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리플많이달아서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솔직하게말씀드리겠습니다(사실 술한잔했어요 연말이라서..ㅎㅎ) 이게정말 얼마나 값진 말씀일까요.. 정말값집니다 진짜로.. 이런얘기를 대체 저같은 일반인이 대체 어디서 들을수있을까요.. 저번에 제가 댓글단것중에 원래 저도 의치대 목표였지만 벽을느끼고 그냥 일하고있다고 말씀드린적이있는데 사실 지금 그냥 회사를 다니고있지만 아직까지도 치대 가고싶은마음이있거든요.. 근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싶이 이러저러한 그런 어떻게보면 현실적이고 속물적인 고민속에 주저했는데 그리고 인터넷상의 그런 부정적인 글들에 휘둘렸는데 이런 가장 객관적인 말씀을 들을수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정말.. 물론 그렇다고 제가 다시 도전을 할지안할지는 모르는거지만 그래도 그걸떠나서 이런말씀들은 정말 너무 값진 얘기들인것 같습니다. 가식없이 거짓없이 정말 팩트만 말씀해주시는거니까요.. 선생님이 유튜브를 시작하는 그 의의에 정말 가장 부합하는 영상이 아닐까싶어요 ㅎㅎㅎㅎ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선생님.. 요즘 영상 자주올라와서 좋네요 ㅎㅎ 죄송해요 제가 지금 술이조금취해서 ㅎㅎㅎㅎㅎㅎ 말이너무 길어졌네요.. 아무튼 늘 감사합니다. 뭔가 제가 항상 고민하던 부분이 정리되는 느낌이예요 이영상으로.. ㅎㅎ 진짜요~
술에 취해서도 이렇게 맞춤법 하나도 안 틀리고, 진솔하게 저에게 힘이 되는 긴 답글을 쓰실수 있다니 대단하시네요. ^^ 정말 감사하고, 영상을 열심히 찍어 올리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답글이네요 말씀하신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의의에 맞는 이런 영상들 앞으로도 많이 준비되어있고, 또 있을 1월 촬영에서도, 많이 진솔하게 아는 선에서 최대한 팩트에 기반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k님은 당연히 기억합니다. 앞으로도 제 영상 많이 봐주시고, 답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큰 힘이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갈수록 청년들이 유약해지는거 굉장히 공감합니다... 저는 풍족하게 자란 세대 + 소수독식이 가속화 되는 세대에서 자포자기하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스마트폰, 컴퓨터, SNS도 분명 큰 요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군시절과 전역 후 1~2년이 제일 총명하고 보상이 적어도 엄청 파이팅 넘쳤던 시기인 것 같은데, 대학원 과정인 요즘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비교로 힘들어지네요ㅠㅠ 20대 끝물에, 주변 친구들은 자리잡고 결혼하는애들이 뭐하고있나 생각듭니다.
해외 영어권 국가에서 엔지니어에 대한 인식이랑 취업만 보고 공대로 옮긴뒤 학점 탑찍고 랩 인턴 등등 하면서 잘 다니다가.. 운좋게 의,치대 둘다 붙었는데 고민 끝에 치대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가고싶었고, 적지않은 나이라 수련 기간도 짧고 공부량도 상대적으로 덜할거같은데 근무환경이나 페이는 비슷해보여서요 군대 전역할때까지 정말 아무것도 이뤄놓은게 없었는데 나이는 늦었지만 지금 선택이 나중에 봐서도 옳은 선택 이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제 그 나이가 되지만 주로 대학생들, 갓 20대가 된 사람들이 노력에 비해 많은 걸 바라는 데에는 (어디까지나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중학생, 고등학생 같은 어린 나이에 하도록 "요구"받는 것들이 많아졌고 노동가치의 하락에 따라 실제로 노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약간의 현타? 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누가 잘했다 못했다를 따지기 어려운 문제 같아 안타깝습니다ㅠㅠ
사실 그들이 해야되는 노력은 과거에 비해 큰 차이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과거에도 노력은 많이 했죠 문제는 SNS나 인터넷을 통해 그들이 바라는 이상의 목표가 너무 빨리 높아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SNS나 인터넷에 보이는 인생은 꾸며진, 과장된 인생인 경우가 더 많거든요...
@@snu14junseok 노력의 총량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조금 더 일찍부터 노력하도록 요구 혹은 강요받는 아이들이 늘어난 것이 그들에게 더 긴 기간 동안 부담을 주었고 그게 성인이 돼서 어떠한 보상심리 같이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ㅎㅎ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확한 지적인 것 같네요. 사실 지금 의치대가 박터지고 이렇게 된게 의학이나 치의학이 발전가능성이 높아져서라기보다는 오로지 불안심리에 안정적인 직업과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고자하는게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할거 같습니다. 순수과학이나 공학을 하는 사람들과는 동기가 많이 다르죠.... 그런의미에서 대한민국 의료는 앞으로 퇴행할겁니다. 의료산업이나 의료관련기업들은 좋은 것들이 많이 생기겠지만요. 그리고 분명한건 이제까지와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의사나 치과의사는 명확하게 중산층으로 자리매김이 될겁니다. 절대 상류층은 될 수 없을 겁니다. 경제적인 면에서요. 투자나 다른 투잡을 뛰지 않는 한에서는요... 그리고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겁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을 상쇄하는 쯩의 안정성은 여전하겠지만요...
사실 순수과학이나 공학을 하는 분들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업적 안정성과 합당한 보상을 받기를 바랄겁니다. 이런거를 어떤 직업을 선택해도 어느정도 충족을 시켜주는 건강한 사회가 되어야할텐데, 우리나라는 어쩔수없이 경제발전단계상, 그리고 인구구성상 여러모로 뒤로 후퇴하고 있어서 저도 그게 아쉽습니다...
노력하는 것에 비해 많은 것을 바란다... 맞는 말 같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초반까지는 노력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노력하려고만 했는데, 제가 그 노력의 대가로 점점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올라가다 보니까 저보다 높은 학벌, 좋은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노력보다는 그들이 가진 것만큼은 나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1.5년 정도 했네요. 제게 도움되는 따끔한 말이네요. 노력보다는 그들이 가진 것에만 욕심냈어요. 올해 반수로 입시 재준비할 건데, 노력하는 사람으로만 정의되고 싶네요.
요즘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 게 너무 쉬워서 그런지 효율성만 극도로 따지는 거 같은데 이런 세태는 의대, 치대 출신들에게도 마찬가지인가 보군요... 의사, 치과의사는 분명 고수익 직종이고 안정성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노력하지 않고 많은 걸 바라면 안 된다... 상황이 예전만큼 좋지 않다... 저 같은 일반시민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 좋았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의사가 점점 많아지고 개원 시장도 예전같지 않고.. 법이 어찌 바뀌느냐에 따라 변호사처럼 페이 반토막 나는 것도 한순간이고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지만.. 의사도 언젠가는 내리막이 있을거다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투자공부도 하고 미술이나 철학도 배우고 있는데 인생을 좀더 다양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의사됐다고 일, 집, 골프, 애들 뻔한 인생보다는.. 유튜브 하시는 선생님처럼 우리는 아직 젊으니까요.
