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24.08.29 매일성경 시편 106편 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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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 ◉ 8.29(목)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 시편 106편 1-12절
[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
시인은 이스라엘에게 여러 이유로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명한다. 특히 선조들이 홍해에서 불평하고 패역했음에도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라고 촉구한다.
1.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1-12)
시편 106편의 시인은 시작부터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께 찬양할 것을 촉구한다. 왜냐하면 주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이다(1). 나를 기억하사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돌아보사 구원하시는 까닭이다(4). 그리고 택하신 자에게 형통함을 주시고, 주님 나라의 기쁨을 맛보게 하시는 이유이다(5).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해야 할 이유는 많다.
특히 이스라엘이 홍해에서 하나님께 패역한 일을 하였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더욱 찬양해야 한다.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이 홍해에 이르렀을 때, 변심한 바로의 군대가 바짝 뒤쫓아 왔다. 애굽 군대와 홍해 바다 사이에 끼인 이스라엘은 두려움에 싸여 믿음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하나님께 매장지가 없어서 여기서 죽게 하느냐고 소리높여 원망하며 패역하였다. 이러한 패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홍해 바다를 갈라 길을 만드시고 이스라엘로 건너가게 하셨다. 반면 추격하는 애굽 군대는 다시 바닷물이 합쳐져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하게 하셨다. 그제야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믿고 찬양의 노래를 불렀다(6-12).
이스라엘이 믿음을 잃고 패역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약속을 이루시는 분은 우리의 원망과 패역을 월등히 뛰어넘는 인자하심의 하나님이시다. 인자(仁慈, 헤세드),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바다를 갈라 길을 여시는 전능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전능의 하나님은 우리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길을 여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어찌 찬양의 노래를 소리쳐 부르지 않을 수 있는가?
주님의 약속을 의심하는 우리의 패역만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머뭇거리지 말라. 원망 불평하는 우리의 패악만을 생각하며, 어떤 창조의 역사도 기대하지 않는 불신앙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 뒤에는 당대 가장 강한 애굽 군대가 추격하고 앞은 검은 파도가 밀려오는 홍해가 버티고 있어도, 마지막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 그 희망은 약속을 이루시는 분, 그래서 길을 여시는 분, 그 이름이 여호와라 하는 전능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찬양받으시기에 영원토록 합당하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나님은
영원토록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애굽에서 은금 얻어 빠져나오는 은총을 입었지만
막상 감당할 수 없는 벽 사이에 끼일 때
믿음 잃고 의심하며 패악을 부렸습니다.
그러함에도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길을 여셔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하나님은 영원 영원토록 우리의 아버지시며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온 마음 다해 올려드리는 저희의 찬양을 받으소서.
그 찬양의 노래를 부를 때
저희 발에는 하늘의 용기가 솟구치고,
저희 가슴은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믿음으로 끓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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