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감사합니다! 다들 많이 운동을 접하는 그런 저변이 있으면 좋겠어요. 일본에는 꼭 이겨야한다면서 일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ㅠ 일본엔 수천 수만의 학교에서부터 아이들이 농구를 접하는데 우리나라는 수십개의 농구부 뿐인데... 앞으로도 틈나는대로 좋은 컨텐츠로 구독자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원인 부터 봐야 해결이 가능하죠 다만 외국 선수제 도입은 이렇게 된 원인을 다시 가져오는 효과일 뿐이죠 한국 여자 농구가 언제부터 저하가 시작 됐는지를 보면 자명합니다. 저출산 영향 없습니다. 특히 95년생 전후는 출산률이 높았던 시기인데 선수 수는 제일 적죠 정작 도표를 놓고 보시면 저출산은 이유가 아니었는데 앞으로는 그것까지 겹칠 것 이라는 게 더 정확합니다
여자농구 전문 유튜버님께서 답글 달아주셨군요. 저는 그렇게까지 전문적은 아니지만, 이전 외국인선수들이 시절에는 WNBA선수들이었던터라 기량차이가 컸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쿼터라면 상대적으로 기량차가 덜하고,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현재 너무 해외와 A매치를 치를 경험이 적은 여자농구계에 경험을 줄 수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은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춰야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요 또 언급되었지만... 여자농구는 00년대부터 선수부족에 시달렸으니 저출산의 여부와 관계 없이 위기였는데 말씀해주신대로 저출산 현상으로 그 위기가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보는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raptorstalkroy 국내 감독들에게 해외에서 선수 수급이 가능하니 국내 선수의 육성을 할 필요를 없애 줬다는 게 제일 큰 문제죠 그게 안 된다면 기를 쓰고 있는 선수를 육성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미 현역 감독들이 모자란 부분은 아시아쿼터로 간다는 답을 했고 이렇게 만능 치트키가 되버리기 때문에 노력을 할 이유가 없어지죠 남자 농구도 아시아쿼터 시작하고 국제 성적은더 폭망했습니다. 여자 배구도 마찬가지고요 일본 선수들 주전 자리 슬롯 6개 늘려준 꼴입니다. 중요한 건 기량 차이가 아니라 기량이 10배 차이든 2배 차이든 결국은 한자리에는 국내 선수를 안 쓸거고 국내 선수의 비중도 줄어서 결국에는 해결을 해본 적 없는 선수들만 늘거라는 겁니다. 이는 박지수도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나 개인만 보면 외국 선수 있는 게 좋지만 리그를 보면 없는 게 낫다고요 더 문제는 2군은 제대로 하고 새로운 유망주를 찾다는 박신자 컵은 원래대로 하면서 그렇게 가야 완충이 되고 원하는 효과를 얻는데 그걸 안 하고 있고 박신자컵은 국제 대회 만들어서 또 2진 선수들은 경기감 쌓을 일이 없다는 겁니다. 김단비 진안 양인영 안혜지 다들 여기에서 육성된 선수들인데 이게 없는 상태에서 국내 선수 자리 하나 줄어 든다? 3년만 지나면 국대에 내보낼 선수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일본선수들한테 해결 다 맡기면 되는데 국내 선수 시키겠어요? 그것도 해 봐야 할 줄 아는 건데 일본이 세계 2등까지 한 나란데 거기에서 신청해서 드랩 뽑혀서까지 올 선수 급이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WNBA선수나 그게 그거라고 봅니다. 제일 문제는 안 그래도 고등학교에 선수 없는데 취업 자리인 프로에 일자리까지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이지우만 해도 데뷔했다가 그냥 교직 택해 갔고 이지우 제가 인터뷰 했을 떄 그 때만 해도 자기는 프로 선수 생각 자체가 없다고 했습니다 불안한 진로이기 때문이죠 안 그래도 저 출산인데 산업의 전망까지 주는 거죠 이게 진짜 이유입니다