제가 모든걸 다 겪어본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아마 죽기 직전까지도 되뇌일거 같은 생각일거 같네요. 노력을 이길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노력한다는건 그 자체만으로도 결과와 상관없이 충분히 의미있는 행동이라는걸요. 전 아마, 죽기 직전까지도 뭔가를 겪고, 경험하고, 발전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완전체가 되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이미 10년전쯤 30살 즈음 깨달았던거 같아요 그냥 죽기 직전까지 성장하다가, 아 좀 더 살면 더 발전할텐데..아깝...이러고 죽는게 제 목표입니다 ^^;;
제가 진로를 메디컬계열로 잡았는데,그 어디에도 솔직히 들을 수 없었던 얘기를 들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직설적으로 얘기해주셔서 제가 원장님께 푹 빠져버렸네요ㅎ 앞으로 꾸준히 채널 번창하셨으면 좋겠고, 저또한 자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댓글 남기겠습니다:)
똥손에 수전증이 있어도 충분히 훌륭한 치과의사가 될수 있습니다. 나이도 있으시다면, 그냥 치대 가시는걸 고려해보시는게 여러가지로 좋을듯합니다. 똥손에 수전증이면 오히려 의대에 가서 외과계열이나 내과로 가도 여러 술기를 할떄 더 큰 어려움에 처할듯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도 사실, 사교성만 좋으시면 수련받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십니다. 저라면, 그냥 의대보다 들어가기 쉽고 빨리 졸업하는 치대 가서 40대중후반부터 열심히 일할거 같습니다 똥손, 수전증이어도 치과의사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요 ^^;;
예전에 기사에서 봤던 내용 의대교수님으로 계셨던 분이셨는데 의대교수로 외래진료 볼 때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 의뢰도 많았고 자신을 찾는 환자도 많아서 나는 개원을 해도 잘 되겠구나 항상 생각하셨다고 그렇게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개원 근데 현실은 생각과 너무 달랐다고 합니다 초기에 반짝이 전부였던 뒤늦게 자신을 찾았던 수많은 환자들이 자신만을 보고 온게 아니라 XXX 대학병원 이라는 간판을 보고 찾았었다는 걸 깨닫고 아찔했다고 그래서 보호막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생각 그 보호막의 존재감이 클수록 더 많은 차이가
네 개원과 실력은 사실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영상과 다른 영상에서 말했듯이 개원은 종합예술(?)이라 사실 진료 자체보다 경영쪽에 더 가까운거 같아요. 물론, 실력이 받쳐줘야겠지만, 기본이상의 실력이라면, 실력보다는 경영수완(?)이 더 좋아야 개업의로서는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이 맛있지만, 불친절하고 오래 걸리고, 인테리어가 별로인 음식점이 골목식당에서 보듯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처럼요 ^^:;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눈에 잘 안 보이고, 그런 사람들조차 편법에 쉽게 부자가 된다고 생각이 들 뿐이지요...그리고 100번 양보해서 모든 부자가 편법으로 부를쌓고 과시하더라도, 그걸 갈망하면, 그 사회도 문제지만, 그 개인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살인자가, 사회가 날 살인자로 만들었다고 하는거랑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 아마 조금 더 나이가 들면, 그리고 제 나이 또는 저보다 많은 나이 50-60대가 되면, 불태울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게 얼마나 축복인지, 삶의 의욕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뭔가 하고 싶고, 불태우고 싶은 대상이 있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인생을 잘 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뒤늦게 치과의사를 꿈꾸게된 33살여자입니다 어렸을적부터 동경했었던 꿈을 이제서야 도전하게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여쭤보고싶은 점이있어서요.. 제가 손목이 좀 안좋습니다. 좀 무리하면 쑤시고아픕니다.. 말라서 그런지 기?가 좀 딸려서 수전증도 좀 있는건 안비밀입니다. .그리고 척추측만증이 좀 있어서 비정상적인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아프구요.. 이런 제상태가 치과의사로서 일할때 많은 제약이 있을까요? 트레이닝과 노력으로 극복할수있을지.. 아님 많이 힘들것같은지 실제 근무하시는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부모님께서는 약사를 원하십니다.. 손목.허리도 안좋고 나이도있는 여자가 왜 사서 고생길을 가려하냐며 그냥 업무강도대비 보수도좋은 약사는 어떠냐구요 저는 치의학이좋고 공부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보시기에도 신체적으로 제약이 많이따른다면 그건 어쩔수없는것이겠죠.. 하지만 극복가능한 부분이라면 도전해보고싶어서 여쭈어봅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 영상 댓글에서 보았는데 40대때부터는 페닥으로 잘 안써준다는것도.. 좀 걸립니다.. 아직이겠지만 단기간에 개원은 자신이없어서요 여러문제들로 보았을때 정말 제겐 치대보단 약대일까요.. 애도아니고 이런질문 웃기지만 전 이제 미래를 번복할수없는 나이이고 혼자 고민하는것보단 필드에 계신분께 여쭙는 방법밖에 없어서 부끄럽지만 의견 여쭙니다!
33살이 미래를 번복할수 없는 나이는 아니구요. 그렇게 느끼셔도 치대 가시면 됩니다. 손목이 그 정도 아픈 사람은 저도 있구요. 마우스 10분만 해도 쑤심;; 그래도 아무 제약없이 진료하구요 또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40살 넘어도 여자여도 실력만 있으면 페이 잘 구하실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또는 사람 사이에 도는 이상한 얘기에 도전 자체를 망설이시지 마세요. 보통 헛소문이거나 극복 가능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런 얘기 퍼 나르거나 주위에서 하는 사람들 포함 젤리님도 약대랑 치대 동시에 붙으면 99%는 약대 안 가고 치대 갈겁니다. 그럼 답이 나오시지요? 열심히 공부나 하세요 그런 걱정은 의미도 없지만, 차라리 약대 치대 다 붙고 나서 하셔도 충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 내용처럼 sns 영향으로 노력의 가치를 낮게 보는 경향이 커지긴 한 것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뭔가 남의 성공이 조금 쉬워보인다고 할까?....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영상 보는 내내 가슴이 찔렸어요 ㅋㅋㅋ 그래도 선생님 이야기 들으며 공감과 자기 반성도 하게 되고 sns의 순기능이라고 할까요 그 부분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내년 목표 27살 입학을 목표로 치대 입학하려고 합니다!ㅠㅠ 불안하기도 하고 두렵지만 늦은 나이에도 도전하면 성공한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선생님 영상보면서 꼭 저렇게 노력해서 되야지 다짐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재밌고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꼭 입학해서 댓글 달러 오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흑흑)
치대 입학을 기원합니다. 27살이면 충분히 치대가기 어린, 딱 좋은 나이입니다. 나이키 광고 문구 같지만, 한계는 없고 , 불가능한건 없으니, 하고 싶으면 27살이 아니라 37살이어도 도전하세요. 제 영상이 긍정적 기능을 끼쳤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공부 와중에도 종종 답글이나 라방에서 뵜으면 좋겠습니다. 장문의 진실된 답글,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럴수도 있을거 같네요. 안정성이나 경제적 보상의 가성비 측면에서는 특히나 옳으신 말씀 같습니다. 다 같이 안 좋아지고는 있지만요;; 그리고 저의 인성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닙니다. 영상에서는 제 일부분만 보이다보니, 제가 봐도 그렇게 보이지만요 흑;; 앞으로 머리와 인성을 다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과찬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
곧 실습나가는 본2학생입니다. 시험 1~2주 남았을때 친구들이랑 늘 했던이야기네요.. 이러고 살면 얼마나 벌겠냐 무슨과를 가야하네 말아야하네 같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똥줄?타며 공부해야하는지.. 등등 참 많은 이야기를했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처럼 열심히살고 당장은 부질없는 고민들 재쳐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늘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행복한 연말보내셔요^^
네 맞습니다. 가끔은 생각을 멈추고, 사는것도 오히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부귀영화를 생각해서 공부한다기보다, 그냥 지금 아니면, 언제 내가 이렇게 많이 공부해보겠냐, 평생 의사 생활을 하면서 이 분과에 대해~라고 생각하는게 훨씬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될수 있고 사실 그것도 맞는 얘기입니다. 화이팅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다른 리플에도 반복적으로 달아드렸는데, 똥손이어도 1-2년 열심히 수련을 쌓으면 손기술 타고난 분들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훌륭한 진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손기술은 서서히 늘게 됩니다. 따라서, 똥손이라고 치대를 가기 꺼려진다는건, 사실 바보같은(?) 걱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누구나 짧은 시간 일하고 많은 부를 획득하고 싶어하는 삶이 된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누구나 그럴수 없기에 혹독한 자본주의 사회지만요 ㅜㅜ 50-60대에 돈이 없다면 재취업이 쉬운점도 회사생활 하면서 느꼈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그렇게 목표잡은 이유였는데... 역시 보는 방향이 정말 비슷하신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감사해요!! 사실, 미국 치대는 조금 다르지만....(학비가........헉억억억해서요...) 또 월급은 아마 한국보다는 조금...더 많은 걸로 알고있어요. 그치만 학교합격하고 벌써부터 잘 할수 있을까? 있겠지? 내가 그 만큼 실력이 될까... 걱정은 되네요.... 왜 그런 생각이 들까요 ...더 노력할께요....
