 사범대는 서로 다른 시험을 칩니다 ㅎㅎ 사범대는 특정 자신의 과목만 공부하니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누르겠습니다^^
이런동아리는 켈리님이근무하시는 초등학교내동아리인건가용? 제가관심있으면 신청해서 개설하면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사범대 재학 중인 예비 교사입니다! 비록 교대는 아니지만, 늘 영상을 보며 아이들을 아끼시는 마음을 한가득 느끼곤 합니다 좋은 영상, 행복을 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애들이 끼가 정말 많은 거 같아욤
학생들이랑 너무 보기좋아요..!!
감사합니다❤️❤️
켈리님, 저는 이번에 교대와 타 대학 자유전공학부를 합격해 고민중인 학생입니다.
어느 곳을 택하든 제 선택이니 열심히 다니겠으나, 아무래도 제 인생의 놓고 보았을 때 중요한 결정이니 최대한 많은 정보를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 조언 구합니다.
교대의 장점
1.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보람이 있다.
2. 워라벨 좋고 사회적인 지위가 높다.
교대 단점
1.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전학을 온 후, 3년동안 왕따를 당했습니다. 솔직히 초등학교는 제게 무서운 공간입니다... 인터넷에 아이들이 선생님을 괴롭히는 이야기 등을 보았을 때 순간 교대 진학 이후 선생님이 된 제 모습과 겹쳐져 보이네요. 이 상태로 교대에 진학한다고 해도 쌤처럼 좋은 선생님이 될 것 같지가 않아요...
2. 단조롭다? 음..
일반대의 장점
1. 자유전공학부이다. 개발, 컴퓨터 쪽에 관심이 많았기에 공대에 진학할 수 있다. 잘하면 외국계 기업도 가능?
2. 서울에서 학교 다닐 수 있다.
단점
1. 취업도 잘 안되고, 된다고 해도 여자는 경력단절 당할 수 있다.
2. 방학도 없고 업무강도가 힘들다.
쌤, 쌤 브이로그를 보면서 초등교사의 삶에 대해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교감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부럽기도 했고요. 하지만 교단에 선 제 모습을 상상해 보았을 때 저는 아직도 주눅들었던 제 초등학교 세월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미움받은 적 있으신가요?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현재도 초등학교에는 왕따가 진행중이겠죠?
그리고 교원대 초교는 교수 임용이 쉽나요? 교사 하다가 적성에 안 맞으면 갈 수 있는 길이 교수 외에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제 과거를 극복하지 못해서 학생들에게 투영한다면, 이는 제게도 아이들에게도 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제가 겪어보지 않은 분야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으니 교직에 대해서만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음.. 우선 저도 사실 어릴 때부터 남 눈치 많이 보고, 소심한 사람이에요.
(제 친한 친구들 중에서도 제가 남 눈치안보는 마이웨이의 자유로운 영혼인 줄 알기도 하지만,
자유로운 것과는 별개로 미움받는 것에 대한 겁이 매우 많고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타입입니다)
학창시절에도 저는 항상 기가 센 느낌이 드는 친구들은 멀리 했고 둥글둥글한 아이들하고 많이 어울렸구요.
지금도 유튜브를 하면서 악플을 볼 때마다 심장이 철렁하고, 봐도 봐도 적응이 안되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제 이런 성격이 학교 일에도 물론 아주 많은 영향을 미쳤었죠.
학교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저는 고학년 학생들 중에 사춘기 느낌이 나는 학생들을 대할때면 항상 긴장이 되고 힘들었어요.
왜냐면 그 시기에 아이들이 감성적으로 예민하다는 생각이 있다보니, 혹시나 내가 이 아이에게 미움을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앞섰거든요.
많은 아이들 앞에 서면 (특히 담임이 아니라 교과전담일때) 겁이나서 아이들 눈을 제대로 쳐다보기 힘든 순간도 종종 있었어요.
저는 사실 아이들에게 애정을 많이 쏟고,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일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몇년간 아이들과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한 번은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좋지 않은 수업 태도를 보이는 때가 있었어요.
저는 매우 열심히 수업을 준비해 가서 그런일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많이 당황했죠.
그 때 제가 그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불러서 가볍게 지도만 하면 됐었을 문제를 괜히 내가 아이들을 혼내면 미움받을까 싶어
제대로 지도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앓다가 아이들의 행동을 혼자서 오해하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실수를 하게 된 적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사과를 했고, 아이들의 부모님들께서 너그럽고 좋으신 분들인데다 동료 선생님께서도 도와주셔서 잘 해결은 됐었어요.
저는 그 일을 계기로 스스로 반성하고 많이 바뀌게 되었어요.
내가 교사라는 신분으로 아이들 앞에 섰을 때는 혹시나 미움을 받게 되더라도 필요한 순간에는 지도를 반드시 해야하고,
문제가 커지기 전에, 아주 작은 문제일 때 바로 바로 불러서 해결해야 한다는 걸요.
문제가 작을 때 아이를 개별적으로 불러서 가벼운 대화를 하고, 아이가 그 문제를 인식하도록 해주면 서로 간에 오해가 안 생기고,
감정적으로 대하게 될 일도 줄어들더라구요.
그러니까 혹시 교사를 하게 되시면 자신의 성격과는 별개로 학교에서는 교사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보통은 선생님께서 수업을 열심히 준비하시고, 아이들을 사랑과 존중하는 모습으로 대하시면 아이들의 98%는 잘 따라올거예요.
그럼에도 만약 선생님에게 반감을 크게 드러내고 힘들게 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마 그건 그 아이의 개인적인 다른 문제에서 오는 행동일 거예요.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어떻게 해결하기 힘들다는 걸 인정하고, 관심을 줄이는 방법으로 해소하는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죠.