@@wkblwildcard 혹자는 쉽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질이 나빠져서 용병없이 그들만 3억받는 리그라고요... 그렇다고 외국인을 데려오니 또 안풀립니다. 박신자컵도 박신자컵의 위상 자체는 올라갔지만 그렇게 되면서 2군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을 발휘해볼 무대 하나가 사라졌죠. (대학 선발, 청소년 국대 등의 참여도 신선했습니다) 복잡한 문제같아요 일본 남자농구의 경우에는 외국인 3인 보유에 2인 출전 (아쿼제외) 인데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팀내에서 외국인과 경쟁하면서 실력을 쌓으며, 국내리그라 하더라도 출전기회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기조입니다. 근데 일본에서 어떤 선수가 아쿼로 참가할지는 모르겠지만 대졸 + 유망주 위주로 올 것으로 보이는데 (리그 일정이 겹쳐서 주전급들은 원소속팀과 계약이 있으면 힘들 것) 이런 선수들에게도 프로 선수들이 쩔쩔매면 더 약해지겠죠. 그리고 제가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대학농구할바에야 입시 치러서 체육교육과로 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아니 그게 맞는 분위기죠. 일단 저는 아시아쿼터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일본의 경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가 A매치를 수시로 치릅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그렇지 않으니, 이제는 국제 컵 대회인 박신자컵이나 아시아쿼터를 통해 다른 나라의 농구를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의 고연봉을 포기하고 유럽 진출을 택한 박지수와 박지현 선수에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raptorstalkroy 일본과 한국의 전제가 다른데 일본이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그럴 거라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일본은 고교 선수가 만 단위가 있습니다 여자 선수만 5만명입니다. 저도 우리나라 고교 선수가 지금의 3배만 있어도 외국인 선수제 해도 된다고 말합니다. 조건이 같은 국내 리그들을 비교해 봐야지 답이 나오는 건데 국내 리그들만 놓고 볼 때 항상 같은 답이 나왔습니다, KBL도 외국인 선수의 경력 제한 등을 해서 선수들 수준 자체가 바뀐 적이 있지만 그게 국제 경쟁력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뭐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냐... 출전제, 몇 명 출전이냐가 갈랐습니다, 연대 놓고 보시면 바로 아실 겁니다. 아시다시피 정작 지금 학생 선수들이 이미 프로 갈려고를 안 해요 장래가 없으니까 국제 성적은 국내 선수가 냅니다. 외국 선수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국내 선수의 향상이 있던 적이 없습니다 항상 반대였죠 농구 기자분들과 연락해도 이게 사실 아니냐고 하니까 다들 인정하더라고요 그런 리스크가 크다고요 일본 선수들은 일본선수들끼리 매치업할 건데 그게 국제 경험이랑 상관이 없죠 그게 맞으려면 WNBA 선수들 올 때가 제일 잘 됐어야 하는데 용병제 처음 도입했을 때 올림픽을 못 나가기 시작 했고 폐지하고 다시 나갔고 도입하고 다시 못 나갔고 폐지하고 다시 또 나갔습니다. 팀 대 팀으로 경기 경력을 쌓아야 되는 거고 그 보다 중요한 올라오는 자원들을 질적 양적으로 채워야 하는 거지 이미 나쁜 습관 다든 선수들 일본 선수들이랑 같이 지낸다고 해서 그런 효과가 나오지 않아요 외국 선수제 있을 때 주전들 임탈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제일 중요한 건 이거에요 안 그래도 경기 뛰어 본 선수가 없는데 그걸 왜 더 없애야 하냐 이겁니다. 모든 문제는 고교 때 까지 제대로 경기 뛰기도 어려우면서 팀 내에서 자체 5:5연습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자라서 프로가 되고 그래서 와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면서 경기도 뛰어보고 해야 되는데 그럴 자리가 퓨처스리그 축소와 박신자컵의 변화로 아예 없어진 상황에서 교체 멤버 자리라도 한 자리 잡아서 경기를 뛰어 봐야지 뭘 느끼고 보완하고 할 건데 그 자리도 없어졌고 그렇게 해서 경기를 뛴다고 해도 그야 말로 머릿수만 채우다가 누구한테 패스나 해 이런 식의 지도가 한국 농구에서 그간 쭉 이어졌다는 거죠 이러면 이렇게 연차만 먹은 선수는 결국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도 국제 대회 치러야 되는데 나아질래야 나아질 수가 없습니다. 