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어국문학과 국어학전공 시간강사입니다. 현대 한국어의 동남방언 어휘 및 어미를 잘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용적으로 대응하는 표준어 표현 선택도 적절하고 참신합니다. 무엇보다 방언형의 개신과 공시적 언어 변이에 대한 직관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방언이란 게 개별 어휘가 아니라 체계다 라는 인식이 기저에 있는 분이 흔치 않은데 대단해요.. 농담이 아니라 강의 시간에 일부 틀어줘도 되겠는걸요.
진짜 대단하다고 느끼는 거는 내가 익숙한 것에서 남들이 모를 것 같은 걸 찾아내는 게 어려운데 정말 기가 막히게 한다. ㅃ활용 ,,정말 많이 쓰는데 이걸 생각 못했음,,나는 이걸 설명 할 생각도 안했을듯. 또 이게 가능한건 강민지 옆의 서솔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 ,, 무슨 말이지 ?라고 질문을 던지는 친구가 옆에 있기에 가능한 것 같음 ,, 걍 최고라고
대구인으로서 반성합니다. 제 오래된 기억 속에 있는 사투리 여기에 다 있습니다. 이건 저도 까먹고 있던 귀한 사투리입니다❤ 대구사람보다 더 대구사람 같으세요. 정말 교재든 논문이든 후대를 위해 남겨져야 합니다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구성도, 정리도 정말 체계적이라서 감탄하면서 봅니다ㅠㅠ사투리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ㅎㅎ
19:12 이 부분은 국어 시간에 중세국어 의문문으로 배우고, 실제로 평가원 기출에 출제된 적이 있습니다. 1. ‘아’ 계통의 의문문 밥 먹었나? = 밥 먹었어? yes or no =판정 의문문 2. ‘오’ 계통의 의문문 뭐 먹었노? = 뭐 먹었어? 개구리 반찬 =설명 의문문 여담을 덧붙이자면, 이 문제는 특정 지역의 수험생에게 유리하다는 이유로 출제와 관련된 시비가 있기도 했습니다.
19:43 국어교육 전공인데 ㅋㅋ 중세국어 교수님이 중세 국어 의문문 만드는 흔적인 가/ 고 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쓰이는 지역이 경상도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경상도에 사는 고3 수험생들은 중세국어 의문문 파트를 쉽게 이해하는데!! 다른 지역은 외울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설명 보충] 경상도에서 "니 밥먹나?(예/ 아니오 판정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 - 답: 예/ "뭐 먹노?(설명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 - 답: 밥! 이게 중세국어 예문에도(중세국어엔 물음표 없음) 그대로 이거 "책이가" 라고 하면 '예/ 아니오 판정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임을 알 수 있고, "무슨 책이고"라고 하면 '설명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임을 알 수 있음
[13:35] "코너바리에서 돌아라" 여기서 '-바리'는 일어와의 합성어가 맞습니다. ばり는 바늘(針:はり)이 낚시(釣り)와 합쳐져 낚시바늘(つりばり)로 쓰일때도 있지만, 주로 공사장 작업장에서는 가공재료의 가장자리의 찌끄래기를 뜻하는 말로 '바리'(ばり)라는 말을 썼어요 여기서 파생되어 '가장자리'의 뜻을 가진 단어로 쓰이고 이게 우리말과 결합되면서 -바리가 탄생하였습니다. '코너바리'(cornerばり)는 코너모퉁이, 코너끝쯤 이라는 뜻이 됩니다 오늘도 재밌는영상 잘봤습니다!
Pk+방언학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굳이 보태자면 경상도 방언은 3가지로 정리됩니다 ㅋㅋ '1. 말 줄이기 2. 된소리 3. 발음의 경제화(입모양 적게 바꾸기)' 이 세 규칙중 반드시 하나 이상의 규칙이 적용돼요. 직진 설명하실 때 '바라라'의 경우 '(바퀴)바로 해라'가 '바ㄹ(ㅗ 해)라'로 바뀐거라 말줄이고 입모양을 바꾸지 않도록 ㅏ 가 붙은 거라고 보심 됩니다 ㅎㅎ '해뿌'의 경우는 세 규칙이 다 적용된거죠 '해버려라→해뻐려라→해뿌or해삐' 이렇게 나/노는 언제 어디서 같은 의문사가 붙냐 안붙냐로 보시면 편해요. 의문사가 앞에 붙으면 '노' 안 붙으면 '나'입니다. 근데 이건 의문문의 경우고 평서문일 경우나, 경북쪽에선 이 규칙이 좀 안맞더라고요. (제가 느낄 땐) 경북 사투리 잘 쓰시는 예로 나온 김지영 배우님 보면 "니 밥 왜 안묵나" 이런 식으로 하실 때도 있는데 이건 아마 경북과 가까운 강원방언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ㅎㅎ 미디어 사투리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민지슨새임 욕보이소~
10:02 이거 진짜입니다. 저는 대구출신 부모님을 두고 있는데요. 이 말투가 서울말화법이 되어 항상 친구들에게도 저도모르게 써버리게 됩니다... "너 그거 맘에 든다하지 않았어?" "이거 좀 재미없지않아?" "그거 별로지 않아?" "이 옷 괜찮지 않아?" 물론 원형은 부모님 앞에서만 씁니다. "이거 맛없다 안하나?" 등등... 진짜 입 떠억 벌어졌어요.
