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 돌연한 출발 "한 권의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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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 @user-ji7gc2nt4v
    @user-ji7gc2nt4v Год назад +14

    프란츠 카프카 우리 딸이 제일 좋아하는 작가 , 교수님 처럼 카프카 사진을 책상 위에 또 핸드폰 케이스 속에 넣고 간직하는 , 침대 옆 테이블 램프 옆에도 ㅎ ㅎ 교수님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꼭 만나보고 싶다고 하네요 . 우리 모두 에게 고단한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번뇌에 시달리는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문학, 평화와 행복을 주는 문학 , 사색의 시간을 주는 문학, 내적으로 성장하는 힘을 주는 문학에 한 평생을 헌신하신 교수님 , 자라나는 세대에게 존경받는 스승의 역할을 다해주시는 교수님 감사합니다 . 교수님의 아름다운 지성을 존경합니다 . 내년 여름에 우리 딸과 교수님의 정원과 도서관에 가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될거 같아요. 교수님 건강하세요.

  • @erica8284
    @erica828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good~!😊
    주문함.
    감사합니다.

  • @choch5
    @choch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냥 계~~~속 하시고 싶은거 맘껏 다 하세요교수님!^^ 이렇게 힘든 세상 살아가면서 교수님과 함께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도리도리-v2k
    @도리도리-v2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탁자위에 꽃힌 예쁜 꽃들이 선생님 만큼이나 곱습니다.

  • @shantishome
    @shantishom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교수님 존경합니다♡

  • @프리다-y3b
    @프리다-y3b Год назад +8

    보면서 들으면서 저도 자꾸만 웃습니다..
    제가 읽어왔던 카프카의 책들이 선생님의 엎드린 그 시간의 열매였단것을 .. 알게된 벅참..뭉클함..
    감사합니다

  • @santafe332
    @santafe332 Год назад +8

    프라하에 갔을 때, 카프카의 집에 갔지만 '카프카의 집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몇 달 전 변신을 다시 읽고 나서 선생님을 찾게 되었고, 덕분에 카프카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고단한 몸으로 드나들며 글을 썼을 카프카를 생각하면
    황금소로의 작은 집, 그 푸른 벽이 더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 @yoon_606
    @yoon_606 Год назад +16

    최근 대학원 수업에서 '소수적인 문학'에 대해 배우며 카프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올해가 카프카 탄생 140주년인데다가, 기념으로 출간된 책이 교수님의 번역을 거쳤다고 까지 하니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가끔은 이렇게 모든 우연들이 맞물리면서 다가오는 필연이 신기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책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 @sylvia0911
    @sylvia0911 Год назад +5

    고우신 따뜻한 엄마 품을 느끼는 영상 참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셔요~💕

  • @eunkyunglee844
    @eunkyunglee844 Год назад +10

    독일문학은 물론
    독일어도 모르는 사람이 교수님이 소개해주시는 글들속에 빠져들게 되고 행복감을 느낌니다
    처음에는 그저 낭독해주시는 동화속으로 빠져들었는데 이제는 오래전 읽기조차 미루어놨던 독일문학을 두리번거리게 되는것은 분명 교수님의 친절한 안내때문입니다
    카프카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법 앞에서' 라는 책소개를 어느 유투버를 통해 듣을때 감동과 충격이 왔었습니다
    일단 교수님 손을 잡고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주욱 따라가겠습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user-vd6bo2bn3o
    @user-vd6bo2bn3o Год назад +5

    얼어붙은 바다를 녹여주는 글과 목소리예요~ 늘 감사합니다💓

  • @pianopine
    @pianopine Год назад +5

    카프카 변신 민음사편 보았지요 카프카의 책 괴테할머님의 번역~~~ 주문 들어갑니다

  • @khh-h2d
    @khh-h2d Год назад +9

    유튜브 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재밌게 들었어요

  • @jamesdonoby408
    @jamesdonoby408 Год назад +10

    진솔하고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한 작가에게 이토록 애정을 갖고 말씀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푸근해지면서도, 나의 '카프카'로 부를 만한 대상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네요.