국가대표 주력 멤버들을 보면 중간에 거의 10년이 선수가 안나오고 텅 비어 있습니다 박지수 박지현이 이례적이죠 그러다 언제 나오냐 이해란 부터 나옵니다. 외국 선수제 폐지하고 들어온 세대요 역사에서 답은 나와 있다고 봅니다. 비단 여자 농구만 이랬던 게 아니라 남자 농구 배구 똑같았습니다 심지어 야구도요 축구만 예외인데 해외 진출 선수도 많고 풀 자체가 축구는 다른 종목이랑 완전히 다릅니다. 일본 예시는 안 맞습니다. 우리가 일본처럼 국제 경험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거 하기 싫으니까 선수하나 둘 넣어서 얼렁 뚱땅 퉁치려는 게 속셈입니다. 얘기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일본은 5만명인데 저는 우리나라 지금 120명 있는데 400명만 있어도 외국인 선수제 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것도 퓨처스 제대로 하면요 그게 WNBA선수든 아시아쿼터든이요 그러면 적어도 학교에서는 제대로 대회 뛰던 선수들이 올라올 거고 그러면 점점 배워 익히면서 간극을 줄여 갈 수도 있겠죠 그것도 해봐야 안다고 봅니다만 그러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냥 국내선수 자리 뺏기 밖에 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미 성인 되서 아예 다른 풀에서 자란 선수랑 경쟁해서 자리를 따내라? 한국 농구에 아테토쿤보랑 니콜라요키치랑 넣어 놓얼 테니까 노력해서 경쟁해 자리를 뺏어 봐라랑 똑같습니다 이럼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다른 일 알아보러 가는 사람만 많이 만들 뿐이고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뿐입니다. WKBL도 외국 선수제 도입하고 고교 농구분들이 문 닫은 게 아직도 영향을 미칠 정도죠
이는 되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문제입니다. 저도 상위 리그 선수들에게 배우는 거 자체야 좋지만 그게 떠넘기와 포기를 배우게 하는 배경이 문제라서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일본처럼 남자 성인 팀 한 30개 있고 그러면 외국인 선수 세 명 씩 뛰어도 문제 될 게 없고 애초에 그 선수들은 8만명의 풀을 뚫고 나온 사람들이니 우리나라 환경이랑 비교는 불가하다 봅니다 이건 좀 자세히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찬성 측은 그냥 그럴 것 같아라는 말을 하는 사람 외에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전문가 까지도 리스크 중에 뭐를 택하는 거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남농의 경우는 대졸 이후 드래프트에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송교창 같이 고졸 후 드랲에 나오는 케이스도 있지만 굉장히 드뭅니다. 몇년 전부터는 얼리로 2, 3학년 끝나고 드랲 나가는 선수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저는 굉장히 좋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원래 남농은 늘 한국이 일본보다 앞섰었지만...일본이 많이 따라잡고 있고 유타 와타나베, 루이 하치무라라는 NBA 선수들의 등장으로 역전되는 느낌도 이젠 받고 있죠. 7월 5일 7일 국가대표로도 대결을 펼친다는데, 이번에 우리 국대는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는데, 어떨지 한번 봐야겠어요
우리나라에서 비인기팀 비인기스포츠 컨텐츠를 다뤄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특이한 채널이라고 생각했는데.....항상 퀄리티 높은 영상에 구독박고 갑니다....이번 드래프트에 토론토도 좋은선수 뽑길 바라며 우리나라 여자농구도 발전하길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다들 많이 운동을 접하는 그런 저변이 있으면 좋겠어요.
일본에는 꼭 이겨야한다면서 일본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ㅠ
일본엔 수천 수만의 학교에서부터 아이들이 농구를 접하는데 우리나라는 수십개의 농구부 뿐인데...
앞으로도 틈나는대로 좋은 컨텐츠로 구독자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점수가 선을 씨게 넘었네요...