댐이지 ㄹㅇ 어릴때 써봄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소진 청년들 어린 시절 말이라 너무 반가바요 16:38 저희집은 바꾸라고 해요 ㅋㅋ 바꾸 바라라 18:00 널짜주세요 떨가주이소 마이 씁니더!!! ~노! 틀렸다기보단 평서문으로 쓸 때도 있다고 보심됨다. ㅋㅋㅋ열심히했네~ 같은 대답을 사투리 말투로 ㅋㅋㅋ열심히했노 하는거조ㆍ
대구시는 진짜 이 여인을 주목해야한다.
경상도 사투리하면 부산 사투리가 메이저였지 대구 사투리를 이렇게 주목받고 맛깔나게 알려주는 사람 없다.
이 여인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요 이분
경상도 칼때 경~상도 캐야되는데 갱상도 비슷하이 카는거보면 대구는 아닌듯
개웃기네ㅋㅋㅋㅋㅋ
@@마을이-r9n영상보시면 어머님께서 경남분이시래서 좀 섞여있을 수 있대요 ㅋㅋㅋ
@@에디-d1b 경상남북도 네이티브 스피커네요...
진짜 학술적 가치가 충분한 시리즈입니다. 국립국어연구원에서 상줘야 된다 이캄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심 상줘야 된다 아니야?
이캣는데 진짜 상줘뿌
아 댐이지 ㅋ
댐이지 캤는데 상 안줘뿌고 ㅇㅈㄹ ~
ㅋㅋㅋㅋㅋ 상 안주면 똥짜바리 주차삐야됨
현직 국어국문학과 국어학전공 시간강사입니다. 현대 한국어의 동남방언 어휘 및 어미를 잘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용적으로 대응하는 표준어 표현 선택도 적절하고 참신합니다. 무엇보다 방언형의 개신과 공시적 언어 변이에 대한 직관이 아주 뛰어나신 것 같습니다. 방언이란 게 개별 어휘가 아니라 체계다 라는 인식이 기저에 있는 분이 흔치 않은데 대단해요.. 농담이 아니라 강의 시간에 일부 틀어줘도 되겠는걸요.
그리고 나 노 구분은 어학적으로도 아주 정확한 답변입니데이
경상도 사투리로 알고있는것.중에 순 우리말도 생각보다 많아요~
@@EstPluie흥ㅋ
@@EstPluie 님은 뭐 하는 사람인데요 정교수이심?
우와 ㅋㅋㅋ 전문가 등장
21:44 질문있냐고 물어보고는 있지만 선생님도 이제쫌그만질문하고 끝내자 싶을때 나오는 딱 그말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질문 없찌요
외가 친가 모두 4-5대째 순수혈통 슬리데린 경상도인데 이 강의를 보고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숨쉬듯이 자연스러운 말이라 정리해서 말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저렇게 잘설명하시는지 캬 서울에서 향수병을 치유하러 옵니다.
슬리데린 경상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핀도르는 어딜지 궁금하네요
8:33 여러분~~~~~ 이게 진짜 ㄹㅇ 네이티브 ‘오빠야’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야는 ㄹㅇ 감정이나 애교한톨 실리지 않은 지칭대명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ㅋㅌㅋㅋㅋㅋ
미디어에서 애교떠는 오빠야~ 만 들으면 짜증나서 몸에 두드러기 올라왔는데 이게 정말로 찐입니다.
뭐 사달라고 하거나 부탁할땐 미디어에 나오는 오빠야 가끔 나오긴 합니다
😂😂😂😂😂😂😂😂😂😂
야가 너무 빨라서 들리지도 않음ㅋㅋㅋㅋㅋ
아,, 아 시워어어어어언하다!!
진짜 대단하다고 느끼는 거는 내가 익숙한 것에서 남들이 모를 것 같은 걸 찾아내는 게 어려운데 정말 기가 막히게 한다.
ㅃ활용 ,,정말 많이 쓰는데 이걸 생각 못했음,,나는 이걸 설명 할 생각도 안했을듯.