저도 그렇고 많은 선생님들이 나는 '참교사'가 아니다라는 사실에 죄책감을 많이 느끼시는데
사실 사람들 마음 속에 있는 이상향의 교사 같은 그런 모습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말이나 행동을 조심하고, 공정하게 대하고,
맡은 수업, 업무만 깔끔하게 해도 대단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소연님께서 왕따로 안좋은 경험이 있으신 만큼 그 문제에 대해 더 민감하게 생각하고, 피해자 측 아이 입장을 십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맡으신 학급에서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직은 퇴근 후, 주말 그리고 방학에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혹시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분야가 있으시면 그쪽으로 계속 공부해 나가시기엔 좋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교수가 되기 위해서 대학원 휴직을 하고 석사를 따시고 지금 유학 휴직으로 박사 과정 외국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으신 분도 있구요,
교대나 교원대에서 잘 풀려서 그쪽에서 석박사 하고 교수길로 가시는 분들도 지인은 아니어도 본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교수 임용되는게 정말 쉽지 않다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한편 교수는 아니더라도 교직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길러서 교사들 또는 일반인 대상으로 강연을 자주 다니시는 선생님들은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한 교사 모임을 들어가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선생님들 중에서도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예요.
외국 필름 스쿨을 휴직하고 다녀오셔서 단편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시는 분도 있고, 가수, 화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교사가 다른 투잡은 못해도 강연이나 출판, 음반, 영상 제작 등 예술 활동 쪽으로는 열린 기회가 많거든요.
정리하자면, 교직에서 종사하면 많은 사람들과 엮이는 만큼 사실 인간관계 문제로 고생할 수 있는 일이 당연히 있기는 합니다. 옷차림이나 행동거지에 신경써야하는 부분도 많구요.
하지만 제가 듣기론 다른 일반 직장에 비해서는 그래도 소수의 사람이 자신의 개인적인 성격의 문제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외에는 대부분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들도 선생님이 공정한 태도를 가지고 수업과 행동지도 면에서 노력한다면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아직 명확한 꿈이 없으신 경우라면 교직에 있으면서 계속해서 스스로 탐구하고, 그 분야로 전문성을 키워나갈 시간적 여유가 있고, 타 직장에 비해 휴직이 자유롭습니다.
이제 스스로 고려하실 부분은, 내가 어느 직종에 더 꿈이 큰가를 따져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어릴 때 무역분야, 외국 출장이 잦은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컸던 아이였어요.
수능을 치고 대학을 선택할 때 어린 마음에 저도 제가 정확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 사회는 어떤지 잘 모르니 주변의 소중한 어른 분들의 조언에 따라
교대로 진학했는데 교사가 된 이후에도 고등학생때의 그 꿈이 아른거려서 힘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사실 동료 선생님들께 제 이런 고민을 털어 놓았을 때도 선생님들께서 보시기에는 제가 수업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이랑도 잘지내고 하니까
교사가 적성에 너무 잘 맞는 것 같다고 하셨지만 제 스스로는 계속 못 이룬 꿈에 대한 아쉬움이 컸어요.
저도 아이들과 있으면 힘든 일도 잊혀질 만큼 재밌고,즐겁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이 일 자체는 굉장히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말이죠~
현재는 제가 유튜브 같은 취미 생활을 하면서 이쪽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분들께 많은 도움도 드릴 수 있고,
또 교사로서 얻는 시간적 여유를 제가 좋아하는 외국어 공부등에 활용하면서 많은 만족감을 느끼고, 아쉬웠던 감정들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한 때 아주 힘들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좋아보이는 일 말구요.
그럼 생각 많이 해보시고 좋은 결정 내리셨으면 합니다 ! 화이팅
혹시 그 스튜디오 어디있는지 말씀해주실수있을까요??
이런 선생님 별로없는데..부럽네요 선생님 제자 되고싶네요ㅜ이제 중학교가는데에ㅜ
우리학교에도 이런거있었으면..ㅜ
초등학교때랑 사진부가 전부였는데
영상제작 재밌아보여요
궁금한 게 있는데 유투브 보면 초등학생 창작동요 뮤직비디오 많잖아요~애들 그림이랑 글씨로
학교에서 시켜서 담임교사들이 만드는 건가요??
넵 ㅋㅋ 보통 수업 활동중 하나로 종종 해요
꿈이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열심히 공부해볼게요!!😊❤️
양해린 화이팅!!
제 꿈이 초등교사인데 교사에 관련된 정보, 꿀팁 같은게 있을까용? 예를 들면 교대 관련된 얘기 교사 생활? 같은거용
아직까지는 많이는 없지만 제가 어떤 남자 샘하고 같이 등장하는 영상들에서 그런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ㅎㅎ
저도 학교방과후을 댄스를 했는데 여자친구 - 밤을췄는데 어렵고... 학예제때 할꺼라 몇달동안 엄청열심히하고 의상도 빌렸는데 치마인데 넘짧았답니다... 머리가 아쉬웠어요.. 지금은 탈색, 염색을 하고 앞머리도자르고 머리스타일을 바꿨는데 그때진짜 이상하고 지금은 안경을쓰는데 그때안써서.. 완전이상하고 학교에서입는 첫치마이고.. 그뒤 졸업식할땐 아이즈원 -라비앙로즈췄는데
그때도 치마입었는데 근데 빨간후드티에입었는데 검은 치마바지랑입었거든요? 이뻐서 그뒤로 몇번입다가 이젠 안입어요.. 1년뒤면 교복치마입겠네요... 생각해보니 옛날에 바지보다 치마바지위주로 입고 공주님처럼 샤랄라하게다니고ㅋㅋ 유치원생일땜에 원피스사고ㅎㅎ 그때 기억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