잘할수 있겠지..라고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의사는 우선 반은 합격입니다. 그 자세만으로도 중간이상은 가게 되거든요. 오히려 난 잘할거야, 아무렴 내가 못할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의사가 오히려 환자에게 해를 가하고 잘못된 치료를 할 위험성이 제일 높고, 의료 사고도 보통 의사가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넘칠때 생기게된다...라고 선배의사치과의사분들로부터 귀가 따갑게 들었던 얘기입니다. 그러니 박주미님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듯하네요 ^^
선생님, 의대나 치대는 어떤 공부를 하나요?? 저는 공대다 보니 맨날 문제를 푸는 형식의 공부를 하는데, 생각해보니 의대는 공부량이 산더미라 하는데 어떤 공부를하는지가 궁금하더라고요. 의대가 일반 수학과목처럼 공식적용하거나 수식으로 문제풀고 답 도출하는식의 과목은 없을거 같은데, 어떠한 공부를 하나요??, 저희가 흔히 교양 과목을 공부를하다보면 볼수있는 그냥 통으로 외우기식의 공부가 많나요??(ex.법대가 공부하듯이), 어떤 식의 공부인지가 궁금합니다.
적어도 수의대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치대랑 비교해서 인생의 괘적도, 사회적위치, 수입등에서 비할바가 못됩니다. 동물을 정말 사랑하시고, 그 일을 즐기실거 같지 않으면 여러모로 치대를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학교가 수의대는 서울권, 아니면 더 명문대셔서 그러시는거 같기도한데, 그래도 치대 가세요...^^;;
@@snu14junseok 안녕하세요 서준석 원장님, 항상 원장님 영상을 즐겨보는 n수를 마친 학생입니다. 위에 학생과 상황이 비슷해서 댓글 남깁니다. 치과의사 아버지를 둔 학생입니다. 아버지께서 요즘에 치과도 새로이 개원하시는 분들이 보통 세전 1200~2000 정도로 가져가신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면서(물론 자리잡으신 분들은 많이 가져가시지만 요즘 건보료나 세금때문에 그것도 예전보다 못하시다면서..) 저보고 굳이 돈만 보고 치대에 안가도 된다고 하시는데...동물병원에서는 진료항목도 다양해서 몸이 조금 피곤하더라도 다양한 진료(외과,안과,특히 정형외과♥️♥️)보면서도 살고도 싶고, 아픈 사람보다는 아픈 동물 친구들을 치료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제 상황에서라도 수의대보다는 치대를 무조건 선택하는게 맞을까요? 주변에 가족분들이 전부 의료서비스직종 종사자들이셔서 직접 현직자분들께도 물어보고 나름 마음으로 선택은 했는데 인터넷상에서의 말들이 저를 두렵게하네요...
@@jP-ec9pk 우선 아버지의 새로 개원하는 분들이 가져가는 소득은 완전히 틀렸음을 알려드리구요 ^^;; 의대와 치대가 아니라 수의대와 치대를 비교한 저의 입장은 이전 답과 같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상 수의대를 나와서 수의사가 되도, 다양한 과의 진료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snu14junseok 와! 빠른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 주변 후배분들이 소득이 낮은 편이였군요 ㅠㅠ 그리고 역시 수의사라는 직업이 녹록치 않네요...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우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려고요!(약간 답정너인..ㅎ;;) 항상 유익한 영상들 계속 즐겨 보겠습니다!
선생님.. 진로 관련하여 많은 고민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학생이고 현재 교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교사로서의 삶에 만족을 하고 가르치는 일과 아이들 모두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원래는 의학계열의 꿈을 꾸고 있었고,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인지 욕심인지 의학계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의학계열이 가진 사회적 인식에 욕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금전적인 부분 역시 마찬가지구요.. 수시로 의대와 치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을 가지고 있어 더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최근까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의대는 가기가 조금 두렵습니다..심한 경쟁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경쟁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공부하는 것 자체는 너무 좋은데 그걸 가지고 이기고 학점을 따내고 이런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 의대에 진학하면 좋은 학과를 가기 위해 더 치열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조금 두렵습니다. 물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몸이 먼저 반응을 해 그 상황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학점을 위한 경쟁이 덜한 치대를 생각하고 있는데..(정말 그냥 조금이라도 동기들 사이에 경쟁이 덜한 걸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영상이 아닌 다른 분들의 영상을 보고(현직 치과의사 선생님이시지만 향후 치과의사의 비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 너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얼른 정신을 차리고 꿈에 대한 미련이나 기타 등등을 버리고 현 생활에 충실해야할지.. 이런 저에게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치대와 의대 비교;본인이 힘들더라도 의대를 가는 것이 더 전망이 좋다.. ,여자로서의 삶을 살기에 교사도 나쁘지 않으니 현실에 충실해라 등이요,,; 성차별적 발언이 아니라 정말 현실을 고려한 삶을 말했을 때입니다.) 이 꿈을 버리지 못해 학교생활에도 충실하지 못하고그러면서 이렇게 제 청춘을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허비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혼란스러워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길게 질문해주셨는데, 너무 짧게 답변을 드려서 좀 이상할수도 있지만, 짧고 굵게 답변 드릴게요. 당장 치대가세요. 치대가 아무리, 비전이 안 좋아도 교사보다는 더 나은 안정성과 수익을 보장해줄겁니다. 그리고 Es Lee님의 글에서 느낀 성향상, 치대 안 가고 교사 생활 계속하시거나 의대 가시면 절대 행복하지 않으실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 치대 가세요. 그 편이 적어도 길게 글 적어주신 걸 바탕으로 Es Lee님을 판단해보건데, 님이 제일 행복할수 있는 길입니다. 치과의사가 아무리 향후 전망이 안 좋아져도, 교사(도 물론 훌륭한 안정성과 전망이 있는 직업이지만.)보다는 무조건 위입니다. 특히나, 그걸 원하시는 님 상황이라면 더욱더요. 치대 가세요. 두번 가세요. 세번 가세요. 그게 님이 제일 행복할수 있는 길입니다.