또 이게 가능한건 강민지 옆의 서솔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 ,,
무슨 말이지 ?라고 질문을 던지는 친구가 옆에 있기에 가능한 것 같음 ,,
걍 최고라고
저도 ㅋㅋㅋ 코너바리 이런거에서도 개큰놀람...
0:05 안녕하시소(빵긋 웃음)은 대체 언제쯤 질린런지..
그캐뿌 = ㅇㅈㄹ 에서 기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표준어 쓰는 사람들 몰아내야겠어요 이렇게 효율적이고 맛있는 말 또 없다
그케뿌 보다는 글카나. 를 더 많이 썼는데 말이죠.
대구인으로서 반성합니다.
제 오래된 기억 속에 있는 사투리 여기에 다 있습니다. 이건 저도 까먹고 있던 귀한 사투리입니다❤
대구사람보다 더 대구사람 같으세요.
정말 교재든 논문이든 후대를 위해 남겨져야 합니다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구성도, 정리도 정말 체계적이라서 감탄하면서 봅니다ㅠㅠ사투리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ㅎㅎ
ㅋㅋㅋㅋ이캄쓰 그캐뿌를 ㅇㅈㄹ로 설명하는 거에서 감동했어욬ㅋㅋㅋ엄마가 대구사람이라 저거 자주 쓰시거든요 근데 진짜 뭐라 설명 못할 그 억양의 느낌을 정확하게 짚어내심
이캄스가 이래하면서 사투리인줄요
@@해질녘-b3d맞죠. 이렇게 하면서 -> 이캄스. 그렇게 해버려 -> 그캐뿌.
이카면쓰>이캄쓰
19:43 이거 실제로 맞아요. 중세국어의 흔적으로 흔히 사극에세 '밥 먹었는가' ->yes or no로 대답하고 '무엇을 보았는고'->주관식 대답을 하는 거 생각해보면 돼요
와 그러네요...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중세국어
설명의문문-의문보조사 '고'
판정의문문-의문보조사 '가'를 썼다고 하네요.
흥미롭군요. 😊
@@hyun5678고1 시험범위예요!! 그래두 나름 아는 척하며 써먹을 데가 있어 기분이 좋네요
맞아요 중세국어가 경상도에 많이 남았다고 들었어요
중세국어까지 나오다니 ㅎㅎㅎ
헉
대구 가셔서 어머님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장 한 번 갑시다 선생님!!
백만보다 어려운 미션ㅎㅎ
임영웅 발라더 아닌가요? 이젠 트롯가수 아니드만요. 목소리 평범한데 코로나시기 운타고 과대포장된 가수.
이투스의 시대는 갔다 사투리 인강은 역시 이캄스
이캄스 그캐뿌 패스 혜자입니다 다들 단과 수강하지말고 꼭 패스로 등록하세요
19:12 이 부분은 국어 시간에 중세국어 의문문으로 배우고, 실제로 평가원 기출에 출제된 적이 있습니다.
1. ‘아’ 계통의 의문문
밥 먹었나? = 밥 먹었어? yes or no
=판정 의문문
2. ‘오’ 계통의 의문문
뭐 먹었노? = 뭐 먹었어? 개구리 반찬
=설명 의문문
여담을 덧붙이자면, 이 문제는 특정 지역의 수험생에게 유리하다는 이유로 출제와 관련된 시비가 있기도 했습니다.
19:43 국어교육 전공인데 ㅋㅋ 중세국어 교수님이 중세 국어 의문문 만드는 흔적인 가/ 고 가 현재까지 유일하게 쓰이는 지역이 경상도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경상도에 사는 고3 수험생들은 중세국어 의문문 파트를 쉽게 이해하는데!! 다른 지역은 외울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설명 보충]
경상도에서 "니 밥먹나?(예/ 아니오 판정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 - 답: 예/ "뭐 먹노?(설명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 - 답: 밥! 이게 중세국어 예문에도(중세국어엔 물음표 없음) 그대로 이거 "책이가" 라고 하면 '예/ 아니오 판정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임을 알 수 있고, "무슨 책이고"라고 하면 '설명을 필요로 하는 의문문'임을 알 수 있음
카톡할 때 넘나 유용
헐….ㅋㄴㅋㅋㅋㄴ
사극에서 보던 그게 그건가요?
이건 무슨 음식인고? 잘 지내셧는가? 이런 대사의 어미요
와 쩐다
@@milo_plz 그래서 방언도 중요한 국어사적 자료입니다!!
그캐뿌 이캄스 ㄹㅇㄹㅇㄹㅇ 진짜 ...... 너무 대구 우리네 말투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딩초때 쓰던 기억이 와라락 떠오른다......
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TK의 언엌ㅋㅋㅋㅋㅋ
우리때는 이캄스로!!