접전, 대패 이런 저런 경기 결과에 대한 표현이 있는데 이번 껀 ㅋㅋㅋㅋㅋ해외토픽 정도의 점수죠;;;
박신자컵 MVP 트로피 처음봤는데 귀여워요 ㅎㅎ
ㅋㅋㅋㅋ밋밋한 골든트로피보다 더 개성있는것 같아서 맘에들어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원인 부터 봐야 해결이 가능하죠
다만 외국 선수제 도입은 이렇게 된 원인을 다시 가져오는 효과일 뿐이죠
한국 여자 농구가 언제부터 저하가 시작 됐는지를 보면 자명합니다.
저출산 영향 없습니다. 특히 95년생 전후는 출산률이 높았던 시기인데 선수 수는 제일 적죠
정작 도표를 놓고 보시면 저출산은 이유가 아니었는데 앞으로는 그것까지 겹칠 것 이라는 게 더 정확합니다
여자농구 전문 유튜버님께서 답글 달아주셨군요.
저는 그렇게까지 전문적은 아니지만, 이전 외국인선수들이 시절에는 WNBA선수들이었던터라 기량차이가 컸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쿼터라면 상대적으로 기량차가 덜하고, 아시아쿼터 도입으로 현재 너무 해외와 A매치를 치를 경험이 적은 여자농구계에 경험을 줄 수 있다고 보거든요.
결국은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춰야 하는게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요
또 언급되었지만... 여자농구는 00년대부터 선수부족에 시달렸으니 저출산의 여부와 관계 없이 위기였는데 말씀해주신대로 저출산 현상으로 그 위기가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보는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raptorstalkroy 국내 감독들에게 해외에서 선수 수급이 가능하니 국내 선수의 육성을 할 필요를 없애 줬다는 게 제일 큰 문제죠
그게 안 된다면 기를 쓰고 있는 선수를 육성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미 현역 감독들이 모자란 부분은 아시아쿼터로 간다는 답을 했고
이렇게 만능 치트키가 되버리기 때문에 노력을 할 이유가 없어지죠
남자 농구도 아시아쿼터 시작하고 국제 성적은더 폭망했습니다.
여자 배구도 마찬가지고요 일본 선수들 주전 자리 슬롯 6개 늘려준 꼴입니다.
중요한 건 기량 차이가 아니라 기량이 10배 차이든 2배 차이든 결국은 한자리에는 국내 선수를 안 쓸거고 국내 선수의 비중도 줄어서 결국에는 해결을 해본 적 없는 선수들만 늘거라는 겁니다.
이는 박지수도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나 개인만 보면 외국 선수 있는 게 좋지만 리그를 보면 없는 게 낫다고요
더 문제는 2군은 제대로 하고 새로운 유망주를 찾다는 박신자 컵은 원래대로 하면서 그렇게 가야 완충이 되고 원하는 효과를 얻는데
그걸 안 하고 있고 박신자컵은 국제 대회 만들어서 또 2진 선수들은 경기감 쌓을 일이 없다는 겁니다.
김단비 진안 양인영 안혜지 다들 여기에서 육성된 선수들인데 이게 없는 상태에서 국내 선수 자리 하나 줄어 든다?
3년만 지나면 국대에 내보낼 선수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일본선수들한테 해결 다 맡기면 되는데 국내 선수 시키겠어요? 그것도 해 봐야 할 줄 아는 건데
일본이 세계 2등까지 한 나란데 거기에서 신청해서 드랩 뽑혀서까지 올 선수 급이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WNBA선수나 그게 그거라고 봅니다.
제일 문제는 안 그래도 고등학교에 선수 없는데
취업 자리인 프로에 일자리까지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이지우만 해도 데뷔했다가 그냥 교직 택해 갔고 이지우 제가 인터뷰 했을 떄 그 때만 해도 자기는 프로 선수 생각 자체가 없다고 했습니다 불안한 진로이기 때문이죠
안 그래도 저 출산인데 산업의 전망까지 주는 거죠 이게 진짜 이유입니다
@@wkblwildcard 혹자는 쉽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질이 나빠져서 용병없이 그들만 3억받는 리그라고요...