  • @하와이알로하
    @하와이알로하 Год назад +10

    교수님 한권의 책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라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옛날 어려운시대에 독어 독문학을 전공하신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의 은총이 교수님 께 ........ 🎉

  • @온정현-y1y
    @온정현-y1y Год назад +4

    정말 이 영상으로 '괜찮아요?!' 라고가 되고 싶습니다. 😊

  • @임정화-k2u
    @임정화-k2u Год назад +3

    우연히 교수님의 영상을 접했는데 너무 마음 뭉클해지고 접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덕분에 "괜찮아요" 녜 저도 괜찮아요

  • @오아녜스
    @오아녜스 Год назад +3

    참 멋진 일 해오신 교수님이시네요😊❤감사합니다😊

  • @chloejang4167
    @chloejang4167 Год назад +4

    이 책을 만나건 행운이라 생각했어요 선생님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구서도 구매하러갑니다~

  • @sarahcalvert6541
    @sarahcalvert6541 Год назад +4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카프카를 더 깊이 읽을 수 있겠어요😊

  • @joyfullife3262
    @joyfullife326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카프카 꼭 읽어보겠습니다~^^
    대학시절
    카프카의 변신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 @graciasyoo
    @graciasyoo Год назад +5

    조금전 함께 하고 있는 북클에서 돌연한 출발을 나누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카프카를 대면하게 되었다는 것이 축복입니다!!
    선생님이 그 시작의
    이유가 되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eunjooyi8270
    @eunjooyi827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절판된 책을 중고책이라도 사게하는 매력적인 영상! 감사합니다~^^

  • @남희영-b4g
    @남희영-b4g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황순욱-g8g
    @황순욱-g8g Год назад +9

    괜찮아요? 선생님께서도?
    풀들과 지내시느라 조금은 초췌한 느낌에
    드린 안부입니다

  • @sungjakang1292
    @sungjakang1292 Год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교수님

  • @pahkk
    @pahk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멋진 평을 남겨주셔셔요. 제가 선생님의 번역본을 아직 보지 못했어요. 그냥 영어공부하는 셈치고 카프카 영문본을 읽고 있어요. 문학을 잘 모르지만 선생님의 말대로 누군가의 평을 듣기전에 그냥 글을 먼저 본 셈이어서 제 생각을 몇자 적어볼께요. 어리석다 평하지 말아주세요.
    소송에서 많은 사람들이 왜 소송을 당했는지 무척 궁금해 하는데 이점에 대해 몇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봅니다.
    1. 왜 소송을 당했는가 하는 내용은 이책 소송의 내용과는 무관하기 때문이고 카프카는 왜 소송을 당했는가에 대해 독자가 궁금해하지 말고 책을 읽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2. 소설 소송에 대해 내용없이 주변의 일들만 적어놨다고 평을 하는데 반대로 이런 주변의 자잘한 내용을 기술하는 것이 소설의 내용이 아니면 뭘까요? 자잘한 내용이라고 평을 하나 이 자잘한 내용들이 읽을때는 하나하나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 이야기로 들리거든요. 이점이 카프카의 천재성이라고 여깁니다.
    3. 한편 소송은 카프카가 죽기 얼마전 쓴 글이라고 합니다. 이점에서 카프카가 건강이 쇠약해지면서 망상장애 delusional disorder와 공황장애 panic attack을 겪지 않았을까 혹 여겨집니다. 변신에서는 처음 도입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떤 초자연적인 기현상을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이때 카프카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사망전 건강이 악화되면 흔히 정신장애도 수반되거든요, 제 어머님 돌아가실때도 그런 경험을 하셔서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교도관이 카프카의 사무실 창고에서 옷벗고 매맞는 것은 이런 정신장애가 아니라면 읽히기 힘든 부분이고요. 또 곳곳에서 갑작스레 소음을 듣곤 하는데 이런 이명현상이 대표적인 망상장애의 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4. 한편 소송을 쓸 당시 카프카의 잠재의식 저편에 예수의 이야기가 깔려있지 않았을까도 함 생각해봅니다. 소송속의 조세프와 예수도 모두 소송을 당하고 재판을 받고 무고함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맞이하는데 에수는 성인이 된 반면 20세기의 조세프는 체면만 구기고 챙피함이 남는다. 이런 의도가 내용흐름 전반에 있지 않았을까?
    5. 혹 그래도 왜 소송을 당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이런 가능성도 생각해 봅니다. 혹 Elsa를 살해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책에서는 조세프 본인이 그런 이야기를 하지않습니다만 Elsa를 살해한 죄로 소송당하고 사형당했다고 여기고 책을 읽으면 소송의 재판 내용과 상관없는 다른 이야기로 쓰인 이책을 읽는데 부담이 없어지더군요. 만일 살인자가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어서 살인을 하고도 이런 사실을 진심 부정하고 또 이런 살인자가 은행의 잘나가는 평가원이며 당시 사회의 특권층이다 하고 여기고 책을 읽으면 소송의 이유와 상관없이 그런대로 읽히는 거 같아요. 단 카프카가 자신이 망상장애가 있음을 인지하고 또 그런 정신장애를 조세프에게도 투영했다~라는 가정하에서요.
    혹 제 글을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 @ssoonlee
    @ssoonlee Год назад +3