이케뿌고..ㅋㅋ
이 시리즈 너무재밌는데 어쩐지 가슴이 답답하길래 왜그런가 했더니 우리 회사 사장님 말투랑 완전 똑같아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눈물이 다 날라캐뿌…
눈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해ㅠㅠ
과장 같지만 100퍼 실사용 용어라는게 킬포 ㅋㅋㅋㅋㅋㅋㅋㅋ 널짜주이소 미친 ㅋㅋㅋㅋㅋ
실전: 저~ 어데 뻐쓰 서는데 널짜주이소!
오빠야 저 가다 코너바리에 널짜도
남편한테 항시 말합니다
@@이지혜-h6w1t 항상 대신 항시를 쓰시다니... 네이티브시군요 ㅋㅋㅋ
잊고 있던 사투리 다시 한번 상기시켜줘서 넘 고마워요
떨궈주이소도 많이 쓰는것같아요 ㅋㅋ ㅠ(대구말고 다른경상도인 씀)
나 이 영상보고 굳이굳이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했던 어렸던 나를 스스로 위로할 수 있을 것 같다.,, 감동… 내가 가진 하나의 고유한 특징이었음을 ㅜㅜ
아 ㅇㅈ 진짜 내가 사랑하는 고향 말도 나의 일부라는 사실을 커서 알았습니다. 사투리 고친다라는 표현도 사투리는 옳지 못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거 같아서 전 기분 좋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내가 쓰는 사투리를 인정하고 오히려 좋아지네요 ㅎㅎ
저 소진청년인데 진짜 맞아요
칠판에 '댐이지' 쓰는 거 보고 소리지름 ㅋㅋㅋㅋㅋ
댐이지 진짜 추억이다...
ㄹㅇ잊고있던말ㅋㅋㅋㅋㅋ 방방타러갈래? 댐이지
진짜 ㅋㅋㅋ 댐 으로도 쓰고 ㅋㅋㅋ 레알 응축의 언어
댐이지 진짜 미쳤음 ㅋㅋㅋㅋㅋ 한 15년쯤 까먹고 있던 말
진짜 소름끼친다..ㄷㄷ
아 잊고있었던 말.. 소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약간 추상적인 듯? 하면서 보통 사람은 잘 캐치 못하는 언어 습관을 이론화 하고 그걸 개존잼 강의력으로 쏙쏙 이해되게 설명하시는 거 보면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넘 똑똑하신 것 같아요ㅋㅋㅋㅋ
6:39 삐를 활‘룡’해서
이것도 사투리네요 ㅋㅋㅋ 월요일을 월료일이라고 발음하는 악센트와 같은 맥락인듯
김연아 >서울 기며나 >경상 김녀나
금'뇨'일도 ㅋㅋ
같은 경상도인이지만 첨엔 웃기다 했는데, 이게 쌓이고 쌓여가는거 보니까 언어학적 자료가 되고 있는 느낌쓰
13:36 코너바리ㅋㅋㅋㅋㅋㅋ똥짜바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네 아버지잖아요 대구 토박이 소진청년 이렇게 운전 배웠어요
마! 똥짜바리를 쭉 빼가 차를 빼뿌야지 옆에 차에 안 부닥친다!
5:21 여러분 경북의 이캄스는 수도권의 막이래~~~ 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하면서->이케함스->이캄스
부산은 이라믄스.. 합니다
저도 서울 와서 일할 때 "이 선 없애뿌면 안 돼요?" "박스 지워뿌고 이거 올려뿌면 되지 않아요?" 식으로 말하고 다녔는데, 직장동료가 듣다가 "뭘 자꾸 뿌숴요...?"라고 해서 사투린 줄 알았어요...🥲
😂
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
😂
고향으로 돌아가시겠군요.
이거지예.... 지금까지의 강의 중에 이게 제일 비밀을 들킨 느낌임
경남권 토박이라 경북말투 되게 많이 다르게 느꼈었는데 강사님은 tk인데도 말투는 뭔가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섞여서 그런거맞는거 같습니다 본능적으로 느껴집니다ㅋㅋㅋㅋㅋㅋ 틀린예시 말할때마다 깔끼하네 나오는 거 너무 웃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다 누가 만든 거예요?"
"우리 엄만 아닙니다."
"우리 엄마도 듣고 자랐을낍니더."
하지만 어머님도 을리어답터셨던 것으로 확인
11:21 본가동네에서 아 맞나~ 이거 정말 많이 쓰다가 해외 나왔더니 여기서 누가 뭔 말만 하면 oh really~? 이러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만국공통 리액션인가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
야 너두?
와.저도이래요. 아맞나,진짜많이쓰는데 외국나가면 리얼리엄청써요ㅋㅋㅋ
아 진짜 쓰는 경기도인도 마찬가지..ㅎ
1:38 소름;; 경상도 토박이이신 어머니께서 맨날 치와뿌(삐)라라고 하시는데..