제가보기엔 '노력' -> '산물' 이 고리가 '유투브'로 어느정도 무너져서 노력한것에 대한 배신감, 박탈감이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이제 간단히 낱말로 추상적이게 '노력' 이란 말로 구슬리기엔 좀 많이 지났죠... 누구나 노력이란 말은 쓸 수 있는걸요... 매력적이지가 않아보입니다 더욱이 매력적인건 방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인데 설대 경영학과 나오고 대기업에서 해외마케팅 하고 있는 친구가 자기는 의대 갈수 있었는데 설대 간거다 의사 500 받는 사람도 있고 돈 많이 못번다 대기업에서 임원 되면 연봉 몇억 받는데 의사들은 성공하기 힘들다며.. 열등감이 엄청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500에 웃었습니다.. 의사 세전 연봉으로 치면 3억인데 대기업에서 연봉 3억 받으려면 임원 이상은 되야하고 그럼 나이가 50대 될테고 또 임원까지 승진할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30대에 그정도 연봉 받는 의사는 그 어떤 직업보다 성공한거 맞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남편 세후 1700 받는데 세전 연봉 5천 받는 친구가 자기도 의대 갈수 있었다면서 의사 돈 못번다고 얘기하는데 그저 웃기더라구요 페닥들은 대표원장님이 신고해주는 금액이 적은곳도 많고 신고 전부 해줘도 공개가 잘 안되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강남 기준 Gp도 700은 받는데 전문의라면 초봉이라도 800~900 정도나 천 언저리 받고 5년차 이상이면 되면 기본은 1500만원은 넘게 받는데 아무리 예전만치 않아도 의사는 의사인데 어디 인터넷에서 본것 같고 월급 500 얘기하는 친구 보고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제가 얘기하면 열등감이 폭발하다 못해 터질것 같아서요 평생 의사보다 대기업 취업하고 임원으로 승진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살라고 암말 안했어요 ㅎㅎ
사실 의사중에도 분명 일반의나 치과의사의 경우는 월급으로 세후 500또는 그 이하로 받는 사람도 있긴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몇년의 경력이 쌓이면 stuff K님처럼 세후 1000 정도는 받을수 있게 되는게 현재라도 현실이긴 하지요. 하지만, 뭐 사실 대기업 임원의 삶이 수익적으로는 좀 떨어지더라도 의사의 삶보다 행복하고 나을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열등감에 마냥 의사가 아니어도 상대방의 직종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것도 분명 안 좋은 버릇이지만, 소득만 가지고 그 직업이 좋냐 나쁘냐를 비교하는 것도 올바른 판단은 아닌거 같아요. 소득이 좀 적어도, 본인이 만족하거나, 삶의 질이 좋다면, 그 직업은 사실 돈만 많이 벌고 개인의 삶이 없거나 본인이 불행한 직업보다(그게 월 수억버는 의사라 할지라도!!) 더 나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해요 ^^
선생님.... 저 리플많이달아서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솔직하게말씀드리겠습니다(사실 술한잔했어요 연말이라서..ㅎㅎ)
이게정말 얼마나 값진 말씀일까요.. 정말값집니다 진짜로.. 이런얘기를 대체 저같은 일반인이 대체 어디서 들을수있을까요.. 저번에 제가 댓글단것중에 원래 저도 의치대 목표였지만 벽을느끼고 그냥 일하고있다고 말씀드린적이있는데 사실 지금 그냥 회사를 다니고있지만 아직까지도 치대 가고싶은마음이있거든요.. 근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싶이 이러저러한 그런 어떻게보면 현실적이고 속물적인 고민속에 주저했는데 그리고 인터넷상의 그런 부정적인 글들에 휘둘렸는데 이런 가장 객관적인 말씀을 들을수있다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정말.. 물론 그렇다고 제가 다시 도전을 할지안할지는 모르는거지만 그래도 그걸떠나서 이런말씀들은 정말 너무 값진 얘기들인것 같습니다. 가식없이 거짓없이 정말 팩트만 말씀해주시는거니까요.. 선생님이 유튜브를 시작하는 그 의의에 정말 가장 부합하는 영상이 아닐까싶어요 ㅎㅎㅎㅎ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선생님.. 요즘 영상 자주올라와서 좋네요 ㅎㅎ 죄송해요 제가 지금 술이조금취해서 ㅎㅎㅎㅎㅎㅎ 말이너무 길어졌네요.. 아무튼 늘 감사합니다. 뭔가 제가 항상 고민하던 부분이 정리되는 느낌이예요 이영상으로.. ㅎㅎ 진짜요~
술에 취해서도 이렇게 맞춤법 하나도 안 틀리고, 진솔하게 저에게 힘이 되는 긴 답글을 쓰실수 있다니 대단하시네요. ^^ 정말 감사하고, 영상을 열심히 찍어 올리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답글이네요 말씀하신 제가 유튜브를 시작한 의의에 맞는 이런 영상들 앞으로도 많이 준비되어있고, 또 있을 1월 촬영에서도, 많이 진솔하게 아는 선에서 최대한 팩트에 기반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Jk님은 당연히 기억합니다. 앞으로도 제 영상 많이 봐주시고, 답글도 많이 남겨주세요. 큰 힘이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갈수록 청년들이 유약해지는거 굉장히 공감합니다... 저는 풍족하게 자란 세대 + 소수독식이 가속화 되는 세대에서 자포자기하는 상황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스마트폰, 컴퓨터, SNS도 분명 큰 요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군시절과 전역 후 1~2년이 제일 총명하고 보상이 적어도 엄청 파이팅 넘쳤던 시기인 것 같은데, 대학원 과정인 요즘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비교로 힘들어지네요ㅠㅠ 20대 끝물에, 주변 친구들은 자리잡고 결혼하는애들이 뭐하고있나 생각듭니다.
20대끝물이면, 아직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어도 괜찮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주위 친구들이 자리를 잡고 결혼을 해도, 나는 나만의 페이스가 있다고 생각하고 우직하게(?!!) 밀고 나가시길 바랄게요. 지나고보니 그게 정답인거 같더라구요 ^^
해외 영어권 국가에서 엔지니어에 대한 인식이랑 취업만 보고 공대로 옮긴뒤 학점 탑찍고 랩 인턴 등등 하면서 잘 다니다가.. 운좋게 의,치대 둘다 붙었는데 고민 끝에 치대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부터 가고싶었고, 적지않은 나이라 수련 기간도 짧고 공부량도 상대적으로 덜할거같은데 근무환경이나 페이는 비슷해보여서요
군대 전역할때까지 정말 아무것도 이뤄놓은게 없었는데 나이는 늦었지만 지금 선택이 나중에 봐서도 옳은 선택 이었으면 좋겠네요
의,치전 말씀하시는거에요?
@@tg-xw5qw 둘 다 학부입니다, 공대 졸업 안해서요. 의대 학부는 2~3군데 있더라구요, 치대는 치전도 있지만 학부5년제가 대다수입니다
@@사채업자-r7d 아 그럼 수능을 다시봐서 들어가시는건가요?
네 저도 옳은 선택이길 응원하겠습니다. 우선 현상황에서는 옳은 선택이 확실해보이네요 ^^
저도 이제 그 나이가 되지만 주로 대학생들, 갓 20대가 된 사람들이 노력에 비해 많은 걸 바라는 데에는 (어디까지나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중학생, 고등학생 같은 어린 나이에 하도록 "요구"받는 것들이 많아졌고 노동가치의 하락에 따라 실제로 노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약간의 현타? 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누가 잘했다 못했다를 따지기 어려운 문제 같아 안타깝습니다ㅠㅠ
사실 그들이 해야되는 노력은 과거에 비해 큰 차이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과거에도 노력은 많이 했죠 문제는 SNS나 인터넷을 통해 그들이 바라는 이상의 목표가 너무 빨리 높아진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SNS나 인터넷에 보이는 인생은 꾸며진, 과장된 인생인 경우가 더 많거든요...
@@snu14junseok 노력의 총량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조금 더 일찍부터 노력하도록 요구 혹은 강요받는 아이들이 늘어난 것이 그들에게 더 긴 기간 동안 부담을 주었고 그게 성인이 돼서 어떠한 보상심리 같이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ㅎㅎ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확한 지적인 것 같네요.
사실 지금 의치대가 박터지고 이렇게 된게
의학이나 치의학이 발전가능성이 높아져서라기보다는
오로지 불안심리에 안정적인 직업과 자격증을 얻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리고자하는게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할거 같습니다.
순수과학이나 공학을 하는 사람들과는 동기가 많이 다르죠....
그런의미에서 대한민국 의료는 앞으로 퇴행할겁니다.
의료산업이나 의료관련기업들은 좋은 것들이 많이 생기겠지만요.
그리고 분명한건
이제까지와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의사나 치과의사는 명확하게 중산층으로 자리매김이 될겁니다.
절대 상류층은 될 수 없을 겁니다. 경제적인 면에서요.
투자나 다른 투잡을 뛰지 않는 한에서는요...
그리고 가성비가 많이 떨어질겁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을 상쇄하는 쯩의 안정성은 여전하겠지만요...
사실 순수과학이나 공학을 하는 분들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업적 안정성과 합당한 보상을 받기를 바랄겁니다. 이런거를 어떤 직업을 선택해도 어느정도 충족을 시켜주는 건강한 사회가 되어야할텐데, 우리나라는 어쩔수없이 경제발전단계상, 그리고 인구구성상 여러모로 뒤로 후퇴하고 있어서 저도 그게 아쉽습니다...
노력하는 것에 비해 많은 것을 바란다... 맞는 말 같아요. 중학교, 고등학교 초반까지는 노력하는 사람들의 곁에서 노력하려고만 했는데, 제가 그 노력의 대가로 점점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올라가다 보니까 저보다 높은 학벌, 좋은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노력보다는 그들이 가진 것만큼은 나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1.5년 정도 했네요. 제게 도움되는 따끔한 말이네요. 노력보다는 그들이 가진 것에만 욕심냈어요. 올해 반수로 입시 재준비할 건데, 노력하는 사람으로만 정의되고 싶네요.
