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 내 삶 드립니다 |

[@Gloryttlord]

2024년도 끝이 다가옵니다. 작년 이 맘 때 즈음, 저는 누군가로부터 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2023년, 올해 제일 잘한 일은?"
이 질문에 저는
"지금까지 살아 있는 거"
라고 대답하며 질문을 넘겼습니다.
성적을 올리고 친구를 만들고 많은 책을 읽고 ... 남들이 보기엔 참 열심히 살았고 잘한 일도 많아 보였겠지만 저는 참아내듯 1년을 또 살아냈었기에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사실에 권태를 느끼곤 했습니다.
'또 살아냈구나' 하는 생각에 감사와 안도를 느끼면서도,
'아직도 살아있구나' 하는 생각에 괴로웠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이 맘 때 즈음 받았던 그 질문,
"2024년, 올해 제일 잘한 일은?"
이라는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저는,
"하나님을 찾은 거"
라고 답할 겁니다.
어느 한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비록 죄인이 스스로는 일어서서 그리스도께로 한 걸음도 옮길 수 없을 지라도 하나님께 외쳐야 할 책임이 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저 하나님을 찾았으며, 올해 하나님을 찾고 주님 주신 힘으로 많은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저를 매이게 했던 어둠과 세상을 비롯한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려는 첫 걸음을 떼자, 하나님은 다른 것이 아닌 오직 주의 사랑에 매이게끔 하셨습니다.
제가 거하고 있던 편한 곳을 떠나려는 첫 걸음을 떼자, 하나님은 하나님께 경배 드릴 수 있는 소명의 언덕 거룩한 땅으로 저를 이끄셨습니다.
그렇기에 제 영은 기쁨으로 주를 찬양합니다.
한 해 동안 주께서 주신 모든 은혜를 말로 다 할 수 없어 제 삶을 드려 즐거이 주를 따르기로 결심하고 뗀 첫 걸음 또한, 하나님께서 선하게 이끄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첫 걸음을 떼고,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2025 되길 소망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ㅎ

[@suoo_02]

@@Gloryttlord 영적으로 한 걸음 성장하셨네요!
내년도 주님께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도합니다!

[@suoo_02]

피아노 이상하게 치는 모습 너무 귀여웠습니다 ㅋㅋ

[@Gloryttlord]

@@suoo_02 ㅎㅎ..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로운 성탄절 되세요!

[@suoo_02]

@ 감사합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