@TVSportsWorldTV 아임 원펀치 쓰리 강냉이
[13:35] "코너바리에서 돌아라"
여기서 '-바리'는 일어와의 합성어가 맞습니다. ばり는 바늘(針:はり)이 낚시(釣り)와 합쳐져 낚시바늘(つりばり)로 쓰일때도 있지만, 주로 공사장 작업장에서는 가공재료의 가장자리의 찌끄래기를 뜻하는 말로 '바리'(ばり)라는 말을 썼어요
여기서 파생되어 '가장자리'의 뜻을 가진 단어로 쓰이고 이게 우리말과 결합되면서 -바리가 탄생하였습니다.
'코너바리'(cornerばり)는 코너모퉁이, 코너끝쯤 이라는 뜻이 됩니다
오늘도 재밌는영상 잘봤습니다!
땡사바리 !
뿌를 정리하다니 ㅋㅋ대구의 자랑스런딸이십니다 ㅋ
9:05 떡볶이물래? Damn!
damn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 박준형 같음ㅋㅋㅋㅋㅋㅋㅋ
넘 힙한데요ㅋㅋㅋㅋㅋㅋㅋ
댐이지 진짜 돕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출신 상사분이 아 맞나 할때마다 네~ 대답해서 굳이 대답할 필요 없다고 웃으셨던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니까 진짜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갱상도출신)
ㅌㅋㅋㅋㅋㅋㅋㅋㅋ대답하신거 상상하니까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엽농ㅎㅎㅎㅎㅎ
전 그럴때마다 하모~ 이래줌ㅋㅋ
zzzㅋㅋㅋ아개웃겨 ㅋㅋㅋㅋㅋㅋ대답할필요없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어보셨잖아욧!!!!(강원도사람입니다,,,)
16:28 발통 바라라에서 오열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현실 표현 미쳤음
바라라에서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바라라 너무 오랜만ㅋㅋㅋㅋ
저런 상황에서 실제 씀
진짜요ㅋㅋ 바로하라에서 파생된듯 ㅋ
오 그런가요
바라라.(바르게해라)
많이쓰는데
듣고보니 웃기긴한데
갈수록 한껏 상기된 표정과 정갈해지는 복장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경상도 네이티브 아니면 모르는 포인트들을 알수 있어서 영상 보는 내내 너무 신기했어요 대구 가보자고!!!!!!!!!
대구 출신인 나도 몰랐던 내 말투의 습관이 이렇게 명확하게 설명이 되다니! 감탄하고갑니다.
강민지사투리강좌 백만 당연 넘는다 아이가~ 내 대백 앞에 있을낀데 니 여 더워지기 전에 퍼뜩와리 ~ 와서 서문시장 함 갔다가 실전사투리 영상 찍고 이백만 함 찍어뿌라 이캄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디 시내 대백 이제 망했다 아이가ㅠㅜ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문 닫아삐따…
동성로 상권 싹 다 죽어삐가..
차라리 교동에서 만나자카이
진짜개웃겨요 님 하 육성으로 따라읽어보고 감탄함
대백 망해서 우짜노..
3:08 솔방솔방이 원어이며 동네마실 가듯 느긋하게라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 봉화 부모님 자녀
이걸 쏠방쏠방으로 발전시키신 민지님 어머님이 대단하셔요
자매품 살방살방도 있지요😆
저희 엄마는 쏠래쏠래댕긴다고도 다셨답니다 -포항 대구 부모님 자녀
저희집은 쏠랑쏠랑 댕긴다 라고 해용 ㅋㅋㅋㅋㅋ
@@야채호빵-r5h 어른들 쓰시는 뉘앙습 보니까 약간 솔방솔방은 여유있는 걸음이고 쏠랑쏠랑은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는 그런 느낌같아예 ㅋㅋㅋㅋㅋㅋㅋㅋ이캄스
치아뿌라, 치아삐, 코너바리, 똥짜바리, 주 차삐까 씁니다 일상어 들으니 너무 정겹습니다ㅋㅋㅋ 널짜주이소, 떨가주이소, 발통 바라라 부모님이 쓰십니다 대구토박이로써 늘 강의에 감탄합니다
저느 치아뿌라 , 치아삐라~~ 요렇게 쓴거 같네요..
17:41 기사님한테 날 버려달란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 no . 그거랑 달라요. 차 좌석(높은 곳)에서 길(낮은 곳) 으로 내려(떨가 or 널짜) 달라는 표현임.
