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과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0

  • @ncomskim
    @ncomskim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최정예 300이 이렇게 탄생했던거군요.
    최정예 300 1기 당시, 기계화보병 부분 최우수 소대를 배출한 부대 인사담당관이였었는데
    취지와 무색한 현실을 말씀드리면
    부대 업무가 바빠서 최정예 300이란게 있는데 참가하라고 하니 간부들과 용사들을 소대 단위가 아니라 TF로 구성해서 만들어 훈련시켰었죠.
    군단에서 하는 평가에서도 1위를 해서 육본으로 올라갔었는데, 육본평가관이 "소대 명령을 다 확인하겠다, 소대 편제를 유지하지 않는 소대는 실격시키겠다" 라고 지침이 내려왔었고
    대대장 및 사단 인사참모, 사단 부사관 보직담당관이랑 급하게 얘기해서 간부들 재보직 심의서 급조해서 사단장 결제받고 출동 하루전에 육본 승인 받았었네요.
    그것도 퇴근시간 전에 육본 기갑 담당 부사관이랑 통화해서 "내일 훈련출동인데 조종수 보험문제 때문에 지금 꼭 눌러달라" 고 했었고
    당시 용사들 보직은 대대장이 바로 바꿀 수 있어서 명령을 해당소대로 다 몰았었어요.
    즉 전쟁나면 임무수행할 소대가 참석한게 아니라 참석을 위한 TF가 구성됬던거죠.
    이게 또 부대 성과로 인정되니까, 인접부대에서는 대대에 1개소대에 우수자원들을 몰아넣고 각종 경연대회 전담소대를 만들어서 참석시키기도 했었어요.
    사단 최우수 소대, 군단 최우수팀, 최정예 300에 해당소대만 나가는거죠. 그러면 과연 다른 소대는 교육훈련 수준이 어떻게 될까요?
    이게 야전부대의 현실이였죠.

    • @자유와군인의가치
      @자유와군인의가치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반갑습니다. 주신 내용 100% 공감합니다. 최정예 300만 그럴까요? 순위를 매기는 거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심을 담은 리더의 반칙이 일상이 된 조직입니다. 이 분야는 밤을 지새워서 비판해도 끝이 없을 정도로 군에 만연한 아주 나쁜 문화입니다.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의 본질을 왜곡한 적폐입니다.
      투자하는 김상사님의 택배 사업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적당한 때에 만나서 좋은 대화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알파고-n4x
    @알파고-n4x Месяц назад +1

    임원사님 채널구독하고 잘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300워리어, 최정예전투원, 탑팀 경연대회 등등 변질되었습니다.
    지휘관과 참가자 개인의 욕망만 가득하고 부대와 주변동료의 희생에는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위에 투자하는김상사 님이 잘 쓰셨는데 대대,중대급 말단 부대에서는 참 머리아픕니다.
    300워리어, 최정예전투원 좋죠.. 대단하죠.. 도전하는것만으로도 대단하죠. 그러나 그사람이 비운일은 다 주변동료 몫입니다.
    보상해달라, 알아달라는거 아닙니다. 그런거 참여하려면 정해진일과, 정해진규칙 다 지키면서 해야죠.
    다 열외하고선 나중에 거드름만 가득한 동료들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 @자유와군인의가치
      @자유와군인의가치  Месяц назад

      우려했던 일들이 완전히 고착되었군요.
      말씀 주신 것처럼 흔들리지 않는 일상 속에서 300워리어와 최정예 전투원이 성장하는 토양 조성이 핵심입니다.
      창끝부대 부사관 개발과 성장 체계가 전혀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제 모습입니다.
      육군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 @Question-u5k
    @Question-u5k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잘 보고 갑니다

  • @markjohn5190
    @markjohn5190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영상 잘 봤습니다. 김용우 장군이 굉장히 개방적이고 부하들의 직언을 잘 수용했던 분으로 유명하더라구요. 김관진, 고성균, 전인범 등 다른 명장 분들에 가려져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분이기는 하나 부하의 직언을 수용함에 있어서는 그 어떤 장군님들보다 뛰어나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혹 김용우 장군님과의 이야기가 더 있으시다면 그 또한 풀어주시는 것도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유와군인의가치
      @자유와군인의가치  4 месяца назад

      김용우 장군과의 인연은 거기까지입니다. 당시 육군은 제가 그분과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다른 소재로 영상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w3es7owj8os
    @ow3es7owj8os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짧지만 임팩트가 있고, 짧지만 생각을 하게되는, 짧지만 현실을 정확하게 애둘러 지적하는 그리고 창작자의 의도가 무엇인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 영상 입니다.
    다만 정책 추진시(ex워리어 전사선발) 연속성이 없는것이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현 육군의 시급함은 조직문화진단(?)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속한 조직도 조직문화진단을 통해 완벅하지는 않지만 많이 개선/정화가 되었습니다.
    국가 방위의 최우선인 군도 빨리 습득하여 다양한 플랫폼 기반에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아웃풋이 나오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고대합니다.

    • @자유와군인의가치
      @자유와군인의가치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정확하게 제 의도를 보셨습니다. 육군은 장교, 부사관, 병, 군무원이 각자의 직책에서 본래 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뚝심 있는 리더십에 의한 정책의 연속성도 필요합니다. 국민이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아웃풋을 보여주는 육군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