    영상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donutbomb1437
    @donutbomb1437 Год назад +3

    책주문 바로 드갑니다 ㅎ
    노학자 괴테할머니의
    숭고함이 느껴지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

  • @eunjooyi8270
    @eunjooyi827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절판되서 중고책으로라도 구입했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pahkk
    @pahk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영문으로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지금은 소송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 중간에 혹 번역본은 어떨가 궁금해서 김재혁번역본의 소송을 조금 대비하던중 (제 1장) 조금 고개가 갸웃해져서 문의 드립니다. 이런 차이가 원본이 독일어여서 인가요? 아래에 일부를 올릴께요. 번역이 잘못된건지, 제가 잘못이해한건지 아니면 독일어원본과 영문본의 차이인지 알고 싶어요. PDF번역본이 제 1장만 있어서 조금만 대비해 본건데 많은 차이가 있어서 올립니다. 정말로 혹시... 번역이 잘못되었다면 그런 이유로 한국의 독자가 카프카를 잘못이해하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닐까? 대부분 카프카 책을 리뷰한 유튜버들이 카프카가 난해하다고 합니다. 혹 번역본이 이런 점에서 의도치 않게 기여한바는 없는지 이런점에서 조심스럽게 염려되기도 합니다.
    Chap 1
    (김재혁 번역본)이런 점들을 분명히 밝히고 나면 서로 따뜻한 작별을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I feel sure that after an explanation we shall be able to part from each other on the best terms.
    (제 번역)제가 확신하는 바로는 어떤 설명이 있고나서야 우린 좋은 관계로 서로 제각기 헤어질수 있을거라 느껴집니다.
    (김본)여기 있는 이 친구들과 나는 당신 사건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일 뿐이며
    These gentlemen here and myself have no standing whatever in this affair of yours.
    (제본)여기있는 사람들과 제자신은 당신의 일에 관해서 뭐라 말할 처지에 있지는 않습니다.
    제대로 된 제복을 입으라면 못 입을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 사건이 더 나아질 것도 없소.
    We might wear the most official uniforms and your case would not be a penny the worse.
    우리가 가장 공식적인 제복을 입는다하더라도 당신의 사건이 조금도 나빠질 것은 아니요.
    당신이 체포되었다는 것, 그것만큼은 확실하오
    You are under arrest, certainly, more than that I do not know.
    당신은 확실히 체포명령이 떨어졌고, 그이상은 나도 모르오.
    감시원들이 무슨 딴소리를 한 모양인데, 그건 다 쓸데없는 소리일 뿐이오.
    Perhaps, the warders have given you a different impression but they are only irresponsible gossips.
    아마도 감시원들이 댁에게 다른 인상을 준거같은데 그건 책임지지 못할 말들뿐이요.
    우리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고, 그저 당신 자신에 대해서나 생각하라는 거요.
    Think less about us and of what is going to happen to you, think more about yourself instead.
    우리나 혹은 당신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길까 생각하기 보다는 대신 당신자신에 대해 좀더 생각하시요.