노력한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성과를 얻은 사람으로 앞으로 기억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사실 많은 걸 바라는건, 인간의 본성이라 딱히 잘못된 건 아닌데, 그에 상응하는 아니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
서준석 원장님은 꼰대 아니세요. 이제 고2가 된 저한테 너무 공감되는 얘기였고 항상 좋은 말씀과 인생의 도움이 되는 말씀을 진심으로 전달을 잘 해주시는데 그게 어떻게 꼰대입니까 ㅜㅜ
그렇게 말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네요 T.T 하지만, 꼰대가 아니게 행동하려 노력할뿐, 나이때문에 어쩔수 없는 꼰대 같은 행동과 말이 가끔 나오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ㅋㅋ 최대한 꼰대가 아니게 행동하도록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 게 너무 쉬워서 그런지 효율성만 극도로 따지는 거 같은데 이런 세태는 의대, 치대 출신들에게도 마찬가지인가 보군요... 의사, 치과의사는 분명 고수익 직종이고 안정성 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노력하지 않고 많은 걸 바라면 안 된다... 상황이 예전만큼 좋지 않다... 저 같은 일반시민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 좋았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막 드네요.
네 사실 어느 시대건 우선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그 다음의 여건탓, 환경탓을 해야되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노력하기도 전에 우선 탓부터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
진짜 진지하게 듣고 있었는데 유승준 ADSL에서 터지고 갑니다ㅋㅋㅋ 순간 떠오르는 세기말 감성광고ㅋㅋㅋ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지금은 스티브유가 됐지만, 그때는 포스(?)가 대단했었죠 ㅋㅋ 즐거운 연말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감사합니다 ^^
제 고민거리가 정리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진심이 모두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힘이 되는 답글 감사합니다. 고민거리가 정리되셨다니 뿌듯하네요 ^^
의사가 점점 많아지고 개원 시장도 예전같지 않고.. 법이 어찌 바뀌느냐에 따라 변호사처럼 페이 반토막 나는 것도 한순간이고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지만.. 의사도 언젠가는 내리막이 있을거다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투자공부도 하고 미술이나 철학도 배우고 있는데 인생을 좀더 다양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의사됐다고 일, 집, 골프, 애들 뻔한 인생보다는.. 유튜브 하시는 선생님처럼 우리는 아직 젊으니까요.
뼈를 때리다 못해 아예 분질러버리셨습니다 ㅠㅜ 경험이 많으셔서 하실수 있는 말씀
이 말은 진짜 공감되네요 더 적은 노력으로 더 큰 결과를 바란다. 어떻게 보면 적은 노력으로 큰 결과를 바라는 거는 효율성과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이지만 이 핑계로 기대치에 못 미칠거라며 게을러지는 모습도 있는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하고 항상 재밌게 보다 갑니다!
네 제가 한 쓴소리(?)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주신거 같네요. 우선 최선을 다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다할 생각을 하고 나서 효율성과 가성비를 추구하는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모든걸 다 겪어본 선생님만 하실수 있는 값진 영상이네요.
1일1영~
오늘도 감사합니다~
제가 모든걸 다 겪어본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아마 죽기 직전까지도 되뇌일거 같은 생각일거 같네요. 노력을 이길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노력한다는건 그 자체만으로도 결과와 상관없이 충분히 의미있는 행동이라는걸요. 전 아마, 죽기 직전까지도 뭔가를 겪고, 경험하고, 발전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모든 면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완전체가 되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이미 10년전쯤 30살 즈음 깨달았던거 같아요 그냥 죽기 직전까지 성장하다가, 아 좀 더 살면 더 발전할텐데..아깝...이러고 죽는게 제 목표입니다 ^^;;
주위에 조언을 들을 분들이 안 계셔서 고민이 깊었는데 원장님 영상을 보고 치대를 지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훗날 개원을 하게 된다면 서준석 원장님의 말씀 본받아서 늘상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도입하는 치과의사가 되겠습니다.
제 조언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저보다 훨씬 나은 치과의사가 되실수 있으실듯합니다. 응원합니다 ^^
제가 진로를 메디컬계열로 잡았는데,그 어디에도 솔직히 들을 수 없었던 얘기를 들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직설적으로 얘기해주셔서 제가 원장님께 푹 빠져버렸네요ㅎ 앞으로 꾸준히 채널 번창하셨으면 좋겠고, 저또한 자주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번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댓글 남기겠습니다:)
정말 기분좋은 답글이네요 ^^ 앞으로도 최대한 직설적이고 솔직한 도움되는 영상 많이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정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앞으로 자주 뵈요 ^^
형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힘을 얻고 다시 현장으로 갑니다.
힘을 얻었다고 해주시니 보람을 느끼네요.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좋은 생각 좋은 말씀이네여 ㄹㅇ... 저도 가진 은연중에 느낀점들을 서 원장님 말로 들으니까 정리가 되네요.
다만 서울대공대 낮다는 건 ....읍읍... 낮다 그거죠?ㅠ
네 당연히 이전 연대의대보다 높던 시절보다 낮다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서울대 공대인데요!!!^^
유튜브 정주행했는데 진심으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정주행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열심히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
선생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잘 들어보면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에 대한 눈은 높은데 그에 맞는 노력은 점점 안하는 것 같다' 이 말씀도 쓴 소리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마음 한 구석이 찔리기도 하네요 ㅋㅋㅋ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사실 저도, 저보다 연배높으신 윗분들이 보시면 노력은 덜하고 원하는 것만 많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얘기하면서 저도 약간은 찔렸음을 밝혀드립니다 ^^;;
선생님 저는 완전문과생으로 20대때 국가고시도 패스도 해봤지만 직장생활이 너무 안맞아서 40나이에 의전,한의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똥손에 수전증도 있어서 치전은 생각안하고 있습니다)만약에 천운으로 의전원이되면 40중반나이에 인턴을 시작할텐데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있을런지요? 나이때문에 수련병원 구하는것도 거의 불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똥손에 수전증이 있어도 충분히 훌륭한 치과의사가 될수 있습니다. 나이도 있으시다면, 그냥 치대 가시는걸 고려해보시는게 여러가지로 좋을듯합니다. 똥손에 수전증이면 오히려 의대에 가서 외과계열이나 내과로 가도 여러 술기를 할떄 더 큰 어려움에 처할듯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아도 사실, 사교성만 좋으시면 수련받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십니다. 저라면, 그냥 의대보다 들어가기 쉽고 빨리 졸업하는 치대 가서 40대중후반부터 열심히 일할거 같습니다 똥손, 수전증이어도 치과의사되는데 전혀 지장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요 ^^;;
@@snu14junseok 조언너무너무 감사합니다(__)
예전에 기사에서 봤던 내용
의대교수님으로 계셨던 분이셨는데
의대교수로 외래진료 볼 때
다른 진료과에서 진료 의뢰도 많았고
자신을 찾는 환자도 많아서
나는 개원을 해도 잘 되겠구나
항상 생각하셨다고 그렇게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개원
근데 현실은 생각과 너무 달랐다고 합니다
초기에 반짝이 전부였던
뒤늦게 자신을 찾았던 수많은 환자들이
자신만을 보고 온게 아니라
XXX 대학병원 이라는 간판을 보고
찾았었다는 걸 깨닫고 아찔했다고
그래서 보호막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다는 생각 그 보호막의 존재감이
클수록 더 많은 차이가
네 개원과 실력은 사실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영상과 다른 영상에서 말했듯이 개원은 종합예술(?)이라 사실 진료 자체보다 경영쪽에 더 가까운거 같아요. 물론, 실력이 받쳐줘야겠지만, 기본이상의 실력이라면, 실력보다는 경영수완(?)이 더 좋아야 개업의로서는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이 맛있지만, 불친절하고 오래 걸리고, 인테리어가 별로인 음식점이 골목식당에서 보듯이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처럼요 ^^:;
기득권들이 워낙에 편법으로 부를 쌓고 그걸 과시하니 일반 국민들도 그렇게 쉽게 부를 쌓기를 갈망하는 거지요 노력으로 부자되는 사회가 아니거든요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눈에 잘 안 보이고, 그런 사람들조차 편법에 쉽게 부자가 된다고 생각이 들 뿐이지요...그리고 100번 양보해서 모든 부자가 편법으로 부를쌓고 과시하더라도, 그걸 갈망하면, 그 사회도 문제지만, 그 개인도 문제라고 생각해요. 살인자가, 사회가 날 살인자로 만들었다고 하는거랑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얘기 잘 듣고 갑니다 ㅎㅎ 갑자기 생각났는데, 연륜에서 나오는 말씀을 20대 후반의 얼굴로 말씀하시니 젊은 사람들이 공감이 잘되는거 같아요.. ㅋㅋㅋ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이럴땐 제 동안이 도움이 되는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진료할때는 방해만 되는거 같지만요 ^^;;
sns얘기 너무 공감이네요 쌤..