@@착호군그것도 그렇고 저 말에는 택시기사님에 대한 배려가 있는 표현이에요. 기사님이 편하신 곳에 정차하셔서 저 신경쓰시지말고 대충 아무곳이나 내려주세요 의 뉘양스가 있는 표현이에요 경상도식의 배려의 표현이랍니다 ㅋㅋㅋ
@@윤-x9q 맞음. 널쭈다=떨어뜨리다.
영어 표현도 똑같네요. drop me off
Drop me off at the corner 코너바리에 널짜 주이소
이거빨리 인급동가서 조회수 100만 됐음 좋겠다ㅋㅋㅋㅋㅋㅋ대구가는거 보고싶다
주차뿌란 말을 다른 지역 서람이 들었을때 주차한다는 의미로 들을수 있다는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널짜주이소도 익숙하고 진짜 고향의 언어네여
7:04 이 삐는 좀 더 길게 “지빼이 모르나“로 쓰기도 함!
우리 집은 그렇걸랑요 이캄스~~~
오리지날~
Pk+방언학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굳이 보태자면 경상도 방언은 3가지로 정리됩니다 ㅋㅋ '1. 말 줄이기 2. 된소리 3. 발음의 경제화(입모양 적게 바꾸기)' 이 세 규칙중 반드시 하나 이상의 규칙이 적용돼요.
직진 설명하실 때 '바라라'의 경우 '(바퀴)바로 해라'가 '바ㄹ(ㅗ 해)라'로 바뀐거라 말줄이고 입모양을 바꾸지 않도록 ㅏ 가 붙은 거라고 보심 됩니다 ㅎㅎ '해뿌'의 경우는 세 규칙이 다 적용된거죠 '해버려라→해뻐려라→해뿌or해삐' 이렇게
나/노는 언제 어디서 같은 의문사가 붙냐 안붙냐로 보시면 편해요. 의문사가 앞에 붙으면 '노' 안 붙으면 '나'입니다. 근데 이건 의문문의 경우고 평서문일 경우나, 경북쪽에선 이 규칙이 좀 안맞더라고요. (제가 느낄 땐)
경북 사투리 잘 쓰시는 예로 나온 김지영 배우님 보면 "니 밥 왜 안묵나" 이런 식으로 하실 때도 있는데 이건 아마 경북과 가까운 강원방언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ㅎㅎ 미디어 사투리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민지슨새임 욕보이소~
쏠방쏠방 우리엄마도 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 울산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이걸 무의식적으로 알고 쓰고 있는데 글로 정리하는게 너무 대단해룤ㅋㅋㅋㅋㅋㅋㅋㅋ
19:14 ’나‘와 ’노‘는 중세 국어에서 있던 판정 의문문과 설명 의문문의 흔적입니다! 판정 의문문의 대답은 예/아니오 로 판정할 수 있고, 설명 의문문의 대답은 민지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주관식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지삐모른다' '댐이지' 죄다 대구 살던 추억 새록새록 기억나는데ㅠ 타지 사람들한테는 싹 다 낯설까 어케 들릴지 넘 궁금함
네이티브가 보는 모든 민지샘 사투리 강좌는 그저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 그 자체..
진짜 첨 들어봅니다. 여기 듣기 전까진 무슨 말인지 짐작도 안가는 정도?
'~삐'는 약간 삐쳤다? 삐졌다? 그런 느낌으로 들리는 것 같고요, '댐이지'는 (물건을) 대고 민다? 대놓고 밀다? 고런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이것도 전혀 감도 안 잡히는 거 한번 상상해 보면서 그냥 느낌만 짐작한 거죠 ㅋㅋ 경북 사투리는 정말 특별하고 놀라워요
본토가서 사투리로 사람들과 소통하능거 보고싶어요 빨리 대구 보내줍시다 우리
너무 멋져보임ㅋ사투리ㅋ
그냥시끄럽고먼가 집중해서안듣고싶은 말같았는데 잘모르니까ㅠ
담에 귀귀울여서 잘들어보고싶네요^^
너무매력적이에요 잘설명해주셔그런가봐요❤
와 슨생님 진짜 잘갈키네예! 대번에 알아무긋습니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의 오묘한 사투리억양이 엄청시리 어울리네예.
아 똥짜바리 단디바라라는 진짜ㅋㅋㅋㅋㅋㅋㅋ
TK출신 직장 동료가 영상 충격적이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래스101에 강의영상 납품하시죠 ㅋㅋㅋ 이 영상으로 진지하게 배워도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가르쳐~
언어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외국어는 교재도 잘 나와있고 문법체계도 이해하기 쉽게 다 설명돼있고 한데
사투리는 말맛 때문에 배워보고 싶어도 교재/교보재가 없어서 포기했었거든요.