그렇다고 외국인을 데려오니 또 안풀립니다.
박신자컵도 박신자컵의 위상 자체는 올라갔지만 그렇게 되면서 2군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을 발휘해볼 무대 하나가 사라졌죠. (대학 선발, 청소년 국대 등의 참여도 신선했습니다)
복잡한 문제같아요
일본 남자농구의 경우에는 외국인 3인 보유에 2인 출전 (아쿼제외) 인데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팀내에서 외국인과 경쟁하면서 실력을 쌓으며, 국내리그라 하더라도 출전기회가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기조입니다.
근데 일본에서 어떤 선수가 아쿼로 참가할지는 모르겠지만 대졸 + 유망주 위주로 올 것으로 보이는데 (리그 일정이 겹쳐서 주전급들은 원소속팀과 계약이 있으면 힘들 것) 이런 선수들에게도 프로 선수들이 쩔쩔매면 더 약해지겠죠.
그리고 제가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대학농구할바에야 입시 치러서 체육교육과로 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아니 그게 맞는 분위기죠.
일단 저는 아시아쿼터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일본의 경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가 A매치를 수시로 치릅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 그렇지 않으니, 이제는 국제 컵 대회인 박신자컵이나 아시아쿼터를 통해 다른 나라의 농구를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의 고연봉을 포기하고 유럽 진출을 택한 박지수와 박지현 선수에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raptorstalkroy 일본과 한국의 전제가 다른데 일본이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그럴 거라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일본은 고교 선수가 만 단위가 있습니다 여자 선수만 5만명입니다.
저도 우리나라 고교 선수가 지금의 3배만 있어도 외국인 선수제 해도 된다고 말합니다.
조건이 같은 국내 리그들을 비교해 봐야지 답이 나오는 건데 국내 리그들만 놓고 볼 때 항상 같은 답이 나왔습니다,
KBL도 외국인 선수의 경력 제한 등을 해서 선수들 수준 자체가 바뀐 적이 있지만 그게 국제 경쟁력에 영향은 없었습니다 뭐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냐...
출전제, 몇 명 출전이냐가 갈랐습니다,
연대 놓고 보시면 바로 아실 겁니다.
아시다시피 정작 지금 학생 선수들이 이미 프로 갈려고를 안 해요 장래가 없으니까
국제 성적은 국내 선수가 냅니다.
외국 선수제를 도입한다고 해서 국내 선수의 향상이 있던 적이 없습니다 항상 반대였죠
농구 기자분들과 연락해도 이게 사실 아니냐고 하니까 다들 인정하더라고요
그런 리스크가 크다고요
일본 선수들은 일본선수들끼리 매치업할 건데 그게 국제 경험이랑 상관이 없죠
그게 맞으려면 WNBA 선수들 올 때가 제일 잘 됐어야 하는데 용병제 처음 도입했을 때 올림픽을 못 나가기 시작 했고 폐지하고 다시 나갔고 도입하고 다시 못 나갔고 폐지하고 다시 또 나갔습니다.
팀 대 팀으로 경기 경력을 쌓아야 되는 거고 그 보다 중요한 올라오는 자원들을 질적 양적으로 채워야 하는 거지 이미 나쁜 습관 다든 선수들 일본 선수들이랑 같이 지낸다고 해서 그런 효과가 나오지 않아요 외국 선수제 있을 때 주전들 임탈하고 난리도 아니었죠
제일 중요한 건 이거에요 안 그래도 경기 뛰어 본 선수가 없는데 그걸 왜 더 없애야 하냐 이겁니다.
모든 문제는 고교 때 까지 제대로 경기 뛰기도 어려우면서 팀 내에서 자체 5:5연습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자라서 프로가 되고
그래서 와서 처음부터 다시 배우면서 경기도 뛰어보고 해야 되는데 그럴 자리가 퓨처스리그 축소와 박신자컵의 변화로 아예 없어진 상황에서 교체 멤버 자리라도 한 자리 잡아서 경기를 뛰어 봐야지 뭘 느끼고 보완하고 할 건데 그 자리도 없어졌고
그렇게 해서 경기를 뛴다고 해도 그야 말로 머릿수만 채우다가 누구한테 패스나 해 이런 식의 지도가 한국 농구에서 그간 쭉 이어졌다는 거죠
이러면 이렇게 연차만 먹은 선수는 결국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도 국제 대회 치러야 되는데 나아질래야 나아질 수가 없습니다.