제 생각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고2 올라가는 수험생으로써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자극 영상 감사합니다 원장님 저도 열심히 해볼게요ㅋ
네 제 영상이 동기부여와 자극이 되었다니 보람되네요. 화이팅입니다 답글 감사해요 ^^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번 뜨겁게 불 태워보겠습니다!
네 아마 조금 더 나이가 들면, 그리고 제 나이 또는 저보다 많은 나이 50-60대가 되면, 불태울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게 얼마나 축복인지, 삶의 의욕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뭔가 하고 싶고, 불태우고 싶은 대상이 있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인생을 잘 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치과의사의 미래에대해 물어볼데도 없어서 막막했는데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네요^^
정말 제가 저 영상을 찍으면서 듣고 싶었던 답글이네요. 감사한 답글 감사하고, 앞으로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영상 열심히 올려드리겠습니다 ^^
핵심적인 부분 잘 간추려서 설명해주셨네요!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
좋게 봐주시고 답글 남겨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컨텐츠 열심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뒤늦게 치과의사를 꿈꾸게된 33살여자입니다
어렸을적부터 동경했었던 꿈을 이제서야 도전하게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여쭤보고싶은 점이있어서요..
제가 손목이 좀 안좋습니다. 좀 무리하면 쑤시고아픕니다..
말라서 그런지 기?가 좀 딸려서 수전증도 좀 있는건 안비밀입니다. .그리고 척추측만증이 좀 있어서 비정상적인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아프구요.. 이런 제상태가 치과의사로서 일할때 많은 제약이 있을까요? 트레이닝과 노력으로 극복할수있을지.. 아님 많이 힘들것같은지 실제 근무하시는 선생님께 여쭤봅니다..
부모님께서는 약사를 원하십니다.. 손목.허리도 안좋고 나이도있는 여자가 왜 사서 고생길을 가려하냐며 그냥 업무강도대비 보수도좋은 약사는 어떠냐구요
저는 치의학이좋고 공부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보시기에도 신체적으로 제약이 많이따른다면 그건 어쩔수없는것이겠죠..
하지만 극복가능한 부분이라면 도전해보고싶어서
여쭈어봅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 영상 댓글에서 보았는데
40대때부터는 페닥으로 잘 안써준다는것도.. 좀 걸립니다.. 아직이겠지만 단기간에 개원은 자신이없어서요
여러문제들로 보았을때 정말 제겐 치대보단 약대일까요..
애도아니고 이런질문 웃기지만 전 이제 미래를 번복할수없는 나이이고 혼자 고민하는것보단 필드에 계신분께 여쭙는 방법밖에 없어서 부끄럽지만 의견 여쭙니다!
33살이 미래를 번복할수 없는 나이는 아니구요. 그렇게 느끼셔도 치대 가시면 됩니다. 손목이 그 정도 아픈 사람은 저도 있구요. 마우스 10분만 해도 쑤심;; 그래도 아무 제약없이 진료하구요 또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40살 넘어도 여자여도 실력만 있으면 페이 잘 구하실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또는 사람 사이에 도는 이상한 얘기에 도전 자체를 망설이시지 마세요. 보통 헛소문이거나 극복 가능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런 얘기 퍼 나르거나 주위에서 하는 사람들 포함 젤리님도 약대랑 치대 동시에 붙으면 99%는 약대 안 가고 치대 갈겁니다. 그럼 답이 나오시지요? 열심히 공부나 하세요 그런 걱정은 의미도 없지만, 차라리 약대 치대 다 붙고 나서 하셔도 충분합니다 ^^
@@snu14junseok 정말 명쾌하십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영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 내용처럼 sns 영향으로 노력의 가치를 낮게 보는 경향이 커지긴 한 것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뭔가 남의 성공이 조금 쉬워보인다고 할까?....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런지 영상 보는 내내 가슴이 찔렸어요 ㅋㅋㅋ 그래도 선생님 이야기 들으며 공감과 자기 반성도 하게 되고 sns의 순기능이라고 할까요 그 부분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내년 목표 27살 입학을 목표로 치대 입학하려고 합니다!ㅠㅠ 불안하기도 하고 두렵지만 늦은 나이에도 도전하면 성공한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선생님 영상보면서 꼭 저렇게 노력해서 되야지 다짐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재밌고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
(꼭 입학해서 댓글 달러 오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흑흑)
치대 입학을 기원합니다. 27살이면 충분히 치대가기 어린, 딱 좋은 나이입니다. 나이키 광고 문구 같지만, 한계는 없고 , 불가능한건 없으니, 하고 싶으면 27살이 아니라 37살이어도 도전하세요. 제 영상이 긍정적 기능을 끼쳤다니, 제가 다 감사하네요. 공부 와중에도 종종 답글이나 라방에서 뵜으면 좋겠습니다. 장문의 진실된 답글,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머리만 똑똑한게 아니라
인성도 갖춘 분 같네요
시류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고,
그나마 의사 치과의사가 가장 좋은 직업입니다.
공대나와 무슨 직업을 갖던 의사 치과의사 만한 직업은 없습니다.
그럴수도 있을거 같네요. 안정성이나 경제적 보상의 가성비 측면에서는 특히나 옳으신 말씀 같습니다. 다 같이 안 좋아지고는 있지만요;; 그리고 저의 인성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닙니다. 영상에서는 제 일부분만 보이다보니, 제가 봐도 그렇게 보이지만요 흑;; 앞으로 머리와 인성을 다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과찬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
@@snu14junseok 겸손까지...
곧 실습나가는 본2학생입니다. 시험 1~2주 남았을때 친구들이랑 늘 했던이야기네요.. 이러고 살면 얼마나 벌겠냐 무슨과를 가야하네 말아야하네 같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똥줄?타며 공부해야하는지.. 등등 참 많은 이야기를했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말씀처럼 열심히살고 당장은 부질없는 고민들 재쳐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늘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행복한 연말보내셔요^^
네 맞습니다. 가끔은 생각을 멈추고, 사는것도 오히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부귀영화를 생각해서 공부한다기보다, 그냥 지금 아니면, 언제 내가 이렇게 많이 공부해보겠냐, 평생 의사 생활을 하면서 이 분과에 대해~라고 생각하는게 훨씬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될수 있고 사실 그것도 맞는 얘기입니다. 화이팅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주위 치대생한테 들었는데 연습하면 어느정도 따라가긴하지만 손기술타고난 친구들한텐 못당하다고 하더라고요. 치과 페닥을 하던 개원을 하던 치과는 출신대학학벌보다 손기술이 훨씬 중요하다는데 똥손이면 치대가서 힘들까요??
다른 리플에도 반복적으로 달아드렸는데, 똥손이어도 1-2년 열심히 수련을 쌓으면 손기술 타고난 분들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훌륭한 진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손기술은 서서히 늘게 됩니다. 따라서, 똥손이라고 치대를 가기 꺼려진다는건, 사실 바보같은(?) 걱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솔직하고 통찰력 담긴 이야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가요
답글 감사합니다 ^^
누구나 짧은 시간 일하고 많은 부를 획득하고 싶어하는 삶이 된거 같기도 하네요 물론 누구나 그럴수 없기에 혹독한 자본주의 사회지만요 ㅜㅜ
50-60대에 돈이 없다면 재취업이 쉬운점도 회사생활 하면서 느꼈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그렇게 목표잡은 이유였는데... 역시 보는 방향이 정말 비슷하신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ねこおうじょ 전 될때까지 하려구요 ㅠ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네 의대가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첫번째는 제 동기이자 두번째 노력의중요성 정말 공감입니다 감사해요
네 저도 공감해주시고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료인은 아니지만 영상 내용이 정말 좋네요...!!