강민지 선생님 덕분에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경상도 사투리 재밌게 배우고 갑니다 ㅎㅎ
오.. 저 한국어교사인데 사투시 교재 만들어 보고 싶네용ㅋㅋㅋ
대박… 쿠키영상 보다가 놀랐습니당 국어전공인데 경상도 방언에 ‘ㅏ’가 판정 의문문이라 예 아니오 ‘ㅗ’가 설명 의문문이어서 주관식 대답나와야한다는 정확한 설명에 의문사까지 👏🏻👏🏻 이번 편 대박 백만 꼭 가세요 🎉🎉🎉🎉🎉🎉🎉🎉
15:28 이 말 자체가 너무 웃김ㅜ "모든 사물의 엉덩이를 똥짜바리라고 해"
그(러)캐(말해)뿌(더라)
이렇게 하면서 > 이캄서 > 이캄스
이런느낌인거 같아요 !ㅋㅋㅋㅋ 이캄스는 진짜 저도 모르게 많이 쓰는듯.. 칠판에 쓰실 때는 응 뭐지? 했다가 예시로 말하실 때 급공감... ㅋㅋㅋ
0:01 이게 바로 1초 만에 사람 웃긴다는 거구나 경외롭다
기호9번..? 강민지당신이 이미 내 대통령이고 국회의원이다..
100만 가자 대구도 가자!
9:00 논문써줘..
10:18 짜다 아니야?
12:06 입맛대로 골라쓰기
14:55 미티겠다 너무웃겨
19:50 진짜 알째배기 쿠키영상 아 근데 개구리반찬 엄청오랜만에 들어요ㅋㅋ추억
21:16 내가 다 뿌뜻하다 스승과 애제자
충청도 안 개구리로서 처음 듣는 말 진짜 많아서 놀라움ㅋㅋㅋ 재밌고 흥미롭다 여기도 노인분들이 하는 사투리는 어휘부터가 달라서 사투리 쎄신 분들은 좀 맥락으로 알아들어야 되긴 하는데 경상도는 진짜 추측도 안 되네요ㅋㅋ 강의 진짜 재밌어요
너무 유익하다...경상도 토박이로서 이토록 실속있는 사투리 강의를 본 적이 없다..
TK 중 T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대 시민입니다
기다리고 있겠십니더
당연한걸 갈치는게 더 어려븐데 저 누구야 대단시릅네요.
아무리 뇌절해도 절대 질리지 않는 콘텐츠 1위
5:28 카믄쓰로 썼었어욬ㅋㅋㅋ뭔 말할때마다
ex) 교수님이 내랑 가랑 같은 조로 하세요~ 카믄쓰~
와 맞아욬ㅋㅋㅋ 막~~이카믄쓰~~ ㅎㅎ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요 ㅋㅋㅋㅋ “내 이카다가 나중에 부자되는거 아이가 카믄스~~”라고 자기가 민망한 말 할때도 쓰고
막이래~ 이런 느낌인 건가요?
@@annahuoy 그런 느낌으로도 쓸 수 있을거 같아요!!
판서 왤케 잘하세욬ㅋㅋㅋㅋ 빠져든다
안녕하시소~이분은 한국 사투리에 있어서 국가적 보물이다
하 당장 어제 아부지께 '저서 떨가 도' 해놔가지고 너무 웃기네요
8:21 기립박수
울었다
10:02 이거 진짜입니다. 저는 대구출신 부모님을 두고 있는데요. 이 말투가 서울말화법이 되어 항상 친구들에게도 저도모르게 써버리게 됩니다... "너 그거 맘에 든다하지 않았어?" "이거 좀 재미없지않아?" "그거 별로지 않아?" "이 옷 괜찮지 않아?" 물론 원형은 부모님 앞에서만 씁니다. "이거 맛없다 안하나?" 등등... 진짜 입 떠억 벌어졌어요.
대구 출신 후배가 ~했다 아니에요? 이러더라구요ㅋㅋㅋ
안녕하시소ㅋㅋㄱㅋㅋ ㅋㅋ아ㅋㅋㅋㅋㅋ 처음부터 그냥 너무 웃겨요ㅋㅋㅋ
아 진짜 공감만 가득한 영상이다....나 맨날 친구한테 그거 맞다 아이가? 이러는데 이것도 대구인들 특이었구나...진심 알짜배기 강의다... 12:07 가끔 공감을 너무 얻고 싶을 때는...여기 중에 여러개 쓰기도 함ㅋㅋㅋ 야야 맞나? 맞제? 글타 아이가?? 이런식으로ㅋㅋㅋㅋ 소진청년 매영상 감동하고 갑니다...