    괜히 자신이 결백하니 뭐니 하며 소란을 떨지 마시오. 그래 봤자 그리 나쁘지 않은 당신 인상마저 망칠 뿐이니까.
    And don’t make such an outcry about your feeling innocent, it spoils the not unfavourable impression you make in other respects.
    그리고 당신이 결백하다고 호들갑떨지 마시요, 그건 여러가지로 나쁘다고 할수 없는 당신의 인상을 망칠뿐이요.
    그리고 말도 자제하는 편이 좋겠소. 비록 몇 마디밖에 하진 않았지만 당신이 방금 한 모든 말은 당신 행동에서 다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이었소. 그런 말을 지껄여 봤자 당신한테 크게 이로울 것도 없소.
    Also, you should be far more reticent, nearly everything you have just said could have been implied in your behaviour with the help of a word here and there, and in any case does not redound particularly to your credit.
    또 말을 최대한 자제하셔야 될거요. 당신이 한 모든 말은 여기저기 쓰인 한 단어에 의해 당신 행동에 읽힐수 있으서, 어떤 경우든 당신의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오.
    저 친구들은 먼저 내게 쳐들어오더니 지금은 여기저기에 앉거나 서서 나더러 당신 앞에서 고급 마술을 보이라 하는군요.
    People first fall upon me in my own house and then lounge about the room and leave me to rack my brains in vain for the reason.
    사람들이 내집에 있는 나에게 먼저 들이닥쳐서는 방 여기저기 쭉 뻗고는 나로하여금 그 이유가 뭔지 알려고 내 머리를 쥐여짜게 하다니.
    카미너만이 히죽거리는 표정으로 K를 상대해 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사람의 도리상 그런 표정을 놀릴 수는 없는 일이었다.
    Only Kaminer faced him with his nervous grin, which unfortunately, on grounds of humanity could not be made a subject of conversation.
    카미너만이 불안한 미소로 그를 마주하고 있었고, 인간적 관점에서 그 미소를 대화의 주제로 삼을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 @scorpionki79
    @scorpionki79 Год назад +7

    글의 무게감이라는 표현 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요즘은 기사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한없이 가벼운 문체에 질렸는데 역시 고전 밖에 없다는 생각이 더 굳어지게 되네요 노래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점점 유연성이 없어지는게 걱정이 되긴 합니다

  • @수분있는건과일꽈자양
    @수분있는건과일꽈자양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옛사람에 대한 존경은 철학의 존경!!

  • @이명희-j2b6q
    @이명희-j2b6q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말씀 한마디 한마디마다
    깊은 삶은 흔적들이 보여져 너무나도 감동이고 삶의 방향성을 찾게 됩니다
    늘 건장 하셔서 인생의 길 안내자가 되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

  • @장재숙-n2j
    @장재숙-n2j 2 месяца назад

    찬미예수님
    겸손은 확실한 지혜의 증거다
    하느님은 영원토록 찬미와 영광 받으옵소서 🌈 🏳️‍🌈 ✈️ 😂 😍 💕 🌈 🏳️‍🌈 ✈️ 😂 😍 💕 🌈 🏳️‍🌈 ✈️ 😂 😍 💕 🌈 🏳️‍🌈

  • @장재숙-n2j
    @장재숙-n2j 2 месяца назад

    찬미예수님
    선함 단순함 진리가 없는 곳에 위대함도 없다
    톨 스 토 이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