오늘도 감사드려요 중학교 신동아 동창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snu14junseok 네 항상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형님 이날 영상 몇개 뽑으신겁니까 계속나옵니다 잘봤습니다.
아 전 늘 비슷한 시간(3시간 전후) 얘기를 합니다. PD님이 영상거리가 많다고 생각해서 여러개 편집하신거 같네요. ^^ 저도 그 달에 3시간 정도 떠든(?) 내용이 몇개의 영상으로 나올지는 모릅니다 ^^;;
진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우연히 영상 접하고
전 영상을 찾아서 하나씩 보고 있네요.
공감해주신다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공감갈 영상들 많이 올리겠습니다 ^^
@@snu14junseok
우와~이렇게 빨리 답을?..ㅎㅎ
그냥 읽어보시고 지나치실만한데도
답을 주시니..아주 기분 좋습니다..
구독 신청 하고
새로운 영상 올라올 때마다
실시간으로 시청하겠습니다~!!!!^^
@@하늘소-b9r 네 다행히 유튜브에는 제가 답글을 안 단 댓글들을 시간순으로 정렬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전 가급적 모든 분들의 댓글에게 시간이 되면 답글을 해드릴려고 합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재밌고 도움되는 영상 열심히 만들어 올려드릴게요 ^^
감사해요!! 사실, 미국 치대는 조금 다르지만....(학비가........헉억억억해서요...) 또 월급은 아마 한국보다는 조금...더 많은 걸로 알고있어요. 그치만 학교합격하고 벌써부터 잘 할수 있을까? 있겠지? 내가 그 만큼 실력이 될까... 걱정은 되네요.... 왜 그런 생각이 들까요 ...더 노력할께요....
잘할수 있겠지..라고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는 의사는 우선 반은 합격입니다. 그 자세만으로도 중간이상은 가게 되거든요. 오히려 난 잘할거야, 아무렴 내가 못할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의사가 오히려 환자에게 해를 가하고 잘못된 치료를 할 위험성이 제일 높고, 의료 사고도 보통 의사가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넘칠때 생기게된다...라고 선배의사치과의사분들로부터 귀가 따갑게 들었던 얘기입니다. 그러니 박주미님은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듯하네요 ^^
@@snu14junseok 조언 감사 감사 감사해요!!!! ^^
선생님, 의대나 치대는 어떤 공부를 하나요?? 저는 공대다 보니 맨날 문제를 푸는 형식의 공부를 하는데, 생각해보니 의대는 공부량이 산더미라 하는데 어떤 공부를하는지가 궁금하더라고요. 의대가 일반 수학과목처럼 공식적용하거나 수식으로 문제풀고 답 도출하는식의 과목은 없을거 같은데, 어떠한 공부를 하나요??, 저희가 흔히 교양 과목을 공부를하다보면 볼수있는 그냥 통으로 외우기식의 공부가 많나요??(ex.법대가 공부하듯이), 어떤 식의 공부인지가 궁금합니다.
이건 참 짧게 말씀드릴수 있네요. 그냥 외웁니다. 통으로 외웁니다. 수식 나오고 생각하고 도출하는 과목, 예방의학때 분량으로 치면 100중에 0.1정도 되는 과목만 그것도 살짝 나오고, 그냥 나머지 99.9는 그냥 외웁니다. 통째로 외웁니다. 마구 외웁니다 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더 노력하면서 살아야겠슴다
네 같이 노력하도록 하죠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선생님 동안이시라 그냥 의대치대 선배 같고 그랬는데 6:05 ㅋㅋ 처음으로, 아! 나랑 다른세대구나 싶었습니다
하핫...저도 숨길수 없는 아재 세대...ㅋㅋㅋ;; 응답하라 1997 세대입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
항상 솔직하십니다. ㅎㅎ 서울과고에는 정말뛰어난친구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그분들의 천재성?을 보여주는썰이나 그분들은 현재무엇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영상으로 풀어도 괜찮을거같은 소재가 될거같아용 영상 감사합니다
오 좋은 소재일듯하네요. 안 그래도 과학고나 서울대의 특이한 천재들 이런 썰을 언젠가 1번은 얘기하려고 했었습니다. 아마 1월 촬영에서 언급하면 좋을듯하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snu14junseok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도 잘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12P-n8z 20년전엔 참 잘하고 많이 했는데, 요새 다시 몇판 해보니, 역시 모든건 안 하고 나이가 들면 퇴보하더군요 흑 T.T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다만 지금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높은 입결로 유지되고 있어요 ~
오 그렇군요 반가운 소식이네요 ^^ 한떄 지방대 의대보다도 밑으로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가슴이 아팠었는데;;; 지금은 혹시 어느 의대 수준으로 입결 결과가 나오고 있는지요? ^^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고개 끄덕이면서 봤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의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해 재수끝낸 학생입니다.
수의대와 치대를 고민하고있습니다.
각각의 (아시는 선까지만!!) 장단점 좀 알려주실수있나요??
인생의 쾌적도, 취향(적성에 맞을수있는), 사회적위치(너무 궁금해서요!! )
적어도 수의대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치대랑 비교해서 인생의 괘적도, 사회적위치, 수입등에서 비할바가 못됩니다. 동물을 정말 사랑하시고, 그 일을 즐기실거 같지 않으면 여러모로 치대를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학교가 수의대는 서울권, 아니면 더 명문대셔서 그러시는거 같기도한데, 그래도 치대 가세요...^^;;
@@snu14junseok 안녕하세요 서준석 원장님, 항상 원장님 영상을 즐겨보는 n수를 마친 학생입니다. 위에 학생과 상황이 비슷해서 댓글 남깁니다. 치과의사 아버지를 둔 학생입니다. 아버지께서 요즘에 치과도 새로이 개원하시는 분들이 보통 세전 1200~2000 정도로 가져가신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시면서(물론 자리잡으신 분들은 많이 가져가시지만 요즘 건보료나 세금때문에 그것도 예전보다 못하시다면서..) 저보고 굳이 돈만 보고 치대에 안가도 된다고 하시는데...동물병원에서는 진료항목도 다양해서 몸이 조금 피곤하더라도 다양한 진료(외과,안과,특히 정형외과♥️♥️)보면서도 살고도 싶고, 아픈 사람보다는 아픈 동물 친구들을 치료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제 상황에서라도 수의대보다는 치대를 무조건 선택하는게 맞을까요? 주변에 가족분들이 전부 의료서비스직종 종사자들이셔서 직접 현직자분들께도 물어보고 나름 마음으로 선택은 했는데 인터넷상에서의 말들이 저를 두렵게하네요...
@@jP-ec9pk 우선 아버지의 새로 개원하는 분들이 가져가는 소득은 완전히 틀렸음을 알려드리구요 ^^;; 의대와 치대가 아니라 수의대와 치대를 비교한 저의 입장은 이전 답과 같습니다. 우리나라 상황상 수의대를 나와서 수의사가 되도, 다양한 과의 진료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snu14junseok 와! 빠른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 주변 후배분들이 소득이 낮은 편이였군요 ㅠㅠ 그리고 역시 수의사라는 직업이 녹록치 않네요...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우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려고요!(약간 답정너인..ㅎ;;) 항상 유익한 영상들 계속 즐겨 보겠습니다!
선생님.. 진로 관련하여 많은 고민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학생이고 현재 교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교사로서의 삶에 만족을 하고 가르치는 일과 아이들 모두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원래는 의학계열의 꿈을 꾸고 있었고,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인지 욕심인지 의학계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의학계열이 가진 사회적 인식에 욕심을 내는 것 같습니다..금전적인 부분 역시 마찬가지구요..
수시로 의대와 치대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성적을 가지고 있어 더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최근까지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의대는 가기가 조금 두렵습니다..심한 경쟁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경쟁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공부하는 것 자체는 너무 좋은데 그걸 가지고 이기고 학점을 따내고 이런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 의대에 진학하면 좋은 학과를 가기 위해 더 치열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조금 두렵습니다. 물론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몸이 먼저 반응을 해 그 상황이 너무 두렵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학점을 위한 경쟁이 덜한 치대를 생각하고 있는데..(정말 그냥 조금이라도 동기들 사이에 경쟁이 덜한 걸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영상이 아닌 다른 분들의 영상을 보고(현직 치과의사 선생님이시지만 향후 치과의사의 비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 분들,,) 너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얼른 정신을 차리고 꿈에 대한 미련이나 기타 등등을 버리고 현 생활에 충실해야할지..