국가대표 주력 멤버들을 보면 중간에 거의 10년이 선수가 안나오고 텅 비어 있습니다 박지수 박지현이 이례적이죠 그러다 언제 나오냐
이해란 부터 나옵니다. 외국 선수제 폐지하고 들어온 세대요
역사에서 답은 나와 있다고 봅니다.
비단 여자 농구만 이랬던 게 아니라 남자 농구 배구 똑같았습니다 심지어 야구도요
축구만 예외인데 해외 진출 선수도 많고 풀 자체가 축구는 다른 종목이랑 완전히 다릅니다.
일본 예시는 안 맞습니다.
우리가 일본처럼 국제 경험을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거 하기 싫으니까 선수하나 둘 넣어서 얼렁 뚱땅 퉁치려는 게 속셈입니다.
얘기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일본은 5만명인데 저는 우리나라 지금 120명 있는데 400명만 있어도 외국인 선수제 해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것도 퓨처스 제대로 하면요
그게 WNBA선수든 아시아쿼터든이요
그러면 적어도 학교에서는 제대로 대회 뛰던 선수들이 올라올 거고 그러면 점점 배워 익히면서 간극을 줄여 갈 수도 있겠죠
그것도 해봐야 안다고 봅니다만
그러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냥 국내선수 자리 뺏기 밖에 되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미 성인 되서 아예 다른 풀에서 자란 선수랑 경쟁해서 자리를 따내라?
한국 농구에 아테토쿤보랑 니콜라요키치랑 넣어 놓얼 테니까 노력해서 경쟁해 자리를 뺏어 봐라랑 똑같습니다 이럼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다른 일 알아보러 가는 사람만 많이 만들 뿐이고
전체의 붕괴로 이어질 뿐입니다.
WKBL도 외국 선수제 도입하고 고교 농구분들이 문 닫은 게 아직도 영향을 미칠 정도죠
이는 되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문제입니다.
저도 상위 리그 선수들에게 배우는 거 자체야 좋지만 그게 떠넘기와 포기를 배우게 하는 배경이 문제라서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일본처럼 남자 성인 팀 한 30개 있고 그러면 외국인 선수 세 명 씩 뛰어도 문제 될 게 없고
애초에 그 선수들은 8만명의 풀을 뚫고 나온 사람들이니 우리나라 환경이랑 비교는 불가하다 봅니다
이건 좀 자세히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지금까지 찬성 측은 그냥 그럴 것 같아라는 말을 하는 사람 외에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전문가 까지도 리스크 중에 뭐를 택하는 거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112대 27이 말이 되는 숫자인가
1,3차전같은 더블스코어 정도의 실력차이기는 한데..후반전 4득점이 되면서 대재앙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걸 직접 봤어야했는데 소식을 하루 늦게들어서;;ㅠ
고졸 프로진출로 인한 대학선수의 기량부족이 원인 중 하나라고 하셨는데 남자부는 전승한걸로 알고 있는데 남자는 고졸 대학이 일반적인가요?
남농의 경우는 대졸 이후 드래프트에 나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송교창 같이 고졸 후 드랲에 나오는 케이스도 있지만 굉장히 드뭅니다. 몇년 전부터는 얼리로 2, 3학년 끝나고 드랲 나가는 선수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저는 굉장히 좋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원래 남농은 늘 한국이 일본보다 앞섰었지만...일본이 많이 따라잡고 있고 유타 와타나베, 루이 하치무라라는 NBA 선수들의 등장으로 역전되는 느낌도 이젠 받고 있죠.
7월 5일 7일 국가대표로도 대결을 펼친다는데, 이번에 우리 국대는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로 구성했다는데, 어떨지 한번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