16:21 발통... 바라라 ㅋㅋㅋ 진짜 완전 매일 쓰는말이라 빵!!트짓네요~
다 부숴버려라를 간단하게 다 빠뿌 라고 할수있쥬.... 사투리 최고
다 빠아뿌우~ 이런느낌이죠 ㅋㅋㅋㅋ
빠~삐라 라고도 하죠ㅋㅋㅋ
다 빻아라 -> 다 빠뿌 ㅋㅋㅋ
뿌아삐라
왜 고마 다 빠아뿌지 ㅡㅡ!!!
4:13 와!!!!! 현실 감탄사함; 찐 찐.. 찐 토속 ㄹㅇ네이티브 그 자체
진짜 강의 깔끼하네 ㅋㅋㅋ 잘 보고 있습니다
발통 바라라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나네요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 사투리에 추가하고싶은거 있는데 고속도로로 진입할때 고속도로 올린다고 표현했는데 다른지역에선 안쓰는말이더라구요😂 ㅋㅋ
헐 진짜요ㅋㅋㅋㅋ 😂😂😂 고속도로 올렸다를 대체 뭐라 써야되죠. 경부 타고 왔다 이거도 사투리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어렵네 어려워
안녕하시소 시작부터 빵터지고 시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4 코너바리라고 말한 순간 내 뇌에 숨어있던 뉴런속 기억이 깨어난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프닝에 은은한 미소띄고 들어오는데 환장하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널짜주세요 떨가주세요라고 하지만 합쳐서 떨짜주세요라고도 함
ㅎㅎㅎㅎㅎㅎㅎ 공감하고 갑니다
14:49 아 똥짜바리란 말 첨들어봤는데 놀람도 잠시 휘몰아치는 똥짜바리 스피킹이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6 부산은 ~ 다 아이가? 라고 하는데 대구는 또 다르네요 ㅋㅋ
부산 안쓰지않나요...?
부산은 뭐 했다이가
대구는 뭐 했다아니야?
@@지니-i3q ㅋㅋ 부산사람 인정하고감니다
했다아이가 맞다아이가 그랬다아이가 등 이건 저 아이가에 상대가 수긍치 아니하면 싸움이 시작됩니다.
대구 ~다 아이가?씁니다 ㅋㅋㅋㅋㅋ,
현 27살 대구토박이입니다 댐이지 듣는데 중학생시절이 확 떠오르면서 제 친구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요즘 애들은 잘 안쓰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 그래도 지금 막 경상도인의 아 맞나 라는 말에 서울사람들이 매번 꼬박꼬박 대답해줘서 돌아버리겠단 트윗 보고 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서울사람들이 걍 리액션으로 진짜?? 하는거랑 같다니까...왜 자기들은 나한테 자꾸 진짜냐고 물어보냐고 짜증내는건데요...왜...
서울 친구한테 맞나? 캤는데 왜맞아? 라고 답해서 서로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두 분 지상파 방송에 하루빨리 꼭 나오실 수 있길요 ㅎ
9:53 드디어 나왔다 [~다 아니야?]
너무 기다렸는데 나오자마자 ”안짜다 아니야“로 시작해버리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것슴ㅋㅋㅋㅋㅋㅋㅋ
점점 판서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있네요👍
20:00 이거 맞는 설명이에요! 예스노 질문은 ‘-아’ 형태, 육하원칙형 질문은 ‘-오’ 형태로 중세국어부터 있었는데 이게 경상도 사투리에 남아있다고 하더라구요! 예를들어 밥뭇나 는 먹었는지의 여부 질문, 뭐 뭇노는 what 을 묻는 질문이요!
와 진짜 대구 신문사들 다 취재나가야한다
진짜 명강의다 ㅋㅋㅋㅋ 갈수록 일취월장이여
"발통바라라"에서 기절 ㅋㅋㅋㅋㅋ
책상에서 물건이 떨어질것 같을때 이렇게 말합니다. "널찐다!"
사투리의 텍스트화무슨일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서울살이에 민지강사님의 질문에 대답은 하지못했는데 정답을 듣는순간 십여년전 기억과 상황이 떠올라버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댐이지 ㄹㅇ 어릴때 써봄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소진 청년들 어린 시절 말이라 너무 반가바요
16:38 저희집은 바꾸라고 해요 ㅋㅋ 바꾸 바라라
18:00 널짜주세요 떨가주이소 마이 씁니더!!!
~노! 틀렸다기보단 평서문으로 쓸 때도 있다고 보심됨다. ㅋㅋㅋ열심히했네~ 같은 대답을 사투리 말투로 ㅋㅋㅋ열심히했노 하는거조ㆍ
ㅋㅋㅋㅋ서울 상경한 경상도사람입니다
매번 서울친구들이 제 말 못알아듣는다고 머라했는데 속이 넘 시원합니다
소진청년입니다. 댐이지 듣고 추억여행 빠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틀어놨다가 지나가는 엄마가 따라하면서 지나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 또 이렇게 들으니까 재밌나 함서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