이런 저에게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치대와 의대 비교;본인이 힘들더라도 의대를 가는 것이 더 전망이 좋다.. ,여자로서의 삶을 살기에 교사도 나쁘지 않으니 현실에 충실해라 등이요,,; 성차별적 발언이 아니라 정말 현실을 고려한 삶을 말했을 때입니다.)
이 꿈을 버리지 못해 학교생활에도 충실하지 못하고그러면서 이렇게 제 청춘을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허비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혼란스러워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길게 질문해주셨는데, 너무 짧게 답변을 드려서 좀 이상할수도 있지만, 짧고 굵게 답변 드릴게요. 당장 치대가세요. 치대가 아무리, 비전이 안 좋아도 교사보다는 더 나은 안정성과 수익을 보장해줄겁니다. 그리고 Es Lee님의 글에서 느낀 성향상, 치대 안 가고 교사 생활 계속하시거나 의대 가시면 절대 행복하지 않으실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 치대 가세요. 그 편이 적어도 길게 글 적어주신 걸 바탕으로 Es Lee님을 판단해보건데, 님이 제일 행복할수 있는 길입니다. 치과의사가 아무리 향후 전망이 안 좋아져도, 교사(도 물론 훌륭한 안정성과 전망이 있는 직업이지만.)보다는 무조건 위입니다. 특히나, 그걸 원하시는 님 상황이라면 더욱더요. 치대 가세요. 두번 가세요. 세번 가세요. 그게 님이 제일 행복할수 있는 길입니다.
@@snu14junseok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말씀 덕에 생각이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제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제가보기엔 '노력' -> '산물' 이 고리가 '유투브'로 어느정도 무너져서 노력한것에 대한 배신감, 박탈감이 최우선이라고 봅니다.
이제 간단히 낱말로 추상적이게 '노력' 이란 말로 구슬리기엔 좀 많이 지났죠... 누구나 노력이란 말은 쓸 수 있는걸요... 매력적이지가 않아보입니다
더욱이 매력적인건 방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ねこおうじょ 무언가를 선택하는 방향성이죠. 가성비가 좋게 나오는...남들이 시도하지는 않지만 나중에 결과론적으로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좋았고, 창의적인 것들요.
@@ねこおうじょ 방향도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적성'에 따라 아 다르고 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하다 라고 딱 꼬집어서 말하기 어렵네요. 허허
근데 제가 말하는 '유투브'는 시대가 맞지 않네요 허허 저는 최근상황만 보고 앞뒤안재고 발끈해서 최신상황에만 지엽적으로 판단해서 적은감이 없잖아 있어 보입니다 이런...
정말 대단합니다. 공부하는것도 생각하는것도 대단하네요~~ 혹시 재테크는 무얼하시나요? 재테크도 공유해주세요^^
재테크 얘기도 생각외로(?) 여러분이 물어봐주시네요. 제가 의외로(?) 돈에는 큰 욕심이 없어서 적금과 보험 외에는 주식, 부동산등 딱히 재테크를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앞으로 수익이 늘면, 생각은 해보겠지만요 ^^;; 도움되는 답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snu14junseok 그렇군요.. 너무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저랑 너무 많은게 비슷(?)한게 많아서 더 공감이 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면허있는 직업을 갖자ㅏ
운전면허증도 면허...^^;;
원장님 나이가 어캐되세요?
저는 올해 한국 나이로 41살, 81년생입니다 간만에 또 나이를 물어보시는 분이 있어서 슬프지만 다시 말씀드려봅니다 아흑;;;
@@snu14junseok 너무 동안이려서 3중으로 해도 믿을듯요 ㅎ
저는 선생님처럼 뼛속부터 엘리트 남자를 너뮤좋아합니다 저랑 결혼해주세요!!
@@떠리-g7d 답글은 감사하지만, 전 최근 영상에서도 봤듯이 뼛속까지 엘리트인 천재가 아니기때문에 정중히 사양합니다 ㅋ 뼛속까지 엘리트인 제가 아는 지인들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네요..^^;;
@@snu14junseok 귀여우셔 ㅎㅎ
벡퍼동감됩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영상중 거의 유일하게 쓴소리 아닌 쓴소리를 낸 영상이라 더욱더 공감에 대한 감사함이 크네요 ^^;;
꼰대스러운 얘기 많이 해주세요!!!
넵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씩 이런 영상도 올려드리겠습니다. 가끔 꼰대스러운 얘기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할듯합니다. 그냥 제 생각일뿐이니까요 ^^;;
근데 이형 40대라는게 안믿김 30대 초중반 같음
저도 제가 40대라는게 안 믿깁니다 T.T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인데 설대 경영학과 나오고 대기업에서 해외마케팅 하고 있는 친구가
자기는 의대 갈수 있었는데 설대 간거다 의사 500 받는 사람도 있고 돈 많이 못번다
대기업에서 임원 되면 연봉 몇억 받는데 의사들은 성공하기 힘들다며..
열등감이 엄청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500에 웃었습니다..
의사 세전 연봉으로 치면 3억인데 대기업에서 연봉 3억 받으려면 임원 이상은 되야하고 그럼 나이가 50대 될테고 또 임원까지 승진할지 못할지도 모르는데 30대에 그정도 연봉 받는 의사는 그 어떤 직업보다 성공한거 맞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남편 세후 1700 받는데 세전 연봉 5천 받는 친구가 자기도 의대 갈수 있었다면서 의사 돈 못번다고 얘기하는데 그저 웃기더라구요
페닥들은 대표원장님이 신고해주는 금액이 적은곳도 많고 신고 전부 해줘도 공개가 잘 안되기 때문에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강남 기준 Gp도 700은 받는데 전문의라면 초봉이라도 800~900 정도나 천 언저리 받고 5년차 이상이면 되면 기본은 1500만원은 넘게 받는데
아무리 예전만치 않아도 의사는 의사인데
어디 인터넷에서 본것 같고 월급 500 얘기하는 친구 보고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제가 얘기하면 열등감이 폭발하다 못해 터질것 같아서요
평생 의사보다 대기업 취업하고 임원으로 승진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살라고 암말 안했어요 ㅎㅎ
사실 의사중에도 분명 일반의나 치과의사의 경우는 월급으로 세후 500또는 그 이하로 받는 사람도 있긴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몇년의 경력이 쌓이면 stuff K님처럼 세후 1000 정도는 받을수 있게 되는게 현재라도 현실이긴 하지요. 하지만, 뭐 사실 대기업 임원의 삶이 수익적으로는 좀 떨어지더라도 의사의 삶보다 행복하고 나을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열등감에 마냥 의사가 아니어도 상대방의 직종을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것도 분명 안 좋은 버릇이지만, 소득만 가지고 그 직업이 좋냐 나쁘냐를 비교하는 것도 올바른 판단은 아닌거 같아요. 소득이 좀 적어도, 본인이 만족하거나, 삶의 질이 좋다면, 그 직업은 사실 돈만 많이 벌고 개인의 삶이 없거나 본인이 불행한 직업보다(그게 월 수억버는 의사라 할지라도!!) 더 나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해요 ^^
이렇게 굳이 남편세후얼마다까지이야기하며 그친구를 까내리는 님도 별반차이없어보입니다....
그냥그친구는 그런인식을가진사람일뿐인데 님이굳이 그 남편친구깔필요까진없지요..
그리고 님남편이 대기업월급에비해 좀잘번다고 그렇게비교하다가 님남편보다 몇배더잘버는사람들만나 님도 비교당하면 어쩔라고 그리자신있게이야기하시는지요 ㅎㅎ
사람은 항상겸손해야합니다. 세상엔 나보다 날고기는사람들이 생각보다많아요 ㅎㅎ
나보다못한사람들을 까내리기보다 나보다 더나은사람들생각하며 항상 겸손하는게중요합니다^^
@@leejason7946지 연봉도 아니고 지 남편 연봉을 왜 앞세워서 얘기하지 ㅋㅋㅋㅋ
40대 ㅋ
네 40대..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